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가 있다
시작할 때만 해도 의심을 한가득 갖고 책장을 넘겼습니다만, 읽다 보니 수긍이 갑니다. 어떤 기법을 말하는게 아니라 원리를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렇습니다.
- 원서도 한글 책 읽듯 읽어라
- 그러기 위해서는 글을 해석하지 말고 이미지로 받아들여라.
- 이 연습을 위해서 형상화가 쉬운 소설로 시작하라.
- 연습이 되면 자신이 잘 아는 주제의 원서를 읽어라.
- 이 과정에서 자신의 학습 스타일을 감안하라. (시각형, 청각형, 좌뇌-우뇌 등)
효과가 있다
돌이켜보면, 저 역시 이런 스피드 리딩을 체험적으로 깨닫고 사용했습니다. 전에 말했듯 말하기 듣기에 대한 영어교육을 제대로 받지는 않았지만, 영어에 큰 어려움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원하지 않았음에도, 학부시절부터 엄청난 양의 원서를 보는게 제게 주어진 환경이었고, 졸업 후 일할 때, 비즈니스 스쿨에 있을 때 모두 마찬가지였지요. 차이가 있다면, 전 미욱하게 시간 까먹고 스트레스 펑펑 받고 몸으로 깨져가면서 터득했다는 점이지요.
속도는 왕이다
어떤 방법이든 영어 독해가 빠른건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의 의미있는 정보는 60%가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언어가 영어인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지요. 영어는 단지 취업 스펙이나 여행 중 식사해결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의 문제가 됩니다. 기분 나빠도 할 수 없지요. 위키피디아의 생생한 정보를 마음껏 다루는 사람과, 시차 있는 번역서를 보는 사람, 그리고 글로 읽은 남의 이야기를 듣고 제한된 정보로 추론하는 사람 중 누가 더 지식을 잘 활용하고 성과를 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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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피드 리딩 | Read & Lead
Tracked from 이家윤家 LEEYOON.COM 2009/11/12 10:30
이중번역습관 우리말하기는 쉬운데 영어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가 뭘까? 잘못 길들여진 ‘이중번역습관’이다. 대학을 졸업한 우리나라 성인들은 10년이상 영어공부를 한 결과치곤 너무 초라하다. 마치 그림을 숫자로 이해하는 법을 배운 꼴이다. ‘영어만(문법,발음)’을 위한 학습의 결과다. 학창시절 ‘Vocaburary 22,000‘를 옆구리에 끼고 다니던 많은 중년의 직장인들이 말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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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티에
2009/11/03 00:54
오래전 인터넷에서 우연히 스피드리딩에 관련된 책을 접했을때 느끼는 바가 많았었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이런책들을 수만권 읽는다고 해서 절대 영어를 잘하거나 공부를 잘하진 않죠. 노력과 시간..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실천이라는거..
이 책이 맘에 들었던건 저자가 영어만능주의 사고방식이 아니었고, 무조건적인 방법을 강요하는게 아닌, 사람마다 차이점이 있다는걸 과학적으로 설명해 준 점이에요.
여태껏 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문제점들을 간략히 요약해주니 좋더라구요. ^^-
Inuit
2009/11/03 22:04
클리티에님도 이미 스피드리딩을 알고 계셨군요. ^^
말씀처럼 실천이 정말 중요합니다. 아는건 시작일 뿐이지요.
제 책도 단위기술보다 원리나 원칙을 설명하려고 애썼는데, 클리티에님처럼 그걸 알아주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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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
2009/11/03 14:09
이른 40대...
이제서야 영어에 필을 받아 영어공부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펼치기 위해서는 영어가 필수라는 생각을 요즘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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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
2009/11/03 21:38
맞는 말씀 같습니다. 한글로된 책도 "읽을" 수는 있지만 읽자마자 바로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저는 yes!의 도입부가 잘 안읽혀서 3번이나 읽었어요..^^;)
마찬가지로 영어책 역시 읽으면 "읽을수(말할수)"는 있지만 뜻이 해석 안되는 것, 비슷한 원리가 아닐까요 ㅎㅎ
(이 논리를 듣기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요? ^^;)-
아이지
2009/11/03 23:28
아; 그러나 W부터 흥미가 생겼으며 H부터는 완전 눈 똥그래져서 지하철 역도 놓칠 정도로 집중해서 읽었어요! ^^;;
도입부는 뇌과학; 이 조금 이해가 안가서 ;; ^^ -
Inuit
2009/11/03 23:40
아.. 도입부가 2장이야기인가봅니다.
거기가 원래는 더 어려웠답니다. 많이 다이어트를 했지요.
그래도 잘 읽어두시면 전체 원리에 도움이 될겁니다. ^^
고맙습니다.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 -
아이지
2009/11/04 10:19
아니에요 :)
그런데 책의 구성에도 WHISPer의 원리를 적용하신건가요? ㅎㅎ 읽을수록 빠져드네요;; 이런 책은 처음인듯 합니다! 신기해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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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k
2009/11/04 00:33
눈팅만 하다 첫 댓글을 답니다.
앞으로 열심히 댓글올리겠습니다.
저는소설도 어려워,
어린이 동화책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관심있는 스포츠 분야의 잡지나 방송을 보는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PS. inuit님의 책 정말 잘 읽었습니다^^-
Inuit
2009/11/05 00:03
네. 댓글로 이야기 많이 나누었으면 합니다. ^^
동화책이라고 무시할게 못되는게, 간결하면서 비주얼한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딱 어울리지요. 운율도 괜찮고. 좋은 선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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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양 2009/11/04 10:05
저도 실천은 해보기는 해봤다고 말할수는... 있는것 같은데요. 이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벽에 부딪힌 느낌이고, 날이 갈수록 벽에 눌린느낌이 들더라구요.
초심자들을 위한 브레이크쓰루에 관한 책은 많아도, 초심자이상(내가 감히...)에 대한 외국어교습서에 대한 책은 없는게 또 현실인것 같아요.-
Inuit
2009/11/05 00:04
영어 잘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더 공부가 필요한가요? ^^
햄양님은 스피드리더이리라 알고 있었어요.
그건 그렇고!
어찌 사는지 이야기좀 해주시지요.
댓글이 어려우면 메일이라도 보내주시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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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ttol
2009/11/04 23:17
제 경우도 위의 mook님처럼 제가 관심있는 분야 리딩이 도움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원활하진 않지만...^^)
특히 밥줄이 달린 분야의 영문기사는 기를쓰고 읽게 되더군여~
해외에서 지내다보니, 리딩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영어를 만만한 tool로 구사하느냐가 과제로 등장하더군요. 이에 대한 좋은 책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저희 스탶들이 무척 목말라하는데, 제가 잘 몰라서 늘 뭉갠다는. ^^;;-
Inuit
2009/11/05 00:06
네. 저 책도 관심분야 책을 읽으라 권유하고 있지요.
상황이라도 익숙해야 스피드가 나오니 말입니다.
문의하신 건은.. 어떤 책이 좋을지 딱 떠오르는게 없네요. 생각나면 다시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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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댁
2009/11/05 14:41
아얏....
가슴에 화살 하나 맞고...흑흑흑..
어이 이리 꼭 찝어 주십니까?
우찌 공부 하다 하기싫어 게으름 피우는지 아셨셈?..
혹 토마토새댁네 cctv라도, 아님, 제 맘 속에 왔다가셨쎔???ㅋㅋ
이쁜 가을 날 행복하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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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탱
2009/11/06 15:59
학생 시절에 영어 공부를 게을리했더니, 취직 후에도 계속 영어가 태클이네요. "속도는 왕이다"에 완전 공감입니다. 나름 최신(?) 기술을 이용해 업무를 하다 보니, 항상 구글님과 함께 하는데 정말 지식 습득 및 소통 속도가 확 떨어지는걸 느낍니다. T.T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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