기존 질서에 제가 슬쩍 편입하기보다, 제 주변의 세상과 상호 교류하며 직접 바꿔나가는게 옳다고 믿고 있지요. 실제로 그렇게 살아왔구요.
그러다보니, 순위나 서열에 대해 꽤 무심합니다.
순위의 정확한 숫자는 아니더라도, 순위의 수준은 제가 정하기 때문입니다. 오만이 아니라, 제 자신이 중히 여기는 가치와, 그를 얻기 위해 드는 노력, 그리고 포기해야할 목록들간의 조화에 의해 제가 택한 결과라고 믿는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출장 다녀와 알게된 올블로그 어워드 선정소식은 무척 흥분되고 즐거운 소식입니다.
첫째는, 제가 개인적으로 어쩔 수 없는 거대한 집단지성의 발현결과란 점에서, 제가 working하지 않고 그냥 받은 선물 같은 느낌입니다.
둘째, IT에 편향도가 높은 올블로그에서 '경영과 문화'라는 마이너리티를 고집해왔음에도, 많은 블로거들과 호흡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점점 블로깅에 시간 배정이 어려운 상황이라, 힘겹게 주말 블로깅이라도 이어온 개인적 고충과 commitment에 대한 훌륭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순서보다는 목록으로서의 올블로그 어워드에 진한 매력을 느낍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올블로그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One last comment.
무엇보다 그동안 곁에서 함께 대화나누고, 서로의 세상을 교류해주신 이웃 블로거들께 깊고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제 포스팅의 반은 블로거와의 대화와 토론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여러분이 완성해주신 블로그이고, 여러분이 제게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색으로 오신 분은 그러다보니 덜 고맙습니다. ^^;
5년후에도 제 곁에 있을 분은 오로지 그대, 제 이웃블로거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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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2006 올블로그 Top 100 블로거에 선정됐네요~
Tracked from THIRDTYPE'S NETWORK 2007/01/13 13:56
어쩌다 보니, 또 올블로그 Top 100 블로거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http://award.allblog.net/ >> '올블로그 2006 상반기 TOP100 블로거'상반기때는 73위로 랭크됐었는데요... 많이 민망했죠... ㅋ >> '올블로그 2006 하반기 TOP100 블로거'하반기때는 무려 42위~ 이게 어찌된 일인지... @.@ >> '올블로그 2006 총결산 TOP100 블로거'총결산때는 어이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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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2007/01/13 12:51
Hee님은 책 리뷰 도용 포스팅으로 만나게 되어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알라딘에 대해 열성적으로 설명해주셨지요. 당시 Hee님을 비롯해 새로운 이웃분들을 알게 되어 리뷰 도용 같은 일은 기분좋은 이벤트가 되어버렸지요.
그리고, Hee님도 수상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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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2007/01/13 19:00
thirdtype님 수상소감이 인상적이더군요. 질보다 양이라고 하셨나요? ^^;
전 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하다고 쓸걸 그랬네요. 연륜, 인내, 버티기.. 뭐 이런 컨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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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2007/01/13 19:06
저한테는 수상소식 보다도, 숨어있는 이웃을 발견하는 재미가 더 좋습니다. 매일 찾아주신다니 고맙습니다. ^^
올해는 글이 뜸할 듯하니 매일은 안오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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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2007/01/13 19:08
Jjun님은 Zog 시절부터 옮겨온 친분이니 제일 오래된 이웃중 하나시겠네요.
이벤트라도 하면 재미있을듯.. 2년이상 찾아주신 분들 댓글 선착순으로 5명 밥사기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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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ock
2007/01/13 17:43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개인적으로 한 개의 생각이 어휘만 계속적으로 치환되어가며 확대재생산되는 블로그 문화에 다소 부정적인 입장이었던지라, Inuit님의 수상 소식은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단순히 유려한 글체뿐 아니라, 현상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평가하는 솜씨는 Inuit님만의 장기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멋지고 부럽네요.-
inuit
2007/01/13 19:26
정말 오랫만입니다, oveRock님.
주소가 바뀐거지요? 전엔 티스토리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도 주소 바뀌면서 연결들이 상당수 끊어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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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anna
2007/01/13 19:01
축하드립니다. 제가 잘 모르는 주제를 다루는 IT블로그들 사이에서 헤매다 Iuit님 블로그를 발견하고 어찌나 반갑던지, 그 기억이 생생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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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2007/01/13 19:29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기억이 맞는다면 제가 먼저 susanna님을 발견했을걸요. 흐흐
그나저나, 저 위에서부터 주르륵, 오늘 댓글은 추억과 회고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아주 좋아요. 사람 냄새가 나잖아요.
올해 susanna님이나 저나 블로깅이 어려울텐데 그래도 방법을 찾아서 재미나게 지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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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k
2007/01/13 21:46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서도 정성을 다해 포스팅을 하시는걸 보면서 심히 부럽습니다.
조그에서부터 inuit님을 알게 된것이 저로서는 아주 큰 행복이자 행운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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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 doeil
2007/01/15 21:52
축하드립니다. 멋진 blog를 운영하신 결과입니다.
경영고 문화라는 마이너 분야. blog는 자유로운 것이기에 그런 마이너가 더 많이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멋진 블로그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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