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uit 2007'에 해당하는 글 2건

성탄절 잘 보내셨나요? 전 가족과 조촐히 잘 지냈습니다. 연말결산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

대중적이지 않아도, 소수에게 큰 울림을 주는 글이 있습니다. 반짝 관심은 없어도 오래두고 볼 글도 있지요.
제 생각을 정리하는 블로그의 성격상, 저도 가끔 꺼내 보는 글을 다섯 골랐습니다.

부자들은 왜 비싼 밥을 먹을까
홍어 먹으러 가다가 떠오른 아이디어를 써 내린 글입니다. 시간의 유한성과 가치, 그에 따른 시간 관리의 포인트에 대해 적었습니다.
꾸준히 지금까지도 많은 검색이 들어오는 글입니다. 한가지 아쉬움은 그 키워드가 '홍어'란 점. -_-

프레임웍은 사고의 틀이다
기획이나 전략하는 사람들 중에 프레임웍에 대해 과도한 가치를 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프레임웍을 제대로 바라보고 유용하게 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은 글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제 후배들은 좋아하는 글입니다.

1분간 안아보기 (One minute hug)
올해 들어 제 아이의 이야기를 몇 썼습니다. 사실 아이 이야기 하면 깔깔 웃을 재미난 일들이 너무 많은데, 블로그의 성격상 자제하고 있습니다. 가끔 팬서비스 차원에서 올리지요.
이 글 적을 당시의 그 따뜻한 느낌, 달큰한 숨결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_^

m, 그 간결함의 미학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은 음성에서 데이터로 주도권을 넘겨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핵심부에는 모바일 인터넷이 있지요. 머리로 이해는 해도 써봐야 느껴지는 바, 모바일 환경에서 경험을 토대로 쓴 글입니다.
moBlogging은 미투나 플톡 같은 한줄 블로깅과 매우 잘맞는다는 사실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롱테일 정치학
제목이 많이 식상합니다. 하지만 담론은 의미있습니다.
결국 효율 위주의 기존 정치 시스템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결론이고, 이번 선거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냈지요.
개인적으로는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글입니다. 읽어보시고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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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트랙백  2 , 댓글  6개가 달렸습니다.
  1.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가족들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것이에요.
    저도 내년엔 inuit님 발끝만큼이라도 따라갈만한 글을..-_ㅜ 쓸수 있으면 좋겠군요!!
    • 엘윙님 곁에 꾸꾸님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네요.
      많은 위안이 될겁니다.
      휴일 잘 쉬었기 바래요.
  2. 역시 성탄절은 가족과 함께 해야.

    저도 홍어 무척 좋아하는데... 덕분에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트리는 없어도 사랑하는 사람은 있어야 좋은 날이긴 하죠.
      홍어 좋아하시다니.. 맛을 아시는군요. ^^;
  3. 제가 재미있게 본 글과 얼추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2번은 큰 도움이 되었습죠, (단 대안은 부재상태...)
secret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상 깊은 책 다섯 권을 꼽아 보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인상 깊은 책들이므로 일반적인 랭킹과 좀 다름을 양해 바랍니다.
(함께 선정놀이 하시던 susanna님이 요즘 안 보이셔서 몹시 섭섭하네요.)


강의
Author: 신영복
Sub-Title: 나의 동양고전 독법
I loved it for:

제게 있어 동양 고전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꾼 책입니다. 따분하고 고리타분하다는 막연한 생각을 일소해 주었습니다.
시서역 3경에서 공자 맹자의 4서, 노장 사상과 법가, 묵가 등 기라성 같은 백가의 쟁명까지 망라했습니다. 단순히 소개에 그치지 않고, 오늘 보는 의미를 되새겨 줍니다.
긴 말 필요없이, 저를 고전의 묵향에 빠지게 만든 고마운 책입니다.
Recommend to:
동양 사상이 어떤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분
공자 맹자 이름만 들어도 하품이 나오는 분
묵공의 배경을 이해하고 싶은 분


컬처 코드
Author: Clotaire Rapaille
Title: The Culture Code
I loved it for:

사실 뉴로마케팅과 치열한 경합에서 이겼습니다. 둘 다 구뇌의 인지작용을 사회화 한 내용입니다. 매우 흥미롭고 유익합니다. 둘 다 선정하고 싶기도 했지만 동일 분야 중복은 피하려 했습니다. 그렇다면 컬처 코드의 승점은 어느 부분일까요? 바로 스토리입니다. 협소하지만 우주만큼 광활한 뇌 속으로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는 기분입니다. 신기한 재미가 있습니다.
단, 유용성은 뉴로마케팅을 더 쳐주고 싶습니다. 컬처 코드는 주로 미국인의 코드를 분석한지라 범용성은 다소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Recommend to:
마케터, 상품기획자, 디자이너
global operation 관련 업무자
미국 유학 및 이민을 준비하는 분


위대한 승리
Author: Jack Welch
Title: Winning
I loved it for:

개인적인 가르침이 많았습니다. 잭 웰치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전설처럼 다니는 풍문과 그로 인한 디스카운트라는 안개를 벗고, 그대로의 잭 선생을 마주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배웠지요. CEO학 개인 교사를 만난 격이었습니다. 탁월함을 추구하려는 2007년 현재의 제 방향성과 역할이 더욱 큰 울림을 주었으리라 생각합니다.
Recommend to:
회사 경영에 관심있는 분: 3년 주기 필독
HR 전문가 (전략-HR-경영의 연결고리가 눈에 확 들어오지요)
아무리 경영 공부를 해도, 각각은 알겠지만 실제로 뭘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는 분


설득의 논리학
Author: 김용규
I loved it for:

학부때 논리학을 배웠습니다만, 논리학 깔끔 정리 판본입니다. 그렇다고 논술 참고서처럼 논리학을 따분하게 설명하지도 않습니다. 철학속의 논리학, 수사학과의 자리매김, 과학과의 부대낌 등 서양철학 전반의 사상사 속에서 논리학의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읽고 또 읽고 공부하듯 야금야금 본 책입니다. 신영복 선생의 강의에 버금가는 역작입니다. 올 하반기 최대 수확이지요.
(리뷰를 직전에 쓰고 또 소개하려니 김이 빠지지만, 포스트 자체의 완결성을 위해 그냥 또 씁니다. ^^)
Recommend to:
말 좀 조리있게 하라고 핀잔 듣는 1人
언쟁만하면 깨지고 돌아와 속 상한 2人
보고서면 보고서, 논술이면 논술, 글 쓰기에 젬병인 3人 ...


인적자원관리의 미래
Author: Mike Losey, Sue Meisinger, Dave Ulich
Title: The future of the human resource management
I loved it for:

HR 관리에 대한 64편의 논문을 모아 놓은 책입니다. IBM BCS 코리아에서 엮어 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매우 다양한 관점에서 HR 관리자의 역할을 모색했다는 점입니다. 많이 황당한 내용도 있지만 눈이 번쩍 뜨이는 내용도 간간히 있습니다. (Nokia의 사회자본, HR best practice, 4+2 조직 등)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HR의 역할에 대해 그동안 봐오고 들어온 정형성 이외의 영역에 대해 상상해볼 기회였습니다. 더 공부하고 싶고, 한다면 어떤 방향일까에 대해 고취해 준 고마운 책입니다.
아쉬운 점은 아직도(!) 안 판다는 점. -_-
Recommend to:
학부 졸업 이후 HR에 관한 책을 한번도 보지 않은 HR 관리자
전략가 (전략경영 관련)

HR 임원이 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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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트랙백  4 , 댓글  10개가 달렸습니다.
  1. 아.. 설득의 논리학이네요. 제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논리와 이별한 4(死)人

    ㅠㅠ
  2. 역시나 제가 본책은 없군요...

    저더러 올해본 최고의 책을 뽑라면 저는 파이 이야기, 프로페셔널의 조건, 살수, 하늘이여 땅이여, 작은별 통신 정도 입니다. 별로 본 책이 없으니깐 뽑기도 뭐하네요.. 내년에는 100권을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3. 전 "강의"에 한표 던집니다. 트랙백 겁니다.
  4. 저도 내년에는 제가 읽은 책 Best 5를 가지고 포스팅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책 몇개 찜하고 가요~~
  5. 세상에는 자기가 감명깊게 읽은 책들을 부하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는 상사도 있더군요... 저는 '위대한 승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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