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단순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 글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트위터에 'humbled(황송하다)'라고 한마디를 천명했습니다. 저는 그 글에 제 포스트를 retweet 했지요. 수천개 답글이 달렸을 상황에서 제 글을 읽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혹시라도 본다면 해독 가능하도록 영문으로 골자를 적었습니다. 그게 소통하려는 자의 배려니까요. 제 깜냥에서는 수상을 거부하는게 지식인으로 합당하다는 생각이고, 실현가능성이 극히 낮더라도 연결되어 있을진대, 최대한 뜻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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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개로 볼 점이 있습니다. 제가 영문을 직역하지 않은 걸 눈치채신 분이 많을겁니다. 나름 새로운 시도를 해봤습니다. 블로깅 하다보면 영문 기록을 남기는게 필요할 때가 있지요. 그러나, 영문 블로깅은 여러모로 시간이 더 들고 번거롭습니다. 게다가 한글, 영문 따로 두 번 포스팅하긴 우습고, 별개로 영문 블로그를 가져가는것은 관리 부담이 큰데 비해 효과는 분산됩니다.
이 분야에서 탁월한 솔루션을 제시하신 분이 있습니다. 바로 Mark님입니다. 아마 외국의 친구분들 보시라고 적은듯 한데, 마크님의 포스팅 보면 한글 포스트와 직역아닌 요약 형식의 영문 병기가 참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눈여겨 봐 뒀던 차에 저도 활용해 봤지요.
새로운 시도는 그 자체로 재미있잖습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