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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설득

Biz/Review 2008.10.19 10:03
앞서, 커뮤니케이션의 한 종류로서의 설득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Kevin Hogan

(원제) Covert persuation: Psychological Tactics and Tricks to Win the Game


커뮤니케이션 4분면을 염두에 두면, 이 책은 설득에 관한 책입니다. 그 중 뇌과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합니다. 콕 집어 말하면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 계열입니다. 저는 일컬어 '구뇌의 설득학'이라 했습니다. NLP의 강력함은 그 최면과 같은 마법성에 있습니다. 예컨대 유혹에도 주효하지요. 'The game'에서도 시대를 풍미했던 어떤 초고수 PUA(pickup artist)가 NLP를 사용했던 예가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은밀한 설득의 공식은 꽤 간단합니다.

부정적인 감정 + 단계적 행동지시 = 행동의 변화

하지만, 공식이 단순할수록 그 숨겨진 뜻을 잘 이해해야겠지요. 핵심은 이렇습니다. 사람은 미래의 부정적 장면을 예측하면 그를 회피하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이를 회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내가 설득하고자 하는 솔루션을 제시하면 결국 목적을 이룬다는 뜻입니다.

Anticapated regret
따라서, 상대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를 예상 후회 (anticipated regret)이라 합니다. 가급적 생생해야 구뇌에 잘 전달 되겠지요. 따라서, 다양한 시각화 방법을 동원하면 좋습니다. 예컨대, '만약 ..하면 어떨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라는 'what if..?' 질문은 효과가 있습니다.

Questions
만일 상대의 믿음이 확고하면 내 설득을 들이 밀 공간이 좁아집니다. 그리고 실제로 대개 접하는 상황입니다. 이 때, 질문을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협상에서 누누히 강조하는 '작은 예스 쌓기 (accumulating small yes)' 전략을 위해서도 그렇고, 상대의 주의나 감정을 환기시키기에도 적절합니다.

Empathy
책에서 말하는 설득의 첫 단계는 감정적 조율입니다. 완고한 상대에게 한번에 다가서는 방법은 감정이고, 그 쪽에 집중을 하지요. 이를 위한 최상의 방법은 감정이입입니다. 저자는 3F 방법이 효과가 크다 주장합니다. 3F는 feel-felt-found인데, you feel-they felt-they found로 이해해도 무리없습니다. 즉,
당신이 그렇게 느끼는 점 이해한다. (you feel)
다른 이들도 이런 점을 느끼더라. (they felt)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결국 이런 점을 알게 되었다. (but, they found)
이런 단계를 통해 상대의 냉랭한 마음의 문을 열게 되지요.

Finishing blow
감정은 정지작업이고, 마무리는 이성이 해야합니다. 이를 무리없이 갈무리하는 다음의 어구는 익숙해지면 좋습니다.
  1. 감정을 담아 의견을 주장.
  2. 왜냐하면(because),
  3. 논리적 이유 설명
이는 협상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상대에게 명분있는 퇴로를 열어주지 못하면 막바지에 마무리가 안됩니다. 적절한 보상과 양보해도 되는 합리적인 이유를 함께 제시해주면 마법과 같은 효과가 일어납니다. 이유는 다양하게 설명가능합니다. 인지부조화가 되었든 일관성이 되었든.

NLP is not super magic
가장 먼저 지적할 사항은, 이 책을 단순한 설득책으로 읽으면 헤메기 십상이란 점입니다. 책은 NLP를 설득에 이용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따라서 NLP의 한계를 그대로 계승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상대와의 교감(rapport)에 집착한다든지, 몸짓과 눈동작에 과다한 의미를 부여하는 점 등이 그렇습니다.

또한, 저는 피상적 설득의 효과를 그다지 높이 평가하지 않습니다. 특히, 상대의 속마음을 조종하는 NLP 계열은 흑마법, 또는 최소한 회색계열이라 수련하지 않습니다. 인생은 반복 게임 (repeatitive game)입니다. 얼결에 한번 응락했지만 뭔가 찜찜하고 아쉬움을 남기게 되면, 다음에 그 댓가를 치러야할 때가 많습니다.

이 책의 한계도 딱 여기까지입니다. 마법같은 효과는 있으나, 가치의 총량은 보존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일즈 맨의 영업 기술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것도 일회성 판매에 적합합니다. 반면, 관계기반의 장기 파트너인 기술 영업에서는 주의깊게 사용해야 합니다.

When NLP persuasion works
물론,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습니다. NLP 기법은 잘 활용하면 아무도 그 교묘함을 눈치채지 못하게 당신의 주장을 수용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NLP 설득을 사용해도 좋은 상황을 세가지로 생각합니다.
1. 훌륭한 컨텐츠를 갖고 있고 NLP 기법에 능통: 남보다 10배 멋진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합니다.
2. 일회성 관계에서 큰 이익이 있다면: 사후 관계 형성을 전제로 적극 활용해봐도 좋습니다. 단, 정교한 구조가 있어야 합니다.
3. 당신의 포지션이 매우 약하면: 힘의 비대칭을 상쇄하기 위한 감정의 눈높이 맞추기 (emotional leveling)에 NLP 설득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이 책을 이미 읽은 사람이 봐도 같은 책을 이야기하는지 의아스러울 정도로 거칠게 내용을 베어냈습니다. 하지만, 전체를 관통하여 의미를 찾으면 이 책의 효과가 배가된다는 점 때문에 그렇게 했습니다.

내용의 요약은 쉬우나, 의미의 탐색은 쉽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법의 흉내는 금방이지만, 적절한 활용은 오랜 경험이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이 꽤 도움 될 분이 있으리라 생각해, 의미의 왜곡을 감수하고라도 제 관점을 적어 놓습니다. 무턱대고 비기를 얻었다 좋아할 필요도, 황당하고 저급한 술책이라 폄하할 필요도 없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끝으로, 책에서 말하는 전술의 리스트를 훑어 보아도 몇가지 아이디어를 얻게 되실 겁니다.

은밀한 설득의 전술


이야기를 이용한 은밀한 설득


기억하면 좋은, 사람의 일반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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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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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미있는 기법을 소개해 주셔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감정이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긴 이닝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다 9회 아웃카운트 2~3개 남겨두고 이성이 마무리하는 구도네여.. 3F 강속구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어야 하겠고 상대방이 스트라이크존을 좁혀 공격하는 내공이 있으면 질문형 변화구로 타격 포인트를 흐리는 기술도 적절히 구사할 수 있어야 하겠구요. 화려할 수 있으나 같은 패턴이 반복되면 수를 읽히기 십상이니 페턴트레이스 보다는 포스트 시즌과 같은 단기전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멋진 포스트 잘 보았습니다. ^^
    • 하하.. 정말 알기 쉬운 비유로 정리해주셨군요.
      본글보다 더 멋진 댓글 정리입니다.
      고맙습니다. ^^
  2. 좋은 주말 보내시고 계시나요?
    전 오늘 육체적으로 쪼매 힘든 하루를 보냈답니다..^^;;

    책을 읽고
    요약 해 주시는 님..은 늘 존경스럽고,
    그 글에 댓글로써 다시 요약해 주시는 buckshot님도 대단하십니당.

    그 두 분의 블러그에 소풍다니는 전 참 복 많은 사람입니다..히히

    좋은 밤 되세요~~
    • 가서 보고 왔습니다.
      드디어 이름에 걸맞게 토마토를 시작하시는건가요.
      토마토새댁님의 환한 마음만큼이나 탐스럽고, 쾌활한 정서만큼이나 새콤달콤한 열매 많이 열리길 바라겠습니다. ^^
  3. 알고보니 전 흑마술에 입문한 ㅡㅡ;;;
    사악한 마법사였네요. ㅎㅎㅎ
    그것도 잔챙이 흑마법사!!!!!

    ㅡ,ㅡ;; 반성합니다. ㅠㅠ
  4. 저는 nlp를 접한게 앤서니 라빈스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를 통해서 였는데요. 가장 인상깊은 것은 정리해주신 “특성 16_ 쾌락을 얻기보다는 고통을 피하고자 한다.” 였습니다.
    앤서니 라빈스는 그것을 지렛대효과라고 부르더군요. 계약을 맺지 못했을 때 그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고통과 계약을 맺게 되었을 때 얻게 될 즐거움을 활용하는건데 불행(?)하게도 인간은 모험을 해서 쾌락을 얻기보다 고통을 피하기위해 참다참다 움직이는 존재라고 인식하고 그 고통을 활용하는게 인상깊었습니다. 또 방해가 될 믿음이나 생각같은 패턴을 중단시키는 것 말씀하신대로 작은 예스 쌓기가 될 수 있겠네요. ^^

    Nlp책은 무한능력, NLP, 행복코드로 세팅하라. 정도를 읽었는데 흑마법계열도 있군요. +_+ 저는 항상 유혹을 당하지, 유혹한 경험은 전무해서 주화입마에 빠질지모르겠습니다. 더구나 영원한 사랑은 저의 로망인데 말입니다.
    • NLP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전 NLP 별로 안 좋아해서 본격적인 책을 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본 원리는 동의하는 부분이 있어요. ^^

      댓글로 많은 부분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
    • 제가 항상 많이 배우고 있는걸요. ^^
      NLP에 관심이 많다기 보다는 한창 자기계발서를 탐독할때 흥미가 생겨 두어권 더 읽어보았습니다.
      돌이켜보면 말씀대로 적절한 활용은 아는 것과 딴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마법도 내공(?)이 쌓여야 쓸수 있는것 처럼요. ^^
    • 네. 적절한 활용이 중요하고 늘 어려운 길입니다.
      꾸준히 연마해야지요. 내공도 키워가면서. ^^
secret
이번 출장은 그나마 난이도가 참 낮은 출장입니다. 저는 꽃놀이 출장이라 하지요. 파트너사 주최로 열리는 업계 컨퍼런스입니다. 가치사슬상의 한 회사씩 발표를 합니다. 디바이스 회사 대표로 저희 회사가 뽑힌건 분명 좋은데, 대표이사 대신 제가 발표를 해야 하는건 별로 안 좋습니다. -_- 이래저래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니까요.

1. 자료 준비
영업팀에서 보내온 발표자료의 드래프트를 보니, 나름 꼼꼼히 잘 만들어져 있는데 참 딱딱합니다. 꼼꼼히 볼 시간도 없는 상황인데 고칠 시간은 더더욱 난망입니다. 이대로는 발표하긴 어려워, 화장을 했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이 작성한 슬라이드 검수할 때, 농담삼아 부르는 이름이 있습니다. PT 자료를 통째로 바꾸는 건 정형수술, 스토리라인의 골격은 그대로 두고 도표와 메시지 등 상당 부분을 고치는건 성형수술이라 합니다. 대부분 그대로 가고, 몇몇 키워드와 키차트만 약간 손보는건 화장이라 부르지요.
원래 목차 고친 목차
A사 (우리 회사이름) 소개
B사 (파트너사)의 중요성
B사와의 비즈니스 현황
A사 비즈니스 소개
Who is A?
When A meets B..
What we did?
What can we do?
이런 전략을 쓰니, 최소의 수정이면 되었습니다. 스토리와 메시지에 맞게 세부 단어를 좀 고치고, 키 메시지를 지원하는 내용을 두장 넣고, 불필요한 내용을 삭제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두가지입니다.

질문 활용
대개 이런 컨퍼런스는 딱딱하게 마련입니다. 대개 예상 가능한 이야기가 의례적으로 나오기 십상이라 주목도가 떨어집니다. 이 때, 간단한 질문 몇개를 목차형식으로 사용하여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합니다. 그리고 어떤 내용이 나올까 기대하게 만듭니다. 질문이 열린 질문이라 마음속에 나름대로 어떤 대답을 갖고 있는 경우라면, 어떤 답을 제가 주든 학습효과가 큽니다. 맞으면 기분좋아서, 틀리면 대비효과로 그렇습니다.

스토리라인
무조건 질문형이라고 의미 있지는 않습니다. 전체가 하나의 스토리를 형성해야 합니다. 슬라이드 구성을 면밀히 보고나서 이런 흐름을 생각했습니다.

저 회사가 어떤 내용이지? 궁금증 해결.
이 모임과 어떤 연관이 있지? 대답.
그래서 현재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성공 스토리 열거.
결국, 나에게 무슨 가치가 있지? 비즈니스 가능성 제안.


2. 현장 적응
저는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의 경우, 몇 십장이 되든 슬라이드를 통째로 외웁니다. 양이 많아보여도, 스토리라인이 있으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이번에 그 습관 덕을 봤습니다.

발표 자료 검수와 발표 메시지 정렬을 할 때 청중분석과 흥미유발에 큰 중점을 뒀는데도, 컨퍼런스 룸에 들어가보니 생각과 많이 다르더군요. 바빴던 이유보다, 주최측과 직접 커뮤니케이션 하지 않은 탓이 큽니다. 사전 정보 자체가 매우 부정확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작은 비율로 추정했던 대만의 제조업체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던 겁니다.

제 발표순서가 오는 동안 머릿속 슬라이드를 그대로 이용해서 스토리를 재구성했습니다. 두 가지 메시지를 가다듬어 새로 준비를 했습니다. 대만이라는 로컬 상황에 특화된 메시지와, 선발업체로서의 성공스토리.

간단히 '니하오', 베이징어로 오프닝하고 인트로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대만에 대한 제 이해와 존중하는 마음을 전하고, 오전 세션에서의 대만의 산업동향 관련 발표내용 일부를 다시 꺼내어 언급을 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성공한 제 회사에 대한 약간의 자부심을 보이고, 그 이유를 분석해 줬습니다. 그리고, 미래 비즈니스 관련한 로드맵을 소개했습니다. 강연의 마무리도 '셰셰'로 끝냈지요.

결과는 대성공입니다. 미국에서는 참한 스피치를 하고 나면 여기저기서 다가와 잘 들었다, 인상 깊었다 칭찬하는 문화가 익숙한데, 대만 사람들도 그렇더군요. 강연 후에 여러 사람이 찾아와 감사의 말을 전하고 가거나, 함께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 주최측은 파트너로서 자신의 위상을 치켜 세워준 점에 매우 깊은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듣고 보면 쉽지만, 막상 상황 닥치면 경험 부족한 사람은 도망치고 싶은 그런 상황입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나입니다.
발표 자료의 완료는 50%의 진척이다.
발표의 전달 노력과 실제 발표로 완성된다.
그리고, 그 핵심은 명료한 메시지이다.
쓰고보니 하나라고 하긴 어렵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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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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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난 고친 목차로 PT를 만들어도 원래 목차로 돌리시는 분들 그리고 자꾸 장 추가를 하자는 분들땜에 ... ㅜㅡ
  2. 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__)

    그런데 제가 영어가 짧아서 잘 모르겠는데..
    What we can do for you? 가 혹시 What can we do for you?
    어순이 아닐런지요?

    갈쳐주세용~
    • 네 맞는 말씀입니다. 물음표 오타였습니다.
      원래 구상은 '(물음표 없이 句로) What we can do for you' 로 생각했는데,
      너무 길고 다른 챕터와 균형이 안맞아, 실제 자료는 'What can we do?'로 짧게 내보냈습니다. ^^
      지적 고맙습니다.
      덕분에 본분도 해당 내용으로 수정했습니다.
  3. 우앙~~~~~~~~~~~~~~~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이건 카피해서 평생 보관해두고 싶은 스킬이네용!!
    읽으면서 정말 맛지다는 생각뿐이 안듭니다!!!!!!!

    상황을 재빨리 캡쳐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수 있어야 한다는 거군요!
    것보다 도대체 몇개국어를 하시는겁니까 -_-;;;
    • 딸랑 두개죠.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독어 이런건 그냥 인사 정도만.. 주워들은걸로다가 대충.. -_-;;
  4. 밥 아저씨가 떠오릅니다. "어때요, 참 쉽죠~?" ^^;;
  5. 명료한 메세지 전달....이 항상 잘 안되요^^;;

    님의 글을 구분별로 모았다가 울 아들 크면 뵈주고 싶습니당.
    아니다,
    님이 분류하셔서 책을 내삼.그러시면
    제가 일등을 구입예약...할랍니다..ㅎㅎ 진짜루~~~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 제가 주문 팍팍 걸고 있으니
    늘 웃으세요~~~수리수리 마수리 아수리~~~~ㅋㅋ
    • 네. 꼭 약속하세요. ^^

      주문 걸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일부는 반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내실 분이니.
  6. 듣기에도 쉬워보이지는 않네요^^. 역시나 능력자십니다.
  7. 우왕~ 역시 대단하세요 ㅎㅎ
  8. 밥아저씨~ ㅎㅎㅎㅎ

    고맙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의 기술을 보여주시는군요~

    다시금 되새겨봅니다. ㅎ
  9. 많은 것 배워갑니다.
  10. 개발자에게도 발표할 기회를...-_ㅜ
    • 개발자야말로 발표 스킬만 좀 익혀 놓으면 매우 powerful 합니다만.. 꼭 관심 가지세요.
  11. 댓글의 반응들을 보니 결국 화장빨이 잘 먹힌건가요?^^
  12. 자신이 작성한 글을 발표하기도 쉽지 않은 데 다른 사람이 작성할 것을 그것도 상황 변화에 따라 대처를 하셨다니, 내공의 깊이을 다시금 느끼는 바입니다.
    댓글들이 감탄의 연속이네요^^
    • 네 정말 남의 자료 발표가 쉬운 일은 아니죠.
      자료 준비 이후의 과정이 집약된 사례라서 글로 썼는데, 괜히 썼나 싶기도 하네요. ^^;
  13. 직업이 직업인지라 대외 활동을 거의 안하는데 말이죠.
    굉장히 유용한 내용이네요...
    특히나 발표자료 완료는 50%진척이다...
    맘에 확 와닿는 말입니다. ^^
    • 발표 뿐 아니라 다른 부분도 이런 생각을 하면 더 잘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14. 끽해야 같은 학생 앞에서 하는 발표인데 것도 울렁울렁 거리는 것이 참...그냥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건 하나도 안 꿀리는데(...) 말이죠. 각설하고. 요즘 발표 땜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수업이 있는데 덕분에 좀 머리가 맑아졌습니다. ㅎㅎ
    • 원래 같은 학생앞에서 하다가, 교수님들 앞에서 하다가, 직장 동료앞, 상사앞, 고객앞, 전문가앞, 일반청중 등등으로 점점 난이도가 올라간다고 봐야지요. ^^
      미리 고민하지 말고, 눈앞의 청중에게 가장 멋진 프리젠테이션을 해보겠다 마음먹고 해보세요. 효과가 좋습니다.
  15. 흐미..
    뭔가 엄청 대단한 세계에서 사시는 듯한 느낌..
    저도 한번쯤은 같은 공기를 마셔보고 싶네요 ㅠ_ㅠ
    • 공기는 같은 대한민국 공기 마시고 있을듯 합니다만.
      아니면 지구적으로 같은.. ^^;;

      방문 고맙습니다.
  16.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 회사가 어떤 내용이지? 궁금증 해결.. 이 모임과 어떤 연관이 있지? 대답..
    그래서 현재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성공 스토리 열거.. 결국, 나에게 무슨 가치가 있지? 비즈니스 가능성 제안"
    이 부분을 읽으면서 머리가 맑아짐을 느꼈습니다!!

    다른 발표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을 꺼 같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기에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발표하는 수준이였는데.. 논문의 내용이나 책의 내용을 우선 설명한 뒤, 새로운 과제에 어떻게 연관되어있는 지 나름의 생각을 표출하고, 진행중인 실험이나 다가올 프로젝트과의 상관관계를 언급하고, 앞으로의 방향과 해결해야 하는 부분을 언급하면 많은 도움이 될 꺼 같네요 (__)
    • 정확히 핵심을 짚으셨네요.
      그런 방식으로 생활에서 응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Playing님은 처음 뵙는듯 한데, 블로깅 하시면 주소 남겨주세요.
      자주 들러주시고요. ^^
secret
당신이 전하는 메시지 중 말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정도일까요?
커뮤니케이션 강의 들어본 분은 지겹도록 듣는 'Mehrabian의 법칙'이 있습니다.
단어(Verbal) : 말하는 톤(Vocal) : 몸짓(Visual) = 5% : 38% : 55%
각각 메시지 전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라고 하지요. 보시듯 비언어적인 요소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블로깅이나 온라인에서 가끔 말다툼이 나는 이유도, 적힌 단어로만 정확한 뜻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서입니다.

하물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조직에서 커뮤니케이션은 얼마나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근태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리더십=커뮤니케이션입니다.
저는 상당부분 동감합니다. 팀원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작업을 리더십이라고 정의한다면, 그 리더십의 처음과 끝은 커뮤니케이션이지요.
하지만 아쉬운 점 역시 그 점입니다. 제목은 '리더'의 커뮤니케이션이지만 책의 상당량은 '일반적'인 커뮤니케이션 내용입니다. 다른 책에서 쉽게 접할 내용이지요.
사실 리더의 커뮤니케이션을 따로 추리기도 만만한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리더의 입장에서 새겨둘 부분이 몇개 있습니다.
책의 강조와는 별개로, 제가 뽑은 리더 커뮤니케이션의 덕목입니다.


첫째는 경청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이지요. 아니 인간관계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둘째, 스토리로 말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구뇌에 바로 전달하므로 실행력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피드백이 실행력을 높입니다. 리더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아닐까 싶습니다.
넷째, 중요한 메시지는 반복해야 합니다. 헤르만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 의하면 습득정보의 70%를 한달이면 잊습니다. 잭 웰치 회장도 10번 말하지 않은 내용은 커뮤니케이션 되지 않았다고까지 했지요.
다섯째, 적절한 질문이 중요합니다. 지시는 몸을 움직이지만 질문은 머리를 움직입니다.

특히 아래의 질문은 매우 효과적이리라 생각합니다.

당신이 정말 잘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어떤 일을 합니까?
성과를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합니까?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보람을 느낍니까?
지난 3개월간 당신이 정말 잘한 일은 무엇입니까?
앞으로 3개월간 반드시 해야할 일과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은 무엇입니까?
내년 이맘때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있기를 원합니까?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바르면, 부하직원을 다루는 마음도 바르고, 그렇게 뜻이 통하면 성과도 따라오게 마련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리더가 되어야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필요해지는게 아니라, 이미 훌륭한 커뮤니케이터여야 리더의 지위에 오른다는 뜻이지요.
물론 가끔 내재된 소통력과 직위가 안맞는 사람이 있지만, 이런 사람은 '
Peter'가 처리해 줄테니 걱정하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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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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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자주 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구독하기 시작했거든요. ^^

    커뮤니케이션 능력! 제 윗 분에게 요청하고 싶은 것이기도 하고, 제 자신에게도 요청하고 싶은 것이기도 합니다(아마 부하직원들이 저에게 요청하고 싶을 듯...).

    Inuit 님 글을 읽으면서 어떤 분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Off-line 상에서 꼭 한 번 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인생의 선배로 모시고... 배웠으면 좋겠네요.
    • 자주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좋은 블로그 이웃이 생겨서 기쁩니다. ^^
      그리고 저도 뵈올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2. 저도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그것을 남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마음에 책 리뷰를 블로그에 쓰고 있지만, Inuit 님 책 리뷰 내공은 정말 제가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책의 요점과 적절한 개인 의견을 잘 조합하시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책 좋아하는 사람은 그 하나 만으로도 잘 통합니다.
      계속 함께 소통하고, 지혜도 나누면 좋겠습니다. ^^
  3. 주옥같은 책 소개 정말 감사합니다
    렌즈를 통해서 많은 분들 블로그에 다녀갔지만,
    브라우져에까지 추가해서 살피는 블로그는 inuit님이 유일한거 같네요.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소개 부탁드립니다.
    • 특별히 살펴주시니 더욱 고맙습니다. ^^
      책읽는 건 제 생활이니, 지속적으로 나누겠습니다.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길 기대합니다. ^^
  4. '그러니까 내 말은'이라고 시작해 버리면 이미 동의를 구하는게 힘들어집니다. 리더만 말을 잘 해야 하는게 아니라 동료나 후배도 말하는 연습시키고 싶은 충동이 생길때도 있습니다. 피터가 처리해 주기 전에 말이죠. ㅎㅎ
    • "그러니까 내말은.."

      그러고보니 참 힘든 말이네요.
      이제 서로 윽박지를 일만 남은건가요. ^^;

      말씀처럼, 리더만 아니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여러 사람이 다같이 고민하고 훈련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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