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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스케치

日常 2011.05.05 23:40




공략집은 공략집일뿐..
오랫만에 난(nan) 먹고,
커피와 팥빙수 먹고.
풍성한 햇살 속에 한참 걷다 들어온 어린이날.

얼마전까지 춥고 을씨년스럽다가
갑자기 눈부시고 따가운 햇볕이 폭포처럼 쏟아지니
어느 시공에 있는지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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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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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젠 따뜻하다 못해 덥습니다;;
  2.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오웃..즐겁게 보내셨나봅니다. 저는 청소하고 블라인드 달고..-_ㅜ
    오늘은 또 비가 옵니다.
secret
어제 우리집 어린이들 데리고 축구장에 갔습니다. 아들이 운동권이라서 축구를 좋아하지요. 저희는 거주지 따라 성남일화 축구단을 응원하는데, 전남 드래곤즈와 대결을 했습니다. 초반 10분 정도 지나 한 골을 먹었지만, 모따 선수의 분전으로 바로 동점골, 그리고 후속골들로 4:1 낙승을 했습니다.

농구 때도 그랬지만, 경기장 관람의 꽃은 응원이지요. 특히 축구 응원은, 잘 조직화되어 보기만해도 재미있습니다. 제가 본 중 가장 인상 깊었던건 인천 서포터즈였습니다. 그때도 성남 홈경기였는데, 이 친구들 소수 정예더군요. 몇십명 안되는 인원인데, 몇 배 많은 홈팀 서포터즈를 완전 제압했습니다. 아니 온 경기장을 압도했지요. 1:0으로 지는데도 끝까지 자리에 앉지도 않고 점프를 하며 응원 했습니다. 하도 쉬지 않고 응원해서 관중들까지 귀에 익어, 마음속으로 인천의 응원구호를 따라할 정도였지요. 결국, 후반들어 1:1 무승부를 만들더군요. 응원단의 힘을 여실히 느꼈습니다. 선수들이 홈경기처럼 편안히 경기하게 해주었으니 말이죠.

어제 경기도 쉽게 가긴 했지만, 성남일화 서포터즈는 인원에 비해 강렬함이 없었습니다. 까닭은 모르겠습니다. 하다 못해 깃발이나 장비에서도 원정응원단보다 못했으니까요. 플래카드는 거의 농성 분위기였지요. 아이가 아쉬워했습니다. 

그래도, 경기는 즐거웠습니다. 아이는 축구장에 가서 실컷 경기 본 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해했습니다. 잘 때 웃으며 자더군요. 전용구장도 아니고, 서포터즈도 힘이 없지만 또 푸른 경기장에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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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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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란운동장이네요.
    전용구장많큼 시야가 좋던데..
    저도 종종 찾아가는데.. 다음에 아드님얼굴이 보이는지 주변을 한번 살펴봐야겠네요 ^^
    • 와.. 해피씨커님, 축구 자주 보시나봐요.
      보시면 꼭 찾아와 주십시요. ^^

      탄천 운동장이 캐노피 공사중이라서 당분간 모란에서 계속 하나봐요.
  2. 잘 때 웃으며 잘 수 있게 해주는 inuit님이야말로 정말 멋지세요ㅎㅎ 진짜 아드님 표정이 환하게 웃고 있네요. 신나는 표정! :)
    • 참, 별거 아닌데.. 아버지의 기쁨이 그런건가봐요.
      균재님도 아이 낳으면 잘하실듯.. ^^
  3. 안녕하세요 Inuit님^^ GTX블로그콘테스트 운영진입니다. 좋은 콘테스트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찾아뵈었습니다. GTX란 시속 100Km의 광역고속철도로 수도권을 30분 생활권으로 만들어줄 획기적인 교통수단인데요. GTX홈페이지에 놀러오셔서 다양한 정보도 많이 얻어가시고 GTX블로그콘테스트(http://www.gtx.go.kr/home/board/event.jsp)에도 참여하세요^^ 교통혼잡때문에 불편했던 체험담이나 GTX가 생길 미래생활에 대한 글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1등에게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여행을 갈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관광상품권도 드리니 한 번 도전해보세요! 지금처럼 늘 행복한 가정 가꾸세요~감사합니다^^ [GTX블로그 콘테스트 운영진 드림]
  4. 저도 저날 성남종합운동장에 갔습니다. 어린이날인데도 불구하고 같이 가자던 딸아이가 집에 있겠다고 해서 혼자 갔지만... 결과가 좋아서 경기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성남 구단은 여러가지 이유로 팬이 적고, 서포터즈 수도 적어 언제나 원정팀처럼 응원하지만.. 그래도 전 이 팀이 좋습니다. :)
    • 와우, chung님은 진짜 대단한 팬이시군요.
      저희는 요즘 축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
  5. 제 어릴적 꿈이 아버지와 함께 축구장이나 뭐 여타 큰 경기장 같은곳을 단둘이 가보는 거였습니다. 뭐 아직까지 바쁜일상을 보내고 계시는지라 그 꿈은 아직 못이뤘지만.. 저 아들분이 굉장히 부럽네요

    모랄까 자기 아버지와 함께 어린나이때에 저리 경기장에가고 하는게

    나이가 먹고 추억해보면 아버지와 함께 즐겁게 보낸 강렬한 추억으로

    기억한편에 자리잡는지라 ㅎㅎ
    • 네. 동감입니다.
      제가 중학교때 프로야구가 생겼는데, 당시 부모님과 야구장을 몇번 갔었지요.
      아직도 그 느낌을 잊지 못합니다.
      아이도 이런 느낌을 평생 지녔으면 하네요.. ^^
  6. 아드님이 레알팬이신거 같네요 ^^
  7. 저도 그 경기를 봤습니다.
    전반 13분에 성남이 골을 먹혔지요.
    저도 성남편 이었습니다.
  8. 이번에는 축구장에 가셨군요.
    아이와 함께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