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우연의 그 순간이 인연이라면, 블로그는 인연 공급자입니다. 또한, 이어진 인연을 유지하고 강화하며 확장하여 관계가 생성되므로, 블로그는 관계 플랫폼이 되겠지요.
저는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부분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안면은 없어도 속내를 터놓고 지내는 수많은 이웃블로거가 생겼고, 아톰을 수반하지 않는 비트의 추억들도 많이 쌓였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만남은, easysun님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분리운영하는 제 정책을 우회하여 직접적인 접촉을 시도하신 분입니다. 두번 중 첫번은 블로그에 관심많은 한 분의 사장님으로서 만났고, 반년 정도의 세월이 지난 후인 며칠전 블로그코리아를 운영하는 주체로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시 나눴습니다.
고맙고도 기쁘게 저와의 인터뷰에 대해 포스팅을 해주셨더군요. 제가 알고 있는 이글루스 주소가 아닌 티스토리 주소에 글을 써주셔서 한참 지나서야 리퍼러를 보고 글을 읽게 되었지요. easysun님의 포스팅처럼 만남은 찰나적이었지만, 글을 통한 소통으로 늘 알고 지내던 선후배같이 반갑고 즐거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오늘, 블로그코리아가 재개장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알게된 메타블로그가 블로그코리아였기에, 향수 비슷한 애정이 있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경쟁자일 수도 있는데 멀리까지 가서 축사를 날려주신 올블로그 대표 하늘이님을 포함하여, 블코 부활에 관계되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블로고스피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애정어린 조언과 성원을 보내겠습니다.
참, 제 인터뷰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각주가 예리하고 재미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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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ae
2007/07/16 22:30
인터뷰를 읽었음에도 여전히 이누잇님의 정체는 구름에 가려진 신룡같소이다(?)
확실한 분리 원칙은 지켜나가시는 모습이 그저 신비롭게 느껴질 따릅입니다 하하... -
astraea
2007/07/16 22:53
저역시 첫 메타가 블코였던지라,
블코로 메타 복귀를 해볼가 하고 있었는데
첫 이미지가 상당히 마이너스라서orz
firefox 랑 안 친한것, 가입 요구 사항이 많은것..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들을 갖춘ㅠ -
isanghee
2007/07/17 00:40
역시 유명인사, 파워블로거. 덕분에 제 블로그도 살짝 들어갔군요.
힘 있는 이웃(?)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서울 가면 꼭 한번 찾아뵐께요..^^ -
easysun
2007/07/17 02:59
감사합니다. 파워 블로거님께서 이리 포스팀을 해주시다니! 일단 오픈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 잘 이어 갔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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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
2007/07/17 04:30
inuit님 인터뷰를 읽으려고 올려주신 링크와 블코피플에서의 링크 뿐 아니라
심지어 사장님 블로그까지 다 기웃거리면서 어떤 링크가 먹히려나 여러 차례 시도하고 있으나
계속 연결이 안됩니다. 물론 다 같은 링크 주소인 건 압니다만... ^^
설마 미국에서 inuit님 인터뷰는 읽지 못하도록 막아놓은 것은 아니겠지요? ㅎㅎ
그냥 서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는 얘기라면, 좋은 뉴스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서버 폭주에 대비책이 있기를 바랍니다만...
혹시 블코관계자분들께서 여기 들르셔서 읽으실지 몰라 제가 본 실패 메시지 올립니다.
Safari can’t open the page “http://www.mediau.net/blogkorea/22” because the server unexpectedly dropped the connection, which sometimes occurs when the server is busy. You might be able to open the page later. -
Hee
2007/07/17 11:34
블로그코리아..저도 처음 이용했던 건데..
다행히..전에 가입했던 계정이 살아 있어서..쉽사리 로그인 했습니다..
아직 처음이라 그런지...뭐가 뭔지 잘 적응이 안 되지만..주목해야 겠어요.
제갈공명님의 인터뷰까지 있는 곳이니 말이죠 ^^-
inuit
2007/07/18 22:03
저도 적응은 잘 안됩니다만, 차별화된 재미난 서비스가 대기중이어서 기대가 됩니다. 어쩌면 예전 블코의 이미지를 이번참에 쇄신할 수도 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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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2007/07/19 00:18
블로그스피어의 제갈공명! 더 어울리는 사람 없을까 생각해 봤는데 별로 없는 것 같네요 -_-a
육손은 젊고 잘 생겼으니 패스한다는 하에... 사마의는 능력이 좋지만 전적이 안습이고...
저는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라는 모토 하에 장달이 되어 장비의 목을 치렵니다...-
inuit
2007/07/19 23:31
굳이 비교의 인물로 따지면, 전략가로서 와룡에 비견되는 이상의 찬사가 있겠습니까. 소설 삼국지의 세계관에서 말하자면 말이지요.
하지만, 따로 흠모하는 이상형은 서서입니다. '내 조조를 위해서는 꾀를 내지 않겠다' 선언하고 무위도식 모드로..
부럽지 않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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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똥
2007/07/20 11:29
일전에 easysun님 블로그에서 인터뷰하신다는 포스팅을 봤었지요. ^^
물론 인터뷰내용도 보았구요. 웬지 아드님 사진을 곰곰히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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