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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관련 신간과 추천사, 그리고 이벤트

Inuit 2008. 2. 25. 21:17
이메일 많이들 쓰시지요?
사용하기는 쉽지만, 제대로 사용하기는 또 쉽지 않은게 이메일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메일에 관해 소상히 다룬 책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뒷장에 들어가는 추천사 중 하나를 쓰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벽한 컨설팅'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Inuit이라는 필명을 사용했습니다.
나는 우리회사 간부들의 일머리를 판단할 때 이메일을 본다. 수신처 지정과 오프닝, 말투만 봐도 짐작가기 때문이다.
누구나 그리고 너무도 쉽게 쓰는 이메일이다. 하지만 이메일이 매우 모호한 매체임을 생각해 본적 있는가?
글과 말이 뒤섞여 맥락은 없어지고, 예절과 친분 사이로 외줄을 탄다. 실수와 혼선의 여지 투성이다.
<SEND>는 이메일이라는 간단한 텍스트 기술 뒤에 숨은 거대한 사회적 규약과 신호, 문화를 제대로 해석하도록 돕는다.
대면과 똑같은 무게를 지닌 관계의 기술임을 새삼 깨닫게 한다. 메일 주소가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둘 필요가 있다.
책 뒷장에 들어간 내용은 출판사에서 매끄럽게 다듬어 주셔서 좀 다릅니다. 위의 추천사는 제 블로그에서만 볼 수 있는 생생 라이브 유기농 오리지널 버전입니다. ^^
추천사가 은근히 시간과 공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라 잘 응하지 않는데, 책의 주제가 마음에 들었고 담당 팀장님의 열정이 대단하셔서 수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YES24에서는 제 추천을 빼 버렸더군요. 블로거라는 주체가 아직 공신력이 없다고 생각하나봐요. 서평 블로그 부흥을 한다고 이벤트 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제대로 정렬이 안된 모습입니다. 물론 알라딘은 그대로 나갔습니다.
많이 아쉬운 점은 블로그 주소가 제 도메인이 아니고 inuit.tistory.com으로 나간점입니다. 책에 아예 틀려 있군요. (가능하면 고쳐주세요. ㅠ.ㅜ)

제가 쓴 책은 아니지만, 출간을 기념하여 이벤트를 합니다.

참여요건
1. 2008년 2월 24일 이전에 제 블로그에 댓글을 3회 이상 달아주신 분
  (이웃 블로거에게 우선권을 드리렵니다.)

2. 그리고 국내 주소로 선물 수령이 가능하신 분
  (비용도 그렇지만 좀 번거로운 점이 -_-;)
3. 이 포스트에 이메일에 관한 글 트랙백
  (블로거로 제한합니다)

4. 요건을 갖춘 분 중, 선착순 4인께 책을 증정해 드리겠습니다.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and" 조건입니다.

읽어둘만한 책이니 관심있는 분은 참여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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