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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Biz/Review 2007.09.16 16:42
학력위조문제로 연일 시끄러웠던 요즘입니다. 출장에서 돌아와보니 좀 다른 이야기로 비화되었군요.

과거는 축적된 자아란 점에서 또 하나의 자기입니다. 제 경우는 성공과 실패, 모든 이력이 지금과 미래의 저를 이루므로 다 소중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그렇게 쉽게 부정하고 왜곡하는 이유는 뭘까요. 단순한 이기심일까요. 어떤 심리학적 이유가 있을까요.


더 쉽고 많이 접한 사례를 볼까요.
상대가 늦으면 단지 '성의없고 게으르기' 때문이지만, 내가 늦으면 '집에서 나서는데 하필 가족을 돌봐야 할 상황이 생긴데다가 늘 제 시간에 오던 버스가 하필 늦게 도착함과 동시에, 운수 나쁘게도 하필 오늘 시위로 시내 교통이 막힌 어쩔 수 없는' 탓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의 인지적 경향이 그렇습니다. 남의 잘못은 개인적 성격 (personal trait)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내 잘못은 상황 (situation)의 문제로 파악하기 때문입니다.

학력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정말 지적이고 열심이었는데, 가정형편상 또는 당시 불가피한 상황 상 '그 학력'을 못땄을 뿐, 그 학력이랑 거의 다름없다는 생각이 내재된 탓일겁니다.

결국, 이러한 현상은 통째로 남을 속이려는 사악한 이기심이라기 보다는, 스스로를 속이고 싶은 자기애의 발로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배경에서 작용하는 심리적 무대장치를 담당하는 기제가 바로 프레임 (frame)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인철

(부제)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사고의 틀 또는 관점의 틀이며 액자로 상징되는 프레임은, 책에서처럼 '세상을 보는 마음의 창'이란 표현이 적절합니다. 프레임은 결국 애매모호한 세상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심리적 도구입니다. 대부분 효율적으로 동작하지만 가끔 비합리적이기도 하고, 따라서 이를 잘 간파하는 사람에게는 심리적 주도권을 넘겨주기도 십상입니다.

사실 프레임은 웬만한 심리학 교과서에서 충분히 다루고 있고, 경영학에서도 여기저기 모습을 드러내는 주제입니다. 커뮤니케이션과 구매행동, 마케팅은 물론 협상 (negotiation)에서도 framing은 세심하게 다뤄야할 기법입니다. 하지만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는 흥미로운 관점으로 책을 썼네요.

프레임을 지혜의 개념으로 접근합니다. 일견 뜨아하지만 곰곰히 따져보면 말이 됩니다. 지혜가 삶의 경험이고 사람과의 관계이며 평정심과 더 나은 선택이란 관점에서 보면 프레임이 지혜와 등가는 아닐지라도 지혜의 하부구조를 구성하니까요.


책의 구성은 프레임에 대한 간단한 소개에 이어 네가지 주요 프레임을 범주화 합니다.

자기 프레임: 자기중심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봄
현재 프레임: 현재에 중점을 두고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를 예측
이름 프레임: mental accounting. 개념간에 관계를 맺어 둠 (coupling)
변화 프레임: status quo와 현재 가진 것을 기준으로 평가함

상세한 내용은 이 책을 비롯하여 관련있는 자료가 많으므로 참조하시면 됩니다. 앞서도 밝혔듯, 결국 프레임은 인지적 도구입니다.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기 위한 일관성과 상황을 빠르게 평가하기 위한 단순화,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위험을 거부하는 보수성이 기제입니다.

따라서 프레임에 관심을 두면, 자신과 남을 이해할 때 도움되는 측면이 많지요. 책은 연구 결과에 바탕하지만 사례 중심으로 서술되어 쉽고 편하게 잘 읽힙니다.
연구결과는 외국 부분이 많지만 우리나라 교수가 한가지 관점을 가지고 엮은 점도 마음에 듭니다. 요전 포스팅인 '생각의 지도'의 저자인 Nisbett 교수의 제자이자 같은 책의 역자인 최인철 교수입니다. 정갈하고 명료하게 쓴 책입니다.

책의 사례야 알던 내용의 복습이지만, 제가 진정 배운점은 역시 지혜와 프레임간의 상관관계였습니다.

특히, 프레임이란 프레임으로 지혜롭게 사는 10가지 방법을 제시한 목록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방법을 프레임적 측면에서 재기술한 내용이지만, 프레임을 일상의 전술에서 인생의 전략수준으로 격을 높였기 때문이지요.

의미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먼 미래와 상위 가치에 집중하라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해보기나 했어?"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충분히 즐기는 현재에서 행복이 나온다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오직 과거, 미래의 자신과만 견주어라
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충분한'이 아니라 '최고'를 견지하라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이상적인 스토리를 마음에 두고 세상을 보라
주변의 물건들을 바꿔라: 바라는 모습과 상통하는 이미지와 상징을 늘 곁에 두어라
체험 프레임으로 소비하라: 소유가 목적이 아니라, 경험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행복은 관계에서 나온다.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천재성은 집중과 반복의 산물이다. 10년은 정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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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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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천재성은 집중과 반복의 산물이다. 10년은 정진해야 한다.
    ==> 이 글.. 제 머리속에서는 귀걸이는 귀막히지 않도록 걸고자는 인내와 반복의 산물이다. 1년은 계속 차야한다. ㅡ.ㅡ;;;;

    이런식으로 인생을 초딩수준으로 낮추고 있다는......
    • 아아.. mode님. 최고야 최고.
      모든 구절에서 삶의 진리를 끄집어 내는군요.

      귀뚫은거 잘 개통되길 바랍니다. ^^;
  2. 좋은 책이군요.(하긴 안좋은 책은 inuit님께서 포스팅할리가...) 비교 프레임을 버리되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서 쫓아가야겠습니닷.
    • 안좋은 책은 안좋다고 포스팅 합니다.
      다른사람에게 도움되길 바라면서요. ^^

      엘윙님은 영특해서 알찬 인생길을 찾아갈겁니다.
      믿음이 가요..
  3. 이것도 리스트에 있는 책인데...아아아-;
    내일 도서관에 다른거 반납하면서 있으면 읽어봐야겠어요
    (저번엔 전부 대출중이었던-_-)
    • 금방 읽히니까, 빨리 회수될지도 모르겠어요.
      astraea님 독서 리뷰도 궁금합니다. ^^
    • 이상하네요;
      분명 리플을 달았는데 안 보이네요-0-;;

      암튼..책은 여전히 대출중이더군요..2권 모두;
      글구 제 북리뷰는 북리뷰가 답지 못 한지라
      블로그엔 포스팅하지 않는 정책이랍니다-_-;
    • 저도 리뷰를 본 기억이 없지만, 이제 정책을 바꿔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astraea님의 관점이 있는 리뷰일거라 생각합니다.
  4. 좋은 책이네요. 동감하는 부분도 많고 배우는 점도 많습니다.
    이누잇님 글 중에 "남의 잘못은 개인적 성격 (personal trait)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내 잘못은 상황 (situation)의 문제로 파악하기 때문입니다" 부분도 공감이 큽니다. 요새 우리 사회는 모든 문제를 situation에서 한 발 더 나아가 structure의 문제로 돌리는 성향을 보이는 듯해 많이 거슬립니다. 작게 보자면 모든 잘못은 남탓이자 사회탓이란 변명의 단초가 되고, 크게 보자면 사회 문제를 정치적 이해와 접목시키려는 의도가 보여 불쾌합니다. 김일병 사건이 그랬고 조원희 사건이 그랬죠. 인기 상종가인 음모론들도 크게 다르지 않구요. structure를 들먹이는 건 일견 그럴싸하고 근사해 보이지만, 십중팔구는 문제의 근원도 해결책도 찾지 못한채 말잔치로 끝나고 맙니다. 이번 학력 위조 사건도 터지자마자 바로 학력 위주의 사회를 비판하는 쪽으로 여론몰이가 되는 걸 보고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좀더 실천적이고 발전적이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프레임이 제시되고 수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말씀처럼 말잔치죠.
      고기를 씹듯, 말하는 재미요.
      문제는 사회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가십이 필요악인데,
      가끔 과한 이슈를 보면 회의가 많습니다.
  5.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007.09.17 04:24 신고
    개인적으로는 유멘시아님이 쓰신 나를 위한 심리학도 괜찮더라구요.
    프레임하고는 또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6. 제 이야기네요^^. 반성해야지 -_-;;
    근데 자기계발서나 심리학 책은 다 읽고 난 후 얼마 안가서 다 까먹게 되는게 문제더라구요 ㅜ.ㅜ (앗 이것도 상황 프레임에 갖힌건가 ㅎ)
    • 하하하.. 반성이라니요.
      사람이 원래 그렇다는 이야기잖습니까.
      자기계발서가 특히 그렇지만, 크게 느낀점을 실천해 보는데서 차이가 생긴다고 봅니다. ^^
secret

생각의 지도

Biz/Review 2007.09.02 10:24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비극입니다만, 버지니아 공대 사건이 몇 달 전입니다.
당시 우리나라 언론들은, 범인 조승희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현지 한국인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현지 반응은 '그는 미국인 맞다. 그리고, 그의 개인적 문제일 뿐 한국인이라는 점과 무관하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우리나라 언론은 냄비신문에 호들갑이고, 미국언론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며 성숙하다는 일부 블로고스피어의 여론이 있었던 점도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 문제는 그리 쉽게 내공이나 합리성으로 설명할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이면에는 거대한 사회심리학적 담론이 있습니다. 바로 동양과 서양의 사고방식 차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Richard Nisbett

(원제) The geography of thought: How Asians and Westerners think differently... and why

1991년, 유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Iowa 대학 물리학과 박사과정의 Lu Gang은 논문 거절 이후 지도교수와 학생들에게 난사를 하고 자살을 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당시 보도에도 동서양간 시각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미국 신문들은 루 강의 개인적 특성, 심리적 약점과 태도에 집중한 반면, 중국 신문은 인간관계와 사회적 학력압박, 미국 사회의 문제점 등을 부각해서 보도했다고 합니다. 미국은 가해자를 비난하고, 중국은 상황을 비난하는 논조가 민족주의였을까요.
곧이어 미시건에서 일어난 사건 역시 같은 맥락을 보입니다. USPS의 Thomas McIlvane이 해고에 항의해 총기 난사한 사고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뉴욕 타임즈는 매킬베인의 내적 특성에 집중하고, 중국 신문 '월드 저널'은 매킬베인의 사회적 상황을 중점적으로 보도했습니다.
Michael Morris와 Peng Kaiping은 사후가정적(countfactual) 질문을 통해 미국 대학생과 중국 대학생도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함을 보인 바 있습니다. 예컨대, 루 강이 job을 가졌더라면, 매킬베인이 정서적 안정을 줄 친구가 많았다면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으리라고 중국학생들은 예측했고, 미국학생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어날 사건이란 견해를 보인겁니다.
이 사례들이 단지 일부의 예일뿐, 동양과 서양의 사고 방식에 그렇게 큰 차이가 날까 생각하시나요?

동일한 내용이 제 예전 글에도 있습니다. 한번 풀어보세요. 특히 2번.
한국인과 미국인의 답이 다르다고 하는데, 제가 물어본 한국인은 대개 같은 답을 했습니다.
믿기 힘들다면, 다른 문제를 하나 낼게요.

Q. 닭과 풀 그림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 그림을 제시합니다.
    소는 닭과 짝을 지어야 할까요, 풀과 짝을 지어야 할까요?

모든 문제를 제 아이들에게 풀어보게 시켰는데, 100% 토종 한국인 맞더군요. 이유도 일반적인 한국사람과 똑같았습니다.

동양과 서양의 사고방식은 이렇게 대별됩니다.
동양: 집단  전체  상황  동사  경험  순환  관계  Both/and  Wave
서양: 개인  부분  본성  명사  논리  직선  범주  Either/or  Particle

책에서 말하는 동양은 중국-한국-일본을 전형화했고, 서양은 앵글로 색슨의 미국이 대척점에 있습니다. 기타 동양과 유럽이 스펙트럼의 중간에 분포됩니다. 이러한 시각의 확고한 차이가 왜 생길까요.

문명의 발생과 궤를 같이 하는 현상이라는 결론입니다. 고대 그리스는 도시국가다운 자유와 개성으로 논증과 변론이 발달하고, 사물을 개별로 인식하고 범주화합니다. 반면 고대 중국은 전통적으로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와 농경문화라는 경제하부구조로 인해, 서로간에 화합하고 배려하는 관계 위주의 인식론이 발전한 탓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저자는 쉽게 원인을 지목하지는 않습니다. 예컨대, 문화와 언어가 미치는 독립적이면서도 보완적 영향도 무시하기 힘듭니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와 공자로 대변되는 동서양 사고방식의 전형이지만, 두 사람이 원인이라고 단순히 결론 맺지 않습니다. 이미 문화적, 언어적으로 동양과 서양 사회가 아리스토텔레스와 공자의 사상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었기에 널리 파급되고 오래 전승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 마음에 꼭 드는 설명방식입니다.

저자는 보편타당한 인간이라는 전제를 가진 심리학자로서, 그리고 다른 문화의 생각을 살펴볼 필요를 안 느끼는 미국인입니다. 고통스럽지만, 영민한 학자답게 꾸준한 연구를 통해 스스로의 견해를 수정하고 의미있는 연구결과를 집대성하였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태어났고 미국에도 살아봤기에 동양과 서양의 차이점은 잘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선명한 대비와 명징한 설명으로 이해의 폭이 매우 깊어졌습니다. 현상보다 구조적인 이해를 하게 되었지요. 글로벌 경영과 관련해 갖고 있던 고민과 지적 욕구에도 부응한 점이 많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또 하나의 소득이 있습니다. 마이클 루이스의 수상하리만큼 직선적 인과론에 제가 그렇게도 수긍이 어려웠던 이유가 바로 이 책에 있었습니다. 원래 차이가 그렇답니다. 스포츠 경기의 승부를 평해도, 미국인은 '작년 MVP 아무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식의 개별 선수 몫으로 여기고, 동양사람은 '상대방이 이전 경기를 터프하게 치룬 탓' 처럼 상황으로 읽는 버릇이 있다고 합니다. Lewis는 Lewis고 Inuit은 Inuit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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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스 포커  (16) 200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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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풀이요. 초원의 소, 풀 뜯어먹는 소가 자연스러운데요. ^^
    • 네, 한국사람은 소와 풀을 자연스럽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관계가 맺어지니까요.
      서양사람은 소와 닭이래요. 동물로 분류가 가능하니까요.
      김중태님은 한국사람 맞으십니다. ^^
  2. 저도 예전에 읽은 책인데, 동서양 사고의 차이를 비교하고 분석을 이해하기 쉽게 잘 해놓아서 관점을 많이 바꿔 주었지요.
  3. 재밌는 글이네요. inuit님의 예전 글을 볼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쿄쿄쿄.
    동서양의 사고방식이 다를거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많이 다르네요.
  4. 사고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
  5. 아시아계 사람들에게 있어 문제가 되는 것은 서양인들(말의 의미가 너무 포괄적이기는 하지만...)과의 관계에서 거절당했을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러러니 하고 넘어가면 되지만, '니가 그럴수 있느냐'고 하는 동양적인 생각이 개입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봅니다. 'No'라는 말에 대수롭지 않은 식으로 반응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
  6. 저도 한참전에 대략 훑어 본 책입니다. 친구 권유로 보았는데 저는 책 읽기 전에 '소는 닭과 짝을 지어야 한다'고 친구에게 답했더니 저를 힐끗 쳐다보더군요.. 묘하게 웃으면서..
  7. 저도 이 책 읽으면서 동물이라는 범주로 묶으면 소와 닭이 생태로 보면 소와 풀이 묶이는건데 ㅡ.ㅡ+ 라면서 왜 정확한 질문을 하지 않는거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질문이라는 단어가 붙어서인데 질문이라고 생각안했으면 저도 소와 풀이었을 겁니다. ㅠㅠ 순수한 토종 한국인이 가끔 외계인으로 고민하게 되는듯~ ㅎㅎ
  8. 저도 어서 외국물을 좀 먹어야겠습니다. (영어가 되야...)
  9. 이 책에서 창의력 검사 때 동서양의 반응 차이도 흥미로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양인들은 자신의 창의력 검사 점수가 높다는 말을 들었을 때 뭘 열심히 한 반면, 동양인들은 창의력 검사 점수가 낮다는 말을 들었을 때 더 열심히 했다죠. 서양인들은 자신이 특별하다는 것이 열심의 근거이지만 동양인들은 자신이 더 노력해서 나아져야 한다는 것이 열성의 근거라는 설명...아, 참 많이 다르구나 싶더군요.
  10. 어? 전 왜 소와 닭이라고 생각했을까요? -_;
  11. 늦게나마 재미있는 책 이야기를 봤네요... 처음엔 소와 닭이라고 생각했다가;;
    소가 닭을 잡아먹고 살진 않으니까.^^;; 전 둘 다 잡아먹고 살지만;;
    '연관'이라는 단어에 이끌려서 풀을 선택했는데... 이게 동양적인 사고관이군요;; 다른 내용도 궁금해지는데... 꼭 이 책을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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