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모습 중 하나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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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 베트남 도시에서 더 이상 그 모습을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다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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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이 지나면 다시 대부분이 자동차로 바뀔 것이란 예측에는 큰 이견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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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동, 지영한

해외 투자에 관해서는 지난 포스팅에서 간단히 언급한 바 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해외펀드에 돈을 묻어라'가 해외 투자에 대한 총론이라면, '아시아 황금시장에 투자하라'는 그 각론에 해당합니다. (재테크 책이 다 그렇지만 제목들이 참 길고 설명적입니다.) 해외 투자 대상을 중국, 인도, 베트남으로 한정하고 자산의 종류도 주식과 부동산만을 다룹니다. 간접투자보다는 직접 투자에 치중한 내용입니다.

중국
중국이야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는 지역이지요. 단기적으로는 위안화 절상과 2008년 올림픽, 2010년 엑스포 등의 국제 행사로 GDP와 부동산 자산의 가격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도
인도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알려진 바처럼, 탄탄한 수학실력과 영어가 가능한 점이 최대의 비즈니스 강점입니다. 게다가 11억 인구중 3억의 중산층으로 내수 기반이 확충되고 있습니다. 영국 식민지를 거친 탓에 영미식 법제가 setup되어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지적재산권에 대한 개념이 잘 정립되어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입니다.

베트남
베트남은 최근 가장 무섭게 떠오르는 투자처입니다. 도이모이 이후 개혁개방을 가속화 하는 베트남은 정부의 의지가 강력합니다. 현재 알토란 같은 국영기업을 민영화 하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저가에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턱없이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해야 하는 탓에 건설 및 내수의 활성화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2006년 WTO 가입이 도화선이 되어 투자 매력도가 급상승하는 중입니다.

현직 온라인 경제지 기자들이 쓴 책이라, 깔끔하고 디테일에 강합니다. 책의 양장은 최근 읽은 책중 기억에 남을만큼 미려합니다. 다만, 책에 나온 내용은 실물자산 직접 투자에 촛점이 맞춰진 관계로 소액 투자자에게는 큰 시사점이 없습니다. 투자 관심의 대상을 넓히는 정도 이외에는 말입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그만큼도 큰 공부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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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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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은 모르겠으나. 해외 여러 국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을 때 느낀점은 우리만 속도를 내는것이 아니라 그들(중국,인도, 베트남)도 속도를 내고 있고 그것은 투자의 가치를 지닌다고 느꼈습니다. 재테크나 투자의 문제뿐 아니라 저는 경쟁의 측면도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군가 중국의 싼 IT 프로그래머들이 한국에 진출하면 어떻게 될까란 말을 했을 때 잠시 아찔했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프로그래머가 아니더라고요. 하하핫~
    • 맞습니다. 위의 세나라는 급속히 경쟁력이 신장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이미 직간접적으로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지요.
  2. 저렇듯 아시아권 다른나라들의 성장이야기를 듣고나면 우리나라는 그에비해 정체해 있는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저야 아직 학생이니 나라 돌아가는 사정이나 현실적 감각이 둔하여 잘 모르는 이유겠지요. 전 아직도 배울게 너무너무 많은거 같아요^^*
    • 20세기말의 고도성장 시절은 이미 지났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이 화두이고, 생산성 향상이 문제인데 정치가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3. 저 나라들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바로 거기에서 성장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1970년대 우리나라 산업역군(?) 이라고 하잖아요.
    우리는 지금 많은 걸 누리고 있지만, 반면에 지금 성장하는 나라들이 갖고 있는 열정은 조금 식은듯합니다.

    그나저나 한국증시 뿐 아니라 인도 중국 베트남 증시까지 신경써야 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ㅎㅎㅎ
    • 예전 70년대 당시의 눈부신 성장을 기억하는 세대들은, 중국과 베트남의 성장에서 눈을 떼기 힘들듯 합니다. ^^
  4. 편리하게, 아시아 이머징 마켓 펀드 같은 상품들을 이용하셔도 .. ^^;
    이 상품들의 주 타겟은 본문의 나라들이지만,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포트폴리오를 원한다면 일본을 포함하는 상품도 괜찮죠.
    한 나라에 올인(?)하는 상품은 아직은(?) 리스크가 너무 클 수도 있다고 봅니다.
    • 그렇지요. 직접 실물 투자는 몇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반적으로는 간접투자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5. 요즘 투자관련 포스팅이 많아지네요. 살짝 필 꽂히셨나봐요.^^ 덕분에 잘 읽고 있습니당~
  6. 비밀댓글입니다
  7. 감사 합니다
    • 네. 고맙습니다.
      그런데 왜 고마우신지도 알려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포스트 덕에 돈이라도 버셨는지, 정보가 도움이 되었는지 그런 것 있잖습니까. ^^;
secret
재테크, 또는 투자자금 운용의 일반적 목표가 있습니다.
위험 회피와 고수익 추구이지요. 둘은 대개 상충되는 가치이고 상쇄 (trade-off) 관계에 있습니다. 도대체 위험은 뭐고 고수익은 뭔지. 얼핏 알지만 두 번만 깊이 물으면 대답하기 힘들도록 쉽지 않은 개념이기도 합니다.


제가 성장할 때만 해도 재테크니 하는 골치 아픈 이야기가 없었는데 요즘은 왜 이리 돈모으기가 복잡해졌을까요? 주범은 저금리입니다. 성실히 적금만 부으면 되던 시절이 지나고 실질금리가 제로나 마이너스에 상응하는 시기에서 돈의 가치를 유지하기조차 힘든데 모으는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래서, 어떻게든 금리 수준을 초과하는 금융상품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에 따라 초과수준만큼의 위험이 수반되지요. 여기서 위험은 danger가 아니라 risk이고 변동성을 의미합니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수익률-위험'을 조합한 금융상품을 모아서 종합적인 관리를 할 필요가 생깁니다. 이렇게 포트폴리오 개념이 재테크의 기본운용원칙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때 각 금융상품에도 포지션이 있지요.
흔히 하듯, 축구로 비유 가능합니다.
보험은 골키퍼, 현금은 수비수, 채권형 펀드는 수비형 미드필더, 주식형 펀드는 공격형 미드필더, 주식과 실물 자산은 가장 수익성과 변동성이 높아 최종 공격수에 해당합니다. 둘다 능하면 매우 강한 공격력을 보유하지요. 주식-파생상품의 투톱 시스템도 효과적인 공략이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지금 여러분의 자산 운용을 돌아 보시면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하실 겁니다. 전원 수비 또는 전원 공격 진영에 있거나, 종종 채집되는 사례처럼 아예 선수가 없기도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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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명

말이 길어졌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비유하자면 저는 요즘 해외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고 정보를 탐색중입니다.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규모는 세계 1.6% 수준 (
2005년, pdf 파일이므로 클릭 주의 요망)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4%, 중국은 10%, 인도는 7% 수준이지요. 국내파 선수만 가지고 경기하면 재미가 덜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현직 재무설계사의 책답게 차근차근 쉽게 설명하고 일관적 시각으로 탄탄하게 전개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자산 설계라는 관점에서 해외시장을 보도록 조언해주는 시각이었습니다.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어떤 목적으로 얼마의 기간동안 어느 수익률을 기대하는지를 명확히 하고 그에 따라 고르도록 유도하는 것이지요. 처음에 언급한 재테크의 기본원리를 잃지 않도록 내내 상기시켜 줍니다. 어설픈 부채도사처럼 '금년에는 어느지역에 투자할지어다'라는 예언서보다 정론에 입각한 책을 저는 매우 좋아합니다.

결국 해외투자의 포인트는 투자목적에 맞는 완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우선 국내와 동조화가 안되는 지역이나 산업이면 좋고, 투자자산이 주식에 많이 몰렸다면 실물형도 좋은 구성이 됩니다. 그리고, 투자 기간에 따라 환예측을 하고 헷지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지요. 특히 올해부터 3년간은 해외투자펀드나 국내펀드의 주식 차익 부분이 비과세 되므로 고려할만한 선택이리라 봅니다.

총평하면, 이 책을 읽고나서 당장 돈싸들고 달려나갈 구체적 목적지는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소 원론적이고 두리뭉실하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기초부터 설명을 하므로 좀 지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믿는 바 이 시대 사람들은 죽는 날까지 투자를 해야 하는 운명이고, 그렇다면 단기적 묘법보다 오래갈 원칙이 중요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부록으로 들어가 있는 재무설계에 대한 보너스 챕터만 잘 읽어도 젊은 투자자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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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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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얼마전에 전부 해외펀드로 이동했는데
    수익률이 걸음마라.. 우울해요;;
    국내 증시는 큰폭으로 상승했으니까요-_-
    제가 갖고 잇는 종목 하나도 한달 안 되어 20% 가량 상승..ㄷㄷㄷ

    물론 장기로 보는거지만 나름대로 열심 고민해서 고른건데 쩝;

    제가 원했던 동유럽에 마땅한 펀드가 안 보였던것도 못내 아쉽구요 흑
  2. 저같은 초짜들이 읽어도 괜찮을까요 ㅇ-ㅇ;
    정말 요즘은 투자를 해야 돈을 벌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축만 해서는 제자리걸음이에요. ㅜ_ㅠ
  3. 전 일단 소비부터 줄여야겠습니다. 학생신분에 쓰는돈이 너무 많군요 에휴.
    • Jjun님 요즘 다시 지름교 열성신자로 복무중인가봐요. ^^
      3년후에도 소중히 쓸 물건아니면 사지 마세요. 하하
  4. 보고 재무팀에 있는 친구에게 추천해줬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5. '~해라'. 이런 제목을 가진 책을 보면 읽기도 전에 반감이 듭니다
    눈에 띄는 약간 자극적인 제목을 통해 소비자의 발걸음을 붙잡아 두려는 마케팅적 기법이 반영되었는지도 모르지만, 그냥 아는 척, 잘난 척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좀 나쁘달까요^^(저와 같은 사람에게는 책의 내용도 보기 전에 마이너스로 먹어주고 읽게 되는거죠;;)
    책을 읽고 무작정 '묻지마' 식의 해외펀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inuit님의 리뷰처럼 원론적이고 장기적인 원칙을 서술했다는 점에서 저도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해외펀드... 포트폴리오 가능집합이 넓어진 거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수익률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가능성도 더 높아졌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해외다보니 기존의 시장포트폴리오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투자 대상이 많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뭐 후보들이야 많으면 좋겠지만 책으로 발간될 정도라면 큰 수익을 얻는 시점 역시 지난 듯하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돈벌기가.. 쉽지 않죠ㅠㅜ
    • 네 책제목은 마케팅이라 책의 실제 내용이나 정서와 동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투자가 꼭 음의 상관관계를 가질지는 몰라도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점은 있습니다. 기대수익도 올릴 가능성이 높구요. 그러니 국내 투자대안으로만 구성했을 때보다는 향상된 포트폴리오겠지요.

      라고 말하지만, 돈벌기는 쉽지 않습니다. ㅠ.ㅜ
  6. 해외펀드 땜시 홀딱 망한 사람도 았구만,, 아직도 지우지 안았나 보네..
    싹 지워라..
    뭘 하라 말라야?
    비벼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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