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에 해당하는 글 2건

John Maxwell

(Title) The 15 invaluable laws of growth: Live them and reach your potential

 
딱 잘라 말하면 이 책은 전형적인 자기계발서다.

좀 더 명확히 이야기하자면 '미국식' 자기계발서이지만, 사실 요즘 나오는 이런 책은 모두 미국풍이니 미국식은 사족에 해당한다.

여기까지 쓰고나면, 내가 자기계발서에 대해 폄하하는 시각이 있어 보인다.
반은 맞고 반은 아니다.

이제껏 이미 이런 책은 차고도 넘게 읽었다.
하지만, 코비의 7가지 습관과 GTD는 나를 실질적으로 고양시킨 길잡이 책이다.
그래서 아직도 새로 나온 그럴듯한 자기개발서를 보면 기웃기웃 거린다.
로또 기다리는 마음으로.

그럼 이 책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
딱 중박이다.
이런 책 많이 읽은 사람에게는 크게 신선한 부분이 없다.
다만, 이런 류를 한번도 안 읽은 사람이라면, 몇가지 삶의 교훈을 얻고 용기를 북돋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어차피 이런 책은, 자기개발 강사가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쓰는 책인지라 깊이 따위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그러면 수많은 자기개발서의 홍수 속에서 이 책의 포지셔닝은 어떤가?
'성장'을 테마로 삼았다는 점에는 후한 점수를 준다.
시간의 연속성 상에서 나날이 바람직한 곳으로 전진하는 상태를 표현하기에는 성장이 딱이고 이 테마 하나로 전권을 일관되게 달리는 점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엉뚱한 관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재미도 있을듯 하다.
조그마한 교회의 리더에서 큰 교단조직의 리더로 그리고 대중강사로 나아가는 저자의 이력변천사는, 상업 조직으로서의 미국 개신교의 특색이 잘 드러나 있다. 취직을 하든 목회활동을 하든 스스로에게 적합한 자리를 고르면 되는 선택지란 사실. 그리고 교세 확장은 마케팅이고 조직화는 리더십이며 교회운영이 경영이란 사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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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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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염승섭

이 책은 IBM 컨설턴트가 국내 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경영 혁신을 설명한 책입니다.

경영혁신의 맛을 보기 위해서라면 상당히 좋은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명료하고 깔끔하게 개념을 설명하고, 쉽게 접하기 힘든 경영 혁신 사례(case)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주된 골자는 이렇습니다.
결국, 요즘 글로벌 기업의 화두는 혁신 -> 성장 -> 지속가능성으로 이어가는 연속성입니다. 즉, 혁신을 통한 성장이 지상 목표이고, 그 이후 지속가능성까지 확보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혁신은 기업의 생존을 위한 단초이기도 합니다.

혁신이란 무엇일까요. 단순한 발명이 혁신은 아닐테지요. 이 책의 주장은 새겨들을만 합니다.
Innovation = Technology + Insight
특히, 요즘처럼 정보기술에 의한 급격한 산업 변화를 겪고 있는 시대에서는 개방성과 글로벌화가 특성이고, 혁신의 필요성과 보상이 더욱 증대되겠지요. 모든 혁신은 다 고통과 장애를 수반하기 마련입니다. 그중 의미있는 혁신은 사업과 사회의 복잡한 이슈를 풀어주는 해법을 제공할 때 현실화 되게 됩니다.
글로벌 기업 survey 결과에서 배울 한가지 중요한 시사점은, 혁신의 중대한 원천이 바로 외부 자극이란 점입니다. 제휴 파트너와 고객에서 핵심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의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톰 피터스가 신입사원을 혁신의 출발점 중 하나로 강조한 것도 바로 이러한 외부성을 유지한 내부인의 강점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최근의 사례로는 삼성의 이재용 씨가 전무로 승진하면서 CCO (Chief Customer Officer)로 보직을 가져가는 이유와도 일맥상통입니다.

경영 혁신은 세가지 범주로 나누기도 합니다.
1. 제품/서비스 혁신
2. 프로세스 혁신
3. 비즈니스 모델 혁신
이 책을 읽으면서 명료하게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바로 3번,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이 제가 추구할 궁극의 목표란 사실입니다. 국내의 혁신은 프로세스 혁신에 많이 치중해 있는데, 이는 setup된 산업에서 극대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국내 산업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일 뿐입니다. 반면 제품 혁신은 중국이 1년의 시차를 두고 숨가삐 쫓아오는 형국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글로벌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서 사업의 역량을 차별화 했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그렇다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은 어떤 방향일까요.
내부로는 component형 조직으로 가는 전문화, 외부로는 산업 network을 활용하는 전문화의 추구입니다. 외부 전문성의 활용시에는 단순한 노동력의 교환보다는 정보의 교환이야말로 고수준의 협업입니다.
협업이 중요한 이유는 속도입니다. 글로벌 경쟁체제에서 속도는 최우선의 가치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IBM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부문의 시각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입니다. 따라서, IT 관점의 mash up solution을 지나치게 추종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늘 준비된 아웃소싱 파트너인 IBM이기에 외부 네트워크의 활용을 지나치게 강조한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 원론적으로는 수긍이 가지만, 실용적 효율성은 단기간에 검증될 일이 아니므로 쉽게 고려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Practitioner로서 갖는 self question은 이것입니다.
과연, 창의성 회사인 구글, 애플, MS 등도 six sigma한다고 지지고 볶을까?
중소형 하이테크 회사는 어떤 수준의 혁신이 더 우선 과제인가?
좀더 고민하며 풀어갈 문제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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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로세스 경영과 정보기술의 미래(Business Process Management:The Third Wave에 대한 번역책)"을 장기간 읽고 있는데요.. ^^;;
    "기업은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이것이 바로 비즈니스이다" 라는 평범한 정의가 괜히 마음에 꽂히네요.
  2. 좋은 책 추천 역시 고맙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관심있는 IBM BCS 라니,,,
    왜 이런게 나온지 몰랐던건지orz
    • 오 그렇군요.
      한번 보세요. 나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overview 성격이란 점을 감안하고 보면 본전생각은 안날겁니다, 특히 astraea님은.
  3. 우연히 생긴 CGV 골드 티켓으로 보러가려고 벼르고 있는 영화입니다 >.<
    다녀와서 읽으려고 글을 사뿐히 뛰어넘어버렸네요^^;
    기대돼요 >_<
  4. '유쾌한 이노베이션' 이라는 책도 왠지 비슷한 맥락일꺼라는 생각이 드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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