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돈 먹기'에 해당하는 글 1건

  • 전화로는 핵심을 설명할 수 없고, 꼭 만나서 설명해야 이해가 된다는 주장
  • 지금까지 5백억이 들었는데 잠깐 몇십억이 필요한거고, 원금은 확실히 보장되는거나 다름없으니 안전하다는 주장
  • 너무 좋은 기회인데 다른 사람에게 가기전에 소개해야 하니까,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빨리 만나자는 주장
지금까지 투자/사업검토 하면서 느낀점이지만, 안되는 사업 투자유치하는 전형적인 패턴들입니다.
꽤 친했고, 똑똑한 선배가 얼마전 주말 간만의 전화를 했습니다.
하나도 아니고 위의 세가지 패턴을 다 이야기하더군요.
설령 저 세가지가 진짜라도, 전 그 기회를 놓친걸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돈보다 사람을 잃은듯해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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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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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거 보니까 이상한 직장의 구인유치패턴과 비슷하네요;

    ㅁ 정식적인 구인정보를 게시할 때 연봉을 제시하지도 않고 전화로 물어보면 직접 만나서 이야기해야한다는 업체(그것도 화내면서 말이죠)

    ㅁ 우리 회사는 탄탄한 업체다. 월급 빵빵하게 줄께 하며 큰소리 치는곳은 이제는 미심쩍더라구요.ㅠㅠ

    ㅁ 면접을 6시 이후나 토요일 혹은 일요일까지 보는 직장-_-

    아무리 좋아도 이런곳은 안속도록 노력하려구요;;
    • 면접 보자고 부른 시간에 면접을 보면 다행이지요.
      제가 아는 어떤 회사는 오전 11시에 오라고 불러놓고 5시간 정도, 담당자 전원이 바쁜 바람에 면접자가 대기했었습니다. 시간 있는 다른 직원보고 적당히 면접을 보러 들어가라고 해도 되긴 했는데도 그 면접 담당자가 굳이 자기가 봐야 한다고 우겨서 면접자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대기...
      경력직도 아니고, 정규직도 아닌 그냥 6개월 단기 인턴 뽑는데 그랬대요...
    • 띠용님 패러디 최고! ( ^^)=b
      진짜 같은 프레임웍이네요..

      snowall님이 아는 그 회사는 안 좋은 방향으로 대단합니다. ;;;;
  2. 전에도 비슷한 말씀을 하신게 기억나네요. 우선만나자고 한다거나..
    친하셨던 선배가 저렇게 변하셨다니 안타깝네요. 저도 좋게 기억했던 고등학교 동창생이 보험회사에 취직한 후 변한 모습을 보고 많이 실망했습니다. 하긴 저도 파워콤때문에 비슷한 처지에 처하기도 했지만..ㄱ-
    • 저도 엘모 계열사 출신이라
      파워콤-텔레콤 컴비네이션 때문에 적잖게 고생했었죠 ^^;
      에휴, 목구멍이 포도청인게죠.
      요새도 할당 같은거 나오고 그러나요?
    • 엘윙// 네. 별로 부족한게 없는 사람인데 말입니다. ㅠ.ㅜ

      이철웅// 할당 아직도 있습니다. 다녔던 직장이 텔레콤은 아니겠지요? ;;;
    • 요즘은 다행히도 할당이 없답니다. ^^ (언제 또 할당이 나올지는 모르지만..ㄱ-)
      사원들 충성도도 떨어지고 외부에도 안좋게 비춰졌기 때문인가봐요. 대신 LGT폰은 꼭 써야한답니다. -_ㅜ
    • 언제 바뀔지 모르죠.
      엘社 할당은 하도 유명해서.. ;;;
  3. 한번에 훅~ 오는 내용입니다.

    자기도 이제막 생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라 무조건 만나서 하는 듯...

    실제로 만나보면 자기도 아직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그리고 이야기하고자 하는 목적 그리고 확실한 매력을 설명 및 과정까지 설명을 못하더군요...

    와전 공감합니다.
    • 그게.. 그냥 생각이 단지 immature한거라면 충분히 이해하고 도울 용의가 많습니다만..
      저런 경우는 눈에 콩깍지가 씌였거나, 고의로 중대한 사실을 포장하는게 많아서요..
  4. 주말에 시간 좀... 꼭 만나서 해야 하는 이야기입니다-_-;
  5. 안타깝네요. ㅡ,.ㅡ;;
  6. ㅋㅋ..댓글을 잘못 달았네요...
  7. 예전에 기획 부동산에서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았는지 구내 번호로 말씀하신 패턴으로 전화한 걸 여러번 받은 적이 있습니다. 부재중일 땐 정중하게 메모까지 남겨 대신 전화받은 이도 깜박 속곤 했었습니다.

    그때 제가 직접 통화하면서 한 대꾸가 "그렇게 좋은 땅이면 직접 전화한 당신이 먼저 챙기시지, 저한테까지..."랍니다. 생판 모르는 이니까 그랬지 친구나 선후배였으면 참 난감했었을 겁니다. 돈보다 사람을 잃으면 안 되는데 말이죠.
  8. 아아.... 저도 나중에 저렇게 되버릴까 두렵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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