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챔'에 해당하는 글 3건

잔치 망친 잔디
성남FC의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의 잔디상태에 대해서는 두번이나 글을 올린 바(축구 퀴즈 3제, 치킨 먹는 날) 있습니다. 사진에서도 확연히 보이지만, 불과 보름만에 잔디가 확 망가져 버린 점이 독특합니다. 그 와중에, 누구는 이기든 지든 잔디탓만 해대서 윤잔디란 별명도 생겼지요. 어찌보면 그 양반도 딱한 사람입니다만.

보수 현황
주말에 딸아이 학원 바래다주고, 마침 학원 건너편의 탄천구장에 들러봤습니다.
잔디 보수작업이 한창이더군요. 다행히 한 3주간 홈경기가 없어서 잔디만 양생하면 되는데 문제는 10월 20일까지 그 작업이 쉬울까 우려가 있습니다.
10/3일 일요일 현재 전체 40%정도는 새잔디가 파랗게 앉아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는 수원과의 아챔8강전 때보다 더 심해진 흙밭입니다. 작업속도를 보면 나머지 부분에 잔디 심을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단단히 뿌리까지 내릴 수 있을지는 상당히 미지수입니다.

성남시는 뭐했나?
정색을 하고 이야기하자면, 탄천구장의 잔디문제는 생물학적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읽어야 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더위에 잘 죽는 양잔디니 뭐니 하는건 일반인이 알 바 아닙니다. 하지만, 타구장은 멀쩡한데 탄천구장만 잔디가 엉망이란 점은 관리 소홀 말고는 탓할 이유가 없지요. 그것도 천억 호화청사 논란이 벌어진 성남시인데 시설관리공단에서 예산이 없다고 잔디를 이 모양으로 방치한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홍보의 기회냐 망신의 기회냐
한 술 더 떠, 아시아 축구연맹, AFC에서 공문까지 보냈다고 합니다. 포스트 댓글로 몇분이 이야기하셨듯 아시아 전역에 대한민국 망신 톡톡히 당한 셈이지요. 잔디 하나가 별 대수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2002년 월드컵으로 위상을 떨쳤고, 2022년 월드컵을 다시 유치하려는 나라에서, 최고 명문구단의 홈경기장이 흙바닥인 것을 타국 축구 팬들이 어찌 이해를 할까요. 성남시와 시설공단의 정치적 알력이든, 시 재정에 문제가 있든 (부자도시 성남에서 그 많은 세금은 또 다 어딜 갔을까요.) 되어야 할 것이 되지 않았다는 문제는 책임감을 느껴야 할 부분입니다.

그냥 내버려 달라고?
게다가 잔디전문가들이 기사를 보고 무료로 처방을 돕겠다고 나섰는데, 이 조차 성남시설공단에서는 내부 논의 한다고 허락을 안했다니, 이 기사는 오보라고 생각하고만 싶습니다.

성남시민의 권리다!
비단 축구단의 경기력 문제가 아니라, 성남시민의 권리 차원에서 단호히 요구합니다. 
성남시와 시설공단은 시민의 시설인 탄천종합운동장의 잔디를 조속히 복구하십시오. 
당신들 존재의미와 근거가 거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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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즈음 존재의미와 근거를 영 엉뚱한 곳에 놔두는 사람들이 참 많지요. 봉사해야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 만이라도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세상이 참 좋아질텐데 말이죠.
    • 본말이 전도된 사람들이지요..

      그나저나 쉐아르님 잘 지내십니까.
      공부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지요..ㅠㅜ
  2. 성남시설공단은 왜 능력도 없으면서 잔디전문가의 도움을 거절했을까요?
    괜한 자존심 때문인지, 정말 해결할 능력이 있어서 일까요...
    사실 저는 공공기관의 능력보다는 민간의 능력에 신뢰가 더 가는데...
    • 조금의 리스크도 지기 싫은 공무원 마음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잘 되어봤자 그사람 공이고, 문제생기면 공무원 잘못이니..
  3. K리그 최고 명문팀 성남의 홈구장 잔디상태가.. TV중계를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급한 일정에 보수를 제대로 할지 의문이네요. 성남은 배경에 종교단체가 있다해서 여러모로 박해를 받은 팀이죠. 여러 경로로 실제 구단 내부는 종교 색채가 전혀 없다고 들었음에도, 배타적인 일부 종교인들이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니 문제입니다. (배경에 종교단체가 있을 뿐 아니라, 경기 중에 수도 없이 종교 행위를 하는 축구팀을 문제 삼은 타 종교인들이 없었음을 생각하면 이 점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성남시는 성남 일화 천마 축구단이 성남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축구단이며, 더 키울 수 있음을 정녕 모르나요..
    • 동감입니다.
      그런식으로 종교와 엮으면 안 엮일 부분이 없지요.
      사랑의 종교에서 하는 행동은 증오의 화신같으니..
      말씀처럼, 중동이나 아시아에서 성남시를 알 일은 성남축구단 말고는 잘 없는데 말이지요..
  4. 잔디가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게요..^^

    축구를 사랑하시는 분 잘 계시지요?^^
secret
성남FC는 그 실력에 비해 관중이 없기로 유명합니다. 저도 작년까지 성남에 6년 살면서도 그런 축구팀이 있다는 사실조차 실감하지 못했으니까요. 

Lonely FC
이유는 대략 두 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하나는 성남FC가 통일교 재단인 일화 계열이라는 점이지요. 천안에서 몰리듯 쫓겨난 적 있습니다. 성남에 와서도 기독교 정서가 강한 분당에서 비호감이라는 설이 있습니다만, 성남시를 통한 핍박에만 일부 관여되었을 뿐, 축구에 대한 전반적 무관심으로 이해하는게 빠를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하나는 구단의 마케팅 능력이 젬병이란 사실입니다. 이는 지역의 적대적 정서와 맥이 닿기도 하지만, 달리보면 구단의 투자철학으로 읽힙니다. 즉, 좋은 선수 영입하는데 돈 써서 성적 내면 그게 마케팅이지 딴게 뭐 필요하냐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성남FC의 많은 팬들이 구단에 아쉬워 하는 점이 많습니다. 이제는 욕하다 정들어 버린 맥콜 스폰서 표기를 비롯한 유니폼 관련 부분에서 홍보를 전혀 안하거나 관료적인 사무 처리 등등입니다.

Marketing for fandom
그런면에서 현재 K리그 중 가장 마케팅을 잘하는 FC서울과 많은 대비가 됩니다.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같은 기라성 같은 스타를 두고 팬들의 두터운 사랑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적 관점의 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하지요.

하지만, 최근 들어 성남FC의 마케팅이 좀 더 적극성을 띄고 있습니다. 성남에서만 400경기를 뛰고 은퇴후 다시 감독으로 복귀한 신태용 감독의 부임 이후, 시민에게 사랑받는 구단을 목표로 관중에게 다가가는 정책에 발벗고 나서고 있지요. 어찌보면, 구단의 투자가 시들해진 요즘에 그 수 밖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축구가 승패만 관심이라면 그냥 모여서 승부차기 하는게 낫지요. 모든 경기가 그렇듯, 축구도 스토리입니다. 경기 이전의 이야기, 경기장에서의 승부, 그 이후의 수많은 사연과 곡절들. 그 모든 것을 즐기는게 축구일진대, 저는 적극적인 팬과의 교감이 선수 하나 영입하는 것과 바꿀만큼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지는걸 바라는 팬은 없습니다만. -_-)

Dart
주말은 근 석달만의 홈경기였는데, 미리 신청한 사람들은 선수와 함께 다트 게임을 하는 이벤트를 했지요. 그 전까지 함께 경기장 안 가겠다던 우리 딸도 흔쾌히 나서서 선수들과 다트 시합을 펼쳤습니다.

vs Daegu FC
이어져 벌어진 게임. 상대는 대구FC입니다.
대구 상대로는 대구구단 창단 후 무패를 자랑하는 성남입니다. 게다가 대구는 현재 최하위권. 다소 느긋하게 즐기며 경기를 관람합니다.

Bitter lost
그러나 이게 왠걸. 머리가 멍해지는 패배를 당합니다. 전반까지는 스쿼드 체력 안배를 위해 2진을 대거 투입하고도 1:0 앞서는 경기였습니다. 후반 들어 미드필드 지역에서 슬슬 밀리더니 어처구니 없이 야금야금 세골을 허용하고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리그 꼴지가 2위팀을 잡는 이변이었습니다.

여간해서는 골대 안 맞추는 성남이, 두번이나 골대 맞췄으니 이기기 힘든 게임이었지요. 그러나, 서울, 수원에서 대형 선수를 대거 영입하는 반면, 있던 주전마저 자리를 비우는 성남에게는 고질적인 얇은 스쿼드가 문제가 되리라는 점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경기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윤영선, 조재철, 홍철 등등 이런 기회에 미래를 책임질 많은 영건을 발굴하고 있습니다만, 수비의 안정화, 미드필드에서의 빠른 공격 조율, 공격 보강이라는 세 분야를 어린 선수만으로 메우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과연, 우리 아들 아챔 결승을 볼 수 있을까요?

이전 대전전에서는 질 게임을 혼자 힘으로 다 막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던 정성룡 선수가 이 날은 통한의 대량 실점을 했습니다. 선수들도 분이 풀리지 않은 모습이네요. 

어차피 경기는 또 있는 법. 진한 아쉬움이 있지만, 또 다음 경기 기다리는 맛에 K리그 보는것 아니겠습니까. 다만, 확실히 느낀 것은 후반기 들어 성남에 전폭적인 보강이 없다면 이제는 선택모드로 들어가리라는 점입니다. 모든 경기를 다 잡기는 어렵고, 리그는 플레이오프 진출 목표에 아챔(ACL) 우승을 노리는 방식이겠지요. 

Food for peace
뭔가 섭섭해, 저녁은 확실하게 씹고자 쫄깃쫄깃한 곱창으로 늦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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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앗, 울 애들이 넘 쪼아라 하는 곱장이네요.
    본문은 눈에 안 들어오고 곱창에 눈에 꽂혀요..히히



    참, inuit님.
    블러그글 facebook으로 보내는 것 어떻게 설정해야되요?...^^
    • 오, 토댁님네 애들도 곱창 좋아하나봐요.
      저희 애들도 좋아합니다. ^^

      연결은 페이스북에서 RSS 등록하면 됩니다.
      메뉴는 찾아서 다시 알려드릴게요.
  2. 태그가 ㅋㅋㅋ , 성남이 대구한테 진거는 정말 의외였어요. 그나저나 다음은 포항이랑 :)
secret

Hard to wait
어제는 오래 기다려온 그 날.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16강전이었습니다.
식구들은 모두 팔과 얼굴에 태극기와 응원구호로 치장을 하고, 경기전 기다림을 즐겼습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경기라 특별한 장소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Chicken is the supporter for supporter
나이지리아와 비기면서 16강이 확정된 날, 잘 아는 치킨집에 대형TV 바로 앞자리를 예약했더랬습니다. 이가 시리도록 찬 생맥주와, 후후 불어야 먹을수 있을만큼 뜨거운 치킨은 월드컵 경기중에만큼은 호사 중 호사였습니다.

Uruguay round
사실, 네임 밸류가 아르헨티나에 못미칠 뿐이지, 탄탄하여 이기기 힘든 우루과이입니다. 하지만, 2002년에는 불가능 해 보였던 이탈리아나 스페인도 이긴 적 있는게 단판 승부의 매력이지요. 또 한번의 경이를 기다리며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박주영 선수의 아찔한 프리킥에 이어 허술한 포백라인과 골키퍼 사이를 뚫는 슛. 이어지는 한국의 맹공. 정말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특히, 이청용 선수의 멋진 동점골에서는 기분이 날아갈듯 했지요.결국, 막판에 통한의 중거리슛에 점수를 내주고 다시 안간힘을 쓰다가 아쉽게 무위로 그쳤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즐겼고 원없이 뛰었기에 섭섭하지만은 않습니다. 아르헨티나 전 처럼 얼어붙어 위축된 경기라면, 느끼지 못했을 흡족함을 맛봤습니다. 게다가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이승렬 등 겁없는 신세대 스타들이 무럭무럭 자라니, 4년 후면 얼마나 더 신날까 벌써부터 기대도 큽니다. (FC서울 후덜덜)

Soccer is all around us, already
더 중요한 건, 축구는 4년에 한번하는 스포츠가 아니란 점입니다. 
박지성 선수를 비롯한 해외파는 다시 소속팀으로 돌아가 승부를 겨뤘던 선수들과 이리저리 짝을 이뤄 새로운 승부를 다투고 기량을 키울 것입니다. 월드컵으로 눈에 익은 스타들의 멋진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겁니다. 

흔히, 국가대표 경기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 아니냐고 생각하는 분이 많지만, 축구의 진짜 재미는 클럽축구입니다. 기량은 물론 국대팀들이 나을지 몰라도, 부단한 노력으로 팀전술이 몸에 익고, 안보여도 호흡이 척척 맞는 클럽축구는 축구의 백미입니다. 더욱 기막히고 극적인 장면이 속출하지요. 천하의 메시도 아르헨티나에서보다 바르셀로나에서 더 잘 하는 점이나, 외계인으로 불리우는 호나우딩요가 국대에 못 들어오는 점도 그런 맥락을 반영합니다.

K-league is the grass root of Korean soccer
K리그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로 한 팀을 채우고도 후보가 남는 우루과이, 나이지리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유럽 클럽소속선수를 보유한 한국이 대등하거나 우세한 경기를 펼친 이유는 바로 K리그 덕입니다. 

금번 아챔(ACL,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동북아 배정 4장을 싹쓸이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K리그 축구는 예전에 보던 재미없는 한국축구가 아닙니다. 강하고 질긴 수비와 빠르고 창의적인 축구로 세계축구의 장점을 내밀히 소화해내고 있었습니다. 성남, 전북, 포항, 경남 등 경기 보신 적 있는지요? 정말이지, 이청용 선수 때문에 억지로 참고 보는 EPL 하위권 더비보다는 확실히 수준있는 경기가 많습니다.

Real life lover is better than pin-up girl
게다가, K리그는 당장이라도 근처 경기장에 달려가서, 직접 관전하며 소리치며 선수와 호흡을 같이 하는 재미가 최고지요. TV 속 연예인이 아니라, 손에 잡히는 이웃입니다.

그래서 우리 식구는 어제 경기에 붉은 옷을 입지 않고, 노란 성남일화 티셔츠를 입고 길에 나섰습니다. 한국 축구의 근간인 K리그에 경의를 표하는 뜻이었지요.

Fiesta is going on, still
그리고, 저는 안타깝게 져서 눈물이 그렁그렁 풀이 죽어 있는 아들의 기분을 한방에 반전시켰습니다.

"우리나라 축구는 눈부시게 발전하는 중이니까, 4년뒤엔 더 멋진경기 할거야.
그보다 더 급한건 너 좋아하는 성남 올 시즌 더블 달성하는거 아니니?
이번 아챔 결승가면, 일본에서의 결승전에 데려가마."

우리의 축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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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놀러왔어요...Inuit님..
    어젠 정말 안타까웠죠...휴~
    정말 경기 잘했는데...
    우리선수들 너무 자랑스러워요~
  2. 안녕하세요?
    pin-up girl이라는 표현을 배웠습니다. 저는 과문하여 속어인 줄 알았는데 굉장히 오래된 표현이네요.
    옛날에는 매장 바깥에 마네킹 대신 사진을 걸어 놓았나 봅니다.
    사진한장으로 승부를 하기 위해서 sexy한 glamorous actress사진을 사용했겠지요. 이제야 의미 파악이 되는군요.
    K리그가 재미있어졌다는 말을 아직 못 믿고 있는데 한번 확인해 보고 싶어 졌습니다.
  3. 일본 가시겠군요. ^^;

    K리그를 안보신 분들은 K리그의 수준이 높다는 말을 잘 믿지 못하시죠.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월드컵 기간 외에 어디에서 축구를 하는지, 어디에서 성장해서 유럽 리그로 나가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은 간단한데 말이지요. (A매치 때마다 J리그도 '해외파'라고 하면서 뭔가 K리그보다 수준높은 리그라는 뉘앙스로 말하는 캐스터들을 보면 때리고 싶다능;;)
    • 오 mindfree님 감사감사..
      성남 결승을 기원해주세요. ^^

      말씀에 전부 공감합니다. 평상시 K리그가 우리나라 축구 힘의 원천이라는 점하고, 이근호 선수처럼 J리그가서 오히려 폼 떨어지는걸 잘 모르는 부분까지 생각하면 아주 그냥...
  4. 공 하나에, 이 많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흥분하고, 긴장하고, 즐거워하고, 애타고 아쉬워하며,
    웃고 떠드는 흥분의 도가니를 맛보았으니...
    이기면 어떻고, 지면 또 어떻습니까.^^
    맹맹한 일상에서 한 순간 빠져나온 행복을 모두가 함께 즐겼으니요!

    최선을 다 하는 아름다움도, '운'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그 무엇도,
    사람속에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도 보며 뭉클했으니 말이예요^^

    아드님 데리고 일본 가시게 저도 아자아자, 응원합니다~
    • 나비님 ~~~~
      안녕하세욤 토댁이여욤.^^

      inuit님네서 인사드립니다.헤헤

      더운 날 건강조심하시구요, 내내 행복하세요~~^^
    • nabi//
      응원 고맙습니다.
      돈이 들더라도 일본 갈일 생기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얼마나 설레이겠습니까. ^^

      토댁//
      두분 아신지도 벌써 1년이 넘은듯.. ^^
    • 아, 토댁님^^ 안녕하세요?
      이누잇님댁에 놀러오면 반가운분들을 만나니 좋군요^^
      멋진 주인장 덕분에 아름다운 분들 알게 되서 감사해요:
      토댁님, 산나님(이누잇님 책 살 때, 그분 것도 함께 사서
      읽었거든요^^),등등...
  5. 웃.. 저랑 비슷한 헤나하셨네요! 저랑 친구들은 목아래 등에다 그려넣었는데ㅡ 회사에서 이쁘다고.. ㅎ_ㅎ
  6. 멋진 경기를 전 전반전만 보공,
    전반전에 자던 내남자는 후반전 보고 잠이 오지 않아
    성주 읍내를 헤맸다는 그날의 전설이..ㅋㅋ
    그 바람에 잠을 통 못 자서 새벽 내내 오이고추 따면서 힘들어 하더만요..ㅋㅋ

    오늘은 무쟈게 덥습니다,
    비가 좀 와야하는데여.
    참깨가 물이 고파 힘들어하는데 말이죠.
    참깨가 잘 자라줘야 참기름도 하고 참깨도 하고...ㅎㅎ

    비 오시라 바래주세욤..^^
    • 이긍.. 그 마음 이해갑니다. 저도 어찌나 허전하던지.. ^^

      비가 내일부터 올듯 한데.. 좀 더 빨리 바랬어야 하는건가요. -_-
  7. 저도 우리팀이 AFC 이런데 나가게 되면 정말 해외 가고 싶을것 같네요~~!!
  8. 이번 아챔 결승가면, 일본에서의 결승전에 데려가마.

    아드님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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