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바쁩니다.
시간이야 늘 부족한게 그 속성이지만 요즘은 시간의 부족을 절감합니다.
7월까지 초고 마무리하는 일정도 덩지가 만만하지 않은데, 다음 주부터 물리적으로 꼼짝 못하게 바쁜 일이 있습니다.
꽤 오래동안 식구 돌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큰 맘 먹고, 야외로 나섰습니다.
숲속에서 즐겁게 먹고, 마시고, 떠들고 놀았습니다.
시간 상으로는 제법 출혈이 큰 주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라도 아이들에게 시간을 빼다 넣어놓지 않으면, 바쁜 마음에 아이들 접촉하고 놀아주는 일의 순위가 밀릴게 뻔했습니다.

한껏 좋아하는 아이들과 아내 보면, 잘 했다 생각 듭니다.
몸은 피곤하고, 마음은 바빠도 영혼은 충만한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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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트랙백이 하나이고 , 댓글  53개가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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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 때에 반드시 시간을 내야 하는 것들이 있지 않은가싶습니다. 주말 최고의 결정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_+ 먹을것이 저렇게나 많지 않습니까~ ㅋㅋ
  3. ㅋ~~ 너무 부럽네요 아이들이요... ㅋㅋㅋ 좋은 주말보내신거 축하 드립니다. ^^*
  4. 날씨가 너무 더워 지겨웠던 주말이었는데
    정말 행복하고 시원한 시간 보내셨네요.
    부럽습니다~
    식구들 모두 힘찬 한주 시작할수 있겠네요.
  5. 항상 정력적으로 활동하시는 걸 보면 부럽기만 한걸요? ^^ 바쁜 와중에 주변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반성해야겠습니다.
    • 바쁠수록 챙겨야 하는데 저도 그점에서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6. 사진중에 와인에 눈이 가능 츄릅
  7.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 군요.
    아이들에게 시간을 내어줄 수 없는 상황..
    저도 어제 큰아이 태권도 승급(?)이 있어 아침일찍부터 바쁜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전에 일정마무리하고 외출한 덕분에 주변에 있던 마이산에 놀러갔지요.. 막둥이와 둘째가 유모차 쟁탈전을 벌인덕분에 제가 좀 힘들었습니다. 한번은 막둥이 한번은 둘째,.... 큰아이가 삐지는 듯해서 큰아이까지 덤으로 목마를 태워줬더니 오늘아침 몸이 뻐근합니다..
    하지만 InuiT님 처럼 마음은 한결 여유가 생기네요..
    (할것 해놓았으니...이제부터 내시간이다..뭐이런건가? ㅎㅎㅎ)
    • 아.. 목마. 젊은 아빠를 곯게 만드는 그 목마.. ^^

      저도 큰애 작은애 많이 태워줬어요.
      이젠 힘들어서 못하죠. 애를 낳을래도 목마 못태워줘서 못한다는..
  8. buckshot님의 배반알고리즘을 하나 더 읽는 듯한 느낍입니당.^^

    오늘도 힘 마땅 충전하시는 오늘 되셈~~~~
  9. 아이들은 뛰어놀면서도 뒤에 엄마 아빠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노는 모습을 봐주는 것도 큰 힘이 되나봅니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바삐 움직이시는것이니..가족과 함께한 주말의 시간...더더욱 힘내서 일하시기바랍니다.
    • 그말 참 공감합니다.
      애들은 봐주기만 해도 힘나지요.
      쭌맘님도 행복한 한주 되세요. ^^
  10. 시원한 주말을 보내셨네요..
    바쁘신 와중에도 가족을 챙기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
    • 네. 시원했습니다.
      맑은독백님도 이제 주니어가 커가니 좀 있으면 준비 단단히 하셔야죠. ^^
  11. 영혼이 충만하다니 말만 들어도 제가 다 기쁘네요.
    덕분에 어릴 적 가족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 떠올려봅니다. ^^
  12. 가족들 데리고 나가면 늘 드는생각이
    잘했군 잘했어 인거 같아요.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셨군요.
    저도 바빠지기 전에 한번 땡겨야하는데...
  13. 멋진 주말을 보내셨군요...^^..
    저도 가족과 함께 하긴 했는데
    이래저래 집에서 뒹굴뒹굴 ㅎㅎ.맘먹고 나서기가 쉽진 않군요..
  14. 행복하고 단란한 주말 보내셨네요^^
  15. 운악산 자연 휴양림 다녀 오셨군요. 가족과 한번 더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요.. ^^
  16. 따님이 많이 컸군요.
    자식들은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하죠.(자식도 없는데..-_ㅜ)그만큼 빨리 훌쩍 크는모양입니다.
    9시밖에 안됐는데 사진을 보니 배가 고픕니다. 흐흐.
  17. 그래야 되는데 하면서... 어느 날 보니까 아이들은 이미 모두 둥지를 떠났고, 늙은 부모 새 둘만 남아 피곤한 날개를 축 떨어뜨리고 있게 되더군요. 이렇게 되지 말아야지요. 아이들이 너무 크기전에 추억을 많이 만들어 줘야겠더군요.
    • 음. 표현이 팍 와닿습니다.
      선배님의 교훈을 새겨서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겠습니다.
  18. 오랜만에 댓글을 남기네요..

    글쎄 어제 밤 꿈에 inuit님이 나왔습니다. 모습은 기억할 수 없는데, 이름만은 inuit님이라는게 명확하게 남아 있네요.....어찌된 일인지...ㅎㅎ

    아마도 조만간 함 만나뵈라는 계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9. 오, 정말 멋집니다.
    메뉴 선정이 저렇다면, 아는 가족들끼리 가도 좋겠는걸요. 저흰 시댁 마당에서밖에 바비큐 해본 적 없어서 조금 부러워요. ^^
  20. 저는 주말에 땀 뻘뻘흘리며 여행 준비했습니다. 한번 같이 바베큐해야 하는데... ^^
  21. 역시. 평화를 사랑하시는 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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