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에 해당하는 글 2건

회사에 출장이 많은지라 HR팀에서 가이드를 공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파악된 사실들을 정리해 봅니다. 의외로 신종 플루에 대해 정확한 정보 없이 과도하게 무시하거나 과도하게 공포를 느끼는 분이 많더군요.

현황
  • 신종 플루는 추워지면 전염력이 증강됨.
  • 피해가 컸던남미는 지금까지 겨울이었고, 북반구는 이제부터 본 게임에 들어가게 됨.
  • 8/19일 하루 확진 108명으로 국내 처음 일일 발병 100명 돌파.
  • WHO는 2009년 6월 11일 H1N1을 최고 단계인 판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성)으로 분류

  • 타미플루는 예방약이 아니고 치료약임. 미리 먹어도 소용 없음.
  • 타미플루의 부작용이 심각함. 구토나 악몽 등 소지가 있고, 일본에서는 환각으로 자살까지 이르렀다는 믿기 어려운 소식도 있음.
  • 타미플루는 로슈의 독점 제품임.
  • 치료약은 증상 발견 후 48시간 이내에 복용 시작하면 효과가 좋다고 함.
  • 한국의 최근 사례는 증상 발견 후 5일만에 사망할 정도로 전개속도가 빠름
  • 플루에 대한 백신은 우리나라에서 생산 가능. 세계적으로 생산가능한 12개국(한국,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델란드, 오스트리아, 캐나다, 체코, 호주) 중 하나.

예방
  • 가장 좋은 예방책은 사람 많이 모이는데 가지 않고, 손을 자주 씻는 것임.
  • 마스크는 일반 황사 마스크는 효과가 없고 바이러스를 걸러주는 '신종 플루 인증' 제품을 착용할 것

신종 플루는 독감의 일종입니다.
평소에 잘 먹고 잘 쉬고 위생관리 철저히 해서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너무 호들갑 떨 필요도 없지만, 필요한만큼 주의를 기울일 가치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특히, 노약자나 지병이 있는 사람은 감염 이후 병증이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습니다.

추가할 내용이나 보강이 필요한 부분 있으면 덧글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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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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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ㅂ본에서는 -> 일본에서는 으로 소심한 오타지적 하나 해봅니다. ^^

    평소에 균형을 이룬 음식을 섭취하는 것, 그리고 생활의 리듬을 유지하는 것,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가까운 보건소 등에서 신종 플루 진단을 받으시는 것까지...

    신종플루 진단 항목에 대해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하나 빠진 내용이 있으신데요... 타미플루는 원래 조류독감(H5N1)의 치료제로 더 유명하죠. 현재 신종플루(H1N1)의 완벽한 치료제는 없으며 타미플루는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치료제입니다. 그렇기에 실질적인 치료효과가 적은 반면 부작용이 크다는 얘기가 분분하지요.

    저의결론 : 예방백신이 시중에 풀리면 맞아주는게 제일 안전할 듯 합니다. *^^*
    • 네. 그래서 음모론도 있지요. 타미플루 이해관계자들이 관여됐을거란.
      아무튼 현재 유력한 치료제인건 맞고, 전적으로 의지할만한건 아니고 그런듯합니다.

      백신도 그 효과에 대한 논란이 있는듯해요.
  3. 저희도 백신이 시장에 풀리면..얼른 가서 맞으려 합니다.
    저도 저지만..
    또또군 때문에 걱정이 조금 되네요.. 허허
    • 잘 아시겠지만, 아기 백신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서 맞추세요.
      백신이 전적으로 효과 있는게 아닐뿐더러 앨러지등 조심할게 많아서요..
  4. 예방이 가장 좋은 해결방법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5. 뉴스로만 접하다보니 아직 위험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하루에 100명 넘게 발병했다니 조심해야겠네요.
    추워지면 전염이 쉬워진다니 걱정입니다. 추워지기 전에 해결이 돼야 할텐데..
  6. 이럴 때일 수록 중앙 냉방또는 중앙통제로 공기조절하는 곳에 가면 안됩니다. UVC램프로 바이러스 박테리아를 모두 파괴하는 건물이면 다행이지만, 그런 장치가 되어 있지 않으면, 에어콘의 쿨링코일이란 곳에서 그런 곰팡이와 바이러스가 몇천배로 복제되어 인체에 대량확산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한두개 바이러스는 이기지만, 몇조 개에 달하는 바이러스는 못이기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이것을 설치한 곳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죽전 신세계나 서울의 몇몇 호텔 밖에...
    • 제가 생각 못한 중요한 점을 지적해 주셨네요.
      전에 공조기 쿨러의 위생상태에 대한 다큐를 본 적 있는데 자칫하면 양산시스템이 되겠더군요. 유의해야겠네요.
  7. 비밀댓글입니다
    • 네. 당연히 문제 없구요.
      마이미츠는 제가 매우 좋아하는 곳입니다. 블랙잭 관련해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
  8.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근데 A형 간염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체가 거의 없는 30대이하가 감염되면,아마도 신종플루보다 더 치명적일겁니다.
  9. 어떻게든 예방 또 예방이네요^^
  10. 예방법이 감기랑 비슷하네요.
    걸릴까봐 걱정입니다. ㅜ_ㅠ
  11. 전 이미 감기입니다. 5일이 지난 지금도 그저 불편할 따름인건 그냥 감기인거겠죠? 그나저나 진짜 we are the world 같은 기분입니다. ㅡ,ㅡ;; 나쁜쪽이지만요.. 봄엔 이나라 저나라 몽땅 다 망할것 처럼 말하더니 이젠 이나라 저나라 몽땅 다 아플것처럼 말하네요. 휴~
    • 정확한 가름은 아니지만 두통, 고열, 건기침 등이 독감의 특징일겁니다.

      마지막 말씀은 참 명언입니다. 쉽고 정확한 표현이 모드님의 장점!
  12. 웬지 긴장하게 됩니다.
    손씻고 자기 관리 하는 거라도 꼼꼼히 해야겠습니다.
    정리 잘해주셨네요. 잘 봤습니다.
    • 네. 좀 두고 봤다가 우리 회사에서는 손씻기 켐페인이라도 해야하는건가 생각도 합니다..
  13. 예방이 답이겠죠...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14. 현재 정부 발표가 2009.08.22 00:40 신고
    현재 정부 발표가 감염자 2000명 수준인데
    실제 감염자에서 많이 축소 발표한 흔적이 있습니다.
    며칠전에 수원 고등학교 전교생중 대부분이 신종플루 감염으로 확진되어 학교 자체가 휴교되었고,
    분당 등 몇 곳의 고교도 같은 이유로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뉴스에 보도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분당 등 고교 휴교령은 인터넷 뉴스에 몇분 올라왔다가 현재 없고, 수원 등은 아예 뉴스에 나오지도 않습니다.
    임산부에 대한 대응도 엉망인데,
    임산부 까페에 가보니, 신종플루로 의심되는 임산부가 보건소에 가니 산부인과로 가라고 했다더군요. 임산부와 아이들 모두에게 전염시키라는건지.
    그래서 직접 서울에 신종플루 전임 병원을 찾아서 직접 갔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국가의 대응도 매우 허술한데다...
    무엇보다 언론과 국가에서 감염자 수를 축소하기 급급한 것도.. 도대체 정부가 신종플루에 대응할 의지가 있기는 한건지 의심스럽습니다.
    • 확진 기준이라서 그렇지 않을까요.
      더 문제는.. 플루 사망자가 보통 합병증으로 죽음에 이르는데, 폐렴 등 환자 중 신종 플루에 의한 숫자를 모른다는 점입니다.
  15. 조심조심 예방 예방.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16. 저 왔어요-ㅎㅎ
    좋은 정보가 기다리고 있군요
  17. 신종플루에 대해 계속 주시해왔습니다. 잘 정리하신 글이 좋군요. 사실 저 타미플루라는 약제와 인연이 깊은데, 자이툰병원에서 근무하던시절 불명열을 앓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이라크는 AI 유행지역이었기 때문에 불명열이므로, 격리되어 있어야 했든데, 인력이 달려서 그렇지 못하고 하루 입원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CSR에서 근무하던 당시에 보았던 약인데, 제가 먹을 처지가 됐었던거죠. 이제 그 약이 달려서 걱정인 세상이 올 줄 그땐 상상이나 했을까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전염성이 올라가기 때문에 걱정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__)
    • 자이툰 다녀오셨나봐요.
      조류독감에 효과가 있었군요. 잘 나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어쩌면 푸르메님은 신종 플루도 항체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
  18. 비밀댓글입니다
    • 항바이러스제는 그 예방효과를 논할정도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내성은 정말 문제구요.
      어쨌든 모두가 이번 겨울 잘 지내야겠어요.

      (오랫만이네요. 반갑습니다. ^^)
  19. inuit님의 글을 보니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방약이란게 나올예정에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여튼 명확한 정리 잘 보았습니다.^^
    • 약을 통한 예방이 쉽지 않을겁니다.
      독감 안걸리도록 조심하는게 최고일듯.

      오자히르님 오랫만인듯 해요. ^^
secret
요즘 돼지 독감 (swine influenza) 때문에 세계가 술렁입니다. 전 세계 경기가 다시 충격을 받을까 걱정되어 틈틈히 자료를 찾아 보는 중입니다. 그런데 드는 느낌은, 국내 언론은 물론 일부 블로거들까지 호들갑을 떠는 양상입니다.

이번 돼지독감은 H1N1 변종으로, 1918년 세계전반에 걸쳐 수천만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독감의 변종으로 보입니다. 스페인 독감에 대해서는 '누명을 벗어보려다 알게 된 역사 한토막'이라는 글에서 다룬 바 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도 처참한 피해를 입었던 사례였지요.

이번 돼지독감은 분명 멕시코 인근에서 위력을 보이고 있음에 분명하지만, 과하게 반응하기보다 차분히 대응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이 부분에서 참조할 만한 글은, 중립적이고 과학적으로 전문적 식견을 담담히 적고 계시는 crete님입니다.


특히 전반적인 정리를 해주신 글에 따르면 몇가지 긍정적인 상황이 있습니다.

  1. 스페인 독감 때와 달리, 날씨가 따뜻한 계절이 시작되어 파괴적 전파의 염려가 적고 대비할 시간이 있다.
  2. 당시 1차대전 때처럼 군대에 젊은이들이 온통 모여 있지 않다.
  3. 지금은 치료약 확보와 방역에 쏟을 충분한 자원과 시간이 있다.

물론, 건강과 목숨이 달린 일이니 조심은 해야겠지만, 지나친 염려로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조심할 부분은 대중의 공포를 먹고 사는 사람들 아닐까 싶네요.

이젠 '신종 플루'가 공식적 명칭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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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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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난리 법석을 떨 필요도 없겠지만 조심하는 것이 좋겠군요. 주위사람들은 SI에 관심이 없어서 안전불감증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정부에서 대응을 빨리 해줘서 퍼지는 걸 막아야 할텐데 제대로 해내려나 모르겠습니다.
    • 너무 무감한것도.. ^^;;

      정부의 대응은, 치료약 확보하고 방역에 힘쓰는 지금, 두고 봐야겠지요. ^^
  2. inuit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인상 깊은 건... 포스팅은 제법 많이 했는데... 사람들 관심에 비해서 질문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저는 제 직업이라 그런지 궁금한 점들이 아주 많았었는데....

    다시 한번 제 글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한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 중립적이면서 informative한 글에 제가 오히려 감사를 드려야지요.
      덕분에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

      질문은... 너무 설명이 명쾌해서 적지 않을까요. ^_^
  3. 돼지 독감이라고 언론지상에서 열을 올려도
    소 닭처더 보듯 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것 같습니다.
    • 과민한 사람은 미리 걱정을 많이 하고,
      무관심한 사람은 너무 백안시하고.. 그런듯 하네요. ^^
  4. SI라는 단어를 볼때마다 시스템 통합이 떠올라서 ...느낌이 묘하더군요 ㅎㅎ

    저도 사실 안전불감증인지.. 돼지 독감 관련해서는 아무런 느낌이 없더군요..--;;
  5.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겠지요.
    요즘은 이상한 병들이 출몰하는게 예사롭지 않습니다.
    주로 동물로부터 발생되는 병을 보면, 문명의 발달에 따른 부작용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아닐까하는 과대망상이 생깁니다.

    자연답게 살아가야 할 시점인가 봅니다.
  6. 저두 공감해요^^ 차분한 대응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7. 비밀댓글입니다
  8. 좀 공부를 해봤더니... 스페인독감의 정체가 밝혀진지 얼마 지나지 않았더군요.( 불과 몇년전..;; )
    문득.... 돼지독감이...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를 가지고 누군가가 장난친게 아닐까라는 음모론이 스멀스멀 -_-;;;;
  9. 인간은 감정의 지배에 쉽게 굴복 당하는 존재임을 깨닫는, 단적인 사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절거린 글 하나, 트랙백 걸어 봅니다. ^^
    • 네. 감정, 특히 공포는 이성을 마비시키도록 머릿속에 프로그램되어 있지요.
      문제는 그걸 이용해 먹고 사는 그런 양반들 아닐까요..
  10. 지난 4월 훈련소를 다녀왔는데, 화생방 훈련장에서 집합한 뒤 갑자기 조사를 하더군요. "여기 혹시 멕시코 다녀온 사람...?" 그 때는 멕시코에 무슨 병이 퍼졌다는 얘기밖에 못 들었는데, 사회 나오니까 상당히 큰 이슈가 지나간 것 같습니다.
    • 아.. 그 때 실제 다녀온 사람은 땡보직이 되었을까요, 고초를 겪었을까요.. -_-;;
    • 바로 퇴소당하지 않았을까요. 눈병 환자도 바로 퇴소시킨다고 그랬거든요. 전염되면 중대 전체가 감염될 수 있다고...

      * 전염병은 아니지만, 물집이 곪은 전우 한 명은 일주일만에 퇴소당했습니다. 안됐어요.
    • 음.. 냉정하군요. -_-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