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듣고 싶은 한 마디 YES!'에 해당하는 글 5건

#D-day, evening
오늘, 초등생 우리 아들의 회장 선거날입니다.


#D-3
2학년 때부터 매년 회장을 놓치지 않은 유세의 달인-_- 인 아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사코 회장 선거 나가는데 소극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회장 자체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저인지라, 마음이 다급해집니다.
I: 이번에 회장 되면 아빠가 큰거 하나 쏜다!
S: 정말? +_+
아이는 다시 힘을 내어 회장 선거 출마로 급선회했습니다.


#D-2
이번 유세에 사용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제법 많습니다.
  • 대중과 순차적으로 눈 맞추기 (eye contact)
  • 처음과 끝 부분에 이름을 또박또박 넣어 투표로 연결시키기
  • 네가지 공약을 손가락으로 진행시키면서 이야기의 흐름을 잘 쫓아오게 만들기
  • 주요 연설 포인트를 교실 사물에 숨겨놓는 로마의 기둥
  • '최강 3반'이라는 감성적 모토로 연설을 집약
  • 질문으로 주의 환기하기
  • 사례를 들고 그 이미지에 투영하기
대략 꼽아봐도 이렇네요.
짧은 연설이지만 유효한 요소를 균형있게 배합했습니다.


#D-1
아들과 커뮤니케이션 책을 공저한 마당에, 실전같은 리허설은 꼭 챙겼지요.
리허설 때는, 김연아 이미지를 많이 차용했습니다.
"아들아, 지금 너의 프로그램은 완벽해. 이젠 네가 김연아 선수처럼 멋지게 해내는 일만 남은거야. 네 반에 네 적수는 없어. 적수는 오로지 너 자신뿐이야."

#D-day, call
오늘 일 보고 들어오는 길에, 결과가 궁금합니다. 항상 변수가 있게 마련이니까요.
일단 넘겨짚어 봅니다.
I: 아들,  무슨 케익 사갈까?
S: (뚱) 케익은 왜?
I: 회장 당선 기념 축하 케익 말야.
S: 케익 사지마아..
I+Wife: (헉!)
I: 왜.. 안 됐니?
S: 우리집에 케익 먹는 사람 누가 있다고. 사서 남길거 사오지 마아...
아들의 시무룩은 매해 그렇듯 페인트 모션이었습니다.


#D-day, brief
2년전 전학온 터라 아는 친구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래도 35명중 19명, 54%의 지지율로 당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2위는 출마가능 추천인 명수인 8표니까, 아이가 부동표는 물론, 다른 후보의 추천인 표까지 긁어 모은 모양입니다.

연설 중간에 박수가 나와, 예정과 달리 10초 정도 중단되기도 했고, 자문자답하려던 질문에 반아이들 큰소리로 대답을 해서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가야 했다고 전합니다. 들어보니 청중과 일체감이 매우 좋았던 유세 같습니다.


#D-day, afternoon
결국 약속을 지키려 저는 눈물의 지갑을 열었습니다.
선거에 안나가려는 아이를 장려하기 위해 전 거금을 썼으니 아빠 입장에서는 돈으로 산 회장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어쩌면, 아이는 점점 프로가 되려나봅니다. 인센티브 없이는 안 움직이니 말입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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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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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회장되면.. 3세대.. 어떻게 좀.. 하하.. 근데 벌써부터 아이에게 좋은 발표자의 자세를.. 프로가 되려나봐요..?
    • 하하...

      별거 아닌듯 해도, 앞에서 여유갖고 뜻을 전달하는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3. 아이가 아버지와 동료학생들의 의중을 잘 읽어서 회장에 당선됐나보네요~ㅎㅎ 어우 게다가 아이팟터치까지.. 진짜 부럽습니다^ㅇ^
    • 네. 잘 플레이해주어서 기쁩니다 저도.

      근데 띠용님. 어제 경기 부산 응원하면서 봤는데, 골키퍼가 좀 에러인듯.. ;;;;;
    • 근데 말입니다. 그 골키퍼가 성남에서 왔지 말입니다.ㅠㅠ 황감독 입장에서는 그 골키퍼가 수원과 맞다고 생각해서 내보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골키퍼는 성남에서도 몇경기 못나온 골키퍼라 아무래도 힘들었나보더라구요.ㅠㅠ
    • 이크.. 그런건가요. ㅠ.ㅜ

      네골중 세골은 골키퍼가 미숙해서 준듯 해서 아쉬운 경기였어요.
      근데 부산 리벤지 골들은 정말 통렬하던걸요.
      국대 골키퍼 이운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정도로. ;;;
  4. 답글 안 남길수가 없네요~ 아버지와 아들의 팀웍이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나중에 닮고싶은 모습이네요 ;)
    • 팔불출 짓,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실질적으로 배우는것도 있지만, 어젠다를 공유하는 부자간의 스킨쉽과 친밀감이 제겐 더 소중한 기억이고 보상이에요.
  5. 저도 Inuit 님 정도 나이 되어서 아들한테 저렇게 가르칠수 있을까요 =ㅁ=;;;

    많이 배웁니다. 또 부럽습니다. 아아 결혼하고 싶어라 ㅠㅜ..
    • 무엇을 가르칠까 내용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함께할까 마음의 문제라서요..

      충분히 가능하실겁니다. 자상한 Jjun님. ^^
  6. ㅋㅋㅋ 제목 보고 설마~ 했는데, 정말 맞네요.ㅋㅋㅋ
    넘 웃기기도 하고 잼있어요!! ^^ 똘똘한 S군 명연설을 저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축하드려요 ^^
  7. 멋진 아빠네요~ ^^*
    어릴때부터 저렇게 몸에 밴 습관이 추후에 큰힘을 발휘할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_^
    • 맞습니다. 별것 아닌듯 해도 몸에 배면 좀 나은 습관을 지닐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중엔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 갈 수도 있구요. ^^
  8. 우왕 완전 멋지네요.
    가족들이 다 같이 응원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ㅋㅋ
    • 그래요 정말.
      당일 아침에도 누나가 등교전에 동생 침대맡에 가서 잘 하라고 격려까지 해줬으니 온 가족의 든든한 지원이 힘이 되었겠지요.
      인센티브가 가장 큰 미끼기도 했지만. ;;;;
  9. 션이 어디까지 뻗어갈지 궁금합니다. 해동공자의 롤모델로 계속 승승장구했으면 합니다. 다른 후보들은 아사다 같은 마음이었을 것 같네요. ^^
    • 해동공자도 속 깊고 지혜롭게 잘 자라는듯 해서 보기가 참 좋네요.
      계속 아이들끼리도 어울리면서 참사람 되도록 해주고 싶어요. ^^
  10. 제목에 낚였습니다. ㅋㅋ
    든든한 아빠가 있어서 아드님이 여러 모로 힘이 날 것 같아요. ^^
    • 이크.. 그래도 눈콩님 소환하는 효과는 확실히 봤네요.
      낚시의 긍정적 힘이랄까. ^^;;
  11. 증말로 제목에 낚였습니다. ^^;;
    며칠전 정말 돈으로 유세한 회장선거 이야기를 들은 터인지라..ㅎ

    참 많이 다르네요.^^
  12. 축하 드립니다. RSS에서 읽다가 축하 인사 드리려 다시 방문 했네요. =)
    • 아이고. 일부러 찾아와서 인사 남겨준 정성 고맙습니다.

      사실, 제가 상탄거 보다 더 기쁘긴 합니다. ^^
  13. 흐흐, 돈으로 산 회장.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보니 돈을 쓰실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요^^ 축하드려요.
    항상 와서 글은 읽고, 여유롭게 주말 밤에나 덧글
    남겨요. (물론 원고는 반밖에 못 썼으면서 이러고
    있습니다...ㅠ)
    • 하하.. 여유로운 주말에 굳이 챙겨서 방문해 인사 남겨주시니 고맙습니다.
      아직 두시간이나 남은 주말, 알뜰히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도 힘찬 출발 하시기 바랍니다. ^^

      (근데 원고가 반 남았으면 딴 일이 점점 더 재미있어지지요.. -_- )
  14. 위에 열거하신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설명한 책이 있나요? 혹시 Yes!?
    알려주세요. 저도 공부하게요. 좋은 내용 감사...
    그리고 축하... 아드님께도 함께요...
    • 네. YES! 책에 위의 내용을 포괄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사항들을 적어놓았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읽어보셔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
  15. 결론은 아들자랑_-_
  16. 와~~ 완전 축하해요.. 누가 얘기한대로 인센티브는 인류 최대의 발명인가봐요.. 며칠전 신지애 관련 기사도 인센티브로 아이들 동기 부여 했다는 걸 봤는데..
    토요일 봤으면 축하도 같이 했을 텐데 아쉽고, 축하 인사 꼬~~~옥 전해 주세요..
    • 크크 그러게 말야.
      그나저나 쁘레니 덕에 우리집에 아이팟 열풍이 불었다.
      둘째도 누이 터치 보고 눈이 +_+ 요래지더니.. 결국 이렇게 얻게 되었네. ^^
  17. 아... 이런 포스팅 보면, 결혼해서 애낳고 싶어집니다. 제가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입니다만.. ㅋ
    • 좋은 아버지는 스킬보다 마음이라서요..
      이런 어색한 글도 좋아해주시는 분은 좋은 부모가 될거라 확신해요. ^^
  18. 우와. 상상이 잘 안가는데요?

    열거하신 커뮤니케이션 스킬들을 일단 성인용 버전으로는 시전할 수 있지 싶은데, 아이들용 버전으로는 어떻게 접근했을까요?

    이 빈곤한 상상력 같으니라구... ㅠㅠ

    그나저나, 둘째 아드님 영어이름이 제 둘째아들넘 이름이랑 같네요. (이렇게라도 동질감을 찾아야 하나요? ^^;;)
    • 뭐. 아이 버전도 다를 것 없습니다.
      다만, 구어체에 좀더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죠.

      아들 이름이 같다는게 참 쉽지 않은 동질감이네요. 우리 애도 실명이에요. ^^
  19. 너무 멋있으세요.. 저도 이런 아빠가 될 수 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 이미 체스터님은 좋은 아빠시잖아요.
      전에 아이하고 열심히 WII 하는 모습 보고 좋은 인상 받은적 있습니다. ^^
  20. 아이의 의욕을 300% UPgrade!
secret
137억년 전 무한 질량의 대폭발이 있었다. 무려 38만년이 지나서야 전자가 포획되어 겨우 눈에 보이게 된 우주다. 가득한 수소 기체가 급히 식어 일부는 별이 되고 원자들은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우주 수준에서는 근자에 해당하는 46억년 전에야 지구가 엉겼고, 물리적 원자들은 화학 작용을 시작했다. 지구 탄생 후 11억년이 지나서야 세포 형태의 최초 생물이 나타났다. 세포들은 연합하여 생체를 이루고 역할 분담을 했다. 감각세포, 운동세포, 그리고 신경세포가 되었고, 이 중 특별한 신경세포는 뇌라고 불리운다. 뇌가 유달리 발달한 한 개체군은 자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스스로를 관찰하고, 주변을 궁구하여 자신이 비롯한 우주의 기원을 상상하기 시작한다. 우리는 얼마나 경이로운 존재인가.

진화가 진보는 아니지만, 비가역적 개선 과정임은 틀림없다. 생물의 가장 위대한 진화적 도약은 시야(vision) 확보다. 레티날의  광화학 작용으로 우연히 빛을 감지하게 된 생물체는, 빛을 못 알아보는 생물체보다 진화적 우위를 차지한다. 빛 감지 생물체 중에서는 모양을 파악하는 생체가, 또 그 보다는 동작을 파악하는 개체가 더 생존하기 쉬웠다. 경쟁에서 이기고 살아 남은 중에서는 색을 인식하는 생물들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한다. 이런 환경과의 투쟁에서 비롯된 선택압 (selection pressure)은 진화적 돌파를 이뤄낸다. 정확히는 진화적 돌파를 이룬 종족이 선택압을 이겨내지만 말이다. 이 부분은 소통에서도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보면 믿게(seeing is believing) 되기 때문이다.

 

인간은 복잡한 요소를 패턴으로 인식하고 그 패턴을 감정으로 저장한다. 감정의 역할은 무엇일까. 공포, 분노, 기쁨, 슬픔이다. 이러한 감정은 4F를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4F란 싸우기, 도망가기, 먹기, 그리고 짝짓기 (fight, flee, feed & mate[각주:1])이다. 이중 가장 중요한 감정은 공포다. 공포는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싸우고 도망가는 일을 담당한다.


그럼 먹고 짝짓는건 어떨까. 이를 위해 보상의 화학물질이 있다. 특히 도파민은 포도당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짝짓기를 하면 분비되어 뇌의 행복중추를 활성화 한다. 결과적으로 도파민은 뇌에서 우리의 태도와 동기, 학습능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애무나 스킨쉽을 통해 분비되는 옥시토신은 배우자에게 충실하게 만드는 일부일처 호르몬이기도 하다. 비정한 생물학자는 그래서 인간을 DNA의 숙주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생물학적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위험을 피하고, 생존하며 번식할 때, 내부의 행복물질이 분비되어 보상을 받는다. 그리고 그 인센티브는 DNA가 설계한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잉여부활 YES!]


도마뱀의 뇌가 갖는 의미는 진화론적 맥락에서 찾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 포인트인 감정과 시각의 중요성도 진화론을 이해해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소 묵직한 과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쓰려 십여번 고쳐 쓰며 노력했습니다만, 책의 핵심과 직접 관련 없어서 장렬히 잉여가 되었다는 전설.. ^^


아참.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1번 잉여인 안토니우스 사례는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진짜로 부활했습니다. 편집자님께서 살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 짐작하겠지만 f로 시작하는 다른 단어가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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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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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F 모두 제가 사슴벌레에게 배우고 있는 거군요 ^^
    • 네. 곤충도 그렇고 동물도 잘 보면 4F가 본원적 욕구지요. 역시 무한님의 사슴벌레 사랑은 어디에서도 드러납니다. ^^

      전 장수풍뎅이를 엄청 이뻐라 키웠더랬죠.
  2. 우왕ㅋ굳ㅋ 잘되었네요^^
  3. 읽으면 읽을수록 궁금해지네요.
    이번 주 주말이라고 했던가요...
  4. 결국 안토니우스가 부르투스를 물리치고..^^
    다행임다..
    훅 와닿았더랬거든요..
  5. 저렇게 요약하기도 쉽지 않았을텐데;ㅂ;
    아까운 잉여지만 뭐, 책에 안 들어가도 이렇게 봤으니 ㅋㅋ
  6. 출판 시사회, 럭셔리 요트 출간 기념회와 안토니우스의 부활...
    새롭고 색다른 출판의 세계를 봅니다.
  7. 이제서야 읽고 있는 부의 기원에 나오는 경제와 진화론, 복잡계..

    아.. 점점 흥미로워 지는데요.. :)

    안토니우스 사례는 정말 기쁜 소식이군요..
    저도 재미지게 읽었어요 ^^
secret
먼저 전주에 진행되었던 시사회 결과입니다. 블로그 통해 지원해 주신 두 분과, 제가 개인적으로 부탁드린 분들입니다. 몇 문장 찌라시스틱하게 인용하겠습니다.
  • 띠용님: "이제까지 머릿속에 얼키고 설켜 있던 정보들이 책을 통해 정리가 되었고, 잘 안된 이유들도 알게 되었다."
  • oojoo님: "25일 만에 블로깅하게 만든 책!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에 대해 확신을 더했다."
  • 이승환님: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고 동의했다. 별넷반에 빠심으로 별 다섯"
  • 꾸꾸님: "요즘 내가 고민하던 부분을 담고 있다. 기대보다 많은 내용을 건져서 뿌듯하다."
  • addict.님: "이 책을 미리 알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무림비급이다. 내공만큼만 보인다."
  • easysun님: "반갑게도 이책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학습서로 삼을만하다. 읽는 즐거움이 묵직하게 있다."
다들 옆구리 찔려서 급히 읽고 리뷰 써주시느라고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도 분위기 파악하고 싶으시면 앞의 리뷰들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의 본론입니다.
럭셔리 요트 이벤트에 블로그 이웃을 모십니다.
송구스럽게도 출판사인 지식노마드에서 요트 파티를 열어주십니다. 시사회 포스팅에도 싸인 받고 싶다는 분들이 꽤 계셨고, 지금까지 성원하고 격려해주신 제 블로그 이웃께 뭔가 보답을 하고 싶다는 제 말을 듣고 전격적으로 결정하셨지요. 요즘 출판 시장이 불황이라서 한푼이 아쉬운 출판사 사정 생각하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이벤트 들어갑니다.

진행 요강
  • 일시: 9/26일 (토) 오후 6:30
  • 장소: 한강 700요트클럽
  • 일정:
    • 6:30분 모여서 바베큐 뷔페
    • 7:30분경 요트 승선 및 세일링
    • (총 3시간 이상 소요 예정)
  • 참가비: 15,000원
    • 출판사 정책상, 미미하지만 참가비가 있습니다. 이 점 꼭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특전
  • 제 얼굴 보여드립니다. -_-;;;
  • 당일 출고된 따끈따끈한 신간을 드립니다.
  • 원하시면 책에다 사인도 해드립니다.
  • 카메라 가져오셔서 현장 분위기 전해주셔도 좋습니다.

응모방법
  • 소규모로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분 모시지는 못합니다.
  • 승선인원 15인 중 4인을 이벤트로 배정합니다. (쿼터에 여유가 있으면 조금 늘릴수도 있습니다.)
  • 이웃 분들로 자격을 한정합니다. (댓글+트랙백 5회 이상)
  • 참가비를 지참하셔야 합니다. 현장에서 꿔 달라고 하기 없음입니다. -_-
  • 신청자가 많을 시, 책의 마케팅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 목소리 크신 분, 선착순 등으로 임의선정하겠습니다. -_-
  • 신청은 메일로만 받습니다. ---------------------------->
  • 댓글 신청은 자동 무효입니다.
  • 메일로 블로그 주소와 댓글에 사용하시는 닉네임을 알려주십시오
  • 참석하고픈 사유나 당위성에 대해 재미나게 적어주시면 가점 들어갑니다. ^^
  • 기한은 9/23일 23:59분까지입니다.

여러분 만날 일이, 벌써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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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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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핫..임신한 와이프와 같이 참여해도 괜찮은 이벤트인지 모르겠습니다. ^_^;; 일단 치열한 경쟁을 다시 한번 뚫고..^__^
  3. 선상파티라 분위기 좋고 오붓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네요. 근데 지역블로거들의 참가가 힘듭니다.
    언제 한 번 지역으로 내려와서 사인회도 계획하시죠.

    이래서 다들 서울로 가나...
  4. 안됩니다. 이건 무효입니다!!

    그날 저 수업있는거 모르셨다요...흐흐흑.
    이럴수 없어욤, 이건 무효여 무효..
    수럽 째고 가고 싶지만 그날 저녁 어른들이랑 가족 여행있어요..엉엉엉..

    미웡~~~~~~
  5. 저도 특전의 1번과 3번이 가장 땡기기는 하지만, 주말은 가족에게 봉사하는 날이라서 패쑤 합니다.

    다만 1번과 3번의 특전을 나중에라도 사석(?)에서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
  6. 드디어 inuit님 커밍아웃! ㅋㅋ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참석 못해서 너무.. 아쉽군영..
  7. 요트라니... 덜덜덜
    역시 레베루가 틀리신..
  8. 일만 없다면 가고 싶어요... 흙흙 ㅠㅠ
  9. 특전1번이 너무 매력적이라 참석하려는 1인. 그나저나 설마 등파인 드레스 입어야 한다거나 그런거 아니죠? 게임덕후인 제가 그런게 있을리가;;;;
    • 아니죠. 게임 캐릭터가 얼마나 파졌는데 말이죠. -_-;;;

      의상은 매우 캐주얼해야 할듯합니다. 구명조끼 입는 사진을 본듯해요. >_<
  10. 정말 매력적인 이벤트네요 ^^

    참석해서 inuit님도 뵙고 요트 사진도 찍고 싶습니다만,
    그날 행사가 있네요.. ㅠ.ㅠ
    아.. 카메라 체험단 괜히 신청했나봐요..

    저도 직접 사서 열심히 읽겠습니다. ㅋ
    검색해도 안나오더니..
    이번주에 풀리는군요 ^^
    • 카메라 체험단 활동 열심히 하시더군요.
      행사가 있으신가봐요.

      책은 25일 이후에 서점에 풀릴겁니다.
  11. 특전 첫번째를 보고 파하~ (최불암처럼 웃다 ㅋ) 했습니다. 어서 책이 책방에 나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
  12. 특전: 제 얼굴 보여드립니다. -_-;;;

    넘치는 위트.. 또 한번 쓰러집니다^ㅡ^ㅋㅋㅋ

    얼른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길 머나먼 오지에서 기원합니다^ㅡ^!! 화이팅!!
  13. 우와 선상파티~ 재밌게들 놀다 오시길 T_T 전 그냥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고 있을듯 합니다. 아쉽네요 ;;
  14. 와..럭셔리 하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후기도 꼭 올려주세요 ^^
  15. 멋진 행사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쩌면 가까이서 응원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주말에 63빌딩수족관+한강유람선 패키지 표를 구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인지라.. ^^)
    • 그렇네요. 근방에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배가 지나면서 스쳐지나간다면 꽤 흥미롭겠어요. ^^
  16. 멋진데요. 저야 지구 반대쪽에 있으니까 맛깔스런 후기로만 눈요기를 하겠습니다.
  17. 우왕..멋지네요..꼭 가고 싶으나 토욜이라 ^^ 책도 바로 주문해야겠네요~
  18. 우오! 바쁘다는 핑계로 트위터와 블로그 세계에 소홀했더니 아주 멋진 일이 있었군요. 책 출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꼭 사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파티에 초대된다면 더 영광이겠네요. :-) 이번 주말은 집에 내려가지 않는 주간이거든요. 하하!
  19. 호홋...초호화 력셔리 퐌타스틱 요트 파티라니요.

    아쉽게도 저는 블로그 이웃이라는 자격 요건에서
    사전 탈락인데다가 그날 취업 인터뷰 날짜도 겹치네요.
    한강을 지나가게되면 요트를 샅샅히 살펴봐야겠군요.
    작가의 친필 사인판을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지만
    이래저래 기회가 안닿는군욤 ^^
    • 음.. 럭셔리는 좀 과장이고.. 마음이 럭셔리입니다. ^^

      토요일에 인터뷰가 있나봐요.
      열과 성을 다하기 바랍니다. 중요한 순간이니까.
      그리고 그 과정을 즐기세요. 쉽지 않지만, 또 이 유연성과 옵션이 얼마나 재미있는 상황인지는 나중에 새삼 깨달을겁니다. ^^
  20. 우와! 이런 이벤트가 있었군요...!! ;ㅁ;
    무려 어제.....!!!
secret

사랑했던 우리
나의 너
너의 나
나의 나
너의 너
항상 그렇게 넷이서 만났지.

사랑했던 우리,
서로의 눈빛에 비춰진
서로의 모습 속에서
서로를 찾았지.

나는 나 너는 너 (김창기 작사, 동물원 노래)


20 년전 유행했던 노래의 가사다. 단순한 표현이지만, 커뮤니케이션의 생리가 온전히 들어 있다. 마틴 부버 (Martin Buber)는 두 사람이 만나면 여섯 개의 유령이 모인다고 했다. 서로가 생각하는 스스로의 전형, 서로가 생각하는 상대의 전형, 그리고 눈에 보이는 실제의 두 명이다. 관찰되는 둘은 뺀다 쳐도 최소 네명이 만난다. 나의 나, 너의 너는 자아감이고 나의 너, 너의 나는 기대감이다. 나의 너와 너의 너는 항상 다르게 마련인데 그 사실을 이해하기 힘들다.


소통없이 일 없다

연인 사이도 커뮤니케이션이 그리 복잡한데, 비즈니스 상황이라면 훨씬 복잡할테다. 일반적인 직장 생활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얼마나 될까. 조직 내부만 해도 다양하다. 상하 방향으로는 상급자에게 대한 보고, 부하 직원에 대한 업무 지시, 동료간 대화가 있다. 이 모든 계층이 어울려 이뤄지는 토론이나 회의, 또는 사내 보고회와 교육 또는 전사 발표도 포함된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으로는 기업문화, 관행이 있다. 암묵적 커뮤니케이션으로는 루머와 무용담도 빼놓으면 안된다. 

 

조직 외부는 어떤가. 외부인을 내부로 들이는 채용에도 커뮤니케이션이 필수 요소다. 그리고, 고객과의 상담, 판매를 위한 설득,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컨설팅이 있다. 또는 이해관계자와의 협상, 법적 분쟁, 제휴 협의와 같은 비정기적 커뮤니케이션이 있다.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하는 홍보(PR), 광고와 투자자 대상의 기업소개(IR)도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이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주자는 브랜드이고, 그외에 평판이나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포괄한다.

 

가장 독립적으로 업무수행이 가능하고, 그래서 다소 커뮤니케이션의 요구 강도가 낮은 엔지니어를 보자. 관리자 위치만 올라가도, 수시로 생기는 보고 업무,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팀 코칭과 업무 모니터링, 채용 면접이 있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은 물론, 외부 협업을 위한 설득과 협상까지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요소가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 없이 현대 사회에서 과업을 수행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소통 없이 일도 없는 것이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이유

사회학자 퇴니스는 인간의 사회결합을 공동사회와 이익사회로 나눴다. [각주:1] 공동사회(Gemeinschaft)는 감정적, 전인격적 결합을 뜻한다. 따라서 대개 운명을 공유한다. 반면, 이익사회(Gesellschaft)는 각자의 이익추구를 위해 인격의 일부분만 결합한다. 따라서 잠재적 적대와 경쟁을 머금고 있다.


운명공동체 내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오류에 대한 포용력 (error tolerance)이 크다. 부모 자식간이라면 표정만 봐도 배고픈지, 졸린지 다 안다. 하지만, 이익사회 내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서로간의 이익이 상충하고 메시지의 전달이 불완전한 태생적 특성이 만나면 오해와 반발이 빈발하는 상황이 된다.


이런 소통을 총칭하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또는 '직업적 커뮤니케이션(professional communication)'이라 한다. 업무와 관련해 개인적으로 접하는 커뮤니케이션을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으로 받아 들이면 무리없다. 특별한 혼돈의 여지가 없는 한 이 책에서 커뮤니케이션 또는 소통이라 칭할 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하겠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은 현대 사회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이며, 당신의 미래와 경력, 평판이 모두 여기에서 근원한다.


여기에 우리의 딜레마가 있다. 지식사회로 불리는 이 시대에서 일을 하려면 소통은 필수적이다. 반면, 상당한 커뮤니케이션은 이익사회적 분위기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없다.



배울 기회라도 있다면

잠시 스스로를 돌아보자. 초등학교, 중고등 과정은 물론 심지어 대학 교육을 마치도록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을 교육 받은 적이 있는가. 기본적 글쓰기, 읽기와 발표는 국어를 위시해 몇 몇 교과에서 다룬다. 그러나 그 교육을 통해 만족스러운 소통 능력을 얻었는가. 지금 당장 내가 잘 아는 주제로 100명의 청중 앞에서 연설하라면 쉽게 나설 수 있는가. 쳐다보기도 어려운 상대에게 차마 입이 안 떨어지는 요청을 할 자신 있는가. 어찌 보면, 정규 교육 과정을 통해 만나는 대부분의 교사들 자체도 전문적 커뮤니케이션 훈련이 훙분히 되어 있지 않은 형편이다.


우리나라 만의 특수성도 아니다. 발표와 커뮤니케이션 동기 부여에 중점을 두는 미국의 정규 교육을 받은 사람도 프리젠테이션 시켜보면 등 돌리고 슬라이드 글자만 읽는 이가 수두룩하다. 토론 문화에 익숙한 프랑스인도, 철학적 사유에 노정된 독일인, 자기 표현이 강한 이탈리아인도 전문적 훈련을 받지 않은 경우, 성과는 대개 비슷하다. 


대개의 사람들이 어설프게 방치되는 이유는 커뮤니케이션이 주로 말로 이뤄지므로 특별히 연마해야할 기술이라고 간주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동 사회 내에서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은 성공률이 매우 높다. 하지만 이익사회에서는 다르다. 업무 상황이 주어지면 우리는 갑옷과 무기 없이 전장에 내던져진 꼴이 되기 십상이다.

 

그러면,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전문 과정은 아예 없는가. 일반적인 스피치 학원은 거의 도움이 안된다. 대인 소통의 소극성을 극복하는 동기부여 (motivation)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비교적 쓸모 있는 교육과정은 MBA 과정 같은 비즈니스 스쿨에 개설되어 있지만 이도 큰 도움이 안 되긴 마찬가지다. 비즈니스 스쿨 들어가기도 어려울 뿐더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배우기 위해 비즈니스 스쿨로 가는건 고비용의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에게 차라리 효과적인 수단은 책이다. 시중 서점에 가보면 상황 별로 많은 소통의 책들이 나와 있다. 보고 요령, 글쓰기 방법, 논리 구성, 설득, 이메일 쓰는 법, 협상 등등이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이 한달에 책 한권 읽기 쉽지 않은 현실이다. 2009년 잡코리아 설문에 따르면 직장인의 58%가 한달에 1~2권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각주:2] 그나마 거의 읽지 못하는 사람도 13%다. 취업을 전제로 한 구직사이트 조사 결과가 이럴진대, 구직도 안하는 일반 직장인을 포함한 통계는 어떨까. 이런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배우겠다고 언제 수십 종의 책을 읽고 소화할까. 읽은 내용을 내 기술로 만들어 실제적 효용을 체감하는건 언제나 될까. 아득한 일이다. 아마 다부진 마음으로 서점가서 서가 돌아보면 커뮤니케이션 각 세부 분야에서 볼만한 책 한 권씩 뽑는 일부터 난감할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쉽게 향상시킬 효과적 대안은 없는 것인가? 아니,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통합적 소통 방법론을 익히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쉽고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을 다른 각도로 볼 필요가 있다.


나름 진지하게 썼고, 그래서 분위기 조진다고 판정받은듯 합니다. 골자는 추려져서 책에 남았지만 제가 하고픈 말이 빠진고로 부활시켰습니다. (  '')
크게 두 부분입니다.
  •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은 이익사회적 맥락이란 점
  • 우리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제대로 배울 기회가 전무하고 스스로 공부하기도 너무 어렵다는 점.
물론, 퇴니스(!), 게젤샤프트(!) 나오면서 그 사촌들까지 연좌제로 줄줄이 실려나갔다는. ^^;
그래도, 동물원 노래 좋지 않습니까? ^^
  1. </font><a href="http://en.wikipedia.org/wiki/Gesellschaft" style="color: rgb(85, 26, 139);"><span style="color: rgb(0, 0, 255);"><u><font size="2">http://en.wikipedia.org/wiki/Gesellschaft</font></u></span></a><font size="2"> [본문으로]
  2. 경향신문 2009-04-01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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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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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호호 숙제 다 했어요~^^;)
  2. 이 아침 또 허거덕!!

    파랑색깔 wikipedia..눌렀다가 ....허거덕ㄱㄱㄱ..

    아침 밥상에서 큰 아들과 대화 중에

    "요즘 영어 땜시 이 애미가 놀라 경기를 일으킨다. 트윗이나 블러그나 뭔가 궁금해서 클릭하면 모든 정보는 다 영어인겨...-.-

    너 첨 배울떄 단디 배워라 나중에 힘들다.."

    란 나의 말에 울 아들은 그냥 웃었습니다.

    뭥미~~
    비웃음일까요? 아님 잘 할꼐요! 일까요???^^

    잉여부활 yes가 자꾸자꾸 25일에 조바심나게 만듭니다.
    아마 이 토댁인 25일 00:00:00 시에 빨간 토끼 눈알하고 구매에 클릭대기 하고 있을듯..ㅋ

    마지막 줄 그레도 동물원 노래.....에서 그래도 입니당.ㅋㅋ

    즐거운 주말 되세요~~~
    (죄송합니다. 댓글이 넘 길어서....-.-;;)
    • 말씀처럼, 좋든 싫든 영어는 공용어의 위치니까요..
      영어를 못하면 여행가서 고생하는 문제가 아니고 지식을 습득하는 범위가 달라지게 됩니다. 아이들 영어 열심히 하라고 지금처럼 많이 말씀해주세요. ^^
      (오타 지적 고맙습니다. 고칠게요.) ^^
  3. 동물원 노래 좋죠. 전 아침부터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계속 돌려서 듣고 있네요. 가을아침에 어울리는 이 노래 너무 좋아요~~
  4. 읽으려고 열어놨다가 나갈 일이 있어서 나중에;ㅂ;
  5. 돈안들이고서 소통하는 방법도 생각해봤습니다. 생각을 엮어봅니다^^:
  6. 노래 가사가 맘에 확 와 닿네요
  7. 어디에 트랙백을 걸어야 할지 몰라서.. 이 포스트에 남깁니다. 대박? YES! ^^
  8. 우와..~~ 책 나오신겁니까`~~ 축하드립니다^^...
    제목 적어서.ㅡ.ㅡ 아버지 몰래 구입을..^^.
secret
#1
오늘 출판사와 책제목을 정했습니다.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원래 제목을 'YES!'로 하고 부제로 설명을 달까 했습니다. 그러나 책 시사회 소개글을 보고 guju님께서 '설득의 심리학 2'의 원제와 같다는 점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소개되지 않은 제목이고, 제목상의 유사성이 큰 문제는 아닐 수도 있지만, 여러가지 고려해서 제목을 바꿨습니다. 느낌이 어떤지 피드백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송구스럽게도 책 출간을 기념으로 쉐아르님 블로그에서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아직 경쟁률이 높지 않으니 관심있는 분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쉐아르님이 바쁘신 관계로 홍보가 부족해서 제가 기름을 좀 붓습니다. ^^


#3
책의 편집 과정에서 1장과 2장이 엄청나게 잘려나갔습니다.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흥미로운 본 장에 들어가기 전에 서두가 길어 지루하다는게 첫째고, 그나마 긴 내용이 지나치게 학술적이어서 논문처럼 딱딱한게 흠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대중 시장에서는 금기에 가까운 지루함인듯 합니다. 그래서, 출판사에서 대폭 구조조정을 해주셨습니다. 뜻도 통하고 내용도 경쾌해서 저도 별 불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밤새워 가며 쓴 글 어째 좀 아깝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약 8회에 걸쳐 삭제분을 제 블로그에 연재하겠습니다.
  • 책 사신 분 중에서 좀 더 자세한 학문적 내용을 보고 싶으신 분
  • 제 너절한 원 글의 참을 수 없는 묵직함을 추적하고 싶은 분
  • 혹시라도 책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미리 글의 톤과 방향을 보고픈 분
들께는 꽤 재미난 연재가 될 것입니다. 그 자체로 독립적이 되도록 잘랐기 때문에 그냥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글 읽는 기분으로 포스팅 자체를 감상하셔도 좋습니다.

영화로 치면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에 해당하는 원작자 버전이라 해도 좋고, 폐기당한 글감을 되살리는 재활용 프로젝트라해도 좋습니다. 일단 연재태그는 [잉여부활]로 하겠습니다. 잉여의 쓸모를 강변해보고자 합니다.

분명한건, 책은 살아 남은 분량이라서 연재보다 조금 더 재미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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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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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네요. 고생 많으셨구요. 축하드립니다. 부활될 글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
    • 네 눈콩님 격려가 도움이 컸습니다. 잊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 성원해주세요.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요. ^^
  3. 아 기대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교보에서 바로드림 서비스 이용해야겠군요 ㅋㅋ
    슬며시 책보는척 하면서 옆사람에게 눈치홍보도~ㅎㅎㅎㅎ
    • 아.. 그런 서비스가 있군요.
      지금 찾아봤습니다. 직접 자신이 찾아가는 서비스라.. 재미있네요.

      가시면 옆사람에 홍보 좀 꼭.. (굽신굽신) ^_^;;;
  4. 출간이 늦어지실거 같았는데 의외로? 빨리 나오는군요. 꼭 사봐야겠습니다^^
    • 네. 출판사에서 추석 전 출간 목표로 당겼습니다. 약 한달 정도 빨리 나오게 된듯해요. ^^
  5. 와와~ 많이 기대가 됩니다~~

    제가 돌아오는 날이면 책 나올까요?ㅎㅎ
    • 1주차 훈련도중이면 나올겁니다. ;;;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무리하지 말도록 하구요.
  6. 이전 제목이 더 흥미를 끌것 같지만, 바뀐게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단순히 흥미만으로는 책을 사지는 않으니깐요- 축하드립니다.
  7. 디렉터스 컷~ 기대됩니다.
    뭔가...애정하는 작가의 신작이 출판되거나, 좋아하는 감독의 영화가 개봉하기를 기다리는 기분이에요. 비즈니스 서적을 이런 느낌으로 기다리게 되는 건 왠지 새로운 경험이네요^^
    • 하하하 재미난 표현입니다.
      비즈니스 책을 이렇게 함께 기다리는건 정말 흔치 않지요.
      그건 아마 이웃분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주신 작업의 결과이기 때문일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마음..
  8. 아. 개인적인 사정으로 너무 오랜만에 빼꼼히 얼굴을 들이밀어 봅니다. 하핫 ^^;

    오랫동안 공들이신 결과물이 드디어 나오시는 것이군요! 축하드립니다! 자신에게도 좋은 계기가 되셨을 듯 싶지만 어찌되었든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 네. 아키라님 오랫만입니다.
      말씀처럼 여러 사람에게 사랑받고 읽히는 책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
  9. 쉐아르님 이벤트에 경쟁률이 낮아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기름을 부으시는군요. ㅠㅠ
  10. 출판 시사회는 성황리에 마치셨는지요.
    종종 글쓰기에 대한 고충이 엿보이는 글을 보곤 했는데 가을에 결실을 거두시네요.
    축하합니다.
    • 네. 기억해주시는군요.
      정말 수확의 계절이라서 더 의미가 있는듯 해요.
      풍년이면 좋겠습니다. ^^
  11. 바뀐 제목이 더 좋아요.
    처음 제목은 긍정적 태도를 강조하는 자기계발서 느낌이고, 바뀐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책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책 내용과도 어울리는 듯.
    그나저나 책 시사회 참가도 못하고....ㅠ.ㅠ
    책 나올 날만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
    • 산나님 말씀이 딱 맞네요.
      자기계발서 느낌과 커뮤니케이션 책 느낌의 그 미묘한 차이. ^^
      다음 기회에 시간 꼭 내주세요. ^^
  12. 넘 정신 없이 살고 있어서 간만에 들어 와 봤더니 이런 좋은 소식이 있네.. 축하하고.. 꼭 사서 볼께.
    금요일은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 엉. 쁘렌은 주위에 소개 많이 해야해.
      백권정도 팔아줘! ^^

      금욜에 갈라고 생각중인데 그날 밤 회사 일정이 좀 아삼해. ㅠ.ㅜ
  13. 아, 드디어 책이 나오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축하드리고요.

    제목이 어필하네요. 프로포즈같이 ㅎㅎ
    기대를 품고 서점으로 갑니다^^
    • 네. 나비님.
      다음주말에 나올거에요.
      한번 들쳐봐 주시고 느낌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14. 책 사보면 Inuit님의 실체가 비로소 공개되는 것이군요, 오호!
    꿈꾸는 것, 마음 먹은 것을 하나하나 이뤄가시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아참! 아주아주아주,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아-.
    • 제니퍼님. 여러가지로 바쁘셨지요.
      저도 그랬습니다. ^^

      축하 고맙습니다. 멀리 계셔서 책 보여드리긴 힘들겠네요.. ㅠ.ㅜ
  15. 쉐아르님 이벤트를 접수해야 겠군요. ㅎㅎ
  16. 나오자마자 도서관에 구입 신청 넣겠습니다! ㅅㅅ
  17. 수고하셨습니다.
    어찌 제가 더 기쁘다능..ㅋㅋ

    오늘도 힘찬 하루 되시라 주문 넣고 갑니다.
    수리수리마수리 팍팍!!!ㅎ
  18. ㅋㅋ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19. 이전 제목보다 좋네요. 요즘 잉여인간같이 살아가는 느낌이라 잉여의 부활이 반갑습니다.
    책이 언능 나왔으면 좋겠어요!!
    • 제목이 더 마음에 든다는 분들이 많아서 좋네요.
      프로젝트의 '잉여'를 알아보시는건 역시 센스만점의 엘윙님이군요. ^^
  20. 오늘이 이벤트 마감이로군요. 응모를 위한 아이디어 세팅 들어갑니다 ㅎㅎ
  21. 뒤늦게나마 탈고를 축하드립니다. 최근 회사를 비롯하여 여기저기서 '소통'이 이슈였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출간을 기다리겠습니다.
    • 네. mystories님도 마음으로 많이 성원해주셨을겁니다.
      나오면 읽어보시고 주변에 소개도 많이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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