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그랬듯, 소리소문 없이 외곽부터 스며들고 있는 서비스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구글 웨이브(Google wave)지요.


The future of e-mail
가만보면 이메일처럼 삶의 일부가 된 서비스가 또 있을까요. 그런데 이메일은 아주 예전에 설계된 서비스입니다. 심지어 인터넷(http)보다도 오래된 서비스이지요. 만일, 이메일을 지금 다시 설계한다면 어떨까요?

구글 웨이브는 바로 이 부분에서 출발합니다. 지금까지의 이메일은 잊고 앞으로 오래도록 쓸만한 이메일 프로토콜이라면 어때야 하는지에 집중하여 만든 서비스입니다.


Google wave feature
s
구글 웨이브가 이메일과 다른 중요한 차이점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멀티미디어: 텍스트 위주가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의 삽입과 편집을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2. 실시간 성: 아니, 실시간을 넘어서 동기화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당신이 쓰고 있는 메시지를 수신자가 글자별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3. 확장성: 다양한 플러그인을 통해 기능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습니다.
  4. 버전관리: 여러명이 사용하며 내용을 건드릴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변경 사항을 저장하여 버전 변화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Similar but different
앞에 거론한 특성 때문에 기존 이메일 이외의 서비스를 포괄합니다.
  • 메신저
  • 트위터
  • 게시판
  • 채팅
  • 포럼
  • RSS
  • google docs (온라인 오피스 패키지)
  • 커뮤니티/카페
어찌보면 실시간 메신저와 비슷하고, 또 어찌보면 트위터 류의 SNS 느낌도 납니다. 오히려 이메일만 빼고는 다 닮았습니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4분면 상에서 위치 잡기도 애매합니다.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그래서 유동적이지요.
통신의 의미가 강한 이메일보다, 차라리 매우 강력한 협업 툴이라는데 경험자의 의견이 모아집니다.


Can the wave wipe out the old email?
포스트의 제목으로 돌아가서, 구글 웨이브가 스스로 표방하듯 장차 이메일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전 매우 회의적입니다. 지금도 유저들의 불만이 좀 있습니다. 하지만, 느린거? 시간되면 나아질겁니다. 스팸? 적절한 플러그인이나 차단 기능이 나올겁니다.

그러나 태생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사용자 크기(user mass)의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gmail은 'do not delete, but archive'라는 단순한 컨셉과 무한 용량으로 이메일 서비스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연이어 구글의 자본력으로 밀어붙이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gmail은 좋은 기능을 강조, 기존 이메일 인프라에 바로 접속하여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기존 인프라 위에서 자신의 포지션을 잡아나가는게 가능하지요.

그러나 구글 웨이브는 기존 플랫폼이란게 없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지구상 모든 사람이 구글 웨이브를 쓸 수 있고 게다가 모두가 사용할 용의까지 있어야만 의미 있는 서비스입니다. 트위터는 사용 안해도 읽을 수는 있지만 구글 웨이브는 같은 플랫폼 안에서 유용함이 빛나는 서비스입니다.

해결책은 두가지지요. 첫째, 구글의 자본과 마케팅 능력으로 계정을 무한 공급하여 기본 플랫폼이 되게 한다. 둘째, 다양한 공개 api나 중개 서비스 (glue service)를 통해 기존 네트워크와의 연결성을 확장한다.

이 중 단기간에 승부 볼 부분은 둘째지만, 궁극적으로 구글은 첫째 방법을 원할겁니다. 크롬 OS를 윈도우즈처럼 장착하여 기본 사양화 한다든지, 최소한 모든 사람이 gmail 아이디를 갖든지 말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막대한 시간과 자본이 소요됩니다. 결정적으로 네트워크의 가치가 커지기 전까지는 논할 의미가 없을 정도로 서비스의 가치가 작다는 점이지요. 그러면 그 낮은 가치가 네트워크에의 유입속도를 억제하므로 네트워크의 가치가 양의 되먹임(positive feedback)을 갖지 못합니다. 급증하는 서비스가 되기 힘들다는 겁니다. 이게 제가 웨이브 플랫폼이 이메일을 대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이유입니다.


Sooooo hard to learn
굳이 하나의 난점을 더 적자면, 구글 웨이브는 매우 어렵습니다. 직관적이지 않고 배우기 어렵습니다. 애플이 미학적이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상업적이라면, 구글답게 공학적입니다. 엔지니어의 언어로 이뤄졌고 엔지니어의 무뚝뚝한 효율이 미학인 서비스입니다. 처음 웨이브에 접속하면 함께 놀 사람도 없고 (이메일 친구는 소용 없으므로) 뭘 어찌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엔지니어나 geek 친화적이므로)


But, fun wave
하지만, 이런 복잡한 논의는 알 필요 없이 구글 웨이브는 신기하고 재미납니다. 상대가 꼬물락 꼬물락 적는 글씨를 보는 재미나, 실시간으로 협업이 이뤄지는 경험은 독특한 새로움입니다. 무엇보다 초창기의 미숙함에서 진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협업의 도구로는 꽤 유용해 보입니다. 당분간 구글 웨이브의 USP는 협업 플랫폼으로 갈겁니다. 이메일 운운은 잊어도 무방합니다. 저는 지금까지는 협업도구로 구글 닥스를 써 왔습니다만 웨이브를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Anyone wanna try?
그래서 말인데, 구글 웨이브 써 보실 분 계신가요? 써 보실 분 계시면 총 10분께 웨이브 계정을 드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에 댓글 또는 트랙백 3회 이상 남겨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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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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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표현하신대로, '뭘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나름 IT업 10년차인데 말이죠. :-)
  3. 만들어 놓으면 알아서들 쓰는게 사람이니 ^^ 전 더 많이 만들어라에 한표입니다. 지금 설명해주신 대로라면 메일기반은 아닌것 같고 협업툴은 맞는것 같습니다.간단히 과장님과 메일 내용을 여과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하는것은 어렵지만 과장님이 지시한 내용을 잘 캡춰해둬서 덤빌 수 있기는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덤비는건 못해도 최소한 덤탱이는 안쓰겠지여~ ㅋㅋ *^^*
  4. 저도 웨이브 계정을 한참 전에 얻긴 했습니다만, '뭘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놔두고 있는 1인'입니다. 어려워요.
  5. "기존 이메일 이외의 서비스"에 트위터가 두번 언급된 것은 어떤 메타포인가요? ^^;
    • 저도 그 부분을 쓰려고 했는데;ㅂ;
    • foog님, 지적 고맙습니다.
      트위터의 병폐지요. RSS를 쓰려고 했던거구요. 트위터 들여다보면서 긁적긁적 적다가 쓴걸 또 썼네요.. 알렺주셔서 고맙습니다. ^^

      마하님도.. ^^
  6. 초대장 받고 오늘 로그인 해봤는데 말씀대로 뭘해야 좋을지 몰겠어요... 문과 출신이 쓰기에는 너무 어려운 서비스 OTL
  7. 저도 얼마전에 지인이 초대장을 줘서 웨이브 써봤는데요..저 역시 지메일 친구가 없어서인지.. 좀 재미가 없다는;; 어떤 서비스든 마찬가지이겠지만 쓰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사람들이 나와 소통하면 재밌겠죠^^
    • 맞습니다. 누구에게 보내려해도 받을 사람이 잘 없죠. ^^
      검색해보시면 핑 때리는 내용이 좀 나올겁니다.
  8. 와 궁금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내요^^
  9. 비밀댓글입니다
  10. 일단 웨이브에 gmail을 비롯하여 email extension이 추가되는 시점이 주요 포인트가 될 것 같더군요. 구글도 email을 포함시킬지 여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없이 가보자고 결론을 내린듯. 그리고 email은 써드파티의 몫으로...

    Gmail Extension 추가되고 한글 버그 고쳐지고 속도만 충분히 빨라지면!!!
    • 네. 충분히 고민할 사항일겁니다.
      시간 지나면 좀 나아질듯은 한데, 넷북과는 아주 상극이에요. 느려터져서. ^^
  11. 비밀댓글입니다
  12. 비밀댓글입니다
  13. 비밀댓글입니다
  14. 저도 지금 구글 웨이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좀 아직은 느리고 사실 뭘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ㅋㅋ

    좀 더 사용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ㅎ
    • 네. 트위터가 그랬듯 점점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또 다른 변화가 많이 생길겁니다. ^^
  15. 블로그인가요? 뭔지도 잘 모르지만 흥미가 생기네요.
  16. 비밀댓글입니다
  17. 저도 한번 써봤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것을 쓰는 것이 어렵고 낯설더라고요. :)

    오래간만에 인사도 드릴겸 댓글 남기고 갑니다~!
    • 네. 양깡님 여러가지로 활발히 활동하시느라 바쁘지요?
      연말 건강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
  18. 신기술에 관심이 아주 많은 학원선생님입니다. ^^ ted.com에서 신기술 배우는 걸 취미로 하고있구요...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19. 제가 초대장을 보낸 사람들 대부분이 gmail 계정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사용을 않더군요.;;;
    Gmail만 고집하는 것이 지금의 Google Wave의 가장 큰 단점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구글도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이기에 어쩔 수 없겠지만요...
    • 하하 gmail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군요.. ^^;

      서비스 측면에서는 gmail과 연동되어야 시너지가 나긴 합니다. 회사의 정책도 이유가 있겠지만.
  20. 비밀댓글입니다
  21. 비밀댓글입니다
secret
앞선 포스팅에서 '우연히 안 친구' 개념을 통해 클러스터간 연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오늘 시작 전 몇가지 간단히 개념 정의를 합니다.

클러스터는 노드 (블로거)간의 임의적 연결이 하나의 뭉침현상을 보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의 가상적 폐쇄성을 갖는 모임일 뿐입니다. 플랫폼 별 뭉침이기도 하고, 정서그룹간 뭉침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노드들의 모임이 의미있는 모습을 띄고, 따라서 그 모임에 참여할 때 가치가 있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이는 참여가 참여를 조장하는 양의 되먹임 (positive feedback)상태입니다. 또는 나의 참여가 네트워크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네트워크 효과'라고 부릅니다.

클러스터가 유의미한 네트워크로 진화하는 주요 요소중 하나가 클러스터간 연결이고, 전 포스팅에서 표현한 '우연히 알게된 친구'입니다. 우연적 요소에 방점이 있지 않고, 집단외 연결이라는 임의성에 의미를 둡니다.

며칠전 '애서가의 만담' 릴레이를 했습니다. 처음 글을 쓸 때는 재미로 했는데, 그 후의 전개과정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니 의미심장한 관찰을 합니다.

'애서가의 만담' 규칙
1. 사진
 집에 있는 책을 세 권이상 엮어서 문장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려주세요.
2. 문장
 2/3는 직접 읽으신 책이어야 합니다.
3. 다음 주자
 책을 사랑하는 두 분에게 릴레이를 넘겨주세요.
4. 유통기한
 이 릴레이는 2008년 첫눈 오는날 종료됩니다.

제 규칙상 두명에게 릴레이를 넘깁니다. 하지만, 자발적 동참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연결 관계를 그려봤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관찰이 있습니다.

Remarks
  • 네모 박스는 태터계열 블로거
  • 눈모양은 이글루스 블로거
  • 검정 글씨와 실선은 지명 릴레이 (designated relay)
  • 오렌지 글씨와 점선은 자원 릴레이 (volunteered relay)
  1. 상단의 제 릴레이 이후를 보면, 신뢰관계가 구축된 블로거에게 릴레이를 넘겼습니다. (산나님, 승환님)
  2. 오래 사귄 안전한 관계에 넘기지만, 여러 사정으로 일분는 릴레이를 받고 일부는 자연 소멸합니다. (릴레이 업계 전문용어로 씹어먹는다고 합니다. ^^;)
  3. 6인 지명에 4인 미션 클리어로 67%의 성공률입니다. (당그니님 막판 동참 전엔 50%였음 ^^)
  4. 아무튼, 엘윙님, 승환님의 후속이 소멸하면서, 릴레이는 이쯤에서 실패로 판명됩니다. (종료 시점인 첫눈 이전 소강상태)
  5. 그러나, 여기에서 의외의 임의 연결 (edge)이 나타납니다.
  6. 토마토새댁님입니다. 재미있다고 냉큼 자발적으로 받아가셨습니다.
  7. 활기넘치는 에너자이저인 토댁님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감정밀도가 높은 블로거 클러스터에 속해 있습니다.
  8. (편의상 칭하길) 토댁님 클러스터는 늘보맘님을 필두로 모두 지명 아닌 자원이라는 진기록을 보였습니다.
  9. 인상깊게도 새댁, 맘 등의 정체성 강조형 닉네임이 많으시지요. ^^
  10. 이와 별개로, 토댁님의 미탄님 지명 이후는 6연속 50% 성공률을 보이며 최장 기록을 이어갑니다.
  11. 토댁님이 클러스터간 연결노드였습니다.
  12. 저-산나님-엘윙님-승환님 등의 뭉침과 전혀 다른 스페이스 상에 밀도 있는 뭉침을 연결해 주셨습니다.
  13. 그 다음 또 재미난 일이 생겼습니다.
  14. 파스텔 윈드님이 다시 자원으로 덜컥 받아 가셨습니다.
  15. 그리고 파스텔 윈드님은 친 이글루스계의 연결자였습니다.
  16. Raylene님과 하느니삽님 이후로 이글루스 블로거님들의 폭발적인 자원 릴레이가 이어졌습니다.
  17. 앞의 토댁님 클러스터와 유사한 양상입니다.
  18. 이러한 자발적 동참은 감정밀도 높은 클러스터의 친화력 특질로 판단됩니다.
  19. 처음 릴레이를 시작할 때만 해도 몰랐지만, 시발점이된 Clio님이 이글루스 블로거이신지라 이글루스에서는 이미 한번 유행했던 릴레이라 합니다. '책정리'라는 이름으로. 반면 태터 계열에선 꽤 새로운 놀이로 받아들여집니다.
  20. 중간에 토댁님에서 젊은영님까지는 몇다리의 클러스터 건넘이 있었습니다.
  21. 그만님, 꼬날님, 젊은영님이 속해 있는 태터앤미디어는 제가 속한 그룹이기도 하군요. ^^;;
  22. 결국, 돌고돌아 제자리...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모든 블로거에겐 친한 블로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친한 블로거들은 정규적으로 분포하지 않고 뭉침현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그 중 클러스터간 연결하는 블로거 분들이 계십니다. 그 링크를 타고 블로고스피어는 연결이 연결을 낳습니다. 이 사실은 개념적으로 이해하고, 경험적으로 감지하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릴레이의 흐름을 그려보면서 블로그 연결관계와 사회적 의미를 실증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운 결과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복잡계에서 누누히 말하는 창발성이 이런겁니다. 처음 릴레이 설계 단계에서 생각했던 규모와 지속성(duration) 참여도 예상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중국 나비의 날개짓이 캘리포니아의 돌풍이 됩니다. 클러스터가 서로 연결되어 또 다른 의미를 낳고, 더 큰 가치를 낳습니다. 그래서 이글루서는 이글루서대로 태터러는 태터러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미즈는 미즈대로 문화적 특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애서가의 만담 놀이가 풍성해졌습니다.

무엇보다 저 개인적으로 얻은 최대 성과는 이겁니다. 재기 넘치며 책을 사랑하는 많은 블로거를 동시다발적으로 소개받은 점이지요. 제가 릴레이를 하지 않았으면 어느 세월에 연결되고 소통했을까 싶은 귀한 블로거님들입니다.
멋진 만담 진심으로 즐겼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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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트랙백이 하나이고 , 댓글  37개가 달렸습니다.
  1. 헉! 이걸 이런식으로... 놀람! @..@ !!!
    표를 보니 개인적으론 왠지 조금 슬프기도 하네요... 히히~!
    애서가의 만담 놀이는 정말 재밌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애요. ///੦ܫ੦///
    • 음.. 해바라기C님 언급을 안한건.. 아직 블로그 수습기간이기 때문입니다. 음하하하 ^^;;;;;;;
      덕분에 재미있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은 만담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그덕에 좋은 분들 서로 알게 되어서 좋았구요. ^^
  2.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3. 토마토새댁님 클러스터는 정말 대단하군요 :)
  4. 파스텔님의 자원릴레이로 인해 inuit님과 말을 섞게 되어 참 기분이 좋습니다.
    제 포스팅 초반에서도 언급했지만, 이글루스 이웃분들이 자주 하시던 놀이었는데 티스토리 쪽에서는 꽤 신선한 놀이처럼 퍼지는 거 같아 조금 의아해하기도 했어요. 저는 이글루스와 티스토리쪽에 이웃분들이 고루고루 계신데, 티스토리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감이 없잖아 있군요)처럼 친분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새로 접하는 놀이가 되었나봐요. 이것도 블로그 서비스간의 폐쇄성에서 기인하는 것일 수도 있으려나요?
    • 네. 그 부분이 바로 플랫폼 내 갇힘 현상입니다.
      이글루스에서 유명해도 바로 옆 플랫폼에는 잘 전달이 안되는.
      이글루서들이 상대적으로 메타에 덜 나타나는 경향도 한 몫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
  5. 오오, 이건 거의 논문감인데요!!!
  6.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최종 결과물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라는건 일종의 한계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역시 분석과 정리의 달인이십니다.^^
    제 포스트는 클러스터를 만들진 못했지만 ㅠ.ㅠ, 흥미로운 현상이 있었어요.
    난데없이 제 포스트가 다음 초기화면 '카페.블로그'섹션에 노출이 되는 바람에 그날 하루에만 1만3천여명, 다음날에도 3천명이 넘는 방문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추측에) 다음 초기화면을 통해 이 놀이를 접하고 직접 해본 뒤 트랙백을 건 분은 2명이더군요.
    유통이 이뤄진다는 플랫폼에 오른다고 해서, 그것 자체가 추가적인 의미를 생성해내는 유통을 만들어내진 않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놀이를 풍성하게 만드는 건 연결일테니까요.
    • 산나님 지명 이후에 자발적으로 한 분들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16000중에서 둘 건지셨습니까. 하하
      결국 휘발성의 트래픽은 다 쓸모없다는 교훈아닐까 싶네요. ^^
  8. 깜짝 놀랐답니당.
    도표로 정리가 되어 에그머니 제 이름이 떡하니 있으니
    으하하하 너무 좋은 분석표이라고 주장하고 싶어집니다..ㅋㄷㅋㄷ

    재미있습니다, 놀랐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혹, 토댁이 뜸하다 싶으심 토댁이 충전중인가 보다 여겨주삼!!^^
    • 이번 놀이의 핵심인물로 자리잡으셨습니다. ^^
      그리고.. 충전 만땅으로 하세요. 힘내시구요.
  9. 나비효과 ... 제 생각만으론 커뮤니티가 정말 무서워 보입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인터넷상에서 누군가 도움을 요청하면 "우루루" 보도 못한 분들이
    댓글 달고 추적하고 ...ㅎㅎ
    동종?의 커뮤니티도 보이지 않는 커다란 산이 존재함을 느끼네요.
    잘보고 갑니다
    • 네. 정형성에서 벗어나 있는 블로거 사이에도 커뮤니티에 상응하는 감정집단이 있다는걸 관찰한 점도 재미있었습니다. ^^
  10. 어제 복잡계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재밌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어 참 좋았었는데,

    우연히 들른 이곳에서 또 멋진 글을 보게 되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 반갑습니다. The_Infinity님.
      복잡계는 꽤 흥미로운 토픽이라 생각합니다. 전 관심 많습니다.
      재미난 주제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
  11. 저번에 유심히 보고 있었던 이벤트(?)중 하나였는데, 그게 이렇게 결론이 났군요 ^^;;

    잘 보았습니다.
  12. 제가 회사일로 정신이 없었던 지라 이번 네트워크에 동참을 못했네요... ㅡ.ㅡ

    탁월한 분석과 넘치는 위트 ^^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3. 저번에 대충 보고 가서 자세히 보려고 다시 왔어요
    정체성 강조형 닉넴이란 말에 우하하하 웃고 갑니다 :-)
  14. 연결관계표를 보니 저랑 많이 친하다고 생각되는 분은 몇분 보이네요^^
    • 오랫만입니다, outsider님. ^^
      잘 지내세요? 좋은 일은 없는지요.
      요즘도 계속 눈블로깅이라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국내에는 새로 블로깅에 매진하는 신규 열혈 블로거분들이 많이 늘었지요..
  15. 저두 clio님 블로그에서 책정리 포스팅을 보고 재밌다고 느꼈는데 inuit님도 이런 시도를 하시고 분석까지 하셨군요 ㅎㅎ 블로그 뿐 아니라 오프라인의 인간관계 또한 비슷하지 않나 싶은데요.
    전 요즘 블로그 네트워킹 잘하시는 분들이 무척 대단해보이고 한번 비법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 중이었는데 알찬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아...참 첫눈은 어제 왔는데 릴레이는 벌써 마감된건가요?
    • 네. 오프라인은 원래 그렇다고 알려져있지요.
      제가 흥미를 느낀점은 마찰이 거의 없을듯한 온라인에서도 클러스터링이 일어나는걸 관찰하게 된 점입니다.

      서울/경기지방 첫눈은 11월 20일인가 목요일에 왔습니다. >,.<
      물론 의무방어만 마감이고 자발적으로 하시는데는 상관 없습니다.
      마지막 눈올때, 내년 첫눈까지도 오케이지요. ^^
  16. 이번 사자성어 릴레이도 애서가의 만담 못지않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여하는 사람들도 겹치는 분들도 있지만 또 새로운 분들도 있구요. 지금 진행 속도로 보면 한참 더 진행될 것 같습니다.

    언제 술 한번 또 드시면 분석해주실 건가요? ^^
    • 음, 이번 릴레이의 task owner는 격물치지님이니까 격님이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저 술 못먹어요, 당분간 ㅠ.ㅜ)
  17. 굉장히 재미있구 흥미있네요+ㅁ+ 나중에 저런 식으로 어떤 주제를 릴레이 시켜봐도 엄청 재미있겠는데요+ㅁ+ ㅎㅎㅎ
    • 그쵸?
      검은괭이님도 언제 한번 해보세요. ^^

      (근데 왜 검은괭이2일까요... 분점인가..)
    • ㅎㅎ 원래 네이버랑 이글루스에서 검은괭이를 썼었는데요, 여기 오니까 이미 쓰시는 분이 계셔서 2를 붙였어요 ㅋㅋ
  18. 관련성이 조금 있는 듯해서 트랙백 걸어봅니다. 날씨가 매우 춥군요. ~ 연말 마무리 잘 하세요~! ^^
    • 관련성이 조금이 아니라 많이 있네요.
      클러스터링을 직접 보여주시다니 정말 흥미롭습니다. ^^
secret
몇 가지 간단한 화두로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1. 왜 우리나라 대학의 등록금이 갑자기 비싸졌을까요?

2. 일본의 맥주 명인 에비하라 씨와 Alex Rodriguez는 자기 분야의 기예를 최고로 이룬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한 명은 평생 고생 끝에 은퇴를 했고, 다른 한 명은 연봉이 하위 구단 전체 연봉에 필적합니다. 왜 그럴까요?

3. 영화 마케팅과 서울대 유명세의 공통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4. 미국 CEO의 연봉이 (우리나라 등과는 달리) 평균 근로자 임금의 150배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 '일류대'라는 딱지가 사회적으로 후생을 증가시킬까요 감소시킬까요?

앞 포스팅에서 말했듯, 양극화 현상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 Frank씨와 Cook씨의 '승자독식사회'를 읽었습니다. 나름대로 결실있는 통찰을 얻었습니다.
위의 질문도 책을 읽으며 제 나름대로 만들어 본 생각거리인데, 승자독식 관점에서 설명이 가능하더군요.


Some answers, WTA view
1. 내재적인 인상요인이 있지만 유학비용이 비싸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의 대학 등록금은 살인적으로 올랐습니다. 20년간 6배가 오른 기록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학 브랜드 향상을 위해 스타교수를 영입하고 행정직을 확충하며 대학 스포츠 단 운영비용에 막대한 돈을 퍼붓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이 경향이 제일 심하고 세계적으로 시차를 두고 동기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교대상이 올라가니 우리나라도 옳다꾸나 오르게 됩니다.

2. 에비하라씨는 물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scalability가 없고 그 혜택의 범위가 물리적 공간으로 제한됩니다. A-rod는 그 플레이를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MLB 팬이 봅니다. 입장료 수입 광고수입 등 거대한 시장에 닿아있기 때문입니다.

3. 한번 성공하면 계속 성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를 positive feedback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광고를 통해 알려져 관객이 많이 들면 계속 관객이 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유명대학은 유명하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이 대거 입학하고, 그들이 졸업해서 각지에서 명성을 떨쳐 계속 우수한 학교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를 만드는데 집착하게 됩니다. 어떤 비용을 들이든.

4. 미국에는 CEO의 외부 영입 문화가 발달해있고, 공급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내부 승진을 통한 CEO 평균 봉급이라면, 노동자 평균 임금의 10배 이상 가기 어렵습니다.

5. 둘 다 가능합니다. 후생의 감소는 일류대를 가기 위한 과당 경쟁을 불러 일으키고 경쟁자간 상쇄되는 투자는 사회의 후생을 감소시킵니다. 반면, 대학서열과 같은 scoring agency는 눈에 보이지 않는 차이를 생셩하기 위한 무한경쟁을 감소시키므로, 결과적으로 후생의 낭비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conomic divide in Korea, Inuit view
복잡하기만 한 경제를 단순하게 말하긴 어렵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양극화의 근원을 이렇게 진단합니다.
부의 편재와 사회적 비용증가

Rocket-rising real estate
최근 5년간 부동산 급등은 부의 분배상 왜곡을 초래했습니다. 부동산의 급등은 저이자율에 따른 세계적 추세인 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세라는 제도가 있는 독특한 환경에서 대책없이 부동산 급등이 방치된 점은 통탄할 일입니다. 흔히 말하는 '빚 얻어 전세끼고 집을 매입한 사람'이 그냥 저축하며 전세 살았던 사람에 비해 투자이익률(ROI)이 몇십%도 아닌 몇백% 차이로 갈라졌으니 말입니다.
저는 창업해서 큰 돈 번 사람은 존경합니다. 나쁜 수단을 쓰지 않았다면, 위험(risk)을 감수했고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통해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부동산 투자 또는 투기를 통한 과대한 보상은 투입과 산출의 불일치를 가져옵니다. 존재는 인정하되, 만연하면 경제의 건전성이 훼손됩니다.

All study at any cost
지식사회로 진입해서인지, 살림살이가 나아진 탓인지, 모두가 학벌경쟁에 나섰습니다. 초등학교만 되어도 학원 다니느라 서로 놀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초등고학년 또는 중학교에 가면 분당 아이들은 새벽 한시까지 학원수업을 한다고도 합니다. 특별히 비싼 과외선생을 쓰지 않아도 한 아이당 월 50만원에서 100만원 쉽게 나갑니다.
어렵게 말할 필요 없습니다. 제가 신입사원일 때 10년 열심히 저축하면, 대출끼고 집 살 수 있다는게 통념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연봉 6000만원이면 웬만한 기업의 간부급 정도 될겁니다. 이 연봉에서 1년의 가처분소득이 얼마나 될까요. 세금떼고 아이 교육시키고도 천만원 저축하면 기록적인 저축률 아닐까요. 그래봤자 10년 모아봐야 1억5천도 못됩니다. 이 돈으로 원하는 곳 집산다는게 무리도 보통 무리가 아니지요. 그렇다면 GDP 상승률이 5% 미만이고, 생산성 개선도 그 수준이라면 임금의 상승 폭이 뻔합니다. 지탱하지 못하는 집값이라는 결론입니다.


Winner-take-all viewpoint
승자독식 관점에서 위의 두 현상이 설명가능합니다.

Entrapment game
함정게임이라고도 하는데, 원칙은 간단합니다. 1위와 2위는 자신이 부른 입찰가를 내야 합니다. 그리고 보상은 1위만 받습니다. 이 게임에 관여되면 파국을 맞는 치명적 함정입니다. 왜냐하면, 2위는 1위만 이기면 보상을 (나중에는 주어진 보상을 넘어서 베팅하므로 손실 감소를) 얻습니다. 그래서 1등과 2등은 죽을때까지 베팅을 올립니다.
집 또한 그렇습니다. 현재 가격이 경제적으로 정당한 가격인지는 관심 없습니다. 내가 팔 때 더 비싸게 팔 수만 있으면 되니까요. 결국 실물경제가 받치는 수준이 넘더라도 부동산 가격 상승의 기대가 있는한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맨 마지막 사람만 못 빠져나오는 함정게임이지요. 그래서 한 사람을 뺀 나머지가 수요층을 형성하여 시장 가격이 형성되었던 것입니다.

Brand of School, the game
학벌 경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류대라 일컬어지는 학교를 나왔을 때 그 효과가 매우 차이난다면 모두가 일류대를 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모두가 같이 노력해서 그 상대적 차이도 의미가 퇴색된다는 점이지요. 결국 게임상황으로 들어갑니다. 상대적 우위를 점하지 못하더라도 혼자 뒤쳐지는게 두려워 같이 베팅하고 레이스하는.
이는 군비경쟁과 유사한 양상을 띕니다. 아무런 후생의 증가 없이도 지지 않으려 무의미한 투자를 해야 하는.

더 문제는 과당경쟁의 문제는 부의 편재와 맞물려 부의 차이에 따라 게임의 우위가 정렬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지요. 이는 부의 세습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사회적 지위 역동성을 심각하게 훼손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신분을 상승시키는 일은 점점 요원할 수 있다는 거지요.

공은 정부로 넘어갑니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모토로 집권을 했으나, 광우병이나 대운하 등 한심스러운 이슈로 소일하고 있습니다.

대선때 지지율이 상징했던 공감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양극화 해소는 분배개념이 아닌 하부구조의 개편에서 답을 찾아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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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트랙백이 하나이고 , 댓글  16개가 달렸습니다.
  1. 영화마케팅뿐 아니고 영화산업 자체도 승자독식의 성격이 강하긴 합니다. 복제비용이 매우 낮아서 사실 공급 부족은 없으면서, 소비자는 최고의 상품을 추구하기 때문에 늘 1등 상품으로만 몰리는 경향이 있지요. 취향의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그 취향의 영역 내에서 1등 영화추구는 어디나 마찬가지이고요. 사실 모든 문화산업이 그렇지요.

    블로그판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방문자는 몰리는 곳으로 몰리니까요. 블로그의 양극화 문제? ^^;
    • 네 맞습니다.
      디지털 컨텐츠 포함해서 다 그런 성격이 있어요.
      블로그는 그래도 롱테일 성격이 더 강하지 않을까요. ^^
  2. 요즘은 'Brand of school' game도 Globalization의 세례를 듬뿍 입고 있는 것 같더군요. 어린 학생들의 scale-of-view나 경험의 폭이 확장되면서 얻어지는 사회적 후생 증가도 분명 있겠지만,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의 증가가 이를 초월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후생은 단순 계량화하기 힘든 것이지만요.)

    언제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얻어가는 것이 많네요.
  3. 새롭게 탄생한 정부가 하부구조의 개편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비극일지도 모릅니다.. 좋은 글 잘 읽고가요^^

    ps.잘 지내시죠~~?^^*
    • 그러게 말입니다. 좀 더 두고 봐야겠지요.

      전 잘 지내는 편입니다. ^^
      이스트라님도 잘 지내시지요?
  4. 양극화 해소는 분배개념이 아닌 하부구조의 개편에서 답을 찾아야 하니까요.
    => 읽을땐 깔끔한데 되짚어 보면 이해가 힘들어 보이는것은 구체성을 찾아보지 못해서 그런것이겟지요? ^^;

    예전 [사다리 걷어차기]를 읽고서 왜 이렇게 뻔한 이야기가 이제서야 반향을 불러 일으키는가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찾은 이유는 그들(선진국)이 이야길 들어 줘야 되는데 듣지 않는다는 것에 있지요! 그들 보다 더 그들의 경제사에 꼼꼼히 지적하는 그 힘에서 동의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였습니다.

    그렇다면 승자독식 현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가 해야 될 것 역시 그 현상에 나타나는 것을 정확히 이야기하고 그리로 간다면 서글픈 미래에 직면하지 않겠는가!에 있겠지요. 요새 [또 다른 로마인 이야기]에서 빠져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현상도 중요하고 그것을 잘 분석해주는 애널리스트들도 소중하죠^^. 현상에 대한 이야기 잘 조감했습니다.




    치열함 속에서 얻어낼 때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는 ... 생각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
  5. 아무래도 승자독식사회를 읽어봐야겠습니다.
    '양극화? 돈은 많은 곳으로 몰릴수밖에 없다.'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inuit님의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 왜 이렇죠? 흑흑.집값도 그렇고, 일류대학에 모든 학부형이 목매는것..등등. 여유가 없어욧.
    그런데 정부는 그걸 자꾸 부추기는거 같아서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 사실 너무 각박해요. 다들 rush하는 세상입니다.

      엘윙님 결혼하기 전에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
  6. 오래간만에 방문했습니다. 요즘 회사에서는 인력 충원이 이슈입니다. 얼마전 인사팀 요청으로 모교에 리쿠르팅 지원을 나갔는데 회사에서 원하는 Spec의 인재(?)들은 이미 상위 rank의 일부기업에게 싹쓸이(혹은 입도선매) 되었더군요. 취업시장에서도 양극화는 심각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연구개발팀에서 기획팀으로 옮긴 이후 정신 못차리고 있습니다. 위로받고 싶습니다. -_-;;;

    - 양극화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하위 레벨의 shift를 이끌어낼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합니다.
    • 반갑습니다, Mystories님. ^^
      취업시장도 양극화가 진전되고 있습니다.
      다만, 기업의 취업시장적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덜 지속적이라 다행입니다만, 매년 강력한 선호도를 가진 그룹은 항상 존재합니다.
      그 선호도가 매우 강하단 점이 문제지요.

      기획팀이면 더 재미나지 않습니까.
      제가 전략, 기획 이 쪽이 전공입니다.
      좀더 상세한 조언 필요하면 연락주세요. ^^
  7. 아..너무 재미있어요^^
  8. 뭔가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알찬 내용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원래 부와 성공에 있어서의 구조와 흐름이 그런 것이군요.
    이런게 극단적으로 양극화되지 않도록 정부의 조율이 필요한데,
    정부의 구성원도 결국 '부자'이니...
    • 네. 사실 그 부분에 관심을 모아야합니다.
      양극화의 해소말이지요.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과 미래에.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