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디 inuit에 대하여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쉽게는,
'당신안의 그 무엇 (In you it)'
이라고 농담삼아 이야기 합니다.
모두가 마음속에 소중한 그것을 지니고 있지요.
때론 삶에 휘둘려 잠시 잊고 지내고
어떤때는 그런 것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마저 들정도로 가물거리기도 하지만,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며
삶을 지탱해주고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그 무엇...
당신은 어떤 것을 지니고 사시는지요?
inuit이라는 단어를 아는 분들이 많겠지만
사족처럼 말씀드리자면,
흔히 에스키모라고 알려진 종족을 일컫는 말입니다.
에스키모란 '날것을 먹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이는,
단지 양태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서구인의 시각으로 볼때,
기이한 습성을 지닌 뜻으로 사용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마치 '조센징'이 단지 조선인의 일어 발음이지만
세월을 넘나드는 오욕의 의미인 것처럼,
그들에겐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이지요.
마치
우리가 개고기를 먹는 것이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유로,
그들의 문화에 대한 몰이해가 낳은 명칭입니다.
특히,
불모의 땅에서 비타민을 섭취하기 힘든 그들에게
날음식은 소중한 영양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스스로를 지칭할때는
'이누잇(inuit)'이라고 합니다.
바로 사람이라는 뜻이죠.
사람...
날것을 먹느니 하는 수식어가 없는
그냥 그대로의 사람.
먼 옛날 우리의 일족이
아메리카 대륙을 넘어가 터잡고 살아온
그들 이누잇의
'우린 사람이요'
라는 주장이
가슴 시린 공감이 오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