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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죽을 준비해!

Inuit 2005. 7. 9. 14:13


늘 활동적인 아이들 자도록 만들기가 만만치 않은일이지요.


잠시만 물먹겠다는 녀석, 쉬가 마렵다는 녀석, 위아래로 오누이가 키득키득 떠드는 소리..


항상 잠자리에 넣기도 힘들고, 자기까지도 어렵습니다.



며칠전에 아이들에게 빨리 자라고 아내가 채근을 했습니다.


큰 녀석이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습니다.


"엄마, 죽을 준비해!"


오.. 밖에서 듣던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red line을 넘은 것이지요.


푸닥거리 한판이 예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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