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해당하는 글 4건

아마, 요즘 제 블로그 글의 업데이트 빈도가 현저히 떨어지는데서 제 삶의 분주함을 눈치챈 분도 있겠지요. 연말 지나면 차분할 줄 알았는데, 연초는 또 연초라고 할 일이 많아 요즘 폭풍같이 바쁩니다.

그럼에도 트위터, 페이스북에 업데이트 되는 제 유일한 피드는 사진관련 SNS인 인스타그램(IG; Instagram)입니다.

So casual
우선은 시간이 거의 안든다는게 장점입니다. 그저 아이폰으로 사진하나 찍거나, 저장된 사진 중 하나 골라 적당한 필터 적용하고 올리면 끝입니다. 메뉴도 친구 사진, 인기 사진, 내게 온 소식 딱 세가지 카테고리 뿐입니다. 저 같이 인기 사진도 거들떠 보지 않는 사람에겐 친구들 사진과, 사진에 달린 주고 받은 흔적들 정도만 보면 됩니다. 한번에 5분 이상 걸릴일 별로 없습니다.

Square frame and a few filter
외형적으로는 사진의 프레임이 정사각형입니다. 따라서 왠만한 사진은 반드시 크롭(crop)을 하게 됩니다. 물론 직사각형 사진 그대로 써도 되지만, 아이폰에서만 사용하다보니 시원한 맛을 느끼려면 정사각형으로 잘라내는게 낫습니다. 
특히, 요즘 나오는 현란한 후보정 프로그램과는 비교도 안되는 제한된 기능을 보입니다.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열댓개 필터가 있는데 그조차도 맘에 딱 맞는다고 하기 어렵게 거칠기 그지 없습니다. 

Just for myself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낍니다. 이미 익숙한 사진일지라도 프레임을 다시 잡고, 빛바랜 톤을 입히거나, 컬러를 날려버리고, 컨트래스트를 세게 먹이는 등으로 전혀 새로운 느낌의 샷을 얻습니다.
저는 주로 지금까지 다녀온 세계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올리는데,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정서적 회상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질 때가 많습니다.

Own theme
사람마다 올리는 주제가 좀 다른데, 어떤 이는 인물사진을 주로 올리고, 어떤 이는 주변 액세서리, 누구는 하늘, 누구는 음식 등으로 특화된 주제를 추구합니다. 그러다보니 서로의 시각을 공유하며 새로운 관점을 얻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세상을 더 찬찬히, 애정있게 보게 됩니다. 

Strange but friendly
이러한 정서적 교감은 네트워크의 순간이동적 속도에 따라 세계 만방에 거침없이 접속됩니다. 그래서, 상파울루의 거리, 세비야의 풍경, 노르웨이의 숲, 샌프란시스코의 표정이 랜덤하게 올라오고 서로 가볍게 흔적 나누며 교감하는 재미도 풍부합니다.

No way out
기술적으로는, 인스타그램이 매우 불편한 시스템이란 점이 큰 특징입니다. 예컨대, 어떤 사람의 IG 아이디를 안다고해서 PC의 웹브라우저로 그 사람의 지나간 사진들을 볼 길이 없습니다. 오직 아이폰으로, 자기가 등록한 친구의 사진만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매우 불편하고, 사용성이 제한된 시스템인데, 이게 사진과 엮이면 다릅니다. 
마음 편한 마찰이지요. 내 사진을 누가 편히 다 꺼내볼 수 있다는 마음이 들면 사진 올리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IG에서는 쌓여있는 사진의 아카이빙(archiving)과 리트리빙(retrieving)에는 전혀 배려를 하지 않기 때문에,오히려 순간에 충실하고 현재를 즐기는 독특한 정서를 만듭니다. 이 점에 있어서는 트위터의 단면을 아주 제대로 맛나게 우려냈습니다.

I like you
심지어 댓글로 교류 나누는 것도 매우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친구가 여럿이면 댓글에 대한 시스템적 피드백을 못 받으면 다시 자기 글 찾아가서 보긴 어렵습니다. 이를 위해 트위터와 유사한 @아이디 멘션은 시스템이 글을 자동으로 푸쉬해주고 모아줍니다. 그런데, 아이디를 직접 타자쳐야 멘션이 전달됩니다. 그러다보니 적극적인 대화가 어렵지요.
반면, 페이스북과 같은 like 버튼이 있습니다. 이 하트모양 버튼으로 타자한자 안치고 많은 교감을 합니다. '사진 잘 봤어요.' '나 다녀갔어요' '힘내고 좋은 하루 보내요.' 참 말없이 수줍게 많은 정서가 오고가는 시스템입니다.

No pursuit for fame
이런 여러 요소를 조합한 결과, 인스타그램은 참 마음 편한 SNS가 됩니다. 친구를 억지로 많이 만들어봤자 아무짝에 쓸모 없습니다. 기껏해야 인기 사진첩(popular)에 올라가기 쉬운 것 이외에는 딱히 유용하지 않은 영향력입니다. 그냥 내가 사진 올리며 혼자 즐겁고, 사진 보는 눈이 비슷해 마음 맞는 사람끼리 눈에 흡족한 장면 서로 나누고 그게 다입니다. 

결국, 명성을 쫓을 필요도, 복잡한 생각도 목표도 필요없이 그저 감정과 순간을 충분히 즐기면 그로 족한 시스템이 된 것입니다. 광장에서 혼잣말 하듯 공허한 트위터나, 온통 지인으로 둘러쌓인 빽빽한 관계망의 답답함에서 훌훌 떠나 스스로 침잠하며 정서의 근저를 나누는 속편한 SNS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인스타그램을 한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1. 현재 아이폰만 앱이 제공됩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2. 제 IG 아이디는 inuit_k 입니다. 사진 등록하신 분은 거의 맞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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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블로그 자주 들어와서 글 보고 갔었는데..
    처음 이렇게 글 남깁니다
    어플 다운 받고 팔로우 하겠습니다 ^^

    계속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_신유목민準
  2. 아이폰 처음 사고 사진앱을 계속 모으기 시작할 무렵에 아는 동생이 이거 좋다면서 추천해주더라구요. 전 지금은 이건 그냥 보는 단계입니다;; 아직 가입은 못했어요.ㅋ
    • 한번 써보세요.
      띠용님 사진 보면, 시선도 따뜻하고, 감성이 좋더라고요.
      잘 어울리는 서비스일듯 합니다.
  3. 오 좋아보이네요. 저도 함 써봐야겠습니다.
    매번 푸딩카메라만 썼는데 ㅋㅋ
    감사합니다!
  4. 저는 이 어플을 "눈이 즐거워지는 어플"이라고 소개를 해주곤 합니다.
    저도 연말, 연초 정신이 없는 중에도 인스타그램 만큼은 계속 피딩을 하고 있네요. 정말 매력적인 어플입니다.
  5. 피드 보고 저도 찾아보니 설치해놓고 안쓰고 있던 프로그램이네요 ㅋ
    방금 가입하고 이것저것 세팅해보니 매우 좋네요 +_+
  6. 저도 요즘 인스타그램으로 거의 모든 사진을 찍고는 합니다.
    그나저나 인스타그램에서 친구 추천하는 부분을 못찾겠네요. -_-
    그래서... 아이디 남겨 봅니다. 제아이디는 cryingfog 입니다.~!
    • 사진 공개가 프라이빗으로 되어 있네요.
      일단 제가 찾아서 팔로 신청했습니다.
      퍼블릭으로 풀어 사진 공유를 해도 좋겠지요. ^^
secret
 눈치 채신 분도 있지만, 제 블로그에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원래 블로그 댓글 창 위에, disqus 댓글창을 달았지요. 

It's SNS times!
SNS 시대입니다. 싸이월드가 장악했던 우리나라입니다. 그 아류처럼 시작했지만 이내 미국을 석권하고 글로벌 서비스로 거듭나서, 다시 대한민국을 강타하는 페이스북을 보면 새삼스러운 여러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트위터로 대변되는 거센 소셜 네트워크의 물결을 보면 블로그 시대를 넘어선 소셜 서비스의 도도한 흐름을 절실히 느낍니다.

Twitter kills blog stars
심지어, 제 블로그만 해도 그렇습니다. 블로깅 7년차인 제 블로그는 그 오래된 세월 덕에 많은 고정 이웃블로거 분들, 4천 정도로 추산되는 RSS 구독자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봄을 기점으로 포스트가 블로그 플랫폼 내에서 소비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줄었고, 상당 수가 트위터로 무게중심이 옮겨가 버렸습니다. 그 다음 비중은 RSS이고 일부는 릴레이 발행된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소비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블로그 자체는 실시간 소비형인 스트리밍 미디어(streaming media)가 아니고, 검색에 응하는 아카이브 플랫폼(archive platform)이 되어 버렸습니다. 

Blog just logs
여기에는 두 가지 보조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그나마 플랫폼 내 컨텐츠 소비를 촉진하는 관심블로그 시스템을 제공하던 텍스트브가 서비스 중단을 선언하면서 티스토리로 복귀한 점이 첫째입니다. 둘째는 제가 올 상반기에 더 바빴기 때문에 블로그 관리 및 촉진활동을 전혀 못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덕에 오히려 자연적인 미디어 소비성향 변화의 추이를 볼 수 있었던 계기이기도 합니다.

Disqus'ed
그래서, 변화를 시도해보려 합니다. 아래 댓글에 달린 디스커스(disqus) 플랫폼은 댓글 자체를 유지, 관리, 촉진하는 도구입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로그인하는 기능, 그리고 그 댓글을 다시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발행해주는 기능, 자신이 disqus를 통해 생성한 모든 댓글을 유지하고 추적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한 매력을 보입니다.

Reply as content
저는 항상, 댓글도 작품이라 생각하고 성의껏 씁니다. 또한 제 포스트에 달린 댓글도 제 글을 보완하거나 별개의 논의를 이끄는 완결적 컨텐트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 블로그에 흩어진 모든 이의 댓글들이, 시간에 따라 사이트에 매립되고 인식속에 망각되는게 막연히 아쉬웠습니다.

Reply as glue
이제는 글의 생성과 유통이 더욱 재미나게 느껴질 듯 합니다. 관심있는 포스트에 트위터 아이디로 로그인하고 댓글 쓰면 귀찮은 댓글러 주소를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댓글 쓰면서 아래의 발행 옵션을 켜면, 댓글이 하나의 트윗이 되고 페이스북 글이 됩니다. 게다가, 관심갖고 읽어 댓글 단 글이 다시 트위터나 페이스북 참조의 링크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유통이 됩니다. 내 관심과 해석을 반영한 댓글이 매개하여 플랫폼간 이전이 쉽게 이뤄집니다. 더 이상 댓글이 본글에 달린 꼬리글이 아닙니다. 당당히 독립적이고 플랫폼과 플랫폼을 연결하는 접착제(glue)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Let's disqus now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처럼 HTML 고칠 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를 쓰십니까? 소셜 댓글 플랫폼을 한번 달아보면 어떨까요? 지금 트위터나 페이스북 아이디 있으십니까? 한번 소셜 서비스를 통해 이 포스트에 댓글을 달아 보세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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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건 물건이군요...
    트윗을 안하고 있지만 해볼만 할듯
  2. 궁금한게 있는데요...
    저도 설치를 해봤는데... Reactions 부분이 잘 안됩니다.
    http://ggamnyang.com으로 접속하면 전체 페이지의 reactions가 모두 보이고 개별페이지로 접속하게 되면 reactions가 전혀 안보입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3. 페이지에 오류가 잇다고 나오는데요
  4. 스킨 깔끔한데 다른방법을 쓰신건가요
secret
트위터가 그랬듯, 소리소문 없이 외곽부터 스며들고 있는 서비스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구글 웨이브(Google wave)지요.


The future of e-mail
가만보면 이메일처럼 삶의 일부가 된 서비스가 또 있을까요. 그런데 이메일은 아주 예전에 설계된 서비스입니다. 심지어 인터넷(http)보다도 오래된 서비스이지요. 만일, 이메일을 지금 다시 설계한다면 어떨까요?

구글 웨이브는 바로 이 부분에서 출발합니다. 지금까지의 이메일은 잊고 앞으로 오래도록 쓸만한 이메일 프로토콜이라면 어때야 하는지에 집중하여 만든 서비스입니다.


Google wave feature
s
구글 웨이브가 이메일과 다른 중요한 차이점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멀티미디어: 텍스트 위주가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의 삽입과 편집을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2. 실시간 성: 아니, 실시간을 넘어서 동기화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당신이 쓰고 있는 메시지를 수신자가 글자별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3. 확장성: 다양한 플러그인을 통해 기능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습니다.
  4. 버전관리: 여러명이 사용하며 내용을 건드릴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변경 사항을 저장하여 버전 변화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Similar but different
앞에 거론한 특성 때문에 기존 이메일 이외의 서비스를 포괄합니다.
  • 메신저
  • 트위터
  • 게시판
  • 채팅
  • 포럼
  • RSS
  • google docs (온라인 오피스 패키지)
  • 커뮤니티/카페
어찌보면 실시간 메신저와 비슷하고, 또 어찌보면 트위터 류의 SNS 느낌도 납니다. 오히려 이메일만 빼고는 다 닮았습니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4분면 상에서 위치 잡기도 애매합니다.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그래서 유동적이지요.
통신의 의미가 강한 이메일보다, 차라리 매우 강력한 협업 툴이라는데 경험자의 의견이 모아집니다.


Can the wave wipe out the old email?
포스트의 제목으로 돌아가서, 구글 웨이브가 스스로 표방하듯 장차 이메일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전 매우 회의적입니다. 지금도 유저들의 불만이 좀 있습니다. 하지만, 느린거? 시간되면 나아질겁니다. 스팸? 적절한 플러그인이나 차단 기능이 나올겁니다.

그러나 태생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사용자 크기(user mass)의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gmail은 'do not delete, but archive'라는 단순한 컨셉과 무한 용량으로 이메일 서비스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연이어 구글의 자본력으로 밀어붙이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gmail은 좋은 기능을 강조, 기존 이메일 인프라에 바로 접속하여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기존 인프라 위에서 자신의 포지션을 잡아나가는게 가능하지요.

그러나 구글 웨이브는 기존 플랫폼이란게 없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지구상 모든 사람이 구글 웨이브를 쓸 수 있고 게다가 모두가 사용할 용의까지 있어야만 의미 있는 서비스입니다. 트위터는 사용 안해도 읽을 수는 있지만 구글 웨이브는 같은 플랫폼 안에서 유용함이 빛나는 서비스입니다.

해결책은 두가지지요. 첫째, 구글의 자본과 마케팅 능력으로 계정을 무한 공급하여 기본 플랫폼이 되게 한다. 둘째, 다양한 공개 api나 중개 서비스 (glue service)를 통해 기존 네트워크와의 연결성을 확장한다.

이 중 단기간에 승부 볼 부분은 둘째지만, 궁극적으로 구글은 첫째 방법을 원할겁니다. 크롬 OS를 윈도우즈처럼 장착하여 기본 사양화 한다든지, 최소한 모든 사람이 gmail 아이디를 갖든지 말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막대한 시간과 자본이 소요됩니다. 결정적으로 네트워크의 가치가 커지기 전까지는 논할 의미가 없을 정도로 서비스의 가치가 작다는 점이지요. 그러면 그 낮은 가치가 네트워크에의 유입속도를 억제하므로 네트워크의 가치가 양의 되먹임(positive feedback)을 갖지 못합니다. 급증하는 서비스가 되기 힘들다는 겁니다. 이게 제가 웨이브 플랫폼이 이메일을 대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이유입니다.


Sooooo hard to learn
굳이 하나의 난점을 더 적자면, 구글 웨이브는 매우 어렵습니다. 직관적이지 않고 배우기 어렵습니다. 애플이 미학적이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상업적이라면, 구글답게 공학적입니다. 엔지니어의 언어로 이뤄졌고 엔지니어의 무뚝뚝한 효율이 미학인 서비스입니다. 처음 웨이브에 접속하면 함께 놀 사람도 없고 (이메일 친구는 소용 없으므로) 뭘 어찌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엔지니어나 geek 친화적이므로)


But, fun wave
하지만, 이런 복잡한 논의는 알 필요 없이 구글 웨이브는 신기하고 재미납니다. 상대가 꼬물락 꼬물락 적는 글씨를 보는 재미나, 실시간으로 협업이 이뤄지는 경험은 독특한 새로움입니다. 무엇보다 초창기의 미숙함에서 진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협업의 도구로는 꽤 유용해 보입니다. 당분간 구글 웨이브의 USP는 협업 플랫폼으로 갈겁니다. 이메일 운운은 잊어도 무방합니다. 저는 지금까지는 협업도구로 구글 닥스를 써 왔습니다만 웨이브를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Anyone wanna try?
그래서 말인데, 구글 웨이브 써 보실 분 계신가요? 써 보실 분 계시면 총 10분께 웨이브 계정을 드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에 댓글 또는 트랙백 3회 이상 남겨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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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표현하신대로, '뭘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나름 IT업 10년차인데 말이죠. :-)
  3. 만들어 놓으면 알아서들 쓰는게 사람이니 ^^ 전 더 많이 만들어라에 한표입니다. 지금 설명해주신 대로라면 메일기반은 아닌것 같고 협업툴은 맞는것 같습니다.간단히 과장님과 메일 내용을 여과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하는것은 어렵지만 과장님이 지시한 내용을 잘 캡춰해둬서 덤빌 수 있기는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덤비는건 못해도 최소한 덤탱이는 안쓰겠지여~ ㅋㅋ *^^*
  4. 저도 웨이브 계정을 한참 전에 얻긴 했습니다만, '뭘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놔두고 있는 1인'입니다. 어려워요.
  5. "기존 이메일 이외의 서비스"에 트위터가 두번 언급된 것은 어떤 메타포인가요? ^^;
    • 저도 그 부분을 쓰려고 했는데;ㅂ;
    • foog님, 지적 고맙습니다.
      트위터의 병폐지요. RSS를 쓰려고 했던거구요. 트위터 들여다보면서 긁적긁적 적다가 쓴걸 또 썼네요.. 알렺주셔서 고맙습니다. ^^

      마하님도.. ^^
  6. 초대장 받고 오늘 로그인 해봤는데 말씀대로 뭘해야 좋을지 몰겠어요... 문과 출신이 쓰기에는 너무 어려운 서비스 OTL
  7. 저도 얼마전에 지인이 초대장을 줘서 웨이브 써봤는데요..저 역시 지메일 친구가 없어서인지.. 좀 재미가 없다는;; 어떤 서비스든 마찬가지이겠지만 쓰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사람들이 나와 소통하면 재밌겠죠^^
    • 맞습니다. 누구에게 보내려해도 받을 사람이 잘 없죠. ^^
      검색해보시면 핑 때리는 내용이 좀 나올겁니다.
  8. 와 궁금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내요^^
  9. 비밀댓글입니다
  10. 일단 웨이브에 gmail을 비롯하여 email extension이 추가되는 시점이 주요 포인트가 될 것 같더군요. 구글도 email을 포함시킬지 여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없이 가보자고 결론을 내린듯. 그리고 email은 써드파티의 몫으로...

    Gmail Extension 추가되고 한글 버그 고쳐지고 속도만 충분히 빨라지면!!!
    • 네. 충분히 고민할 사항일겁니다.
      시간 지나면 좀 나아질듯은 한데, 넷북과는 아주 상극이에요. 느려터져서. ^^
  11. 비밀댓글입니다
  12. 비밀댓글입니다
  13. 비밀댓글입니다
  14. 저도 지금 구글 웨이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좀 아직은 느리고 사실 뭘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ㅋㅋ

    좀 더 사용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ㅎ
    • 네. 트위터가 그랬듯 점점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또 다른 변화가 많이 생길겁니다. ^^
  15. 블로그인가요? 뭔지도 잘 모르지만 흥미가 생기네요.
  16. 비밀댓글입니다
  17. 저도 한번 써봤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것을 쓰는 것이 어렵고 낯설더라고요. :)

    오래간만에 인사도 드릴겸 댓글 남기고 갑니다~!
    • 네. 양깡님 여러가지로 활발히 활동하시느라 바쁘지요?
      연말 건강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
  18. 신기술에 관심이 아주 많은 학원선생님입니다. ^^ ted.com에서 신기술 배우는 걸 취미로 하고있구요...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19. 제가 초대장을 보낸 사람들 대부분이 gmail 계정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사용을 않더군요.;;;
    Gmail만 고집하는 것이 지금의 Google Wave의 가장 큰 단점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구글도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이기에 어쩔 수 없겠지만요...
    • 하하 gmail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군요.. ^^;

      서비스 측면에서는 gmail과 연동되어야 시너지가 나긴 합니다. 회사의 정책도 이유가 있겠지만.
  20. 비밀댓글입니다
  21. 비밀댓글입니다
secret

Twitter 안 하세요?

Sci_Tech 2009.05.18 00:54
트위터(Twitter) 아시죠. 요즘 국내에서도 소리소문 없이 트위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블로깅은 나름대로 의미있는 서비스입니다. 국내에는 미투데이와 플레이톡이 서비스 중이고, 특히 미투데이는 작년 말 NHN에 인수되는 작은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 * *

전 궁금증에 새로운 서비스는 써봅니다. 트위터도 그랬습니다. 당시 Jaiku와 자웅을 겨루던 시기였다고 기억합니다. Jaiku를 더 써보고 싶었는데 구글에 인수되는 와중이라 신규 가입을 안 받는지라 트위터만 체험을 했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트위터에 계정을 연게 2007년 10월이네요. 당시 지저깨비님 말고는 국내 사용자가 없어서 매우 재미 없었지요.

* * *

간간히 트위터 연결 (follow) 공지가 들어와 그런가 보다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눈에 띄게 국내 사용자가 늘어나더군요. 저도 4월 중순 경  다시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거의 트위터를 안하는데도 연결이 급증하는 상황이 보입니다. 국내 사용자의 고속확대 시기입니다.

* * *

전 미투데이도 그랬듯, 트위터를 많이 쓰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실시간 블로깅은 생활패턴과 안 맞으니까요. 그런데, 주말마다 글 작업한다고 밤샘을 하다 보니 간간히 트위터에 들어가봅니다. 써보니 의외로 재미난 구석도 있습니다.

140 글자 제한의 트위터는 독특한 개성이 있습니다. 
  1. 마이크로 블로그적 성격은 짧은 단상을 남기기 좋다.
  2. Follow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유용한 정보는 실시간 소셜 북마크 역할을 한다.
  3. 정보를 피드하고 릴레이 하는 구조가 생기므로, 매우 빠른 정보의 흐름이 가능하고 그 때문에 사용이 증가한다.
  4. 서로 follow하면 친구 관계가 형성되므로, 비 실시간 메신저 채팅이라는 SNS 기능을 한다.


* * *

하지만, 실제로 계정 열고 가입하면 도대체 뭘 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막막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다음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웹브라우저 만을 이용한 사용은 좀 불편하고, 파이어폭스는 powertwitter를 비롯한 플러그인 들을 활용하면 편합니다. 저는 주로 스마트폰에서 twikini란 프로그램을 이용해 오프라인 때 짬짬이 들여다 봅니다. 
초보를 위한 트위터 사용법은 오소소님이 정리하셨고, 중급 사용자를 위한 내용들은 차니님의 정리가 유용할 겁니다.

* * *

혹시 트위터 말로만 들어봤지 이게 뭔가 싶다면, 한번 계정 만들어 재미삼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느낌을 얻으실겁니다. 제 트위터 계정(http://twitter.com/inuit_k)을 follow하시거나 제가 follow하는 분들 둘러 보아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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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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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예.. 저도 요즘 트위터 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죠. 그런데 마이크로블로깅은 웬지 지속되지가 않더군요. 제 경우엔. 미투데이나 플톡도 초기에 조금 하다가 어느 순간엔가.. 흐지부지.. 저는 미국 정부/기업들에서 twittering에 관심을 기울이는게 흥미가 있더군요.
  3. 조카가 쓰는걸 보고 말그대로 재미삼아 저도 한번 써 봤었는데, 개인적인 메모장으로 변해버리더군요... -_-;; 나름 유용하다는... Inuit님 twitter follow하러 갑니다.. ㅋ
  4. 결과론이지만 자이쿠를 인수한 구글이 선택이 조금은 헛발질이었네요 :)
  5. 외국 서비스가 잘 통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트위터 사용자가 늘고있다니 관심이 가긴 합니다만 어느 수준에서 그치고 말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엔 우리나라 입맛에 맞거나 맞춰줄 미투데이(http://www.me2day.net), 스타플(http://www.starpl.com), 미니로그(http://www.mnlog.net) 같은 서비스가 속속 생겨나고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 미투데이의 친구시스템과 다른 트위터 direct copycat 들이 좀 나오는듯 해요.
      결국은 mass 싸움일거에요.
  6. 미투랑 여러모로 차이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조만간 만들어볼까봐요...=)
  7. 아아.. 저도 제 트위터 홍보 하나 하고 갑니다.
    조만간 트위터에 관한 느낌 정도 써봐야 겠습니다. ^^

    http://twitter.com/cryingfog
  8. 그래도 트위터는 어렵습니다.. ㅠㅠ
  9. 미투데이는 하고 있습니다만...
    트위터는 쉽지 않더군요.ㅋ

    이러한 트렌드는 지속적으로 유저를 웹상에
    접속하도록 하고 본인의 신상을 노출시키도록
    하고 있는데 제 신상을 인터넷상에 노출시키는
    것이 어느 정도가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ㅡ.ㅡ

    장점만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요...
    • 100% 동감합니다.
      수위 조절이 중요하지요.

      싸이월드랑 비슷한 구석이 있어요. 다만 통제가 어렵다는게 문제. ^^
  10. 미투나 트위터 아직 그 재미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발은 담가두고 있습니다^^;;
    http://twitter.com/opensearch
  11. 블로그도 벅차서;
  12. 저도 요즘 트위터 열공 모드로 이것 저것 해봅니다. 관련 글도 작성하고 트랙백 보내요!
  13. 저는 미투데이도 어렵던걸요...^^ 간만에 좋은 정보를..얻었습니다.
  14. 블로그에 미투데이도 벅찬지라.ㅠㅠ
  15. 늘 보면서도 오랜만에 댓글을 남깁니다.원고작업 하시느라 요즘 보람되고 힘들고 한 날들을 보내실 것으로 상상됩니다.
    트위터에 대한 재미는 아직 잘 모르겠는데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라 좀 흥미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Follow 합니당..^^
    • 네. 고된 날들입니다. ^^
      구월산님은 선연히 기억합니다. 잘 지내시죠?

      나중에 접으셔도, 그냥 한번 느껴볼만한 점이 있습니다.
      매우 복잡하고, 자기조직적이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매시업되는 상황이거든요.. (뭔 소린지. -_-)
  16. 저두 트위터랑 미투 시작해봤어요 ^^
    트위터 http://twitter.com/pmice79
    미투 http://me2day.net/pmice
  17. 요즘 완전 트위터에 푹 빠져버렸죠. 처음엔 이게 먼가 하고 재미를 못 느꼈지만 Follow도 많이하고 편리한 플러그인 프로그램 깔아서 사용했더니 이건 뭐 거의 중독.....
    확실히 국내 이용자가 급속히 늘어나는거 같아 좋습니다^^
  18. 저도 뽐뿌 받아서 가입했습니다. gmail 주소록에서 친구 찾아서 추가해주는 기능이 아주 좋네요. inuit 님도 따라다니기 해 뒀습니다. ㅎㅎ
  19. "미니로그"라는 국내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트위터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어플버전도 있어 커뮤니케이션 매우 빠릅니다.
    http://www.mnlog.net
  20. 지금 막 가입했는데~막막하네요ㅠ
    어떻게 해야할지 ㅠㅠ 모니터만 보고
    멍때리는 중이에요 ㅎ
    • 일단 사진 등록하시고..
      self_intro 등록하고 다른 사람 정보도 보면서 팔로우 추가하세요.
      그렇게 기다리면 재미난 순간이 올겁니다.
  21. 요즘 하도 트위터 트읫 하길래 검색해서 들리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퐐로우가 잘 이해 안되지만 한본 시도해 봐야겠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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