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해당하는 글 7건

1. IDC 리서치에 의하면, $600 이상되는 안드로이드 폰의 판매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LG의 난항은 당분간 계속 될듯.

" In the Q1 2014 Android devices costing $600 or greater made up 9.1 percent of the worldwide shipment volume. By Q1 2015 that had slipped to 5.6 percent."


2. Q2 결과, 화웨이가 MS를 제끼고 3위에 등극했습니다. MS에 인수된 노키아 라인은 피처폰에서 기반이 있어 수익성은 나빠도 물량은 부동의 3위였습니다. 이제 그 공식이 깨졌고, 이는 중국발 스마트폰의 세계 공세의 중요 마일스톤이 될 것 같습니다.

       회사       판매대수   YoY
1     삼성        89.0M     -7%
2     Apple      47.4M     +35%
3     Huawei   30.6M     +49%
4     MS          27.8M     -45%
5     Xaomi     19.8M     +31%


3. Nokia의 지리정보시스템인 Here map은 잘 만든 소프트웨어임에도, 위의 MS(Nokia) 점유율에서 보듯 인지도와 활용도가 없습니다. 구글맵보단 못할지 몰라도 애플 맵보다는 백배쯤 낫습니다. 이 Here Map이 독일 자동차 연합(Benz, BMW, Volkswagen, Audi)에 $3.2B에 팔렸습니다. 가격은 좀 세지만 분담하면 그리 큰 가격은 아닐듯합니다. 이제 스마트폰시대의 절정인 지리정보가 독일차에 장착되면서 스마트카 시대가 더 현실적으로 변할듯 합니다.


위에 보듯 세계적인 기업들의 행보가 무섭습니다. 
스마트카/전기차 관련해서 우리나라 현기차.. 걱정됩니다. 삼성/LG는 이제 경쟁력이 어디에 있는지 원점에서 생각해봐야할 듯 합니다. 
한국의 자존심 조선3사가 거의 5조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한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경제 충격이 조만간 올텐데, 이미 유리같은 체질을 드러내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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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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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네요.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secret
요즘 애플과 삼성의 치열한 법정 공방은 뉴스 보도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당연하게도, 애플이 삼성을 압박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에서의 최대 경쟁자이기 때문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태두로서 애플에 버금가는 매출과 수익성을 보이고, 특히 향후에 어떤 위협을 애플에 가할지 모르기 때문에 현금 많은 지금 싹을 잘라버리려는게지요.

뭐 이런 쉬운 이유말고 다른 측면에서 볼 필요도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에서 애플 iPad의 비용과 이익을 나라별로 재 분류한 도표입니다.

여기 보면 애플이 30%의 이익을 가져가니 발군입니다만, 세간의 생각과 다르게 중국이 가져가는 노동비용은 고작 2%입니다. 비용과 이익을 구분해 놓았기에 기타 재료비에서 챙겨가는 몫까지 따져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이 가져가는 몫은 겉으로 드러난 부분보다 훨씬 많습니다. 삼성, LG의 메모리, LCD 등에서 고부가가치를 향유하고 있습니다. 비용을 제외하고 30을 가져가는 애플은, 사실 도둑놈 같은 장사를 하고 있지만 한국과 대만이 가져가는 10 정도를 보며 아쉬워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미국 정부는 자국 내에 되도록 많은 부가가치를 남기기를 직간접적으로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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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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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쎄요. 생산 비용 때문에 삼성을 미워하는게 아니냐는 말은 별로 이치에 맞지 않네요. 만약 미국 내에서 부품을 해결하고 싶어서 공격하는 거라면, 그 대안이 있어야 하죠. 예를 들면 미국에 자사 칩 공장을 만든다던지 하는 것 말이죠. 하지만 애플은 최소 비용으로 원하는 수준의 아이패드를 생산하기 위해서 삼성 등의 회사에서 칩을 가져오고 있는 겁니다. 저렴한 비용에 공장들이 점점 중국으로 이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내에서 해결보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던 몹시 비합리적입니다. 미국 정부 차원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펼치는 정책이 있다지만 이 상황을 그렇게 바라보기에는 큰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다.
    • 물론입니다.
      정황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또 저런 관점으로 볼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분명한 것은, 삼성과 전면전을 할 때는 부품 레벨에서의 결별을 각오한 것이니까요.
  2. 사람은 생각이 다 같지 않은 것이 정상이고
    생각이 같은 사람끼리 친한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어쨌든 이 글은 공개적으로 쓰여진 글이라...
    공개적으로 반론하는 것에 이상은 없다고 믿습니다.

    계속하면,

    저는 삼성이 애플을 미워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손바닥이 마주 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지만
    제가 지속적으로 누군가를 안티하다가
    그 상대방이 참다참다 반응한 경우에
    제 3자가 둘 다 잘못이다 라고 하면 한사람은 억울하겠지요.

    제가 애플빠라 애플편을 드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삼성을 싫어하는 것은 숨길수가 없겠네요.

    뭔가 논리가 정연하지 않은 글을 쓰셨는데
    근저는 삼성입장에서 애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것이 애국이든 국수주의이든...

    제가 요즘 이누이트님의 블로그를 충실히 정독하지 못해서
    이번에도 제 실수가 될 지 모르지만
    '또 다른 이유' 라고 하셨는데
    첫번째 이유는 뭔지 ...
    아직 제가 캐치하지 못했습니다.
    지금부터 찾아 봐야겠네요.
    또 이렇게 업을 짓습니다.
    • 당연하게도, 애플이 삼성을 압박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에서의 최대 경쟁자이기 때문입니다.

      이 문장이 미워하는 첫번째 이유라고 하신다면...
      저로서는 할말도 없고... 그렇습니다.

      제가 이누이트님을 미워하는 또다른 이유는...
      이렇게 문장을 쓰면 ... 좀 안타깝지 않을까요?
      첫번째 이유가 이누이트님의 훌륭하신 업적과 명망이라면...
      ... 혹시 반어법으로 삼성을 까시는 건가요??
    • 혼자서 갖고 있는 감정을 기반으로 남의 글을 재단하다보면 잘 읽히지 않을겝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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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쟁

Biz/Review 2011.10.25 22:00
눈 뜨면 격변해 있는 디지털 세상입니다. 기업의 전략 담당인 저 역시 고민이 많습니다. 입원해 있는 동안 누워만 있어야 했기에, 거시적 관점을 보는 책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최윤식

이미 전작을 통해 국내 미래학자로서의 식견을 보여준 최윤식 저자가 IT 산업에 특화하여 적은 미래 조명 책입니다.

원래 미래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가능성 있는 미래를 다룰 뿐 불확실성의 통제는 어려운지라, 가뜩이나 변화가 빠르고 나비효과가 큰 IT 판의 미래학적 기술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 책 역시 그러한 관점에서 읽어야 효과가 큽니다.

즉, 미래학자가 보는 주요 변화 동인과 변화 유발 환경 자체에 관심을 기울이고 민감하게 모니터링한다면, 변화가 필요한 순간에 빠른 적응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추론적 미래, 시나리오적 미래 자체를 놓고 심정적 애착이든 혐오를 보인다면 무당에게 삶의 터닝 포인트를 얻는 성공의 확률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책의 주된 포인트는 비즈니스 프로파일링(business profiling)입니다. 즉, 범죄심리학자가 몇가지 단서로 범인의 마음을 읽어 행적을 추정하듯, 기업과 기업가의 마음을 읽어 미래 변화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책은 구글, 애플, 삼성의 프로파일링을 통해 미래의 주된 변화상을 상상해 보고, 또한 같은 기법으로 각자 도메인에서 유사한 프로파일링과 미래 예측을 해보도록 가이드를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꽤나 영리하고 적절한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기업의 능동적 공세와 디지털 산업의 급변적 성격을 감안한다면 단순한 미래학 서적처럼 거시변수와 변화동인만 추적하는 수준에서 한발 나아가, 기업을 움직이는 핵심 동기와 맥락에 대한 가중치를 높이는데서 미래 예측의 정밀도가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프로파일링 기법 자체는 아직 아카데미즘 수준에 머문다는 점은 짚어야겠습니다. 즉, 기업의 핵심 논리와 전략은 매우 정돈된 매너로, 의도를 반형하여, 신호와 잡음을 섞어 공론화합니다. 단순히 뉴스 클리핑과 어록 추적을 가지고 의도와 내부적 맥락을 추려내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물론, 실제 기업에서라면 이외의 다양한 루트를 동원하여 데이터를 보완할 수 있으니 큰 흠결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주니어 스탭이나 교조적 독자들이 곧이곧대로 시도하지는 않기 바라는 마음에 꼬리를 남겼습니다. 아마 저자도 이런 부분에서 미래 예측 컨설팅 사업을 염두에 두고 유치한 상태를 허용한 채 프로파일링 절차를 배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의 재미는 비즈니스 프로파일링의 개념이나 기법이라기 보다는 미래학자가 보는 IT 산업에 대한 독특한 통찰입니다. 예컨대, 페이스북을 서비스가 아니라 하나의 가상국가로 보는 시각에서 출발하여, 미래의 비즈니스 전개양상을 현실국가와 가상국가의 충돌로 보는 관점은 꽤나 신선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2010년 7월 5억의 인구를 가진 페이스북은 중국, 인도에 이은 세계 3위의 대국이고, 자체 통화(facebook credit)를 보유하며 30%의 세금도 징수하고 있지요. 또한 가상세계의 테러리스트 국가인 위키리크스는 이미 현실 국가에 몇차례 치명적 타격을 준 바 있습니다. 아직은 국가라기보다 씨족의 형태를 보이는 '나는 꼼수다' 역시 현실 국가에서 그 맹아를 자르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지요.

보다 실감나는 예언은, 10년 이내에 사라질 제품의 리스트입니다. 데스크탑 PC, 휴대전화, 태블릿 PC, TV, 검색엔진 등 지금 기술의 총아들이 망라됩니다. 반면, 유연한 디스플레이와 3D 등의 기술이 대종을 이루게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너무 공상같다고 여겨지는 일들이 지금까지 계속 이뤄져 왔고 더 빨라진다는 사실을 놓고 보면 마냥 코웃음 칠 일은 분명 아닙니다.

긴 지평을 놓고 경쾌하지만 진지한 필치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가 좋습니다.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유익한 독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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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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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투병(?)중에도 이렇게 글을 올려주시다니 역시 대단하십니다. 후후.
    10년내에 데스크탑이 사라지면 저는 무엇으로 게임을 해야할지..물론 그때는 더 재밌는 기술이 나와있을거라 예상해봅니다. 얼마전 전자전에서 본 스마트 윈도우가 생각나는군요. 혹시 보셨을지도 모르지만! 삼성 display에서 만든 투명한 창문에 터치도 되고 display도 되더군요. 마치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는 것 같았답니다. 어쩌면 지금 형태의 TV는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 minimal하고 flexible한 디스플레이가 컴퓨팅을 하게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더 재미난 게임 라이프가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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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폰이 어떤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앱스토어도 궁금하고, 아이폰과는 다른 안드로이드 폰만의 독특한 UX(사용자 경험)도 알고 싶었습니다. 그냥 안드로이드 폰 빌려서 만지작거리는 걸로는 제대로 가치를 알기 힘들어 아예 법인폰을 하나 가져오라해서 곁에 두고, 개인화해가면서 한달 넘게 써 봤습니다.
갤럭시S의 하드웨어는 삼성 제품답게 명불허전입니다. 액정의 크기나 선명도, 카메라 성능 등에 있어 아이폰보다 좋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네요.

갤럭시의 문제라기보다는 안드로이드 자체의 특징 같습니다. UI는 다소간 난삽하지만 그건 익숙함의 문제도 있으니 차치하더라도, UX면에서는 몹시 실망스럽습니다. 일단 매뉴얼 없이도 기본적인 부분을 사용가능하게 하는 직관성과, 한가지 방법이 내내 공통으로 통하는 일관성에서 불비합니다. 손에 붙은 아이폰과 다른걸 인정하여 인내심을 갖고 쓰는데도 잘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이유는, 아이폰이 사용자 편하게 만든데 비해, 안드로이드 폰은 만드는 사람 편하게 만들었기 때문이지요. 전체를 관장하며 통제하고 톱다운으로 설계한 시스템 대비, 기초를 만들고 그 열린 공간위에 온갖 서비스와 프로그램이 자유분방하게 깃든 개방형 시스템의 차이입니다. 

전 안드로이드 만의 새로운 즐거움을 기대하며 이리저리 써봤지만, 잡스 씨의 위대한 독재정신이 현재까지 일단 승리했다는 점은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별로 유쾌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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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거의 모든 오픈소스 프로젝트 들이 가지고 있는 숙제지요. 물론 구글이 컨트롤 하고 있긴 합니다만 저 역시 비슷한 느낌을 가졌었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 저희 팀에도 테스트폰으로 아이폰, 갤럭시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만.. 아이폰에 점수를 더 주고 싶네요. 저도 개인폰으로 아이폰을 쓰고 있구요.
  3. 카메라는아이폰이훨씬좋습니다 어디서 갤럭시가더나아보이는지이해불가네요 모듈이아이폰이훨씬좋습니다 렌즈도 더크구요
  4. 아이폰카메라화질은 왠만한800만화소스마트폰카메라보다 더좋습니다
  5. 비슷한 논조로 Instapaper의 Arment도 이런 글을 남겼더군요. http://www.marco.org/2402097858

    저는 아이폰4와 함께 넥서스원을 쓰는데 갤럭시S보다는 만족도가 높기는 합니다. 특히 MIUI 커스텀롬을 깔면 아이폰에 접근하는 UX를 제공해주기도 하지요. 그러나 기본적으로 현재까지 안드로이드폰은 사용자의 IT 능력을 0-100으로 봤을 때 하위 20%, 상위 20% 정도에게만 어필할 수 있는 초보 혹은 Geek들의 폰이란 생각입니다.
    •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진영을 움직이는 주체가 기술자들이라는 점, 그리고 bottom-up 식의 산발성을 띈다는 점에서 당분간 이 모습을 벗기 어렵겠지요.
  6. 음, 저는 올 중반부터 HTC Desire, iPad를 쓰고있고, 와이프가 iPhone4를 쓰고 있어서 간접경험을 해봤는데요, 갤럭시S가 대표적인 안드로이드폰이지만 안드로이드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구글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삼성의 문제일 수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저는 HTC Desire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애플 제품의 유연하지 못한 부분에 상당히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할까요. HTC 제품의 경우 갤럭시보다 편하고, 안드로이드의 개방성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키보드들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으로 안드로이드에 상당히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렸지요. 물론 숫자가 대표성을 담보하지 않지만 HTC 디자이어도 크게 다른걸 못느끼겠더군요. 디자이어도 팀에서 테스트하고 있어서 써봤습니다.
  7. 저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인데... 아이폰 만져보면 버튼이 하나라 답답하더군요... ㅋ
    • 하하하 그건 동감입니다.
      버튼이 많으면 좀더 편한데, 단순성이 떨어진다고 잡스 씨는 생각했는지..
  8. 아이폰을 쓰던 사람은 거의 대부분 안드로이드폰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일반폰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주변 분들 폰으로 잠깐 체험해봤지만 저도 아이폰이 인터페이스 면에서는 월등히 우세하다고 느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왠지 정리가 안되고, 어수선한 느낌이 강하다고 할까. 다만 아이튠즈를 사용안해도 되는점이 편리하고 오픈형이라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점 등 향후 아이폰을 능가할거라는 조심스런 예측을 해봅니다.
    • 네. 그 어수선한 느낌이 한달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건 명백히 제조사의 문제라고 봅니다. 향후는.. 이런 점을 고쳐서 나온 안드로이드 히트 모델이 나오면서 판이 바뀌겠지요. ^^
  9. 선택과 집중의 조화가 아이폰같고 산만과 오픈의 조화가 안드로이드이다고 정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고민하던차... 오픈의 매력때문에 안드로이드를 선택했네요. 하지만 갤스를 선택한건 실수^^
    며칠전에도 업글했는데 아직도 불만족입니다. 아이폰의 직관성을 따라 갈수는 없는듯 합니다.
    • 좋은 지적이네요. 아이폰은 분명 선택과 집중입니다. 많은걸 희생하여 이룬 뚜렷한 사용자느낌을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
  10. 전 뭐 단지 1분밖에 사용을 못해서 사용성이고 뭐고 잘 모르겠지만요, 갤스와 아이폰을 고민하다가 실물을 보고 아이폰으로 결정했어요. 그 결정의 이유는 갤스의 LCD화면을 보는데 눈이 너무 아파서요-_-; 색감이 전부 다 튀어서 안정적이지 못하더라구요.^^;

    아이폰은 다 좋은데 그놈의 아이튠즈가 사람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해서 짜증이네요ㅜㅜ 오늘 아침에도 집을 나오기 전에 엠피쓰리 담아가는데 갑자기 에러나서 복구하고 완전 난리법썩이었거든요.ㅋㅋㅋ 암튼 백업을 생활화해서 다행이었지 안그랬으면 큰일날뻔했답니다~_~
    • 아이튠즈는 일종의 천벌이라고 봐야지요.
      아이폰을 쓰고 있고, 애플제품이며, 잡스의 통제를 받음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는.. ;;
  11. 애니콜만 15년 사용자입니다. 스마트폰은 아이폰입니다. 그러나 아이폰도 단점은 있습니다. 갠적으론 사후관리가 아주 맘에안듭니다만.. 사소??한거 말고 한가지만 말하자면요. 갤럭시 하드스펙 조은거는 세상이 다아는 사실인데요... 정말 그걸로 끝입니다... 갤스 한마디로 진짜 똥폰입니다. 광고와 언론플레이에 순진한 소비자 우롱한다고 봐요. 짐 디자이어 HD쓰는데 이거 정말 물건이에요. 갤스같은것은 아예 상대할 가치도 못느끼고요, 갠적으론 아이폰보다 만족합니다.
    • 아이폰 뿐 아니라 애플의 사후관리는 젬병이지요. 빵점도 아니고 마이너스입니다. 아예 사람 속까지 긁어버리는..
  12. hTC의 제품을 써보세요. 조금 느낌이 달라질 겁니다. 안드로이드는 철저히 오픈이기 때문에 각 회사가 어떤 컨셉을 가지고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센스 UI중 날씨와 관련된 부분은 아이폰 어플들과 안드로이드 어플들이 계속 따라가려고 노력하지만, 센스 UI 정도의 포스를 가진 어플은 아직까지 없었고, 이메일 위젯 같은 경우에도 거의 유일하게 센스 UI에 있죠.

    물론 어플을 접근 하는 방식은 일반 안드로이드 폰과 똑같지만, 그건 기본 접근 방식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플들을 단순히 다 앞에 놓는다고 해서 그게 사용자 지향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사용자가 처음에 딱 켰을때 부터 정보를 알 수 있어야죠. 그걸 센스 UI는 가장 잘 표현해 주는 것 같더라구요. 원도우폰 7도 그런 측면에 있어선 아이폰보다 월등히 좋은 것 같습니다. 자신이 가장 필요한 정보를 내 눈앞에 폰을 키자마자 알려주니까요.
    • HTC 디자이어도 물론 테스트폰으로 쓰고 있습니다.
      제 보기에는 갤S와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의 한계 내에서 움직이는 고로 불편함과 산만함이 자꾸 눈에 걸리네요. ^^
      물론, 제조사만의 UI 철학과 컨셉을 어찌 녹여가냐에 따라 다 다르게 되고 그에 따라 시장이 바뀔거라는데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13. 전 하단 버튼 4개있는것부터 맘에 안들더군요..
    이버튼중 홈버튼 말고 3개는 일관성이 없다고 할까요.. 앱마다 조금씩달라서 짜증.. 전 검색버튼은 항상 홈누르고 검색 누르는게 습관이 됬습니다.. -_-
    • 네. 그부분입니다. 일관성이 떨어지니까 직관적이지 않게 되고, 자꾸 멈칫거리면서 기계랑 멀어지게 되는 부분이요.. ^^
  14. 아 갤럭시..정말..별롭니다. ㅎㅎ 정말..객관적으로 말씀드려도 갤럭시s 써보고 깜놀했습니다. 아이폰하고 비교도 안될정도입니다. 옆에서 쓰는분이 계신데..보고 시껍했다능..
    그리고 안드로이드 개발하는데 그닥 편하지도 않더라고요.어플리케이션 개발하시는 분들만 편할듯..-_-?
    • 예전 도스 시절처럼 모든 앱개발자가 자신의 생각을 자유분방하게 구현한 느낌이랄까요. ^^
  15. 전 pc도 직접 조립해쓰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안드로이드폰 괜찮더군요 오히려 잡스의 일방적 철학때문에 자유가 없는 아이폰은 좀 답답하단 느낌이들고요. 안드로이드폰이 폰만드는 사람중심이라하셨지만 pc관련 지식이 좀 있는분들이라면 좀만 공부해보면 제조사 못지않게 내 스마트폰을 맘대로 셋팅할수있다는 점에서 파워유저에겐 이만한 폰이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만해도 갤럭시
    쓰는데 루팅이라는 작업을 하니 정품의 거의 2배가까운 성능을 내게 조정되더군요. 이런 놀라운개방성때문에 안드로이드가 점점 커질것같다는생각을합니다.
    • 네.. 자유도는 PC와 매킨토시의 해묵은 논쟁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스마트폰이라는 기기에서는 자유도가 먹혀주는 benefit이 예전보다 폭이 좁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16. 저도 세컨폰으로 쓰면서 느낀 소감 간략히 포스팅해봤습니다.^^.

    아무튼, 이번 포스트 주제를 떠나서 Inuit님 포스팅 틈틈이 '눈팅'을 하곤있습니다. 어떤 예의없는 댓글 보고 나름 불끈해서 댓글 달았는데 '에러'가 나서 올라가지 않기도 하구요~ 아무튼, 저는 눈팅모드지만 Inuit님을 리스펙트 듬뿍해서 응원하는 저같은 블로거도 많으니 화이팅하세요~ 나름 2% 히든카드^^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내년에도 좋은글로 많이 배우고 싶네요~ 감사하구요. 한번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생업이 비즈니즈화 될때 까지 눈팅모드^^
    • 보이는게 믿는거라지만, outsider님은 보이지 않아도 믿게 되는 존재지요.
      우리가 안지 벌써 5년이 넘지 않았나요. 참 재미난 인연같습니다.
      블로깅 활발히 안하시더라도, 근황은 종종 알려주세요.

      더불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
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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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삼성, 여성, 임원, 대한민국.


각각도 주의를 끌지만 모아 놓으면 꽤나 흡인력 있는 키워드들입니다.
다른 일 다 빼고, 이현정이란 분의 이력이 흥미로와서, 어떤 스토리를 들려줄까 기대되고 궁금한 마음에 구매한 책입니다.

결론은 몹시 실망입니다.
별로 안좋은 버릇이지만 웬만해서는 책을 중간에 놓지 않는데, 이 책은 절반 지점 쯤, 시간이 아까와 책장을 덮었습니다.

책의 논지는 틀린 말 하나 없습니다. 한국사회의 문제점들, 모르는 바 아닙니다.
문제는 술자리에서 불만 이야기하듯 주절주절 나열만 했지 어떤 대안도 없습니다. 쓴소리인셈 치자 참고 듣자니 아는 이야기라 지루하고,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까 기대하며 장을 넘기면 그곳엔 늘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현정씨가 들으면 질색할 이야기지만, 솔직히 여성지의 인터뷰를 읽는 느낌입니다.
"나는 이랬고~ 미국은 이런데~"

단행본 책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정확히 한국사회를 해부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해부가 있었다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가능했겠지요. 이십수년 전 떠난 한국에 다시와서 삼성전자에 5년 지낸 입장에서 한국을 정확히 이해한다는게 쉽지 않으리라 이해합니다.
특히 똑똑한 사람은 그렇습니다. 몇개의 샘플로 전체를 유추할 능력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삼성에서의 소통이나 책에서 소개된 인터넷 게시판, 신문의 이면에 또 다른 한국이 있습니다.
동양적 가치관과 한국적 가치관을 구분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마치 한국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게, 동양적인 보편성이고 서구적 시각에서 재단하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추천사인가에 이 책이 우리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색안경입니다. 형상은 틀림없으나 색깔은 다른. 어찌보면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한 자기합리화란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단순한 민족주의의 발로인 항변은 아닙니다. 저도 미국에 살아봤고, 회사에서는 세계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관점은 갖고 삽니다.
달랑 몇가지 문화를 놓고 미국과 한국을 비교한 신변잡기는 저자의 깊이까지 의심하게 만드는군요. 출판사의 종용에 의한 기획물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어쩌면 책의 컨셉 문제일지도 모르겠어요. 강연 다녀오신 분들의 평은 좋았다고 기억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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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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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현정님의 강연회를 직접 보고 왔었습니다.
    급하게 듣게되어 사실 책에 대해 저분에대해 잘 몰랐었어요.
    단순히 이야기로 듣기엔 좋은 내용인지라, 책 구입은 안했는데
    글을 보니 맞는 이야기네요.

    강연에선 몇가지 키워드로 이렇게 해야한다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셔서
    조금의 도움은 됐었는데^^

    잘 읽고 갑니다!
    • 키워드로 설명한 경력관리에 대해 호평을 본 적 있습니다.
      얼마나 배우냐에 따라 달렸겠지요.
      (favicon이 참 예쁩니다. ^^)
  2. 동의한표

    신문광고가 우호적이라 구입했답니다. 읽다 지쳐서...쉬운 완독을 미루고 있는데 이글을 보았습니다. 완독후 서평을 통해 교류하는 편인데 이 책 네이버 검색해보니 서평이 5건이군요! 역시 contents is king입니다요^
  3. 나두 소뱅 유한석 소장의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글을 보고 반니 앤 루이스에서 잠깐 보았습니다.
    유소장 때문에 기대했었는데 정말 실망이더군요.

    '쇼생크 탈출'의 작가 스티븐 킹이 이런말을 했죠.
    "내가 써도 이보다는 잘 쓰겠다"
  4. 저는 책 표지에 저자 얼굴(환하게 웃는)이 들어간 책은 읽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피터 드러커의 책. 허나 요즘 너무 남간(濫刊)되는 경향이...)
    무식한 원칙 같지만, 가치 있는 책과 그렇지 못한 책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되더군요. '얼굴'을 내세우는 책일수록 '홍보'의 목적이 책의 가치를 매몰시켜 버리지요.
    유익한 평, 고맙습니다.

    (저도 요즘 올블로그에서 블로그'질' 합니다. 자주 찾아 뵙지요.)
    • 좋은 criteria군요.
      저도 하나 예외를 말씀드리면, 잭 웰치 선생의 책들입니다. straight from guts, winning 모두 손이 안가지요. ^^

      블로그 주소는 교보문고 블로그인가요?
  5. 강연은 좋았는데 책은 안그렇다?
    출판사의 종용에 의한 기획물?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자기합리화.

    이런 문장에 밑줄이 가는 건 왜일까요?
secret

삼성과 천재

Biz 2007.06.02 10:55
기업의 전략과 나아갈 바를 고민하고 결정하는게 제 일입니다.

그 과정에서 가끔 우리 나라의 경쟁력과 기업들의 경쟁력, 산업의 경쟁력, 우리 회사의 경쟁력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합니다. 각 부분에 강점과 약점이 있어 시간축에서의 전개 양상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아침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천재론이 다시 지면에 등장했습니다.
사실 천재론이라는 말의 특이성(singularity)로 인해 '기업이 몇명의 인재로 돌아간다는거냐'는 식의 반발이 많지만,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대개 백면서생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해본 사람은 그 말의 중립적인 의미를 알기 때문이지요. 사실 천재란 말 자체는 우스꽝스러운 상징일겁니다. 하지만 talent (인재)는 분명 존재의 가치가 있습니다. 사고방식과 실행의 차별적 특징이 조직을 집결하고 이끄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천재에 대한 집착이 이건희 회장만의 편협성은 아닙니다.
구글창업자인 Shriram씨의 경우 공개석상에서 대담한 언급을 했지요.
Q: 구글의 인재채용 기준은 무엇입니까.
A: 재능입니다. 사람을 봅니다. A가 A를 뽑습니다. B는 B도 못뽑고 C나 D를 뽑습니다. 이런 기업은 오래가지 못하지요. 현재의 기술이 얼마나 축적되었는지 우리는 신경 안씁니다. 재능을 봅니다.
Q: 이 부분은 중요하고 민감한데요.. 그렇다면 구글은 사람들마다 A, B, C를 tagging한다는 말입니까? (웃음)
A: 그렇지 않습니다. 절대로. 그러면 소송에 걸리게요.. 하하.
    하지만 A는 분명히 존재하고 우리는 누군지 알고 있습니다. 그거면 충분하지요.
저 또한 기업 현장에서 한명의 유능한 리더가 조직과 사업을 어떻게 바꾸는지 생생히 보고 있어 절감하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삼성의 경우라면 걱정되는 바가 있습니다. 굳이 며칠전 화제가 되었던 물산맨의 사직서를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최고 사령탑에서 원하는 수준의 인재가 원하는 만큼의 탁월한 업적을 남기기 쉬운 조직문화가 이뤄질까의 문제라고 봅니다. 흙이 척박한데 좋은 씨를 암만 옮겨 심어도 대개 말라 비틀어지지요. 물론 그중 살아남는 몇개의 씨가 회장님이 말씀하시는 천재로 규정되긴 합니다만.

제 대학 동기들중 소위 말하는 S급들이 있습니다. 해외에 공부 마칠즈음 보쌈처럼 업혀온 친구들이지요. 그 친구가 회사를 나가면 임원이 경위를 소명 해야하는 관리대상입니다. 물리적 보상은 제법 되는데 간간히 얼굴볼 때 그리 행복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세상을 바꾸고 싶지만 꼼짝하기 힘들어 숨막히는 미래가 갑갑해 뛰쳐나왔습니다.

저는 기업의 존재가치라는 측면에서 삼성이 갖는 위상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인재가 기업에 점하는 위치도 공감합니다. 그래서 삼성에서도 더 많은 인재가 꿈을 펼치는 신나는 마당이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百年河淸이 아니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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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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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계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 가장 글로벌화된 기업인 삼성 조차도 경직된 기업문화로 보유하고 있는 인적자원을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실망감이 들면서, 최근의 삼성의 성장 감속의 원인중에 하나라면 인적자원밖에는 아무것도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진심으로 걱정되는 부분이군요-_-;;

    기업이나 블로고스피어나 모두가 신명나게 뛰어 놀수 있는 동기가 꾸준히 제공되지 않으면 오랜시간 지속되지 못하겠지요^^
    • 100% 동감입니다. 인적자원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다행히 원재료 보다 중요도가 더 커지고 있지요.
      인재경영에서 돌파구를 찾았으면 합니다.
  2. 제가 좀 낙관적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중심과 열정을 갖춘 이라면 어느 환경에 처해도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문제는 조직 내에서 활동하는 경우에는 그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가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상통한다는 전제조건 없이 삶을 잘 꾸려나가기 힘든 것 같다는 점인데...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가 문화로 정착되어 하위 구성원에게도 정체성에 영향을 주는 게 쉽지 않을 것 같고 결정적으로 비영리조직이 아닌 한 그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를 아는 것조차 참 버거워 보입니다. 이러다보니 자연히 그저 조건만 따져서 기업에 가게 되고 다들 소속 조직에 불만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사직서와 삼성 토양 이야기가 요즘 생각하는 것과 맞물려 쓸데없는 이야기만 늘어놓게 되었습니다. ㅜ_ㅜ
    • 열정은 반드시 통합니다. 하지만 냉담이 겹겹이 둘러쌓여 있는 경우라면 어떤 일이 생길지 곰곰히 따져봐야겠지요.
      냉담이 열정에 덥혀지는 그 시점까지의 투입과 산출말입니다.

      그리고 조건보고 직장 구하는 사람은 결국 그 조건에 얽매여 살더군요. 50 직전에 고민 많이 할겁니다.
  3. "흙이 척박한데 좋은 씨를 암만 옮겨 심어도 대개 말라 비틀어지지요."
    좋은 말이군요.
    대기업이 될수록, 80:20법칙이 정확하게 동작하는거 같습니다.
    롱테일법칙이 대기업에서 동작하려면, 수평적구조는 필수인거 같습니다 ^^
    • 인재관리에서의 롱테일, 좋은 지적이십니다. 곰곰히 따져볼 일들이 많이 있겠네요.
  4. 윗 사진 좀 퍼가도 될까요????
    •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그냥 슬쩍 갖다 쓰세요. ^^;;;
  5. Inuit 님도 '삼성맨' 이셨군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간의 행복은 학력이나 배경이나 회사이름이나 돈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진리?가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지인이 '삼전'의 꽤 높은 분 인데 겉은 행복하지만 술 한잔 마시고 이야기 해 보면 속은 그리 아니더군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천재'가 있다고해도 1년만 지나면 '평균 또는 바보'가 될 겁니다.
    군생활을 기억 해 보세요.

    아직도 사회는 그대로인데 개인들만 수준이 높아져 가는 것 같습니다.
    • 한가지 확실한건, 우수한 개인은 낭중지추와 같아서 결국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을 하게 되리라는 점입니다.
      고용이 대기업의 구조적 과점시장에서 이제는 벤처생태계가 보완적으로 작용하여 완화된 부분이 있어 점차로 개선되지 않겠습니까.
  6. 시간이 지날 수록 수직→수평이 형성되는 글로벌 경제시대로 전환 된다고 하던데 아직 삼성은 멀었으려나요. 하긴, 수 십년간 쌓아온 육중한 몸덩어리를 탈바꿈하기가 쉬운일이 아니겠지만요...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 할 대학생은 이래저래 고민만 많아집니다. 으흣
  7. 그야말로 A나 S를 찾는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건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인데.. 자리에 주어진 업무만 배정하는 것은 아닌지..
    새로운 시장을 개발할 수 있음에도 기업의 관점에 맞춘 성과만을 바라는 것은 아닌지..
    할수 있는 것은 100인데 10의 기회를 주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회장님의 천재구분법은 무엇인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개인적인 견해일지도 모르지만 시간과 기회만 제공된다면
    예측하지 못한 구성원이라도 천재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윗선에서 몇몇을 꼽아서 너는 천재야!! 라고 하기보다는
    모든 구성원에게 천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요?

    쓰다보니 모든 구성원의 천재성 발현에 시간을 투자하는 구글과 3M이 생각나네요.
    마침 포스트잇도 보이구요. ^^
    • 삼성 6년째 다니는 사람입니다.
      인재 제일 주의? 그냥 돈 많은 회사니까 학력 좋은 사람 위주로 뽑는다는 뜻이겠지요.
      그런 사람들 뽑아놓고 활용 잘 하느냐?
      적어도 제가 다니는 곳은 안그렇더라구요.
      S,A,B,C,D를 뽑아 놓고 B나 C정도로 평준화 시키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수직적인 성격이 강한 편이어서 '사장' 한 마디에 죽고 살고 하지요.

      다른 회사보다 좀 더 나을 수는 있으나 절대적으로 봤을때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회장님 아마 천재 구별 못할껄요?
      역시나 위로 갈수록 '줄'이 중요하지요.
    • ysddong//
      네, 제가 말한 부분이 그 부분입니다. 'S'를 데려오긴 했는데, 그에 맞는 성과를 내도록 하는 준비가 되었는가의 문제이지요. 사실 몇년전부터 많이 바뀌려는 노력을 해서 기대가 컸습니다. 요즘 몇개 sample을 점검해보니 별로 안 변했더군요.

      만뒤//
      '수직'의 압박은 아직도 심한가봅니다. ㅠ.ㅜ
      일반적으로 조직상에 있는 그 부분은 다 이해하는데, 삼성은 좀 많이 과한 경우가 있는듯 해요.
  8. 제 주위에도 천재급(?)의 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그렇지만 왠지 점점 의욕을 잃으시더니, 이젠 다른 분들보다 오히려 일을 더 안할라고 하시더군요.
    그나저나 회사에서 천재들만 안뽑고 저같은 사람도 뽑아서 다행이네요 -_ㅜ
    • 하하.. 결국 농땡이 부문에서 천재기질을 발휘하는건가요.
      파워콤도 창의력을 많이 꺾지 않을까 싶어요. -_-;
  9. 천재란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 계속해서 노력을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고 들었습니다. 걍 머리만 좋은 친구들은 힘든일을 안할려고 들기 때문에 발전이 없다는 이야기도 곁들어서 들었지요. 이건희 회장이 말한 천재란 어떤 사람을 지칭하는지 모르지만 , 제 입장에서는 노력을 계속하는 자 그 사람이 인재이자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 순수히 머리만 좋아서 성과날 부분이 거의 없지요. 아이디어를 상세화하고 실행에 옮기는 부분이 중요하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천재는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 중 나오겠네요.
  10. 삼성에 있을때, 소위 보쌈해서 왔다는 사람들을 봤지만 왜 보쌈해 왔는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10분 정도를 봤는데, 1분 빼고는 정말 쑤레기 였고, 1분은 몇가지 면에서 정말 괜찮은 분 이었죠.
    문제는 임원들 평가를 위해 이 사람들을 보쌈해 온 것이지, 회사의 필요에 의해 데리고 온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이 사람들이 회사에서 나가면 해당 임원의 평가에서 마이너스가 되겠지만, 회사 입장으로 보면 정말.....

    제가 2년전 삼성에서 외국계로 옮겼고, 현재 10여분중 우수한 1분은 다른 외국계로 옮기셨고, 나머지 9분중 7분 정도는 해당임원 퇴직후 바로 짤리셨고, 아직 2분은 내부에서 임직원들의 뒷소리를 들으시면서 버티고 계시던데......칼퇴근 계속하기도 힘드실 듯....
    • 그 임원평가가 시스템을 많이 왜곡했다는 소리가 자주 들리더군요. 오늘 한표 더 나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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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이 있어 알딸딸히 술도 한잔했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해서 수다에 대한 갈증도 없는 상태에서, 컴퓨터를 켜고 100달러 노트북에 대해 흥미로운 생각을 교류하며 이리저리 생각도 하고 자료도 찾다보니 오늘 포스팅 하나 하고 자려던 토픽에 대해 열정이 하나도 없어져 버렸네요. -_-

삼성계열사 연결관계가 궁금해져 낮에 밥먹고 그려본 그림이나 올리고 자야겠습니다. (2005년 6월기준)
에버랜드가 왜 이슈인지 모르셨던 분은 참고.

삼성그룹 계열사 연결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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