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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기독교를 모욕하려는 의도가 없습니다. 본문비평학을 보면서 기독교의 성립에 대한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의 제 추론을 정의(definition)라는 형태로 정리해본 바입니다. 역사적 예수에 대한 논의는 환영이지만, 종교적 예수에 대한 옹호와 비난은 모두 사양합니다. 따라서, 내용은 가려놓으니, 글 정책에 동의하시는 분만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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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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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매우 독실한 기독교인이라고 자부하는 저이지만 '종교'의 관점을 떠난다면 사실 저렇게 해석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부활'을 제외한 Jesus Christ 는 '랍비' 나 '선생' 으로 이해되지요.. 그리고 실제로 성경 안에서도 '세상은 나를 뭐라고 부르냐?' 라는 질문에 '랍비 혹은 선생 혹은 선지자로 불립니다' 라는 제자와의 대화 내용도 있구요.

    대한민국에서의 교회의 이미지는 '비과세 대상의 절대성공비즈니스' 인게 맞는듯 합니다. ㅎㅎ 많이벌던 적게벌던 소득의 1/10을 바치도록 하니... 사실 십일조는 성경에서도 교회의 운영에 쓰이는게 아닌, 가난한 자를 위한 봉사에 쓰도록 해놓았는데요.. 십일조 모아서 교회 증축한 비용의 이자를 대는 교회들의 소식을 들을때마다 속이 쓰립니다. 종교적 의미를 떠나서 교회에서 강조하는 '사랑'의 모습을 지니지 못한 교회 스스로 개혁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기독교가 아닌 천주교는 이미지메이킹으로 대성공이라고 볼수 있겠지요. 금욕과 봉사의 생활 모습은 종교를 떠나서 '높은 이상'의 모습에 부합하니.... 종교적인 관점으로 '개인의 노력으로 얻는 구원'과 '선물로 거저받는 구원'의 입장차이가 기독교와 천주교의 가장 큰 차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혹시 아니라면 천주교 다니시는 분들의 답변을 ;; )

    기독교 스스로의 논리적 입증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성경에 씌여진 대로 믿고 해석되어 만들어진 기독교의 교리는 성경을 근거로 하지 않는다면 무너지게 되고, 특히 Jesus Christ 의 Rebirth 의 의미가 크기 때문에, 저것이 입증되지 않으면 기독교의 의미가 없지요. 하지만 종교의 옳고 그름보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삶의 기준으로 성경을 택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종교'의 의미로 기독교를 택하는것이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ㅎㅎㅎ 물론 일부 교회들의 모습은 영 아니올시다 인게 맞지만서도 ㅠㅠ;; 기독교인으로서 참 슬픕니다.
    • 네. 사악하지 않은 종교는 어떤 의미에서든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적 구조라는게 제 믿음입니다. 다만, 곁에서 악용하면 점점 그 구분선이 모호해지는듯 해서요.

      기독교인 입장에서 껄끄러울 수 있는 내용을 담담히 이야기 나눠주셔서 저도 많이 배웁니다. ^^
  2. 비밀댓글입니다
  3. '교회'는 초대 교회 쪽보다는 현대 교회 (많이 봐 줘도 로마 공인 이후에 권력의 맛을 보기 시작한 시점의 교회)를 기준으로 정의내리신 것 같네요.^^;

    신은 인간의 발명품이냐 태초에 신이 있었냐는 문제는
    bottom-up 혹은 top-down의 문제이긴한데
    신앙의 출발점은 (논증이 아닌) 고백이고 그 고백은 top-down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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