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에 해당하는 글 6건

오늘은 아니고, 지난 일요일 아침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딸 아이가 차려온 아침입니다.
갓 내린 원두커피에, 빵하고 우유랑 담아왔습니다. 나름 멋낸 그 마음이 예쁘고 흡족합니다. ^^

차려온 모양새가 꽃잎을 닮았습니다. 아빠는 밥값이라도 해야겠다 생각합니다.

(I=Inuit, D=daughter and the like)

Sequence
I: 오늘은 규칙있는 수에 대해 공부해볼까.
D: (시로요.. -.-)
I: 아하하. ^^;;;;
   아냐아냐 재미난 이야기야. 부담없이 해 봐. ^_^;
   지금 말하는 숫자 다음에 뭐가 올지 생각해봐.
   2, 4, 6, 8, 10..
D: 12!
I: 맞았어. ^^
D: ^^v
I: 규칙이 뭐였을까?
D: 2씩 늘어나요.
I: 맞아. 그리고 이렇게 규칙 있는 수의 집합을 수열이라고 해.
  이름은 안외워도 되는데, 이런게 있다고 알아둬.
D,S: 네에~
I: 이렇게 차이가 똑같은 수열을 등차수열이라고 해. 같을 등. 차이 차.
(몇 개 쉬운 수열을 더 했습니다.)

I: 자 이젠 좀 어려운거 해보자. 2, 4, 8, 16, 32, 64.. 이 다음은?
D: (loading.................) 128!
I: 그래 맞았어. 이번엔 규칙이 뭐지?
D: 두배씩 되요.
I: 맞아. 이런건 비율이 같다고 등비수열이야.
D: 네. 알겠어요. 이런건 쉬워요.

I: 그렇지? 그럼 좀 어려운거 해보자.
D: (글쎄요.. -_-)
I: 1, 1, 2, 3, 5, 8, 13, 21 .. 이 다음은?

두 녀석은 종이에 써 놓고 끙끙 거립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 약간의 힌트를 주니 알아냈습니다

I: 그래 잘했어. 여기의 규칙은 앞의 두 수를 더하는게 다음 수야. 알고보니 쉽지?
I: 이 수열의 이름은 독특한데 피보나치 수열이라고 해. 피보나치 수열은 자연의 법칙이라고도 하지.
   토끼가 불어나는 숫자나, 꽃잎의 숫자가 피보나치 수열인 경우가 많아.
   오늘, 우리 딸이 만들어 온 아침거리가 너무 예쁜 꽃같아서 피보나치 수열이 생각났네. 잘 먹을게. 고마워.


Puzzle
그 뒤론 막 노는 분위기입니다.
나름 어려운 개념을 배웠다 생각해서인지 아이들 기가 살았습니다.
아빠는 장난을 칩니다.

I: 그럼 이거 한번 맞춰봐.

1
1 1
1 2
1 1 2 1
1 2 2 1 1 1
1 1 2 2 1 3
...
이 다음은 뭐지?
이 문제의 맹점은 수열 지식이잖습니까. 방금 배운 수열 때문에 두 아이는 더욱 더 뱅글뱅글 헤멥니다.
답을 말로 알려줘도 못풀지요.

아침 다 먹을 때까지 아이들을 조용히 만들어 버렸습니다. ^^;;

Quiz
결국 답을 안 아이들은 아우성입니다. 원망도 있지만 재미있어 합니다.
또 해달랍니다. 그런게 또 생각날리 없습니다. -_-
자꾸 조르니 쌍팔년도 퀴즈하나 더 합니다.

I: '잘 모르겠는데요'를 영어로 하면 어떻게 되지?
D: 'I don't know.'요.

I: 그래 잘했어.
이어지는 질문들
답은 마우스로
중국어는?갸우뚱
일본어는?
아리까리
프랑스어는?
아르송다르송
독일어는?
애매모흐
마지막으로..
...
아프리카는?
깅가!밍가!

별거 아닌 이야긴데 하나씩 답을 말해줄 때마다 딸내미는 깔깔깔 자지러집니다.
빵꽃으로 시작해서 웃음꽃으로 만발해버린 밝은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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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32개가 달렸습니다.
  1. 넘 재밌게 읽었습니다~ 포근한 가족과의 달콤한 일상이 잘 스며들어 있는 포스트입니다. 거기다 글로벌 유머까지.. ^^

    그런데 전 언제쯤 이런 포스트를 쓸 수 있을까요.. 딸아이한테 3개월째 덧셈을 가르치고 있는데 아직도 잘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5+3의 답을 손가락으로 카운트하지 않고 바로 대답하는 그 날이 언제쯤 올지... ㅠ.ㅠ ^^
    • 아직 어린데요 뭐. ^^
      전 아이들 어릴 때 공부를 놀이처럼 가르쳤습니다.
      공부에 미리 데거나 거부반응 일으킬까 해서요.
      어차피 평생할 공부 즐겁게 시작해야죠.
      buckshot님은 그런점에서 아이에게 제일 재미있게 가르치실듯해요. ^^
  2. 재밌게 읽었어요. ㅋㅋ
  3. 행복한 아침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ㅋㅋ
    잘 읽고 갑니다.


    저는 처음 등비수열 배웠을 때,
    신문을 접는다든지, 바둑판에 쌀을 하나씩 놓았을 때..

    신문을 몇 번 이상 접으면 달보다 넓어진다든지...
    바둑판을 가득 채우면 쌀의 숫자가 짐작하기 힘들게 많아진다든지..
    뭐 그런게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등차수열과 등비수열이 앞에는 괜찮은데..
    뒤로 갈수록 비교가 안된다는거.. (^^)
    • 정말, 기하급수의 무지막지한 위력은 산수의 세계에서 가늠하기 어렵죠.
      힌트 주신대로 아이들에게 다른 관점에서 또 설명해 줘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4.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행복함이 묻어나네요~~
    수학은 싫어하지만 개미수열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
  5. 학창시절 왜 나는 우겨넣기식으로 수학을 배우거나 익히려고 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 마지막 공팔년식 사고로는 감잡을수 없는 쌍팔년도 문제도 재밌습니다.(^^)
  6. 최고의 선생님이시군요^^:;;
  7. 빙글빙글~ 아아~~ 수학이로군요.
    저야말로 저 위의 답을 모르겠다는... ㅡ.ㅡ;;
    흑~

    그나저나.. 맛있어 보이는 빵 +_+
    아아~~ 빵도 먹고 싶고.. (밥먹은지 채 5분..)
    • 2번은 개미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알고보면 별거 아니라죠.

      빵 진짜 맛있었습니다. ( ^^)=b
  8. 이야~
    정말 행복한 가정인 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행복하세요~ :D
  9. 아..아빠를 위해 빵으로 아침을 준비하는 딸이라..너무 행복해보입니다. 저는 일단 결혼부터! =_=
    • 하하..
      결혼하면 아내 몫부터 시작해서,
      아이낳고나선 아이까지 두루두루 챙겨야 하는거 아시죠? ^^
      서비스 받는건 서비스 해주는만큼 이니까요.
  10. 멋진 아버님이시네요.
    성질 나쁜 저로선 상상하기 힘든...(털썩)

    (물론 결혼도 안 했고, 자식도 없습니다. 사실 그럴 마음도 별로...하하)
    • 자기 자식 생기면, 싱글때 아이에 대한 관점과는 완전 다른 세상을 봅니다.
      해보시면 압니다. ^^
  11. 오옷...딸아이 잘 키우면 저런 아침을 얻어먹을 수 있는거군요.. +.+

    위에 개미수열가지고 한참 고민했습니다. 수열지식이 맹점이라고 언급하셨는데도 왜 그 틀에서 못벗어났을까요? 밑에 댓글에서 개미수열이라는 명칭을 보고서야 생각이 났습니다. 쩝...
    • 네. 저는 장난삼아 애들에게 가르쳐줘도 못찾더군요.
      "잘 봐봐. 1이 하나고, 그담줄엔 1이 두개고.."
  12. 아.. 개미는 한 10년 쯤 전에 읽은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서 잠깐 고민했네요...
    애들에게 주셨다는 힌트가 아니었으면 한참 걸렸을지도 ^^;

    여튼 멋지십니다.
  13. "배워 보아야
    자신이 얼마나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고,
    가르쳐 보아야
    자신이 얼마나 사람을 감화시키지 못하는지 알게 된다." 는 중국
    고전도 inuit님께는 해당이 안되는군요!^^
    • 그럴리야 있겠습니까.
      저도 배울때 모르는걸 압니다.
      그래서 즐겁죠.
      가르치는건, 특히 자기 식구 가르치는건 남 가르치기보다 더 어려워요.
      그래도 아이들이 잘 따라줘서 고마울 뿐이죠.
  14. 비밀댓글입니다
  15. 워 멋진 아빠입니다.
    우리 꾸꾸는 저런거 못할텐데 -_- 후우..제가 해야겠군요.
  16. 재밋는 글 잘 봤습니다.

    예쁜 딸에 멋진 아빠시로군요 ^^
secret

지능계발 퀴즈

Fun 2007.06.18 22:01
저희 집은 TV를 안 봅니다. 단골 블로거들은 다 아실 이야기입니다.
그러다보니 가족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특히 식사 시간에는 아이들과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주말, 닭갈비를 구워 먹던 자리였습니다. 식사 첫머리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졸라댑니다.
(등장인물: D=딸, S=아들, F=아빠, M=엄마)

D,S: 재미난 이야기 해주세요.
F: 그래. 지능계발 퀴즈에 도전해 볼래?

D,S: 예!


F: 좋아. 먼저 초급 코스다.
 아주 뜨거워진 바다를 세글자로 뭐라고 할까?

S: 앗뜨거!
D: 뜨거해!
F: 아니아니죠. 답은.. 열바다. -_-
M: -_-;;
D,S: 와 재밌다. 또 해주세요. +.+

F: 그럼 다음은 중급 코스다. 가수 비 알지?
S,D: 네!
F: 비가 LA에 갈 거래. 이 상황을 네 글자로 줄이면?
S,D: ...
F: 답은.. 'LA 갈 비'야. (<-드래그 해보세요)
S,D: 와 재밌어요. ^_^ 또 해주세요.

F: (이게 재밌다고?) -_-

F: 자 그럼 마지막 코스. 고급자 코스에 도전해 보시겠습니까?
D,S: 네에~
F:정말 도전해 보시겠습니까?
D,S: 네!네!

F: 오케이.. 이번엔 좀 어려운데. 낙타의 엄마는 누구일까요?
D,S: 몇글자요?
F: 두글자.
D,S: (별별 사물과 동물을 다 댐)
F: 이건 좀 어려워. 정답은 늑대야. 왜 늑대인지 알아 맞춰도 답으로 인정해주지.
D,S: ...
F: 양치기 소년이 뭐라고 했을까..?
D: 아 알았다!

답은..

D,S,F,M: 아하하..

실없이 대충 한끼는 때웠는데, 또 다음엔 어떻게 재미나게 놀아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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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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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24개가 달렸습니다.
  1. 이런 것들은 뭘 보면 알 수 있나요? 자체 개발하신 건가요? ^^
    대단하세요. 저도 애 낳으면 TV 없앨까 생각중입니다..
    • 자체개발을 할리가요. ^^;;
      직원들과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를 가지고 낭이도별로 나눠 보았지요.
  2. 늑대가 나XX다~ =)
  3. 아놔 ㅋㅋ

    "늑대가 낙타낳다!"는 어떻게 보는건지 몰라서 한참을 해매다가 눌렀더니 나오네요..
    힘들게 봐서 그런지.. 더 잼나요!! ^^
  4. ㅋㅋㅋ

    늑대의 출현소식을 이런식으로도 해석할 수 있군요. ^^ 멋집니다.
  5. 오후에 후배들한테 써먹어야겠슴다. 울 후배들은 초등학생 대상 퀴즈를 내줘도 무지 좋아한다는~ ^^
  6. 늑대가 낙타 낳다를 어떻게 말로 납득시키셨는지... 대단하십니다 :)
    • 딸아이가 스스로 깨우쳐 대답하더군요.
      다행히 따로 설명하는 수고가 없어서 편했습니다. ^^
  7. 저는 지능개발 비슷한걸로 스토쿠를 풀고 있습니다. easy가 점점 줄어가는데 왜 이렇게 서글픈건지.. ㅋㅋㅋ
  8. 헉!!! 퀴즈였구나.. 스포일러 ㅠ 죄송해요 아고 ㅋㅋ
  9. 저번에 퀴즈와 같이.. 이번에도 ㅋㅋ...
  10. 비밀댓글입니다
  11. 푸하하. 너무 웃겨요. 고급자 코스에선 사모님도 함께 웃었네요.
    사무실에서 보고 웃다가 시선집중 받았어요. ㅋㅋ
  12. 크크크 재밌어요! 저도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_-;;; 해줘야겠습니다. 음..근데 엄마보다 아빠가 해주는 게 왠지 더 좋아보이네요.
secret
방금 딸아이가 쪼르르 달려오더니 묻습니다.

D: 아빠, 미닫이 소리나는 대로 어떻게 적는지 알아요?
I: 알지.. 미.다.지 이렇게 적어.
D: 땡! 틀렸음.
I: 맞춤법이 바뀌었나. 맞을텐데..?

D: 정답은! (클릭)



으.. 당했다. 방심한 사이.

예전 전투기록을 보시렵니까?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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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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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귀엽겠어요 ㅎㅎ^^
  2. 재치있는 아이네요. ^^
    • 네. 제가 워낙 긴장하고 있어 왠만하면 안당하는데, 이번에는 '지대로' 속았습니다. 숙제한다고 생각했던 탓도 있지만, 아니라도 못맞췄을듯.
  3. 하하, 아이 덕분에 심심할 날 없으실 것 같은데요? ^^
    • 워낙 온식구가 앉아서 수다가 많다보니 아이들이 나이에 비해 말발이 좋은 편이에요.
  4. 오오 ㅋㅋ 귀엽겠네염 +_+a 커서 말발이 최고일듯 -0-);;
  5. ㅎㅎㅎ 귀여운 따님~
  6. 아.. 부럽습니다 ㅎㅎ
    커서 말발이 정말 최고일듯합니다 ㅎㅎ
  7. 역시 "딸"이라는 생각에 확신을 더해주시는군요.
    • 특히 엄마는 딸이 꼭 필요하죠. 친구가 되지요.
      그리고 아빠에게도 딸. 애인 역할을 하니까요.
      그러고보니 결론은 역시 딸..?
  8. 요즘엔 좋아져서 굳이 표현하자면 스르륵 정도?
    따님은 쌍팔년도 개그를??? ㅎㅎㅎ
  9. 딸 자랑, 아들 자랑하는 주변의 몇 몇 사람이 간혹 들려주는 이야기 종류 중 하나군요. 가끔 애인 자랑하는 사람이 하곤 하죠. -_-..

    A : 너 두 발로 걷는 쥐가 뭔 줄 알아?
    B : 몰라
    A : 미키 마우스잖아~ 그럼 두 발로 걷는 개는?
    B : 몰라
    A : 구피잖아. 그럼 두발로 걷는 오리는?
    B : 도널드 덕!
    A : 오리는 다 두발로 걸어
    B : ...

    아, 물론 저는 B가 아니었습니다. 흐음...

    아무튼... 결론은 딸 자랑!
  10. 앗. 귀엽네요. 귀여워라! +_+
    흐음 아이들이 말발이 좋다니! 살다보니 말발좋은게 정말 큰 힘이 되던데요.(저도 말발을 좀 강화하려고 노력중입니다. ㅜ_ㅠ) 그것도 조기교육하시는거죠? -_-?
  11. 정말 세대차인가요, 전 따님의 질문을 보자마자 드르륵.. 그랬다가
    inuit님 대답을 보곤 왠지 미다지를 얘기하는 거로군 했습니다.
    지난 번 실버들에 이어 또한번... ^^
    • 코미님 예리하신가봐요. 한번에 알아맞추는 능력이 대단하네요. 아니면 정말로 세대차이.. ㅠ.ㅜ
secret
먼저 질문 하나..

1. 남쪽으로 1마일, 동쪽으로 1마일, 북쪽으로 1마일 걸었을 때, 제자리로 오는 곳은 지구상에 몇군데나 있겠습니까?

저는 누가 이 질문을 던지기에, 쉽게 생각하고 xx라고 대답했는데 바로 틀렸습니다. 좀더 깊게 생각해야하더군요.
제가 관심을 갖게 된 점은 이 문제의 출처가 MS사라는 것입니다. 지원자의 지적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brain teaser니 퍼즐 등을 제일 먼저 사용한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인 것을 전 처음 알았습니다. 컨설팅 회사의 전유물인줄 알았거든요.
흥미가 가길래 마이크로소프트의 면접에 대해 나온 책을 사서 읽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바빠서 주중에 책을 다 마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재미있는 문제 몇개를 소개할까 합니다.

2. 저울이 없다면, 제트기의 무게를 어떻게 재겠습니까?

3. 자동차 문을 열려면, 열쇠를 어느 방향으로 돌려야 합니까?

4. 미국의 한주를 없앤다면, 어떤 주를 없애겠습니까?

5. 직사각형 모양의 케이크가 있습니다. 누군가 가운데를 직사각형 모양으로 베어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남은 케이크를 정확히 둘로 나눌 수 있습니까? 단, 칼은 일직선으로 한번만 그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어낸 케이크 조각은 마음대로 정할 수 있습니다.

6. 두개의 도화선이 있습니다. 이 도화선은 정확히 한시간을 타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두 도화선은 반드시 똑같지는 않으며, 타는 속도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빨리 타다가 느리게 탑니다.) 다른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도화선과 라이터만 가지고 45분을 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정답이 있는 문제도 있고, 논리적으로 답을 하면 되는 것도 있습니다.
MS사의 면접에 앉아 있다고 가정하고, 재미삼아 답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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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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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3 , 댓글  38개가 달렸습니다.
  1. 캬..이거 정말 재미있군요..

    시험 끝나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꽤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정답은 언제쯤 공개를 하실껀가요? ;;
    • 공학도 Kimuring~♡ 님을 위한 특별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유체역학을 떠올리며 풀어보세요. -_-

      배에서 007가방을 바다로 던지면, 바다의 수면은 올라가겠습니까, 내려가겠습니까?
  2. 저는 아직도 여기 올 때마다 거북이 생각만 합니다 -_- 제발 좀...
  3. 1번은 북극 아닌가요? ;
    나머지는... MS 윈도우를 사용해서 알아내면 되는걸까요(...)
  4. 비밀댓글입니다
    • 대부분 맞추셨습니다. 대단하시네요.
      워싱턴DC에는 특별한 원한이 있으신지? ^^;

      아, 그리고 다른 분들을 위해 비밀글로 처리해주신 배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5. 이런 퀴즈 좋아하시면 마틴 가드너의 책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1번 퀴즈도 마틴 가드너의 책에서 소개되었습니다.)
    • 네 cute님도 마틴 가드너 책을 이야기해 주셨는데 관심이 가는군요. 그런데, 마틴 가드너의 책 제목이 뭡니까? -_-
  6. 논리적인 문제들만 생각할 때 6번만 못 풀겠네요...
    좀 생각해 봐야 할듯..^^;
    그나저나 재미있네요. ㅎㅎㅎ
  7. 대답은 다 할 수 있겠는데 그게 정답(혹은 충분히 논리적인 답)인지 모르겠네요;; 답이 있는 문제는 답도 같이 올려주셨으면 좋았을텐데... ^^;;
  8. 2번 문제 2시간 동안 고민하다가 떠오른 생각입니다. 그 제트기가 함재기라면 항공모함에 착륙시켜서 항공모함의 흘수선을 측정해서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 항공모함 자체가 저울이라고 한다면 안되겠지만요.
    • cute님은 대체 전공이 무엇입니까. 흘수선 같은 전문용어를 쉽게 사용하시다니.. 저울은 일반적인 저울만 아니면 되나 봅니다. 좋은 답입니다.
      (그리고 블로깅 하시면 주소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배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전공이랍니다. 단지 어릴 때 좀 읽어 댄 소설 덕분에 그런 "전문용어"(?) ^^; 도 기억하고 있는거죠. 사실은 흘수선인지 홀수선인지도 헷갈려서 검색사전의 도움을 받았답니다.

      전 블로깅은 하지 않고 RSS 리더도 쓰지 않습니다. 단지 올블에서 눈에 띄는 게시물을 읽는 정도고요.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소개해주신 책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
    • 왠지 cute님의 글모음이 있다면 읽고 싶어서 물어본 것입니다. 괘념치 마세요.
      종종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9. 올블에서 들렀습니다. 트렉백 해 갑니다~
  10. 와 어렵네요. 케잌 자르는거 말고 다른건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깊이 생각해도 답이 나오려나. ㅜ_ㅠ
  11. 케익은 두사람이 있을때 한명이 케일을 절반으로 자르고 나머지 한명이 자기가 먹을 것을 고르도록 하면 모두다 불만을 가지지 않게 2등분이 될 것입니다. ^^;
  12. 트랙백하였습니다. 저 답안이 맞는것인지 좀 더 생각해 봐야겠지만 제가 생각한 답안입니다. ^^
  13. 저두 트랙백해갑니다
    이런걸 MS에서 물어보는지 몰랐네요
    많은 사람들이 MS를 비판하고 저역시 추종자는 아니지만,
    이런 점들은 배워야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좋은건 받아들이고, 나쁜건 배제..ㅎㅎ
    • 나중에 서평에서 좀 언급을 하겠지만, 면접의 한가지 방법일 뿐이지요. 요즘도 예전처럼 효과적일지는 모르겠습니다.
  14. http://alad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AuthorSearch=%b8%b6%c6%be+%b0%a1%b5%e5%b3%ca@13848&BranchType=1
    http://www.amazon.com/gp/search/?url=search-alias%3Dstripbooks&field-keywords=martin+gardner

    1번 문제는 '아하! 바로 그거야' 194p에 나옵니다(구판 기준이지만 신판도 같겠지요).
    • 아하 이 책이군요. 이것 하나 사서 아이들에게 보여줘야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답 어디에 가면 볼 수 있나요 @_@
    궁금하다 궁금해-_-
  16. 어려워요...ㅜ_ㅜ 생각할시간이 굉장히 필요할듯;;
  17. 비밀댓글입니다
    • 네. 괜찮으시다면 지우겠습니다. ^^
      그리고 티스토리 초대장 필요하면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게 여유분이 있을겁니다..
  18. 북극?
    항공기 제작사에 전화걸어본다.
    키를 꽂아보고 열리는쪽으로 돌린다.
    워싱턴주에 쓸데없는 인간들 많지...
    케이크 측면을 둘로 나눠서 자른다..(옆을 잘라서 안된다고는 안했으니깐.)
    도화선을 반의반으로 접어서 1/4를 버리면..속도가 일정하지않다...좀더 생각해봐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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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quiz time, again.

Fun 2006.03.12 22:00
일전에도 이야기 한 것(It's quiz time)처럼, 지루한 자동차 여행길에 주고 받는 퀴즈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고 웃음꽃이 피어나는 순간입니다.
오늘은 큰댁에 다녀오는 길에 문제를 내려고 어제 인터넷에서 보아둔 퀴즈를 냈습니다. 초등학교 수준에 맞췄지요.

우선 몸풀기부터..

"딸아, 네가 달리기에서 2등을 추월했어. 그럼 너는 몇등?"

"1등요!"

"흠흠.. 생각하고 대답하기로 하자.."-_-

실은 아주 걸리기 쉬운 문제입니다.

"이번 문제는 답이 두개야.. 그러니까 잘 듣고 대답해.

(창밖을 가리키며) 저기 저산 보이지? 제일 높은 봉우리에 솟은 제일 큰나무에 열매가 올해는 몇개가 열릴까?"

"음음.. 어려워요. 한개? 열개?"

땡!



"또 내주세요."

"코.카.콜.라.를 입술을 붙이지 말고 발음해봐"

"코카콜라~ 원래 코카콜라는 입술이 안붙어요~"

"으응.. 아빠가 예전에 이미 냈었던 문제구나." ^^

이 문제가 함정인 것은 까맣게 모르겠지요.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자. 이번에는 게임이야. '아니' 이렇게 대답하면 지는 게임. 알았지?"

"네에~"

"길을 가는데 멋진 집이 있어. 대문이 활짝 열려있어. 그렇다면 넌 대문으로 가지않고 담을 넘겠지?"

"아.. 앗. 응!"

"오홋.. 그런데 니가 담을 넘자 마자 보물상자가 보여. 그런데 그 보물상자의 주인이 빤히 쳐다보고 있단 말야. 그래도 넌 그 보물을 훔치겠지?"

"응!"

"이런.. 잘 안속네.. 왜 이렇게 잘하지? 이 게임 전에 아빠가 했었나?"

"아니!"

"빙고! 졌지? '아니'라고 했잖아.

"켁" >,.<

그 뒤에도 몇가지 문제를 더 냈는데, 몇번 속아보니 눈을 또록또록 뜨고 있어서 잘 안속더군요. 아빠는 놀려먹는 재미가 없어서 그만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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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10개가 달렸습니다.
  1. 아아.. 귀엽습니다..ㅠㅠ
  2. 허걱...다른것은 다 쉬워보였는데요...두개는 힘들더군요..ㅋㅋ
  3. 음... 첫번째 문제부터 헤메였습니다.
    넌센스의 대가라고 생각해왔는데... 동안 너무 접하질 않고 진지하게만 살아온듯...ㅋ
    • 예전 어릴때 생각이 나지요.
      유치해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또 재미있기도 하고. ^^;
      아시는 것 있으면 문제 내 주세요. 다음 자동차 여행때 써먹게요.
  4. 아 느무느무 귀엽네요. >_< 반항하면 난감하겠군요. 크크. 저는 딸도 아들도 없기 때문에 남친에게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 남친에게 시도하는 것은 부작용이 예상됩니다만.
      느무느무 귀여운 남친이라면 뭐.. ^^
  5. 시도해봤습니다. 후후. 바로 속아 넘어가던데요. 그렇지만 나중에 답을 얘기해주니까 반항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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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Quiz time!

Fun 2005.09.19 12:03

장거리 여행은 무척 지루합니다.
특히 명절의 교통체증까지 더해지면 짜증스럽기도 하지요.
대체로 참을성도 많고 장거리 여행에 익숙한 아이들이지만, 아이는 아이인지라 좀이 쑤셔합니다.

심심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빠는 퀴즈를 냈습니다.

"어느날 교통사고가 나서 아빠랑 아들이 죽었대. 둘다 병원에 실려왔는데 말이지, 의사 선생님이 보시더니, "어이구, 맙소사.. 이 아이는 내 아들인데.." 하며 슬퍼했다지 뭐야. 분명히 경찰은 숨진 두사람이 부자 관계라고 했는데 말이야.
어떻게 된 일일까?"

정답은.. (클릭)


큰 녀석이 너무 재미있었나봅니다.

"아빠, 또 내줘요. 퀴즈.. 너무 재미있어요. 또 내주세요. 네?"
(또..? 생각이 안나는데..)
"네.. 또 내주세요." ^.^

또 내달라구? ^^; (클릭)


결국, 퀴즈가 너무 재미있었던 식구들은 한명씩 돌아가면서 퀴즈를 내기로 했습니다. 엄마랑 막내가 끝나고 이번은 큰 녀석 차례.

"어느날 교통사고가 나서 아빠랑 아들이 죽었대.."
식구일동: "아이참!!!"

끝까지 들어봐~ (클릭)


원래 출제자의 답은 어이없는 답이었지만, 아빠의 답이 더 재미나서 이것으로 새로운 문제를 만든셈 치기로 했습니다. 그 뒤에 거북이알스프, 남아프리카 대통령 암살사건 등 갖가지 추리 문제까지 나오니 시간 정말 잘가더군요.
덕분에 지루하지 않은 여행길이 되었습니다. 또 생각의 크기와 깊이가 갈수록 달라지는 아이들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즐겁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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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11개가 달렸습니다.
  1. 잘 보았습니다. ^^ (저도 못맞추었습니다 ㅠ.ㅠ)<!-- <homepage>http://seolleim.net</homepage> -->
  2. 무릉동원 // 맞추기 쉽지 않지요? ^^;<br />
    그나저나 영어번역 블로그는 재미있는 아이디어 같습니다. 만나뵈서 반갑습니다.
  3. 아빠와 아들이 죽었는데, 남자 의사 선생님이 와서 아들을 가르키며 내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경우일까요? ^^<br />
    (망사 이들아 한양입 가부부애성동 또는 말짓거 가사의)<!-- <homepage>http://atypical.egloos.com</homepage> -->
  4. A-Typical // 딸아이의 원래 답은 &#039;의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039;였는데 모두의 반대로 reject를 먹었지요. 엄마는 모름지기 퀴즈란 기발하면서 보편타당해야 한다는 퀴즈론 강의까지 했었지요. (이덕에 또 산만하지 않게 한 10km는 갔던듯 해요. ^^;)
  5. 난 맞췄지롱~~
  6. 철 // 역시 영명하신 우리 형님이십니다. ^^ <br />
    진짜 오랫만에 들러주셨습니다. 반갑고 또 고맙습니다.
  7. 거북이알스프, 남아프리카 대통령 암살사건... 요것들도 재미있는 퀴즈일 것 같은데?
  8. 波灘 // 한번 따로 포스팅 해볼까..? -_-a
  9. <a href="http://inuit.cafe24.com/zog/?no=1199" target=_blank ><b>[퀴즈] 거북이 스프</b></a><BR/>
  10. 오~ 알고 계셨던 내용이었군요.
    전 책읽고 첨 알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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