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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뉴 미디어에 관한 생각을 포스팅으로 정리해볼까 생각한게 벌써 몇 주째입니다.
썩 좋아하는 주제가 아니니 제 스스로가 흥이 안나 마냥 귀찮았습니다. 10월 내내 너무 바빠서 정신적인 여유도 없었지요. 게다가, 사용하려는 자료가 올초 업무상 산출물이라 공개하면 안될 부분을 빼고 나면 매우 밋밋해서 더욱 따분한 생각만 들었습니다.

선뜻 손이 안가서 내버려두던 중, 영화 '라디오스타'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 억지로 잊고 말려던 뉴 미디어란 주제와 매우 부합합니다. 최소한 제 스스로 재미는 생겼습니다. 오늘도 한번 달려 봅니다. -_-

Disclaimer 이 포스트는 '라디오스타'라는 영화의 리뷰가 아닙니다. 영화의 내러티브를 차용할 뿐입니다. 따라서, 본의 아니게 영화의 내용을 들쭉날쭉 미리 드러낼지도 모릅니다. 또는 영화의 맥락에 대한 설명없이 허리를 끊어 내어 비유를 할겁니다. 그러니, 영화를 안 보신 분은 더 이상 읽기를 멈춰주시면 고맙겠습니다.(돌아가기)


최곤은 왜 몰락했는가?
영화에도 안나온 몰락의 이유라니 뭔 소린가 하시겠습니다.
미디어를 먼저 보겠습니다. 정보통신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니 사람들의 미디어 소비는 다양화 되었습니다.
결과는 뉴 미디어와 올드 미디어의 대격돌 양상이지요.


신문의 사례를 볼까요? 메이저 3대 신문의 신문산업 내 지위는 공고했지만, 전체 신문의 열독률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전략하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쭈그러지는 시장에서의 지배적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겁니다. 정작 급한 일은 누가 1,2,3등이냐가 아니라 산업간의 충돌 이후 헤게모니의 향방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올드 앤 뉴 미디어 간 헤게모니 싸움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바로 광고 수입입니다.


전통적으로 유력 미디어인 TV와 신문의 영향력 감소는 수익의 감소로 직결되게 되었습니다. 2005년 국내 총광고비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음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광고 시장은 제로섬이었습니다. 올드 미디어의 파이를 뉴 미디어가 가져간거지요. 미국은 더 비참합니다. 전체 광고시장이 2005년 4%로 소폭 늘었음에도 전국 TV, 전국 신문은 오히려 파이가 줄어들었으니 말입니다.


결국 올드 미디어의 사업구조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저널리즘을 통해 언론이라는 권력을 생성하고, 구독자와 광고를 유치하여 사업기반을 공고히 합니다. 사업 기반을 현금으로 전환하고 잉여자본은 저널리즘을 개선하는 투자 재원이 됩니다. 이런 선순환이 80년대까지의 사업모델이었습니다. 뉴 미디어 시대에서는 올드 미디어의 위상이 추락함에 따라 사업 기반의 전이가 이뤄집니다. 그에 따라 수익은 새어나가고 서서히 악순환에 들며 나락으로 선회하는 모델이 됩니다.

스타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팬덤을 형성하고 음반 판매와 CF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다음 작업을 할 여력이 생기면 선순환이지요. 최곤처럼 자기 세계에 빠져 마약을 하고, 폭력을 휘둘러 감방에 심심찮게 드나들며, 대중의 인기와 카리스마를 잃으면 수익기반의 붕괴와 함께 밤무대를 전전하는 부나방 신세가 되는 겁니다.


영월의 DJ 2.0
최곤은 왜 영월에서 재기에 성공했을까요.


이번에도 미디어를 먼저 보겠습니다. 올드 미디어의 기본공식은 Push형 소비구조였습니다. 분배 과정은 채널형 소비입니다. 기본 철학은 "You decide, we consume."이지요.
하지만 뉴 미디어 시대에서는 Pull 방식의 미디어 소비를 합니다. 분배과정은 네트워크 형태입니다. 기본 철학은, "We decide what is news."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뉴스의 수명조차도 미디어 소비자가 결정합니다. 뉴스의 가치도 종전과 다르게 판단합니다. 특히 블로고스피어가 개입하면서 이러한 뉴스 미디어의 소비 패턴은 불확실성과 다양성이 폭증하게 되었습니다. 뉴스의 후기, 독자가 발굴한 뉴스 자체가 새로운 뉴스가 되는 세상입니다.
저는 황우석 교수 사건이 우리나라 미디어 산업의 한 획을 긋는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올드 미디어는 아직 agenda setting 능력이 있다, 하지만 뉴 미디어의 고객 지향성과 적극적 미디어 프로슈머는 새로이 등장하여 한 자리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화려하게 고한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황우석교수 사건을 drive한 측은 올드 미디어였지만, 사진 합성 이후로 실질적인 뉴스 소비 양상을 주도한 측은 뉴 미디어와 네티즌이었습니다.)

라디오스타를 볼까요. 영화속 임백천은 과거의 방식대로 DJing을 했겠지요. 음악도 사연도 이 정도면 좋을 거라고 알아서 틀었을겁니다. 듣는 사람은 피부에 와닿지 않고 재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인터넷을 보겠지요. 소비자가 외면하니 광고도 떨어져 나갑니다. 방송국에서는 DJ를 자르는게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할테지요.

최곤이 처음에 그토록 무시했던 영월이지만, 영월 주민들은 전형적인 뉴 미디어 소비패턴을 보입니다. 내가 참여하고, 나의 스토리와 컨텐츠(UGC)가 우선 순위를 갖는거지요. UGC의 성격상 컨텐츠는 또다른 연결형 컨텐츠를 낳습니다. 다방 김양의 외상값 갚으라는 메시지는 기본적으로 공지였지만, 돈을 갚은 철물점, 세탁소 주인은 또 다른 후속 컨텐츠의 주인공이 되지요.
최곤의 KSF(Key Success Factor)는 두가지였습니다.
첫째, 영월 바닥의 소식이 오가는 플랫폼을 제공했다는 점.
둘째, 가식없이 막나가는 문화를 통해 컨텐츠 생성과 소비를 조장했다는 점입니다.


영월에서 전국을 쏘다
라디오스타에서는 스토리 전개상 최곤이 서울로 가지 않고 영월에서 전국 방송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만일 최곤이 서울로 갔다면 오히려 정착이 힘들었으리라 예측합니다. 영월에서의 성공요인은 산간 지역 특유의 넉넉한 인심에 의존한 막나가는 방송 스타일과 동네 사람들의 참여에 의한 UGC인데 서울로 갑자기 옮기면 두가지 모두를 버리고 새로 구축해야 하니 말입니다.

게다가 최곤의 방송이 전국에서 인기를 얻은 이유는 영월의 질박한 상황과 가식없는 방송 그 자체입니다. 갑자기 세련된 컨텐츠로 물갈이가 되면 몹시 당황스럽겠지요. 요즘 세상에 기술은 충분히 발달하여 거리는 사라졌고 시간도 소멸되고 있으므로, 비용은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영월의 연속성을 이어 서서히 옮기는 방식이 더 맞을 겁니다.

미디어를 볼까요.

모 신문사의 가치사슬을 분석했던 자료입니다. 가입자당 12,000원을 받는다치면 기사 생성에 드는 비용이 1,500원 인쇄비가 10,000원선, 영업 및 배송에 7,000원이 소요됩니다. 이중 광고로 7,500원을 커버하고 구독료를 받으면 인당 월 500원 남기기가 힘겨운 구조입니다. 지식산업의 대표 주자로 불리워도 손색없는 신문사지만 전형적인 굴뚝산업의 특성을 보이지요. 변동비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뉴 미디어 시대에 맞설 답은 방향이 보입니다. 인쇄 및 배포 비용을 최소화하고 지식 컨텐츠의 레버리지를 최대화 해야 합니다. 저널리즘의 소비를 진작할 여러 방식을 조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영화속 상황으로 말하면, 괜히 서울로 옮기지 말고 영월 컨텐츠를 이용해 전국으로 그냥 쏴버리는게 득이 된다는 겁니다. 차츰 부산과 광주 소식을 더해나가면서 말입니다.


Brand is King
설마 최곤이 이런 계산을 염두에 두고 방송을 했겠습니까. 어찌보면 우연히 재기에 성공한 기연체 영화라고 폄훼를 받아 마땅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최곤이 아니었으면 성공하기 힘들었을 단 하나의 중요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브랜드입니다.
뜬금없는 자체 방송에 Rock'n'Roll을 틀어대는 엽기적 방송이, 그나마 정착되기 전의 불안정성을 극복했던 이유는 최곤이 그래도 왕년의 스타였기 때문이지요. 브랜드 효과는 고객 접점의 순간 강력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유지에는 다른 요소가 많이 개입되구요.

뉴 미디어의 핵심요소도 브랜드입니다. 전환 비용(switching cost)이 극도로 미미하므로 브랜드는 시작부터 끝까지 중요한 맥을 갖습니다. 검색을 하려면 어딜 가십니까? 동영상 검색이라면? 지식 검색은? 사진과 음악은? 여행 관련한 정보라면? 각각 머리에 떠오르는 이름들이 있지요? 높은 최초 상기율을 가진 기업이 선두권 업체일겁니다. 그리고 대개 돈을 벌고 있거나 곧 벌겠지요.


New Media killed Old Media Stars
재미난 드라마와 스토리를 이렇게 낱낱이 해부해서 구조를 까는 일처럼 매력 없는 짓도 없지요. 게다가 이해 못할 jargon과 slang이 난무하는 끔찍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다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재미없는 이야기를 전달해 보자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이해해 주시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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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트랙백  7 , 댓글  39개가 달렸습니다.
  1. 제가 이상한지는 몰라도 재미있는 매력적인 포스팅이네용^^. 항상 느끼는 거지만 inuit님이 리뷰를 했거나 비즈니스적으로 접목시켜서 풀어놓은 포스트를 보다보면 꼭 포스팅속 소재를 직접 접하거나 보고 싶어지더라는 것^^.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라디오스타 영화를 꼭 보고...이 포스트도 다시 한번 또 봐야 겠네요. 좋은 포스트 감사합니다.^^.
    • 재미있게 읽어주시니 고맙지요. 제가 봐도 이번건 좀 하드코어라서. -_-

      라디오스타는 기회되면 꼭 보세요. 전 타짜보다도 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2. 아.. 저도 봤던 영화인데 이런식으로 해석해 주시니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보이네요.. 내공에 경의를 표합니다.. ^^
  3. 저도 <라디오 스타>에서 '영월에서의 성공'을 인터넷의 구조를 차용했기 때문이라고 느꼈습니다. (http://easysun.egloos.com/2659838) 같은 것을 발견하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또한 제가 원래 'Old Media' 출신이어서 그 발전 방향으로서의 New Medai, 그 이후 구조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더 깊은 얘기를 나눠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4. 비밀댓글입니다
  5. 글이 너무 좋아서 트랙백 걸었습다.
    하시는 일이 갑자기 궁금해지는... 미디어 관련 일에 종사하시는 분인듯 싶내요.
    좀 더 둘러보고 북마크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고맙습니다.
      포괄적으로 보면 다 미디어니까 그렇다고 봐도 되겠지만, 상상하시는 모습과는 다를 듯 합니다. 프로필에도 잠깐 소개는 되어 있습니다.
  6. 언제나 이런 통속적인 소재로 깊이있는 지식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_ㅠ

    기회가 된다면 뉴미디어와 올드미디어의 차이를 확실히 공부해야겠습니다.
  7. 화일을 구해서라도 영화를 봐야겠습니다. 한참동안 한국영화를 통 못 봤네요.
    • 아직 상영중이지만 곧 DVD 같은게 나오겠지요. 한국 영화 중 자꾸 이야기 나오는 작품이 있으면 참 궁금하고 보고 싶겠어요.
      본의 아니게 염장을 질렀다면 죄송합니다. -_-
  8.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블로그 멋지네요.. 부럽기만합니다.
  9. 올드미디어에겐 천기누설과도 같은 멋진 분석이십니다. 하지만 알고도 복지부동일 그들이 가여울뿐.
    • 올드 미디어 진영에서 전혀 모르는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현상이 지속될 듯 해서 걱정입니다.
  10. 빙고! 저는 라디오스타를 보지 않았지만, 내용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챙겨두고 꼭꼭 씹어 제 머리와 가슴 속 영양분으로 저장해놓겠습니다.
    • 아이고.. 그만님. 잘 아시는 분께서 이리 과찬을 하시면 민망합니다. (그나저나, 돌아가기 버튼을 안 누르셨나봅니다. 반칙! ^^)
  11. 잘 읽었습니다. '올드 미디어'종사자로서, 동료들에게 많이 읽혀주고 싶네요...갑자기 방문객이 확~늘거든, 제 짓입니다.^^
  12. 최근 드물게 보는 훌륭한 분석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올드미디어 밥을 먹는 사람으로 상당 부분 공감도 되고 뒷머리가 뜨근해집니다. 앞으로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13. 라디오스타를 굉장히 인상깊게 봤는데..
    이런 식의 분석도..
    굉장히 흥미롭네요..
    잘 읽고 갑니다 ^^
    • 지각이십니다. 이제 보셨어요? ^^

      라디오스타 정말 좋지요? 전 '비와 당신'만 계속 듣기도 했었답니다.
  14. 이글 읽으려구 어제 영화보구 왔습니다. 덕분에 안보고 놓칠뻔 했던 영화... 잘 봤네여~ 전 옛날에 슈퍼맨 리턴즈 보구서 슈퍼맨 2.0이라 칭한적이 있는데... ^^;; 기존 미국판 히어로영화 배경과는 다른 웹2.0의 성격을 많이 보여줬었거덩여... 하여튼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좀 있다가 라디오스타 담당프로듀서 블로그와 접점 시켜드리죠~ ^^;; 그 분의 블로그는 http://blog.chosun.com/blog.screen?blogId=3981 입니다.
    • 지나가다님, 감동입니다. 말씀만일지라도 감격입니다. 이글 안보시고 참은후에 영화보셨다니. ㅠ.ㅜ

      그리고 소개해주신 분은 어떤 분인지 궁금하군요. 프로듀서는 감독과 다른 건지.. 아무튼 제가 시간내서 잘 관찰할게요.

      그리고, 지나가다님.
      전에 왔었던 지나가다님인가요? '지나가다' 란 닉이 하도 많아서. -_-;;;;;
  15. ㅋ 아뇨... 전 어떤 다른 블로그글 보구서 얼떨껼에 여기 들어왔구여... 넘 읽구 싶었는데... '들어가면서' 부분만 읽구서... (사실 '최곤은 왜 몰락했는가?'라는 문구까지 눈길이 갔음. TT) 바로 영화예매하구서 담날 보구 와서 이글 읽었죠~ ^^;; 저가 영화광에다가 좀 결벽증이 있어서 예고편도 절대 안보거덩여... 왕 '까칠'한 성격인거 같음... ^^;; 그냥 영화끝나구서 자막을 보니 프로듀서에 '정승혜'님이라고 돼있길래... 알아보니 영화계에서 좀 영향력이 있는 분이더군여... 어떻게 보면 서로 접점이 안생길수도 있는 두분이지만 그냥 중간에 저가 다리 역할 해본겁니다. 하여튼 앞으로 가끔 들리지요~ ㅋ 그럼 좋은 글 앞으로도 부탁해요~ ^^ (PD와 감독 차이 난 잘 모름. --;;)
  16. 저도 지나가다 2006.11.09 13:46 신고
    지나가다님...안녕하세요
    반가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너무 좋은 글을 볼수있게 되어 좋았구요 지나가다님의 댓글도 좋네요^^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정말 지나가다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지나가다님...그사이 고쳐주셨네요^^
    • 헉... 죄송합니다. 바로 수정했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런 엉터리 말을 나한테 해주다니... --;;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17. 저도 지나가다 2006.11.09 13:48 신고
    에고고 실시간입니다^^
    정말 친절하신 지나가다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제가 그녀와 잘 아는 사이거든요
    깜짝 놀랐었는데 다시 들어와보고 감사드립니다^^
    • 넘 죄송스럽네여... (친절한게 아니라 당연한거죠. ^^;;) 그쪽 계통에 있는 분께 얘기를 들어서 정말 의심없이 받아들였던거였거등요... 어떤 악의적인건 전혀 없었구여~ 그분껜 넘 죄송스럽네여... 하여튼 죄송합니다. TT
    • 지나가다님과 저도 지나가다님.

      두분 너무 정겹게 지내십니다. 저만 빼놓고... ㅠ.ㅜ
      두분 블로깅 하시면 주소 가르쳐주세요. 매너가 짱이신 분들이라 찾아뵙고 인사라도 하고 싶네요. 하하
  18. 재미있습니다.
    영화도 나름 재미있게 보았고... 포스팅글도 재미있게 읽고 느꼈습니다.
    가끔 놀러 올께요~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
  19. 하아... 이누잇님. 말 문 턱 막히도록 참 멋진 포스팅입니다.

    영화를 보시면서,
    미뤄두고 있던 골치아픈 주제를 어쩌면 적절히 풀어쓸 수 있을 법한 딱 맞는 골격이라고,
    막힌 가슴 뻥 뚫리셨을 순간의 가벼운 흥분과 통쾌함이 지금의 저에게도 짜릿하게 느껴지네요.

    쇠락하는 올드 미디어... 그렇대도 상대적으로 아마추어리즘을 극복하기 어려운 자생 미디어들이 과연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하며 시니컬하게 바라봤던 저에게, 블로그가 충분 넘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고개 끄덕이게 만든 첫 블로그- Inuit Blogged!! 열혈 독자들이 줄 잇는 거, 당연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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