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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가 만능이 아닌 이유

Inuit 2010. 4. 19. 21:50
회의 많으신가요?
회의에 회의가 생긴다는 사람도 많지요.
직원 면담하다가 회의에 대해 나눈 대화가 생각나서 트윗을 했더랬습니다. 전체 내용은 이랬습니다.
  1. 회의를 제대로 준비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만만치 않다.
  2. 회의 자체가 책임의 익명적 확산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
  3. 목소리 큰 몇 사람이 주도하게 냅두면 소수결이 된다.
  4. 해결이나 실행보다는, 회의 참석 자체로 안도하고 해방감을 갖는 사람이 꼭 있다.
  5. 효과적으로 의견수렴하도록 회의가 진행되지 못하면 'group thinking'을 통해 위험한 의사결정을 쉽게 내린다.
결론적으로, 회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 중 하나일 뿐입니다.
사안의 긴급도, 중요도, 준비요구도, 정보의 전파 범위를 고려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정해야 합니다.
이메일, 전화, 컨퍼런스콜, 개별 인터뷰, 설문, 전체공지 등 여러 방법과 장단점을 따져본 후 선택할 일입니다. 회의 자체가 일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을 조금만 깊게 생각해서 진행하면, 일도 효율적이되고 당신은 조직에서 능력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