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 Peters'에 해당하는 글 4건

위험한 경영학

Biz/Review 2011.02.07 22:00
여러분은 만약 다시 대학으로 전공을 택한다면 어떤 공부를 해 보시겠습니까? 

저는 종종 말합니다. 이과라면 물리학, 문과라면 경제학을 택하겠다고. 전 우연처럼 운명처럼, 항공우주공학 그리고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그 덕에 직업상의 경력도 성공적으로 쌓아 왔지만, 응용학문이 갖는 고형성보다 일반학문이 갖는 통합적이고 유용한 사고 방식에 마음 끌리는게 사실입니다. 하긴, 공부로서의 일반학이 아닌 학위로서의 일반학문 역시 매력 없는 구석이 많지요. 전문인으로서의 취업시장에서 입지도 약하고, 기본학문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라는 세팅하에서라면 역시 제한된 영역에 스스로를 가두고 우물안 개구리같은 천착 밖에 길이 없으니 말입니다.

어쩌면, 그런 까닭에 졸업 이후의 스스로 공부에 많은 매력을 느끼고 여가의 대부분을 몰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행동경제학이 고개를 들 무렵, 일찌기 관심을 갖고 행동경제학의 프레임으로 설명하는 커뮤니케이션 책을 집필하기도 했듯 말입니다.

Matthew Stewart

(Title) The management myth

Heart beating philosopher's insight
그런면에서, 이 책처럼 읽기 전 제 마음을 울렁이게 한 책도 없을겁니다. 1) 학문의 근원이자 사고의 방식을 다루는 자칭 철학자가, 2) 컨설팅 업계에서의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3) 경영학의 허구와 환상을 파헤치는 내용이니 얼마나 흥미진진하겠습니까. 게다가 그 도메인은 제가 공부해왔으며 업으로 삼고 있는 전략과 인사를 주된 내용으로하니 말입니다.


So biased
"지독히 편향적이다!"
책 읽으면서 혼자 되뇌이던 말입니다. 동서고금의 철학자 이름과 인용을 주워 삼기면서 경영학의 무용론을 설파하는 것은 좋은데, 그 교묘함이 일반인이 알아채기 힘든 말의 성찬이라는 점에서 독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Knocking off the gurus
저자가 거짓말을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의 논증은 꽤나 충실합니다. 제가 알던 사실보다 더 적나라하고 상세하며 치밀하게 고증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이 부분에서 지적인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스튜어트 씨는 경영학의 대표적 구루 4인을 불러내 하나씩 난자합니다.
1. Frederick Taylor
과학적 관리기법을 제안하여 경영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만든 인물. 하지만, 그의 과학적 관리기법의 핵심 논증인 피그 아이언(pig iron) 연구는 과학의 성과라기 보다는 잘 된 샘플 하나의 확대해석과 주변 정황의 날조란 사실. 그가 실제로 창조한 효율성보다, 그의 컨설팅 비용이 비쌌다.
2. Elton Mayo
과학적 기법보다 인간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는 행동주의(behaviorism)의 태두. 그러나 그의 유명한 호손 실험 (hawthorne experiment)의 핵심 요소가 인본주의적 요인보다는 급여 인상 효과가 더 컸고, 그는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골라 썼다.
3. Michael Porter
전략개념을 경영에 도입한 인물. 하지만 그의 구조적 특이성을 이용한 초과수익 개념은, 모두가 초과수익을 도입할 때 초과수익이 사라지는 논리적 모순을 초래한다. 단지 경영자의 이익에 복무하는 이론임.
4. Tom Peters
6백만부를 넘는 판매부수로 경영학의 대중화를 이끈 인물. 그의 설득방식은 종교주의적 색채를 띄며 스스로를 교주화 하고 있음. 자기 자신의 회사조차도 그의 경영원칙과 강령을 따르지 않음.
협소한 공간이므로 매우 거칠게 요약했기에 상세한 논증은 책을 참조하시는게 낫습니다.


Inuit's counter-argument
스튜어트 씨 논증을 종합적으로 비판하자면 교각살우입니다. 다만, 고사처럼 정성이 넘쳐 실수로 소를 잡은게 아니라, 본원적인 살의를 담아 뿔을 비틀고 있다는 점이지요.
시간순으로 최근부터 봅니다. 피터스의 경우, 저도 예전에 글 썼듯 바락바락 악쓰며 자극적인 문구가 난립해 읽기에 매우 피곤합니다. 게다가 매번 하는 이야기도 똑 같습니다. 하지만, 잔소리도 새겨들어 배우고 깨달을 점이 있으면 그 뿐입니다. 책 한권 산 것으로 그의 신도가 된 것도 아닌데 본질을 매우 호도합니다.
포터의 경우, '프레임웍은 사고의 틀이다'에서 지적했듯, 5 forces model을 기업분석과 기업경영전략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건 요즘 비즈니스 스쿨에서 생기초에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즉 산업의 매력도를 보기 위한 프레임웍이지 개별 기업의 갈 방향에 대해 아무 것도 말하지 못함을 알고 있습니다.
메이요와 테일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들의 말을 단어 그대로교조주의로 받아들이는 경영학도는 없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성과가 매우 거칠고 초보적인 학문적 성취란 점도 다 아는 점입니다. 단지, 각각은 경영학 정립과정에서 크게 물줄기를 틀었다는 점에서 인정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Killing corpes
제가 가장 불편한 점은, 전형적인 허수아비 논증을 펼친다는 점입니다. 즉, 경영학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네 명을 골라 그들을 각개 저격한 후, 이제 경영학은 죽었다, 무용하다는 결론을 끌어내는 방식입니다. 마치 본문비평학 하는 사람들이 오버해서 '성서가 날조이니 기독교는 무용하다'는 주장과 흡사합니다. 저는 성서가 특정한 견해를 담은 사적 문서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의 무용함을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종교는 그 역할이 분명하고, 유용하지요. 다만, 교회가 비즈니스 조직화되고 사유화되는 점이 불만입니다. 
경영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의 네 명의 흠에는 저도 동의하고, 누구의 영향없이도 문제의식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반면, 그들이 경영학의 등가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경영학은 시간에 따라 변해 왔고, 경영하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는 도구에 불과할 뿐이니까요. 스튜어트 씨는환원주의의 오류를 지적하면서, 스스로 환원주의의 오류에 빠져 있습니다. 아주 중요한 구성입자 몇개가 오류이니 전체는 오류다, 라고 논증합니다.


It's all dynamic
심지어 드러커 보고는 매번 말을 바꾼다고 놀립니다. 50년이면 세상이 얼마나 변하는데, 같은 말을 반복해야 일관된다고 생각할까요. 자기 생각이 틀렸다면 그에 맞춰 수정하는게 옳은 것 아닐까요. 

테일러나 메이요도 그렇습니다. 그들의 역사적 의미는 사람들에게 인식적인 전환점을 주었다는 부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 한다는 뜻이 아니라, 시대적 요청이 그 사람에 의해 아이콘화 되었을 뿐이라는 뜻입니다. 그들이 데이터를 날조했든 안했든, 시대 상황에 따라 결과적으로 유사한 흐름이 형성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이해하는게 중요합니다. 

테일러의 시대에는 기업이 양산되며 경영에 대한 구조적 틀이 필요했던 시점이었습니다. 그게 과학이 융성하는 시대와 맞아 과학적 경영이라는 기법이 탄생된 것이지요. 무엇이든 과학으로 해석하는 사회적 동의가 있었고, 트렌드였고 더 중요하게는 주먹구구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 부분에 열광한 것입니다.

메이요도 그렇습니다. 지나친 과학주의가 야기하는 비인간성 때문에 테일러주의가 비판받던 시대였기에, 누구의 연구 결과일지라도 인본주의가 주도하는 반작용에 대한 갈망이 응집되던 시점이었습니다. 메이요는 그런 시대정신을 잘 읽었고, 마침 호손의 데이터는 테일러주의의 결정적 반증 역할을 맡아야 했던 것입니다.

그 후는 잘 알듯, 과학적 관리와 인본적 관리가 융합하며 경영의 모양을 잡았고, 기업 외부적 시각에서 보는 관점도 필요하고, 지식 노동자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경영도 필요했기에 포터와 피터스가 득세했습니다. 

즉, 경영의 흐름은 인류의 사고 방식에 발맞추어 변화할 따름이지 어떤 몇명 인간의 조작에 의해 인류가 사기를 당하는 시추에이션은 아니란 소리입니다. 제가 잘 쓰는 말이 있습니다.
"한명을 오래 속일 수 있고, 여러 명을 잠깐 속일 수 있어도, 여러 명을 오래 속일 수는 없다."


So what?
스튜어트 씨는 한술 더 뜹니다. 경영학은 비즈니스 스쿨과 몇몇 이해관계자들의 배를 불리는 도구일 뿐이고, 철학이나 인문학만 배워도 충분하다는 경영학 무용론을 펼칩니다. 이게 뭐 대단한 사실처럼 난리를 치지만, 동양에서는 주지의 사실입니다. 중국의 엘리트 공무원이나 기업 총경리들이 그렇고, 우리나라 대기업 사장단만 봐도 경영학 전공자보다 공학 전공자가 더 많습니다. 

단지 경영학은 엔트리 레벨의 직업훈련이며 일부 숙련된 중간관리자를 양산하는 유용한 하나의 시스템에 불과합니다. 이를 알만한 사람이 흑백논리를 펼치며, 무용하니 폐지하자는 유치한 논증을 벌입니다. 물론, 미국적 맥락에서 MBA 타이틀이 갖는 비정상적 우월지위에 대한 반작용임을 알지만 개인적 컴플렉스를 의심할 만큼 의도 과잉입니다. MBA의 의미라면, 이미 시장 메커니즘에 의해 공급이 늘면서 초과수익력이 떨어진지 오래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대기업에서 미국 MBA는 그냥 국내와 마찬가지로 석사 2년 인정입니다.


A consultant will ba a consultant
이러니 내가 컨설턴트 욕을 안 할 수 없습니다. 빼곡한 팩트와 현란한 말솜씨로 본질을 호도하고 '나 잘났지 그치?'하고 사라지는 수법입니다. 대안도 없습니다. 그저 '경영학은 잘못된 학문이고 일부 놀음에 너희는 피해만 봤지, 메롱.'입니다. 기껏 대안이라고 주장하는건 철학을 가르쳐야 한다는 얼토당토 않은 소리입니다. 이쯤되면 철학에 대한 판타지를 넘어 페티시를 느끼는 스튜어트 씨입니다.

실제로 인더스트리에서 전쟁을 치르며, 전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경영학의 계보나 흐름에 퍽 많은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는줄 아나봅니다. 더 날카롭고 포괄적인 직관으로 스스로의 길을 열어가면서, 필요할 때 경영학적 도구의 도움을 받을 따름인데 말입니다. 

저는 이미 비즈니스 스쿨 초년병 시절에 'Good to Great'의 맹점을 까는 글로 동기들의 열성적 지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유행가 같은 전략책들이 갖는 사후적 해석의 함의가 미래를 열어주지 못함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하게도, 저는 모든 경영학자의 주장에 귀 기울입니다. 내가 사람과 현상에 매몰되어 갈피를 다시 잡아야 할 때 중요한 조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경영학은 가이드지 리더가 아니란 점입니다. 이를 모르는 경영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걸 모르는 컨설턴트는 꽤나 많은듯 합니다만.


So funny but still interesting
결론적으로, 논란의 여지는 많지만 재미난 책입니다. 읽기에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게 사실입니다. 또한 경영학, MBA, 더 나아가 미국적 학문체계를 비난하고 싶은 사람의 무기고로 사용해도 좋을 책입니다. 하지만, 그의 논리에 동화되는 순간 무의미한 게릴라 반군에 합류할 따름이란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컨대 스튜어트 씨는 미래 예측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불가지론을 펼칩니다. 그의 결정론적 세계관은 전형적인 20세기 사고방식입니다. 지금은 미래를 예측하고, 실행하여, 만들어가자는 프레임웍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유정식님 같은 분이 그 분야의 대표적인 컨설턴트이지요.

책의 구조상, 경영학 비난과 그의 직장생활 회고를 왔다갔다하며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의 세상은 컨설팅이 그 이름만 내 보여도 돈을 벌던 시기였습니다. 구조적으로 안정되기 전에 생기는 일입니다. 

스튜어트는 자신이 본 세상에 기반하여 너무 많은 부분을 일반화하려다가 역작을 졸작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Biz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초삼걸  (2) 2011.03.19
위키리크스: 권력에 속지 않을 권리  (2) 2011.03.06
위험한 경영학  (8) 2011.02.07
2020 부의 전쟁  (10) 2011.01.11
불황을 넘어서  (4) 2010.12.26
소유의 역습, 그리드락  (2) 2010.08.13

WRITTEN BY
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8개가 달렸습니다.
  1. 와우^^
    지금까지 InuiT님의 서평과 글들을 봤을때 이처럼 비판 & 비난(?)이 심한 글은 처음입니다. Matthew Stewart 많이 혼났네요^^ 이거 영문판 만들어서 저자에게 보내주면 재밌겠다는 생각해보았습니다^^ ㅎㅎ 한국인을 우습게 보지마라...뭐이런메세지를 담으면 재미도 있을것 같구요^^
    간만에 또다른 시각에서 InuiT님을 바라보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 저도 잘 읽었습니다. 한국인 언급은 본문과 상관이 없어 보이네요. ^^
    • 비난은 아니고 비판, 또는 비평이지요. ^^
      독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독하게 받아줘야 하는지라..
  2. 비밀댓글입니다
    • 관련해서는 예전 제 글 참조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inuit.co.kr/1665
    • 감사합니다.
      나름 자세히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못 본 내용이 많았네요.
      블로그 정책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보고 충분히 고민하고 생각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아 전공을 다시 선택할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상상입니다. -_ㅜ
    저는 사회학을 선택하고 싶군요.
    그건 그렇고 책이 정말 별로였나봅니다. ㅎㅎ
    스튜어트씨가 MBA가 없어서 그런모양이에염.
secret

자기혁신 i디어

Biz/Review 2007.08.04 10:41
사용자 삽입 이미지

Tom Peters

(원제) The circle of innovation: You can't shrink your way to greatness

논리와 차분함과는 반대에 자리잡고 있어, 매킨지 컨설턴트 출신이란 사실이 전혀 믿기지 않는 톰 피터스의 책입니다. '미래를 경영하라 (Re-imagine)' 를 통해 이 양반의 생각은 대략 알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밝힌 바처럼, 전통적인 경영 서적과 달리 마사지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가끔 다시 보려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썩 좋은 책이 아니라 읽은 책 또 읽기는 시간낭비란 생각도 들고, 이전에는 어떤 말을 했나 알고 싶기도 해서 '자기혁신 i디어'를 읽었습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다른 책이지만 '미래를 경영하라'를 두번 읽은 효과가 충분하더군요. 톰 아저씨의 생각의 boundary가 대충 파악이 됩니다.

예컨대, 조직적 망각이나 전략적 건망증, PSF (professional service firm), 여성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라는 점 등 대부분의 메시지가 동일합니다. 또한 구체적 적시 없이 방향만 실컷 떠들어대는 스타일도 똑같습니다. 디테일에 대한 관심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지요. 하지만 유쾌한 톤으로 버럭버럭 소리지르는 모양새가 밉지는 않습니다.

결국,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만들고 싶다면 일독의 필요가 있다.
하지만 두 권 다 읽을 필요는 없다.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미래를 경영하라'가 낫다.
단, '미래를 경영하라'가 더 비싸다. -_-
신고

'Biz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전 개인 재무설계  (22) 2007.08.18
협상의 기술  (28) 2007.08.05
자기혁신 i디어  (8) 2007.08.04
뉴로마케팅  (14) 2007.07.29
스토리텔링 석세스  (10) 2007.07.28
미래 기업의 조건  (18) 2007.07.22

WRITTEN BY
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8개가 달렸습니다.
  1. 에.. 제게는 이런 정리가 되는것 같습니다. 읽고 싶다면 친구에게 빌려서 읽어라. ^^
  2. '미래를 경영하라'를 봐야겠네요 ㅋㅋ
    (혼잣말) 안타까워라 1등을 놓쳤구나 ㅠ
    • 둘 중에 선택을 해야 한다면 그렇지요.
      ysddong님은 한번 읽어보셔도 괜찮을듯해요.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해주니까, 마케팅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저도 미래를 경영하라 봐야겠어요.
    미래를 어떻게 경영할지, 현재도 경영이 잘 안되고요. 감이 안옵니다. ㅜ_ㅠ
  4. ^^; 맛사지 효과에서 웃었습니다..
    짜증이나서 버럭버럭 외치는 톰 아저씨를 다시 한번 만나고 싶군요..
    이것도 읽어봐야 겠어요..
    이책도 미래를 경영하라와 같은 dk의 현란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나요?
    책은 마음에 들지만 많이 비싼감이 있어서... ㅠ.ㅠ
    • 현란한 레이아웃 그대로입니다.
      다만, 색상은 차분하고 제본이 단행본처럼 되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해요. ^^
secret
사용자 삽입 이미지

Tom Peters

원제: Re-imagine!


다른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 범상한 책이 아닙니다. 파격적이지요. 디자인 뿐 아니라, 문체도, 주장도 그렇습니다. 기존의 관념을 다 버리고 새로운 사고의 틀을 갖자는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인 선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컨대, 톰 아저씨가 줄기차게 공격하는 기존의 관념들이란게, 전략적 계획, 품질, 지속가능한 경쟁우위 (sustainable competitive advantage) 등입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공격하기는 쉽지 않지요.

그래서, 첫머리부터 Al-Qaeda의 게릴라 전술이 거대한 미군을 이긴 사례로 시작합니다. 끊임없이 기존의 관념을 파괴하도록 자극합니다. 통상의 관리업무를 칭하길 '이윤을 빨아먹는 기생충'이면 말 다했지요.

톰 아저씨가 대안으로 제시하는 새로운 사고의 틀은 무엇일까요.
서비스가 아닌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시 솔루션을 넘어 경험을 제공하라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책에서도 신경쓰듯 디자인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누누히 강조합니다. 디자인은 영혼의 거처이니말이지요. 궁극적으로 이러한 총체적 경험으로 구축될 기업의 유일한 의미있는 자산은 브랜드라는게 결론입니다.
시장측면에서는 여성과 노인이라는 숨겨진 거대한 인구집단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두가 열광하는 Wow 프로젝트를 개발하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리더가 해야할 단 하나의 임무는, 변화를 명령하는게 아니라 변화를 주도할 사람을 찾고 그에게 힘을 실어주는거라고 강조합니다. 조직 문화는 보스가 행하는 게임의 일부가 아니라 게임 자체라고 단언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인재 관련한 주장은 새겨둘만 합니다. 먼저 지식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더 증대되어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사실 물리적 힘이 더이상 큰 의미가 없다면, 창의성과 관계관리에 타고난 선수인 여성이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급증하고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HR 부문은 여성들이 장악할 날이 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모두가 말하는 장점은 이만하고, 책의 단점을 말해볼까요.
한마디로 피곤합니다. 파격적인 레이아웃은 좋습니다만, 텍스트와 백그라운드, 이미지가 뒤섞여 가독성이 떨어져 시각적으로 피곤합니다. 이건 제가 까다로와 그렇다고 해도 좋습니다. 지나치게 수다스러운 사이드바의 각주로 주의가 분산되어 진도가 느린 점도 대범하게 무시하면 별 일 없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소리치고 (shout) 욕하고 힐난하는 목청이 책 내내 이어지다보니, 하이톤의 히스테리를 내내 들어준 기분이 들어 정신적으로 피곤합니다. 물론 중간에 배운 점이 더 많지만 지속적인 하이톤은 결국 모노톤아니겠습니까. 좀더 학문적으로 말하면, 사고의 틀을 깨기 위해 일부러 극단을 택해서 생기는 bias를 소화하기 위해 독자가 balancing에 소요하는 정신적 노고가 만만치 않다는 뜻입니다.

전반적으로 평하자면, 이 책은 경영하는 사람들을 위한 두뇌의 마사지라고 생각합니다. 과격하게 고정관념을 두들기지만 결국 사고도 말랑말랑 유연해지고 창의의 순환도 잘되니 말입니다. 다만 자주 과하게 사용하면 멍이 들지도 몰라요.

이 글은 susanna님과 사전 약속하에 진행한 동시 포스팅입니다.
이 포스팅이 공개된 정확히 같은 시점에 susanna님이 읽으신 '미래를 경영하라'가 공개됩니다.
책의 내용이 매우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어 각자 느끼는 감흥이 다르므로, 두 글을 함께 읽으시면 매우 흥미있는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susanna님은 이미 잘 알려진 블로거이지만 간단히 소개하면, 현재 주력 매체의 문화부 기자시고, 문화 관련한 MBA를 이수하셨습니다.

신고

'Biz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대 세계의 만남  (35) 2007.01.20
팀장 정치력  (2) 2007.01.07
미래를 경영하라  (22) 2007.01.02
메모의 기술 2  (32) 2007.01.01
마인드 세트  (8) 2006.12.29
올해의 책 다섯권 -Inuit Edition  (34) 2006.12.17

WRITTEN BY
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트랙백  3 , 댓글  22개가 달렸습니다.
  1. inuit님의 차분하고 균형잡힌 글을 읽으니 제 호들갑이 민망해지는군요.^^; 역쉬 깊이 꿰뚫는 고수의 서평이십니다!
  2. 수잔나님 글을 본 뒤, 이누잇님의 글을 읽습니다. 신선한 시도! 좋습니다. 언제가는 저도 끼워주시길...글을 쭉 읽고 이런 말이 떠오릅니다. '신화를 만들지 말고, 신화가 되라'
    • 이게 말입니다..
      보는 사람이야 심드렁하겠지만 하는 저는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어제 글을 퇴고하여 걸어놓고 어찌나 susannna님의 관점이 궁금하고 기다려지던지. 그리고 글이 동시에 뜨자마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면서 기대했던 단아한 글을 볼때 그 쾌감도 만만치 않아요.

      다음에 기회되면 미래도둑님도 같이 해요. ^^
  3. 오오. 두분다 멋집니다. 그렇지만 저는 Inuit님의 글에 길들여져버린것 같습니다. -_ㅜ
    wow프로젝트!! (이wow가 그 wow는 아니지만 낯익은 글자가 들어가 있군요 크크) 저도 HR부서로 옮기고 싶습니다. ㄱ-
    • 그러고보니 엘윙님이 올해 wow.. 프로젝트 열심히 했었지요 정말. ^^;
      장기적으로는 경쟁력을 십분 활용할 분야를 생각해 둘 필요가 있어요. HR도 좋은 후보겠어요. ^^
  4. 아부성 발언이 아니라..
    정말 주옥같은 표현들이 많네요.
    책의 장단점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도 배울 점이구요.
    하나하나의 포스트에 심혈을 기울이심이 저와 대조적이라.. 쩝..
    암튼 올 해 한해 쭉~~ 팬이 될거 같은 예감이군요.
    • 올해 일이 더 바빠져서 블로깅하기가 무척 힘든 상황인데, 민재님 같은 분이 계셔서 아예 끊지는 못할듯 하네요.^^
      어쨌든 고맙습니다.
  5. 두 분의 리뷰 모두 잘 봤습니다. 아무래도 저도 이누잇님의 글발이 더 친숙합니다..^^
  6. 지난 해 말 저도 이 책을 읽었습니다. 이누잇님의 서평처럼 경직된 사고를 가진 사람의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하기 위해서 예컨대 선불교에서 이야기하는 '방,할(몽둥이로 두들기거나 고함치는 것)'의 기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꾸 기존 사고체계를 부정해보게끔 자극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책의 편집은 이 분이 본문에서 대단히 중요시하는 '하이퍼텍스트' 개념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하이퍼텍스트에 해당하는 부분에 밑줄을 긋고, 여기에서 점선을 끌어다가 좌우의 여백에 연관된 내용을 적고 있는 것입니다. 형식상으로는 꽤 과감한 변화를 준 것 같지만 사실은 책이라는 매체의 한계로 인해 과거의 각주 개념을 약간 확장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진정한 하이퍼텍스트라면 밑줄이 여러 단계로 계속 꼬리를 이어야겠지요 ^^ 여하튼 산만한 느낌이 나는 편집이지만 책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이해하겠다는 부담감을 버린다면 편한마음으로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피곤하지 않을 수도 ^^) 책이 출간된지 몇년 지난 터라 이미 신선함이 조금 떨어진 감은 들지만 그래도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 동감합니다.
      하이퍼 텍스트 형식 자체는 실험적이지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문제삼는 부분은 가독성입니다. 배경색에 글자가 파묻혀 안보이는 지경에 이르러서는 시각적으로 피곤하던걸요.

      이책의 독법은 말씀처럼 띄엄띄엄 손가는대로 읽는게 맞을듯 해요. 저도 주위 분들에게 그렇게 권하고 다녔지요.
  7. 두분 덕분에 읽을 책 리스트가 계속 길어지네요. ^^;
    • 그래도 따로 따로 리뷰하는거 보다 몰아서 하는게 좀 간소하지 않을까요. ^^;
      도도빙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8. 저는 followship이 많은 사람이라 리더에게 이 책을 권해야겠군요~ ^^
    더불어 그런 리더를 만들기 위해 저도 이 책을 읽어야겠어요.. :)
    • grace님도 리더이신걸로 글을 읽은적이 있는데.. ^^
      좋은 리더도 되시고, 상사를 좋은 리더로 만들기도 하세요.
      건승을 빕니다.
  9. 저도 이책을 읽었습니다.
    톰 아저씨가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워낙 버럭버럭하셔서 멋졌지만..
    빨간색 바탕에 검은색글씨를 쭉 끌어당겨서 주석이 달려있는 구조는 눈이 아팠어요.. ^^
    • 흥미로운게, 구매 전이나 독서 전에는 눈을 확 당기는데, 정작 읽을때는 피곤하지요. 책만드는 패턴이 비슷한 이유가 가독성을 고려하는 연유란 생각을 했습니다.

      저와 책읽는 분야가 비슷하신가봐요. 반갑습니다. ^^
secret
톰 피터스 아저씨의 책을 읽던 중 주목을 끄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지식사회로 가면서 개인은 Me Inc.의 CEO가 되어 하나의 단독 회사처럼 프로페셔널한 서비스를 전개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그러려면 개인의 능력을 극대로 개발함은 물론, 마케팅과 개인 브랜딩이 중요한 일이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브랜드 상태를 점검하여 앞으로의 브랜드 전략을 고민해야 합니다.

아래의 질문들은 톰 피터스의 '미래를 경영하라'에서 발췌했으며, personal brand를 향상시키기 위한 도우미라 보면 됩니다. (동저자의 Brand you 50이라는 책이 원전이지요.)
한해를 돌아보며 내년의 중요 목표를 점검할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 '나'하면 떠오르는 트레이드마크는 다음의 세가지이다.
I am known for ...

A. Insight based on multi-disciplinary analysis
B. Balance among extremes to embrace alternatives
C. Intention to grow talent of others stemming from belief in human

2. 내년에는 다음의 사항이 새로운 내 트레이드 마크로 추가될 것이다.
By this time next year, I plan also be known for ...

*  Innovation to reach one step upward

3. 현재 내가 정성을 쏟는 프로젝트는 세가지 점에서 매력적이다.
My current project is challenging me in ...
A. setting up success stories enhancing self confidence
B. providing valuable experiences for a general manager
C. making me happy through exotic views and experiences

4. 지난 90일동안 다음 세가지 사항을 새로 배웠다.
New stuff I've learned in the last 90 days includes ...
A. power of deligation
B. unseen menace that can be beaten by noticing and preparation
C. difficulty in decision makings for a innovation product

5. 나는 외부의 인정을 받기 위한 다음의 두가지 전략을 가지고 있다.
My public -local/regional/national/global- "visibility program" consists of ...
A. controlling global business structure setup for my company to get thorough hands-on knowlege
B. taking part in industry forum in form of lecturing, presentation

6. 지난 90일동안 내 전화번호부에 추가된 주요 인물은 다음과 같다.
Important new additions to my Rolodex in the last 90 days include ...
A. Local MSO VP
B. President of Middle East Conglomerate
C. Newly designated VC team lead

7. 내 이력서는 작년 이맘때와 아래의 관점에서 분명히 다르다.
My resume/CV is discernibly different from last year's on this date in ...
* experience and success story in financing, inside/outside consulting projects and more

8. 이 질문을 다음 두 명에게 넘깁니다.
I request the same type of answers for the same questions to ...
A. astraea
B. 이승환
(영어 블로깅을 하는 astraea님, 아예 영어로 준비해 놓았습니다.
이승환님은 한글로 답하시면 됩니다. 중국어는 삼가주세요. -_-)

제 점검 결과를 보면, 새로이 배우는 부분과 외부 브랜딩에서 좀더 신경을 써야함을 알았습니다. 이력서는 중요사항만 간추려도 반페이지는 더 늘어나겠군요. -_-

이 질문은 제 블로그 이웃 중에서, 발전의 가능성이 무궁한 학생이면서 이런 질문을 스스로 해보는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는 두 분께 연말 선물로 드리는겁니다. (실은, 이런 의뢰에도 크게 허물하지 않을 듯한 분으로 골랐지 말입니다.  -_-)


다른 이웃분들도 포스팅은 하지 않더라도 이런 질문에 답해 보세요. 신년 계획 세우실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단, 눈으로 하지 마시고 손으로 직접 하시길 권합니다. 공개해도 괜찮은 경우 트랙백 주시면 더욱 고맙지요. ^^
신고

WRITTEN BY
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트랙백  7 , 댓글  29개가 달렸습니다.
  1.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제가 한것 트랙백 할께요^^
  2. 이유는 너무 영광이옵니다만
    제가 답변하는건ㅠ_ㅠ;;;
  3. 저도 클스마수때 부의미래(엘빈토플러)라는 책을 보았는데 역시나 제3의 물결인 지식혁명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더라구요. 모두들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구루들인것같습니다.
    • 저도 '부의 미래'를 봐야겠습니다.
      대가에게서는 하나를 배워도 제대로 배우는 부분이 있잖아요. ^^
  4. 어제부터 건드리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ㅠ_ㅠ

    그리고 1번과 2번 - 여기서 트레이드마크는 '외부에서 볼 때'가 옳을까요, 아니면 '스스로 생각할 때'가 옳을까요? 물론 제가 쓰는 답변인만큼 주관성을 버리지는 못하겠지만 아무래도 전자가 중요하다면 저 혼자만 알 수 있는 부분은 좀 더 배재하는 게 좋을 듯 해서요.

    결정적으로 답하다보니 언제나 드는 생각 '아, 난 정말 해 놓은 게 없구나...' 이런... ㅠ_ㅠ
    • 물론 외부입니다. 브랜드의 속성이기도 하지요.
      평가는 내가 아니라 남이 하는겁니다.

      지금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
      남 눈치 보지 말고, 스스로를 위해 진솔하게 점검해 보라고 내준 숙제입니다. 정 민망하면 스스로만 해보고 퍼블리싱은 안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머리속으로만 가늠하지는 말고, 꼭 글로 써보기를 권합니다.
  5. 허접한 트랙백 날립니다.
    써놓고 보니 보여주기 창피하긴 하지만, 2007년의 다짐을 위해서라도 공개하기로... ㅎ~
    • 고맙습니다. 공유를 해주셔서.
      지금의 모습에서 내년에 또 진전이 있으실테고 그만큼 의미있는 시간으로 기억되겠지요. ^^
  6. 으오..어렵네요. 신년 계획을 잘 안세우는 편이라 2006년에도 별 다짐없이 보냈더니 연말되니 허전합니다.
    이번에는 신년계획을 잘 세워야겠습니다. 좀더 놀다가요. 으흐흐.
    • 엘윙님하고 신년계획은 왠지 잘 안어울리는군요. -_-
      늘 계획된 삶을 사는 범생 이미지가 강해요.
      별 이유없이 왜 그런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엘윙족에게 세뇌를 당했을까요..
      언제 길가다가 광선을 쏘였는지도 몰라요.. (먼산)
  7. 트랙백 걸려고 하니 완전 인터넷이 먹통입니다. 카운터에서는 대만 지진 때문이라 우기는군요 -_-;;;
    • 아마도 그럴겝니다.
      여기말로는 해저케이블이 대만 홍콩 싱가폴 등등을 거쳐서 중국으로 들어온다네요...
      저도 어제 인터넷때문에 미치는줄 알았어요.
    • 이승환// 지진의 여파가 실감나는군요.

      Pysk// 인터넷 안되면 얼마나 답답한지 제가 잘 압니다. TV를 안보는 저희집에서는 인터넷 선만 끊으면 두메산골이 되어버리거든요.
  8. 저도 해보려 했으나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는.....ㅠ.ㅜ 에휴~ 이것말구 저는 그냥 inuit님 덕분에 읽게 된 '미래를 경영하라' 서평이나 조만간 쓸까 합니당~
    • 오옷 미래경영.. 언제 리뷰 쓰실거에요?
      저랑 동시 포스팅 어때요?
      (날짜와 시간을 서로 약속하고 동시 개봉하는겁니다. 재미있지 않을까요? ^^)
    • 오호~재미있겠는데요.^^ 좋습니다!!! 1월2일자로 띄우기, 어때요?
    • 1월 2일 좋습니다. 19:30분 어때요?
      태터 예약 기능을 사용하면 시간예약이 가능합니다.
    • 넵~^^ 아,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그럼 약속하신겁니다. 1월2일 19:30분. ^^

      susanna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전에 얼른 쾌차하세요. 그래야 복도 가득가득 받지요..
  9. 아직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대답도 못하고 있는데... ㅠ..ㅠ 좌절입니다.
    • 트랙백 잘 봤습니다.
      대답을 위한 대답이 아니라면, 숙성만큼의 시간은 필요할테지요.
      느림을 걱정하지 말고 그침을 걱정하면서 구도자적으로 계속 정진하세요. 그만한 소득은 있을겁니다. 반드시.
  10.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inuit님께 트랙백을 겁니다.
    평소 inuit님의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에효~ 왜 이리 두근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남자인데... ^^
    • 트랙백 고맙습니다.
      마인드맵 방식으로 만들어 놓으신 브랜드 평가 템플릿은 정말 멋집니다. 널리 쓰였으면 하네요. ^^
  11. 온라인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왠지 인간적이지 못한것 같다는...
    우연히 inuit님의 글을 알게되었고, 제 생각이 편견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국화를 좋아합니다. 어머님께도 가끔 꽃 선물을 드리게되면 국화만 고집합니다.
    inuit님은 국화같은 분이 아닐까 상상해 봅니다.
    • 사람느낌 나는 블로그를 지향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읽어주시니 고맙습니다.
      세상을 통째로 변화시키기는 어려워도 내 주변부터 변하게 하는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반갑습니다. 시간날때 종종 들러주세요. ^^
    • inuit님^^ 웹기반의 마인드맵 툴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초대장은 보내드렸습니다^^
      http://www.mindmeister.com

      http://mapstory.tistory.com/22
    • 소개 고맙습니다.
      시간내서 둘러보겠습니다. ^^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