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큐브'에 해당하는 글 3건

구글드

Biz/Review 2010.04.20 23:49
저도 사용중인 블로그 툴, 텍스트큐브 닷컴은 두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빼어나다는 점, 하지만, 사용자의 불만은 그저 참고용 데이터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이 점에서 대단히 구글스럽지요.
더 깊이 들어가면, 업그레이드의 시기는 구글이 정한다는 엔지니어 중심적 사고, Q&A는 포럼을 통해 사용자끼리 해결하라는 자동화에 대한 신봉도 구글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수의 유저가 남아 있는 이유는, 공짜는 물론, 탁월한 사용성이니 실로 구글다운 서비스라할까요.

오늘은 구글에 대해 상세히 적어내린 대작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Ken Auletta

(Title) Googled

Are they evil?
잘 알려진대로, 구글의 모토는 'Don't be evil'입니다. 그들은 사악한가요? 사악이 뭔가요? 돈을 버는게 사악하다면 구글은 절대적으로 사악합니다. 미국 5대 TV 방송사 다섯을 합친것보다 더 사악합니다.
아니면, 독선이 사악인가요? 구글은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2천만권의 책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인류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서말입니다.
독점이 사악인가요? 그렇다면 MS뿐만 아니라, 검색에서 PC 소프트웨어, 휴대전화까지 독점을 기하고 있는 구글이 더 사악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누구도 구글을 사악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We are not evil, because we are not evil
구글의 독특한 문화는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의 영향이 강합니다. 혹자는 벤처와 대학원 문화의 혼형이라고도 합니다. 어쨌든, 강한 엔지니어링 문화와 데이터에 대한 신앙이 구글의 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데이터 광(data maniac)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심지어 에릭 슈미트는 말합니다.
"우리도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량화된 데이터와 분석에 입각해 실수할거다."
그들은 충분히 합리적이지만, 르네상스적 합리성이 아니라, 시온주의적 합리성입니다. 어쩌면 두 유태인 창업자의 선민의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PageRank
래리 페이지가 꿈에서 본 알고리듬을 미친듯이 적어내려 만든 페이지랭크 알고리듬은, 그야말로 검색의 차원을 높였습니다. 집단의 지성을 정량화하여 신뢰도를 추출하고, 사용자의 검색이력을 토대로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니 말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페이지랭크가 결코 한 순간의 영감이 아니라, 래리 페이지의 철학과 삶의 태도가 체화된 알고리듬이란 사실입니다.

Copyduty
하지만, 눈부신 구글의 성장의 기반인 데이터 신앙과 자기충족적 합리성, 또는 'don't be evil' 정신은 구글이 성장하면서 온세상과 마찰을 빚게 됩니다. 데이터를 보는 시각이 신선했던 만큼 기존의 가치관을 보는 각도도 많이 다르지요. 예컨대, 광고도 정보라고 믿어 사용자에게는 효용을 주지만, 기존 광고산업에는 치명타를 가했습니다. 중개자(middle man)를 말려죽이는 탈중개화(dis-intermediation)는 분면 사회적 이슈인데, 구글은 어차피 산업이 바뀌면 명암은 있게 마련이라며 재중개화(re-intermediation)라고 정당화합니다. 심지어, 저작권(copyright)의 보호를 받는 컨텐츠라면 얼마든지 검색에 응해야한다는 저작의무(copyduty) 개념까지 주장합니다.
옳고 그름의 이야기가 아니라, 매우 급진적인(radical) 견해에 기반한 지나친 자기확신이 스스로르 고립시킬뿐더러 정작 옳은 주장마저 정치적 입지를 약화시키는 측면이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이러한 선민적 정의감은 구글의 정체성이자 성장의 명확한 한계를 짓는 이데올로기가 될 것입니다.

All human factors
그 외에 구글의 특징은 인적 자원이라고 봅니다. 두 창업자는 말할 것 없고, 바지사장 에릭 슈미트씨 그리고 창업부터 도왔던 여러 인물들과 무엇보다 중요한 구글 직원들이지요. 창업멤버인 램 씨(Ram Shriram) 커멘트
는 한번 소개했으니 넘어가고, 빌 캠벨(Bill Campbell)이라는 인간 접착제(human glue)가 초기의 모래알 같은 구글에 윤활유 겸 결속작용을 하며, 유능한 경영자원이 되도록 훈련을 준 점은 제게 벼락같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실리콘 밸리의 강점이 이렇게 디테일하고 섬세하구나.'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켄 씨는 저널리스트라서 매우 균형잡힌 서술을 합니다만, 그래도 모든 사건의 진행을 인물중심으로 파악합니다. 마이클 루이스처럼 모든 일의 배역과 대사를 알고 있다는 서양식 단정이 문득문득 느껴집니다. 심지어 '그는 그럴 운명이었다'는 일대기적 서술은, 실패하여 기록되지 않은 인물과 견주면 좀 낯뜨겁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구글의 진짜 뒷심은 엔지니어의 시간을 낭비하는 풍요성 사고입니다. 20% 시간을 자유연구에 할당하는 창의성 조장이 다양한 실험속에 진화적 혁신을 이루게 되겠지요.

Why they give it for free?
우리 모두가 구글당하고 있는 세상(googled world)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메일은 gmail을 사용하고, 글 적을때는 구글 닥스를 씁니다. 브라우저는 물론 크롬이고, 간단한 메모는 구글 노트를 사용중입니다. 검색엔진은 당연 구글을 사용하고, 출장 전에는 구글 맵과 스트리트 뷰를 통해 지역정보를 점검합니다. TV를 안보는 대신, 주요 장면은 유튜브로 커버합니다. 서두에 말했듯, 블로그는 텍스트큐브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화도 안드로이드 폰 기다리다가 아이폰을 덜컥 사고 말았지만요.

이 과정에서 전 돈 한닢도 구글에 준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 구글은 왜 이 모든 것을 공짜로 제게 줄까요. 답은 구글의 비즈니스 구조상 제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엄연한 광고회사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검색으로 얻어옵니다. 따라서 검색의 질이 올라가면 비즈니스가 강화됩니다. 그리고 제가 검색할때마다 구글의 데이터베이스는 더 정확해집니다. 또한, 제가 구글 서비스를 많이 쓸수록 구글은 저에 대해 더 잘 알게 됩니다. 저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광고의 가치는 높아집니다. 저 하나는 큰 돈 안될지라도, 수십억 구글 유저의 개별정보 파악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그래서 좀더 많은 구글 서비스를 쓰도록, MS나 facebook에서 놀지 않고 구글의 광야에서 놀도록 많은 배려를 할 필요가 있지요. 그리고 궁극의 플랫폼인 전화기를 위한 안드로이드를 공짜로 뿌리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구글의 야심은 인터넷의 조성자로서 모든 사람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접근가능한 세상입니다. 얼덜결 피해자 ABC의 냉소적 비디오도 새겨볼 구석은 있습니다.

Waves, digital waves
'구글드'가 지닌 미덕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구글 자체의 성장과정을 통해 아름다운 마법의 해부학을 보여준 점입니다. 다른 하나는, 인터넷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구글이 지닌 포지션과 태생 상호역학의 본질을 짚어본 점입니다.

저자가 말하듯, 세상에는 물결을 일으키는 자와 물결에 간신히 올라타는자, 그리고 물결에 휩쓸리는 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물결은 그 규모가 큽니다. 대양에 오른 10cm가 해안에는 쓰나미가 되어 나타나지요. 구글 당하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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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트랙백  4 , 댓글  30개가 달렸습니다.
  1. 구글은 은근슬쩍 다가와서 전부가 되어버리는 무서운 놈이에요.ㅠㅠ
  2. 댓글을 쓰다가 지우고 다시 링크를 클릭하니, 블로그 이름, 헤드가 바뀌셨네요. 점점 더 색(?)을 프로필 그림의 색과 같이, 아니 프로필이 바뀌면서 바꿨나요? (터치로만 글을 읽다보니 말입니다. 제 정신이... ㅠ.ㅠ)

    윗 글을 다 읽고 갑자기 구구 하는 비둘기 그림이 생각이 납니다. 저도 늘 구글을 사용하니 구글드 (당했다는 느낌?). ㅎㅎㅎㅎ


    저 책을 읽어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어요.

    구글 당했습니다. 당하고 있고, 즐기고 있어요. (자학수준) ^^

    아드님은 건강하시죠? 늦게나마 여쭙니다.
    • RSS 피드만 읽으시는 분들은 프로필 바뀐걸 잘 모르시더라구요. ^^

      아들은 잘 나았고 건강히 지내고 있습니다. 염려 고맙습니다.
  3. 링크하신 ABC 비디오 멋진데요? :)
    젊은 기업일수록 프라이버시에 대한 생각이 깊지않은 것 같아요. 구글도 버즈에서 큰 실수를 했지만 진짜 시한폭탄은 페이스북이죠. 사용자의 정보가 기업의 자산인 동시에 부담이 되는 패러독스를 어떻게 풀지 경영자들은 좀더 신중히 생각해야할 때라고 봅니다.
    • 말씀처럼 시한폭탄이란 느낌도 듭니다 정말. 경제적 이유 이상의 의미라서 말이지요.

      구글이 버즈에서 어떤 실수를 했나봐요?
  4. 지난 수업시간에 ABC의 구글 비디오를 보여주었더랬죠-
    헌데 텍큐닷컴은 사용자 이탈이 심각...해요. ㅠㅠ
  5. (구)언더독 2010.04.21 12:23 신고
    합리적이지만, 르네상스적 합리성이 아니라, 시온주의적 합리성입니다. 어쩌면 두 유태인 창업자의 선민의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게 뭔 말입니까? 결국 헬레니즘과 히브리즘의 차이라는 말인데... 난 창업자들의 말에서 시온주의적 합리성이 뭍어나온다는 말을 도통 감을 잡을 수 없군요.
  6. 그렇군요.
    부지불식간에 이웃이자 동반자로 떠오르고 있는 Google이 무섭네요.
    언젠가 봤던 동영상이 생각나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R7yfV6RzE30
    • 네. 가장 상냥한 친구는 사실 어떤 이유가 있었던.. ;;;

      마침 제가 링크한 동영상과 같은걸 추천해주셨네요.
      저도 인상깊어 본문에 소개를 했습니다.
  7. 역자 사인까지 받은 책을 읽다가 잠시 접어두고 있는데 냉큼 읽어버려야겠어욤.

    참, 역자(시크릿, 몰입의 재발견 등을 번역)가 네이버 블로그에서 텍큐닷컴 블로그로 이사왔어요.

    http://sunandatiger.textcube.com/ 재미있는 분이더라구요^^
    트위터는 @ieol
  8. 음냐..전 더 알고싶어요
    구글 사이트를 뒤적뒤적..
    매 결론은 문의하라고 하던데..회신이 없더군요
  9. 구글은 가치설계의 스케일이 다른것 같아요.

    가용하지만 가공하기 어려운 가치를 발굴하고 조합해서
    유용하게 쓰도록 설계하는 능력과 상상력이 대단한 듯 해요.. 불가능한게 없어보일정도로
    • 네. 신념에 가깝게 알고리듬과 기계화의 신봉자들이지요.
      그리는 모습이 규모가 크기에.
  10. 그들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11. 전 블로그 중에서 그래도 웬지 텍큐가 끌리네요...^^
  12. 구글의 서비스에 대해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감을 잡게 해주는 글인듯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3. 초창기의 구글은 매력적이었는데, 지금의 구글은 과거의 MS를 보는 듯해서 별로입니다. 기업의 덩치가 커짐에 따라서 나타날 수밖에 없는 성장통으로 봐야할까요?

    이번에 짧은 링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 보고 한 번 더 느꼈습니다. 초기 그들의 슬로건은 빛이 바랬죠.

    the rich 부자의 탄생이란 책을 산지가 꽤 되었는데 여기에서 나온 말이 있어요.. 링크드인(SNS)의 설립자 리드 호프먼의 말이 잠깐실렸네요. 2005년이니 꽤 되었는데 국내엔 구글열풍이 불기 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05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구글은 과거에 MS가 했던 것보다 더 심하게 실리콘밸리의 혁신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인재를 고용하고 너무나 많은 사업에 손을 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벤처기업이 기발한 사업을 하는 것이 무척 어려워졌습니다" 라고 나와있는데 이게 무려 5년전입니다. 지금의 구글은 벤처투자까지 손을 댄 마당이라..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RSS는 구글리더기와 지메일, 구글애널리틱스와, 피카사, 구글 어스, 유튜브를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는 절 보면... 구글이 무섭구나 싶네요.
    • 동감입니다.
      Don't be evil은 그냥 머릿속 이상 아니면 박제된 구호가 되고 있지요.
      Google TV에 와서는 정책이 전혀 딴판으로 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 서비스에 많이 의존하는것도 MS와 닯았지요.
      아직은 거부감이 덜하지만 점점 중립적으로 보게 됩니다.
  14. 트랙백 신고를 늦게 드리네요. 포스팅하신 얼마 뒤에 이 글을 읽어서 한 번 『구글드』를 읽고 싶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구글은 점점 위험한 기업이 되어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점점 구글 서비스에 대한 이용 빈도는 높아가고 말이죠.
  15. 음 재밌게 읽었던 책인데 다른 사람이 포스팅해놓은 글을 읽으니까 느낌이 색다르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secret
이번 '나의 독서론 릴레이'에 많은 분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제 예상을 넘네요.

릴레이의 백미는 트랙백입니다. 중간 정산 글에 썼듯 top node인 제 글에 모든 분이 트랙백 걸어 주시면 이론적으로는 모든 릴레이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쭉 지켜보니, 블로그 툴 별로 특성이 많이 다르네요. 텍스트큐브, 티스토리 쓰시는 분들은 트랙백을 많이 걸어주시고 있는 반면, 네이버나 알라딘 쪽 서비스 쓰시는 분들은 트랙백을 거의 안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글루스는 이글루스만 서로 걸어요. 낯가림이 심하시죠. 커뮤니티적 폐쇄성 때문에 플랫폼 안에서 은둔하기를 좋아하는듯한 느낌이구요. ^^;;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텍스트큐브 쓰는 분은 느끼셨겠지만, 정작 텍스트큐브 끼리 트랙백이 안됩니다. 저도 티스토리, 네이버, 이글루스 등등 다른 서비스에는 트랙백이 되지만 텍스트큐브 이웃께는 릴레이 글을 트랙백 하지 못합니다.

EAS의 시스템 문제 같아서 서비스 매니저인 chang1 님께 문의를 했습니다. 몇 차례 메일로 fact finding 이후, 아래의 답변을 주셨네요.
트랙백 관련해서 답변 드리면, EAS가 sender 쪽을 막고 있는게 맞습니다. EAS가 트랙백을 일정수준 이상 발송하는 sender를 spammer로 간주하여 블럭을 하고, 현재 구현된 상태에서는 해당 로직을 풀면 스팸으로 인한 피해가 증폭될 우려가 있다는게 개발팀쪽의 답변이네요. whitelisting 처리도 현재는 관련된 로직이나 뷰가 없고, 하드코딩으로 풀기에도 여러 면에서 여의치 않은 모양입니다.  

당연히 이게 장기적으로 좋은 솔루션은 아닌 듯하고요 (제가 개발팀에 했던 비유는 이메일 스팸을 막기 위해서 메일 발송을 제한하는것과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중략)

그래서 저희가 풀려고 하는 부분은, 적어도 상호 트랙백은 갯수제한 없이 가능하게끔 하자는 것입니다. 스패머인지 스패머가 아닌지를 구분하기란 사실상 쉽지 않고, 현재 트랙백 대량발송제한을 통해 그나마 EAS가 좀 버텨주고 있는데 그것이 풀리는 순간 감당 안되는 상황이 될수도 있을 것 같아서, 사실상 이 문제를 가장 빨리 그리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상호 트랙백을 갯수제한없이 풀어주는 방안이라고 생각됩니다. 고민해 보고, 빠른 실행에 옮길께요.
 
요약하면, 한 포스트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트랙백이 나가니 안티스팸 시스템인 EAS에서 스패머로 간주하고 outbound를 블락시킨겁니다. 해결책으로는 상호 트랙백에 한해 제한을 푼다고 합니다.

재미난 관찰들
  • 사직할 사람도 알고리듬으로 찾아내는 기계적 세계관의 신봉자인 구글 답게, 수동 편집의 whitelist를 질색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대개 빠른 해결이 가능한데 말이죠. ^^)
  • 반면, 스팸으로 판정하는 그 '일정 수준'을 높이면, 예컨대 100개정도, 금방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보아, 몇 십개를 보내는 소액 스팸이 상당수라고 추정해 봅니다.
  • 내용과 무관해서 생략한 chang1님의 이메일 부분 중, 티스토리의 안티스팸 알고리듬인 TAS도 EAS의 코어를 이어 받은 관계로 유사한 행동을 보일지 모른다는 추측을 하셨습니다. 실제로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티스토리 쓸 때 아무리 보내도 트랙백 밴(ban)당한 적이 없었으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티스토리 사용자 중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손?)
  • 아무리 구글일지라도, 개발팀은 소신;;; 이 세다는 면이 보입니다. chang1님의 이메일 비유가 재미있습니다.
  • 결정적으로, 전 저 상호 트랙백 허용 알고리듬이 이해가 안갑니다. 일견 일리가 있지만 아닐 수도 있어요. A, B가 텍큐 이용자고 둘다 트랙백 맥시멈이 차서 밴당한 상태라면 상호 트랙백을 어찌 걸죠? 누군가가 '보내기'에 성공해야 다른 쪽에서 맞트랙백으로 분기해서 제한을 풀겠지요. 거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가 되지 않을까.. 쓸데 없는 남 걱정. -_-;;;
  • 결정적으로, 아직도 고민중이시기 때문에, 이번 릴레이에서는 트랙백 풀어주는 혜택 보기는 물건너 갔다죠. ;;;;;

기타 질답
  • Inuit: 텍큐의 소통에 관한 질문을 했습니다.
1) 반응이 미지근하고 느리다: 사용자의 요청에 대해 가타부타 이야기가 똑부러지는게 중요한데, 텍큐는 항상 '고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톤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한번 검색해 보시면 잘 알겁니다. 마치 기계와 이야기하는 기분이라 아무 말하지 않게 됩니다.
2) 무엇보다, 소통이 부재하다는 느낌이다: 전에 제 글로 모바일 페이지 및 기타사항에 대한 건의를 드렸는데,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포스팅을 하셨습니다. 그에 대해서 공식적인 반응이 없어요. 당장 해결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언제까지 해보겠다. 당장은 어렵다 등등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몰래 작업하고 빵 터뜨리는 감동보다, 묵묵부답의 답답함이 더 크게 느껴질거란 생각도 합니다.
3) 적극적인 모니터링이 있는지 궁금하다: 티스토리는 물론,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등 기타 서비스는, 포스트에서 회사이름이 언급되면 바로 그에 대해 댓글로 소통하고 조치를 취합니다. 그게 정답인지는 몰라도 de facto stadard에 가깝기도 합니다. 그런데 텍큐는 수많은 포스팅에 운영진이 댓글다는걸 거의 못봤어요. 적은 인원탓인지 모르겠지만, 올블로그는 직원 대여섯일때도 즉각 대응을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번 트랙백 이야기는 회사 옮긴 꼬날님이 알아서 전해주겠다고 하니 좀 격차가 느껴지지요.
  • chang1: 어찌하기 힘든 요즘 사정 하소연을 길게 길게 해주셨습니다.
모니터링/반응 문제는 구글.. (..삐리리..) 그러다보니 이쪽으로 투여되는 리소스도 적을 수밖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고객 반응 따위는 무시해라 라는 것보다는 서비스를 완벽하게 만들어서 내놓자, 그때까지는 진행 상황에 대해서 미리 뻥카(?)를 터뜨리지 말자, 뭐 이런 주의인것 같아요.
그리고 고객 반응에 대해서는 포럼을 통해서 사용자들끼리 서로 돕도록 하자는 게 방침인 것 같습니다 (지메일이나 기타 다른 서비스를 봐도 포럼과 FAQ로 다 해결하죠. 텍스트큐브 포럼도 곧 오픈할 예정입니다.)
여기가 뭔가 PR에 민감한지라, 저희도 예전만큼 속 깊은 얘기 못하고, 계획같은거 다 까놓고 못하고 좀 그런게 있어요. (..삐리리..)
구글이 콜센터같은걸 갖추고 있지 않아서 네이버나 다음 같은 수준의 친절한 고객 대응을 할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내부적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노력은 하고 있지만 말이죠..
그래서 일단 포럼을 열려고 해요. 그것이 해결책은 아니지만 적어도 좀더 활성화된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지금도 댓글을 통해서 사용자들끼리 질답을 주고받는 경우도 가끔 보이긴 하거든요) 아마 6월말경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삐리리)는 chang1님 보호를 위한 Inuit의 편집입니다. ^^;;;
** 이런.. 들어내고 보니 보호가 아니네요.
***마치 chang1님이 구글 욕이라도 한듯 한 절묘한 그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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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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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17개가 달렸습니다.
  1. 마지막은 편집의 힘인가요?ㅋㅋㅋ
  2. 삐리리..부분은 잘은 모르지만
    맥락상으로 느끼는건..
    구글이 인수했을때부터 어느정도 예상은 했던 일이라
    독립과 브랜치는 엄연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겠지요
    더군다나! 원래 google CS 가 높냐..하면 그것도 아닌지라-_-;;
  3. 선리플 후감상..
    중요한 글이네요... 즐찾 해놓고 나중에 봐야겠습니다.
  4. 메일로 문의해보셨군요.
    대충 짐작하던 내용들인데, 역시 구글의 서비스 문화는 한국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5. 어? 텍스트큐브끼리 트랙백 안되나요? @_@
  6. 딱, 구글 답네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7. 정확하시군요-ㅋ ^___^
    생각보다 명쾌한걸요-
  8. 포럼 큭...확실히 서비스 마인드나 문제해결 방식 자체가 다르군요. 문제가 있으면 '검색'으로 찾자는 것이군요. 꽁수를 쓰지 않는 것이 미국발 IT회사의 장점일지도;;;
  9. 트랙백과 관련해서는 저도 의아한 부분이 있었는데 명쾌하게 대신 답변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더 좋아지겠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사실 맘에 안든다고 다른 곳으로 이전할 곳도 없어요오..ㅡ.ㅜ
  10. 아, 전 텍스큡-트랙백문제보다 그 '독서론 릴레이'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알게된 것이 큰 소득입니다. 이웃들을 둘러봐도 다들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던데 어디서 시작되고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궁금했었거든요.
  11. 구글이나 애플이나..."따라올테면 따라와~ 근데 CS는 없지롱~" 윽...트랙백이 안 걸리다니 근질근질할 것 같아요.
  12. 트랙백의 다른 문제중의 하나는 트랙백을 보내고 분명 실패했다고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블로그에 들어가보면 성공을 한 케이스도 보인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나마 관련일을 하고 계시는 듯한 한분이 블로그에 feedback을 주셔서 나름 만족 중입니다. :)
  13. 음 티스토리에도 같은 문제가 있어요...
    저도 트랙백 밴을 두번이나 당했습니다.
    풀려나는데 보통 3일정도 걸리더군요 :)
secret
제가 텍스트큐브로 옮긴지도 벌써 20일이 되었네요. 짧지만 한참 같이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애초 같은 태터툴즈 기반이라 티스토리와 하부구조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몇몇가지 지향점이 다른 이유로 그 느낌은 생각보다 차이가 큽니다.

항상, 처음 얼마간에 차이를 명확히 느낍니다. 시간 지나면 둔감해지지요. 그래서, 그간 텍스트큐브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과 좋은 점을 적어봅니다.

아쉬운 점들
1. 모바일 페이지는 대체 어디로?
가장 황당한 부분입니다. 국내 블로그툴 중 태터 계열이 가장 앞서 제공한 모바일 페이지입니다. 'm, 그 간결함의 미학'에서 칭찬했듯 티스토리를 포함해서 태터툴즈 블로그는 주소 뒤에 m만 붙이면 간결한 텍스트 버전의 모바일 최적화 페이지가 제공됩니다. 그런데, 텍스트큐브에서는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네이버도 모바일 전용 페이지인 http://m.naver.com 을 운영하겠다고 합니다. 아이폰을 비롯해 스마트폰의 사용이 갈수록 늘어가고, 오즈를 비롯해 모바일 인터넷과 모블로깅이 점증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있는 옵션을 굳이 없앤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피드백 코너에 물어봤더니, '고객님 사랑합니다. 감사!'의 뻔한 답만 하더군요.

제가 텍스트큐브를 떠난다면 그 첫째 이유가 모바일 페이지 미지원일겁니다. 틈틈이 블로그 보는 재미가 사라졌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답답한 화면 기다리다 보면, 내가 '텍스트큐브를 쓰는구나, 태터툴즈가 아닌가보구나.' 생각이 절로 납니다.

2. 유니폼으로 대동단결?
태터툴즈를 툴로 쓰는 블로거들은 대개 자유로움과 독창성에 매료되었을겁니다. 그런데, 제공되는 스킨이 너무 적어 모두가 교복 입은 느낌입니다. 티스토리에 있는거라도 갖다 쓰면 좋겠는데, 그게 옳은건지도 모르겠고, 할줄도 모르고 참 답답합니다. 도움말 페이지를 보면 설명이 너무 간단해 저 같이 기술적인 세부를 잘 모르는 사람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도 업데이트도 안된 예전 이야기가 많더군요.

돈 없어서 헤메는 회사 아니라면 스킨은 주기적으로 릴리즈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제겐 100명 경품보다 제 집 모양 바꿔줄 스킨이 더 실질적이고 그래서 유혹적입니다.

3. 아이피가 큰 비밀일까?

보면 한숨만 나오는 IP

그 다음 아쉬운 점은 방문자의 아이피를 암호화해서 안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방문자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사항이라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텍스트큐브 이용자는 못 믿고 텍스트큐브 방문자를 보호한다는 정책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대개 바빠서 남의 아이피 추적하고 있을 시간이 어딨겠습니까. 하지만, 진짜 중요한 순간은 악플 달렸을 때입니다. 텍스트큐브가 제공하는 도구는, 제거만 가능하지 식별이 불가능합니다. 종종 rince님 사례처럼 이해당사자가 악플 다는 경우 어떤 상황인지 블로거가 알아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해 그 자유를 뺏을까 궁금해집니다.

4. 우클릭 차단을 조장하는 메뉴
티스토리에서 이웃에 마실 다닐 때랑 비교하면 체감으로 달라진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텍스트큐브 이웃들은 너무 많은 분들이 드래그가 안 됩니다.

이건 기술이 아니라 정책의 문제

크롬에서 트랙백을 하려면 자바스크립트가 안먹어 드래그로 트랙백 주소를 꺼내야 하는데, 우클릭은 물론 드래그도 안 됩니다. 결국 그냥 트랙백 안걸거나 꼭 필요한 경우는 손으로 보면서 타자를 치곤 합니다. -_-

처음엔 텍스트큐브 사용자들이 폐쇄적인가 했습니다. 곰곰 생각해보니 설정 메뉴의 문제같네요.
마우스 우클릭 차단이 무슨 대단한 저작권 보호 조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수긍하기도 힘들지만, 이렇게 설정메뉴에서 쉽게 작동 가능하니 깊은 고민 없이 켜놓은 분, 마음이 편한듯 해서 켜 놓은 분 등등 많겠지요. 하지만, 우클릭 막는다고 가져갈 사람이 못가져가지 않습니다. 안 가져갈 사람만 고생시키는 옵션이지요.

5. 플러그인은 없는지?
예전 태터툴즈나 티스토리는 플러그인을 개인이 켜고 끄고, 설정 가능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패키지를 구성하는 가치와 재미가 있지요. 텍스트큐브는 자애로운 수호자인지, 대부분 기능을 통으로 쓰든지 말든지 입니다. 그나마 종류도 별로 없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Creative Commons 설정은 어찌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비영리-저작자표시 조건하에서라면 제 글을 마음껏 쓰도록 저작권을 설정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글마다 끝에 써야할지, 공지를 해야할지.. -_-


좋은 점
지금껏 약간 쓴 소리를 했는데, 이게 전부라면 전 이미 다른데 갔지 이런 글 쓰고 있지는 않을겁니다. 특히, 좋은건 전반적으로 좋고, 나쁜건 특정적으로 나쁘게 느껴지는 점도 분명 있지요. 텍스트큐브의 장점은 확실합니다.

1. 커뮤니티
저를 잡아두는 유일한 점이기도 합니다. 티스토리는 태터툴즈를 전문적으로 운영해주는 느낌이 강합니다. 댓글 달 때 로그인이 되어 있어 글창이 편하다는 점 빼고는, 같은 티스토리라고 더 좋은게 없습니다. 동질감은 요원하지요. 소속감은 언감생심입니다. 오죽하면 쿨짹님은 이글루스에서 티스토리로 이사했다가 다시 복귀했을까요. 서비스 내부에서의 삭막한 고립감이 티스토리의 특징입니다.

반면, 텍스트큐브는 커뮤니티성이 매우 강합니다. 관심블로그가 있어 텍스트큐브 사용자끼리 관심의 정도를 수치로 보여주고, 관리가 쉽게 되어 있습니다. 서로 같은 주제가 있는 블로거를 열심히 짝지어(match-making) 줍니다.

제가 앞서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선뜻 옮기지 못하는것도 벌써 친해진 텍스트큐브 이웃들 덕분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친분이 생기면 툴에 대한 의존성은 크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 기능
역시 기능상의 강점이 제일 눈에 띕니다.
  • 티스토리에 태터툴즈 코어를 이전하고 계속 진화시킨 탓인지, 아니면 단순 느낌인지 텍스트큐브가 티스토리보다 깔끔하고 풍성한 느낌이 많습니다. 속도도 어느정도 빠른게 느껴집니다.
  • 특히 원래 태터툴즈에 있다가 티스토리에서 사라진 리퍼러 화면에서의 a/s 키로 전후 이동하는건 감격이었습니다. 다시 태터로 왔다는 느낌이 들지요.
  • 에디터도 빠르고 간결합니다. 티스토리는 안쓰는 메뉴가 너무 많아 복잡한 느낌입니다.
  • 이미지 올리는 기능과 플리커 연동은 신선합니다.
  • 포스트 통계 기능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어느 글에 댓글이 많은지, 많이 찾는 포스트는 어떤 건지 쉽게 파악 가능합니다. 별도의 유틸리티가 필요 없어서 좋습니다.
  • 태터에 있던, 그러나 티스토리에 없던 RSS 리더가 텍스트큐브에서는 텍스트큐브에 한정해서지만 관심블로그 알리미 형태로 부활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RSS는 한RSS로 읽으니 텍스트큐브 이웃만 챙겨서 보게 되어 편합니다.

큰 기대
이상으로 그간의 느낌을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쓴 내용도 있겠지만, 텍스트큐브 담당하시는 분들이 본다면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총평하면 텍스트 큐브는 매우 쓸만하지만, 크리티컬한 흠이 몇개 보인다는 점입니다. 앞으로가 중요하겠습니다. 말만 살아 있고, 개선은 죽어있는 서비스라면 사랑받기 힘들테지요.

또한 많은 소통이 필요합니다. 사용자에게 텍스트큐브 운영진이 친근하고 가시적 존재인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는 만족이지만, 앞으로 변화하고 개선하는 부분에 많은 기대를 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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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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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즈사용자인 저로써는 모바일페이지가 없어 텍큐닷컴 블로그 글을 보는게 너무 불편합니다ㅠㅠ
  3. 오훗, 저와는 사뭇 다른 점이군요. :D

    전 지나치게(?) 간소화 된 편집기가 오히려 더 불편하더라고요. 워드프레스에 길들여진 탓도 있겠지만, 글머리제목(header 태그, h1~h5)를 붙이려면 일일이 HTML 편집을 해야 된다거나 개행은 문단(paragraph, p태그)으로 나누지 않고 항상 줄바꾸기(br 태그)로만 한다는 점 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HTML 편집 화면으로 가면 HTML 코드들이 줄 바꿈 없이 다닥 다닥 붙어있고. ㅜㅜ

    반대로 스킨은 기대보다 많이 바꿀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현재 쓰고 있는 스킨(http://radio.hannal.net)도 그렇게 해서 손본 것인데 꽤 여러 부분을 고칠 수 있더라고요. ^^ 자유도가 이렇게까지 풀릴 것이라도 기대를 안 한 탓에 스킨 불만은 없습니다.
  4. 저는 '검색' 결과가 상당히 불만족스럽더군요.
    그래도 검색의 구글인데, 뭔가 시너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블로그 자체 검색 성능이 형편없다능;;;
    위에 트랙백 했지만 서도
  5. 저는 모바일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다보니 1번과 같은 문제가 있는 줄 몰랐네요. 추가로 운영하는 워드프레스 기반 블로그는 모바일페이지가 너무 깔끔하다고들 좋아하는데 제 텍큐 블로그를 모바일로 접속하시는 분들은 황당하시겠군요. -_-a
    • 2번이 큐로보인가봐요..

      모바일 안되는 블로그 툴이란 참 버겁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네이버나 다음 링크가 뜨면 아예 안보거든요.
  6. 저도 크롬유저라서 우클릭을 아예 설정 안해놓고 살아요.

    어차피 rss 전체공개닌까 긁어갈려면 긁어 갈 수 있으니 말이죠..
  7. 커뮤니티와 에디터의 간결함. 이런저런 단점은 많지만, 위 2가지 때문에라도 저도 텍큐를 못버리겠네요 ㅋ
  8. 저는 텍스트 큐브로 잠시 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인데.

    저같은 경우 사진을 많이 올리는데 사진을 올리면 폭이 무조건 550px로 고정이 되고 이를 변경할 수 있는 메뉴도 없더군요.

    이 부분이 해결 되어야 다시 옮겨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속도는 참 빠르고 좋았는데요 ㅠㅠ

    스킨은 참 아쉽습니다.
    • 사진 폭을 변경 못하나봐요..
      전 사진에서 불편한건 못느꼈는데.. 폭을 500으로 고정해서 그런지.
  9. 에디터 폭만 좀 넓혀 준다면 바로 가겠는데
    가로폭 넓은 사진 넣으면 가로 스크롤 왔다갔다........
    티스토리 에디터 화면이 더 좋은 것 같기는 합니다 ㅠㅠ
    • 사진 크기는 스킨하고 상관있지 않나 싶네요.
      제 경우엔, 티스토리 에디터는 썩 맘에 안들더군요.
  10. 관리자에게 IP를 걸러 보여주는게 맞는 정책인지는 참 의문스럽네요.

    텍스트 큐브 사용자에게는 부담없이 뻘 짓해도 된다는....의미인건지... ^^;;

    좋은 하루되세요!~
  11. "우클릭 막는다고 가져갈 사람이 못가져가지 않습니다. 안 가져갈 사람만 고생시키는 옵션이지요."

    명언이십니다. ㅜㅜ아흐 우클릭방지때문에 얼마나 짜증날때가 많았는지...-_-;;
  12. 전 얼마 전 텍스트 큐브에서 티스토리로 갈아 탔는데
    언제적 텍스트 큐브 인지 기억이 안나는지라 ...(업글을 했던가.... 안했던가...;)
    지금과 얼마나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플러그인도 많은 걸로 알고 있고....
    스킨도 기존 태터 스킨을 썼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 스킨을 만들어 썼던지라.... 이리저리 수정이 가능하긴 했지만....

    태터툴즈의 플러그인이나 스킨들이....
    유저의 참여로 만들어진게 대부분인지라.
    3자가 텍스트큐브에 맞게 수정하는 건... 좀 묘한 문제가 있는듯 싶습니다.
    자유로운 수정.배포을 허가 한다고 명시되었다면 모를까요...

    PS
    우클릭은 좀 웃기죠.
    어차피 HTML 소스라는게 그대로 다 보이는 건데.
    불편하게만 만들 뿐
  13. 굉장히 좋은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모바일 페이지는 정말 하고 싶은데 여력이 살짝 없어요..;; 스킨은 더 늘릴 예정입니다. 사실 블로그에서 다른것보다 스킨만 예뻐도 사용할 동인이 되니깐요. IP쪽은... 개인정보 침해의 소지가 있어서 alias형식으로 감쌌습니다. (사실 IP를 가지고 그사람의 지역이나 도메인까지도 알아낼 수가 있어서요..) 물론 IP block도 가능합니다. 아무튼, 적절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저희 팀에 베스트 피드백으로 공유했어요...)
    • 네. 답변 고맙습니다.
      모바일 페이지와 스킨에 대한 상황은 알겠고,
      아이피 정책은 다시한번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이피로 위치가 어느정도 추정되는건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시판 시스템에서 아이피 로깅을 하게 된겁니다.
      필요시에 아이피 추적을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지금 암호화는 누구를 위한 보호인지 모르겠어요.
      텍큐닷컴 사용자들이 공격받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말이죠.
      blocking은 반쪽짜리 보호기능입니다.

      아무튼 더 나아지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4. 관심블로그는 제가봐도..참..좋은것같다는 생각..

    그리고...저두..교복은 싫어여..ㅡ,.ㅡ
  15. 설치형 텍스트큐브인줄 알고 "어, 되는데." 하고 쓰고 가려다가 쳐보니 텍큐닷컴이였군요;
    • 그렇군요. 텍큐닷컴임을 명시적으로 써야 혼돈이 없을걸 그랬습니다.
      지적 고맙습니다.
  16. 저같은 라이트 유저는 그저 머리위에 물음표를 그릴 뿐입니다 ㅡㅜ. 아 html 공부를 해야 하나 ㅡㅜ!!
  17. 이글루스와 비교하면 어떠신지요..?
    • 제가 이글루스를 직접 사용하지 않아 정확히 알려드리기 힘든데,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하면, 전 이글루스보다 태터계열을 더 좋아합니다.
      티스토리와 이글루스 중 하나를 택하라면 100% 티스토리지요. (또는 텍큐구요.)
  18. 설치형 테터툴즈의 경우에도 원래 모바일 페이지가 없었죠,, 개인분이 만든 플러그인으로 지원된다고 들은것 같은데..아닌가요?<부정확한 지식^^;>
    아이팟으로 들어가니 끝에/i 로 끝나던데..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m으로 끝나나 보네요?

    IP정책은 텍큐닷컴 정책이 더 나은것 같아요
    IP 추적해서 혼내줄것도 아니라면, 그냥 조용히 IP블럭하면 되지 않을까요?
    악플달았다고 보복하면 MB정권이랑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현재 가장 바라는 기능은 오픈ID 지원과 스킨저장기능, 그리고 모바일 화면 지원..요렇게 3가지 입니다ㅠㅠ
    • 잘 모르겠어요.
      제가 예전에 설치형 썼었는데, 그냥 됐다고 기억하는데 말이죠..

      IP 정책은, 프라이버시의 보호와 블로거 운영자의 자유를 혼돈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용할거라 생각하고 미리 제거하는건 옳지 않지요.
      IP 블럭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사람인지 알 필요가 있다는걸 간과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악플 제대로 달려보면 그렇게 쉽게 결정할 사항이 아니란걸 알겁니다.

      말씀주신것 처럼 스킨저장 기능도 참 중요하겠어요.
      오픈아이디는 바로 추가해도 될텐데 말이죠.

      의견 고맙습니다.
    • IP 정책에 대해선 좀 이견이 있네요,
      어떤 사람인지 알아서 뭐 어떻게 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집으로 쳐들어가서 싸움이라도 하시겠다는 건가요? 아니면,바이러스를 침투시켜 좀비pc로 만들기라도 하실 건가요?
    • 그렇게 극단적으로 이야기할 문제는 아니고, 또 텍큐닷컴은 가만 있는데 우리끼리 논의할 문제도 아니겠지요.

      다만, 제 생각은, 아이피 주소를 가지고 무얼 할지는 블로거의 판단에 맡겨야하고 특별한 문제가 생겼을 때 논의가 되어야지, 텍큐닷컴이 알아서 미리 막고 가려주는게 맞느냐 이슈를 제기한겁니다.
  19. 택큐닷컴으로 와서 가장 큰 문제점은..피드백이 느려졌다는 겁니다..개발자와 이용자들 간에 말이죠 ㅡㅡ;

    거대한 구글이라는 회사에 들어간 한계인지 쩝..
    • 네. 피드백에 대한 민감도가 좀 다르죠.
      티스토리는 대단히 빠르고 예민하게 반응했는데 말입니다.
  20. 히야.. 크게 느끼고 갑니다.
    스킨은 블로그의 성격을 나타내는 것인데 그게 너무 없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알아서 다 만들어 쓰니깐 큰 문젠 없다고 치는데 (..)
    또 속도도 마음에 들지만.. 에디터에 글머리를 쉽게 추가시킬 수가 없다는 것도 문제점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에디터가 가볍고 무겁고를 떠나서 있으면 편할 기능들이 좀 없는게 아쉬워요.
    • 스킨은 정말 빨리 개선이 필요해요.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21. 블로그 이사를 앞두고, 티스토리와 텍큐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 이 글 보고 결심이 섰습니다. 티스토리는 너무 솔로플레잉에 익숙한 듯 해서, 텍큐로 오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__-;;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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