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플레잉 게임을 해보았는가? 

무늬만 롤 플레이지 돌아다니며 몹이나 잡는 슬래셔 타입의 MMORPG 말고, 순간의 선택이 불가역적으로 미래를 좌우하는 고전적 tRPG 말이다. 주요 분기점마다 선택을 하다보면 몇가지 실수로 게임 캐릭터를 망쳐버릴 때가 있다. 금방 발견하면 게임따라 리로드(reload)를 할 수도 있지만, 상당히 진행되면 아예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공략집이 상당한 도움이 된다.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어떤 결정을 하는게 최선인지, 게임 진행 중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보물의 위치는 어디인지, 결정적 성공의 열쇠는 어디에 숨어 있는지, 실수나 시행착오를 줄이고 최적의, 최고의 캐릭터로 성장 시킬 수 있는 공략집. 많이 보냐 제한적으로 보냐의 차이지만, 공략집의 존재는 게임을 완수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된다.

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리로드를 하지 않고, 게임 데이터를 해킹하지도 않고 그냥 엔딩까지 달리는 타입을 하드코어 게이머라고 한다. 그런데 바로 우리 인생이 하드코어 롤 플레잉이겠다. 쪼렙에서 헤메면서 희귀템을 막연히 바라기만 하거나, 꼭 찍어뒀어야 하는 스탯(stat)을 찍지 않아 많은 시간 허비하기도 하는 서투른 게이머.

그런데, 당신 인생의 롤플레잉에 공략집이 있다면?

Karl Pillemer

(Title) 30 lessons for living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은근 기대감이 컸다. 사회학자가 5년간 1000명이 넘는 70세 이상 고령자들을 인터뷰한 후, 통계처리를 통해 추출해 놓은 삶의 중요 포인트라니 여간 흥미롭지 않은가. 

실제로 읽어보니 이 책은 인생의 힌트 정도가 아닌 그야말로 공략집이다.

예를 하나 들자. 결혼을 하려고 한다. 한 후보자는 당신과 성향이 비슷하다. 뜻은 잘 맞는데 안정적이라 지루하다. 다른 후보자는 당신과 성향이 많이 다르다. 만나면 격렬하고 새롭고 짜릿하다. 둘 중 누굴 고를까?

이미 게임의 엔딩 무렵 가있는 선배 게이머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너와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라고. 처음엔 그 다름이 호기심과 끌림을 유발하지만, 그 다름이 사소한 마찰로 작용하며 평생 두 사람 사이를 맴돌고, 불화와 반목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사실, 이말듣고 생각해보면 부부, 연인 간의 마찰은 세계 평화나 대한민국의 가야할 길 같은 원대한 주제가 아니라, 나를 보는 눈빛이 나빴다거나 말이 심사를 뒤틀리게 하는 경우에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회학자인 저자는 학문적인 절차에 따라 임의성(randomness)을 유지하며 세심하게 고령자 또는 지혜로운 자들의 의견 중 핵심을 추려낸다. 의외로, 정말로, 뜻 밖이었던 점은 그들의 의견이 다양하여 생각을 펼쳐보이는 스펙트럼이 아니라, 몇 지점으로 강한 수렴을 보이는 부분이 많았다는 사실이다. 이 말은 기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인생의 정답이, 최소한 최대가 합의하는 길이 있다는 뜻이다. 믿기지 않지만, 그런 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한편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 

70세 넘은 '지혜로운 자'들이 공통으로 이야기해주는 것 중 하나인데, 늙는 것이 늙기 전에 생각했던 정도로 비참하지는 않다는 점. 물론 불편한 점이 많지만, 반대급부로 삶에 대한 관용과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마음 상태 같이 새롭게 얻는 것이 있다는 점이다. 

그 말이 자기위안이든 아니든, 나이 먹음에 대한 근심이 감돌기 시작하는 근자의 나에겐 꽤나 고마운 종교적 깨달음을 주었다.

그 외에도, 건강한 삶을 위한 세가지 조건 절식, 운동, 금연 같이 평범해 보이지만, 딱 몇가지로 추려내기는 별로 쉽지 않은 핵심도 재미나다. 더 중요하게는 사회적 관계의 풍성함이 노년까지의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는 점, 여행을 많이 다니고, 배우자에게 100% 헌신하라는 점도 새겨둘만 하다.

무엇보다, 행복은 선택이라는 교훈이다. 그리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을 끊으라는 조언도 알뜰하다. 왜냐하면 걱정은 걱정이 없을 때 생기기 때문이니까, 결국, 삶의 순간 순간을 홀짝홀짝 음미하는 것이 행복을 위한 최상의 비법이다.

총평하면, 꽤나 매력적인 책이다. 마케팅 문구지만 '8만년의 인생'은 결코 가볍지 않은 메시지를 준다. 삶을 더 아름답게 살고 알차고 후회없이 살 수 있는 공략법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책 추천해달라는 지인들에게 이 책을 많이 언급했다. 그리고 연말 블로그 친구들에게도 이책을 권하고 싶다. 연말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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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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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천천히 읽은 책입니다
    배움이 많은 것 같고, 감동있게 읽었습니다
    행복한 저녁되세요
  2. ㄱㅅㄱㅅ 주문합니다 ^^;;
    근하신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_____^;
  3. 비밀댓글입니다
  4. 저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5. 선물 감사합니다. ^^ 어제 친척동생이 제게 책을 추천해달라고해서 뭐 좋은거 없을까하고 와봤는데 이런 따끈한 정보가! 추천도 해주고 저도 읽어야겠네요.
  6. 아침바라기 2013.01.05 18:57 신고
    덕분에 의미있는 책을 의미있는 사람들에게 선물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담으로 받은분들에게 오래된 지혜를 담은책을 옆에두고 보길바라며 선물했는데 똑바로 살라는 메시지로 해석하더군요ㅎㅎㅎ
  7.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웬지 행복해졌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ecret
올해 초 파리 던전을 돈 이후, 퀘스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필수 미션 없이 스토리 진행이 되었던 행운도 있지만, 제가 스펠을 정리 중이라서 마나 소진이 심해 가급적 퀘스트를 피했습니다. 평화로운 마을 부근에서 그저 불쌍한 몹만 때려 잡았지요.

결국, 밀린 퀘스트는 이자까지 쳐서 오는 법.
분연히 떨쳐 일어나 내일부터 긴 여정을 떠납니다.
이번 퀘스트는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 작년의 수 많은 퀘스트는 극강의 최종 보스들을 잡는 퀘스트가 많았습니다. 제 목숨과 우리 진영의 운명을 건 승부들이었습니다.
  • 반면, 이번 퀘스트는 소위 말하는 뺑퀘입니다. 노가다플 성격이 강하지요.
  • 그렇다고 쉬운 일이란게 아닙니다. 매우 피곤한 퀘스트입니다. 제가 계정 연 이후에 가장 피곤할 퀘스트입니다.
  • 우선, 자잘한 중간 보스를 수 없이 잡아야 합니다. 잡고 힐링 포션 빨고 다음 포인트로 이동, 또 잡고 마나 빨면서 다음 포인트로 이동.. 이런 식입니다.
  • 한 종류는 파티원을 구하는 퀘스트인데, 해외 파티원입니다. 총 10여건의 접선하고 대화하는서브퀘스트가 있습니다.
  • 또한, 얼라이를 구하는 퀘스트는 우리 진영과 상대 진영의 진실 게임과 설득까지 매우 피곤한 서브퀘스트가 8건 가량 있습니다.
  • 앞마당 다지기 퀘스트도 있습니다. 현지의 자원 채취 상황과 임무 할당 및 상성 조정 등을 살핍니다.
  • 척후 퀘스트도 있습니다. 안 가본 맵이 있는데, 그곳의 자원 상황과 적진 등 지형을 파악하고 와야 합니다.
  • 이를 위해서 총 4개의 던전을 돌아야 합니다.
  • 또한, 1번 던전은 솔플, 2번, 3번 던전은 우리 대미지 딜러랑 파티플, 4번 던전은 또 다른 렙업 파티원과 함께 합니다.

매우 피곤하고 정신없는 퀘스트가 될 듯 합니다.
임무 개요서만해도 마인드 맵으로 빼곡하고, 제 파티원이 만들어준 퀘스트용 세부 지도는 책으로 한 권입니다.
아무튼, 무사히 돌아오겠습니다.
득템하고, 파티원 구하고, 경치도 쌓고 열렙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고도 이해가 잘 되신다는 분은 제 옛 글인 '투자 마법사 버핏과 소로스 이야기' 마저도 좋아하실지 모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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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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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노가다 퀘스트는 좋은 아이템과 레벨업부분의
    이득은 없을까요? 'ㅁ'

    전세계를 돌아다니시며 퀘스트 하시다니..
    전 이제 레벨1 계정을 방금 만들었습니다 ^^;

    좋은 여행 되세요 ^_^/
  3. 재미 있는 모험이 될것 같은데요~
    언젠가 이런 노가다가 모여 열랩이 되고 보스를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실에 만랩이 없다는게 아쉬울 뿐~
  4. 역시 법사 계열이셨군요.
    떠나시는 길, 장비 잘 갖추시길 바라고.
    득템하십시오. ^^
  5. 운 파라메터가 조금 올라갈 수 있도록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6. 헉... 퀘스트 다 수행하시면 경험치가 꽤 오르겠는데요? ^^ 상황을 보니 당분간 집으로 돌아오는 포털은 열기 힘드시겠네요. 실패시 타격을 입는 퀘스트도 많아 보이는 데 부디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길. 포션 두둑히 챙겨가시고요~
    • 네. 맞습니다.
      칫솔님도 내공 좀 있으십니다. ^^;
      지금 마나 포션 빨고 있습니다. 낮에 넘 피곤해서리..

      퀘스트 계속 하면서 경치 많이 먹고 있구요..
      포털은 아예 생각도 안 합니다.
      웨이포인트 다 돌아야 마을로 갑니다. ㅠ.ㅜ
  7. 간만에 댓글을 남기네요. 가는 장날이라고 어디로 떠나시나 보군요. 저의 능력으로는 용어가 이해불가하네요..대충 추측하고 갑니다.
    목적 달성하시기 바랍니다.
  8. 퀘스트,스펠 정리,던전 무슨 용어인가요? 게임용어같기도 하고..오늘 포스트는 무식한 저로서는 평소보다 더 잘 이해가 안되요TT
  9. 랙만 안걸리면 나름 즐길 수 있겠군요. ^^
  10. ㅎㅎ..퀘스트라..참 오랜만에 듣네요..한때 식음을 건너가며 즐겼던일이 생각나네요
  11. 하하! 부디 득템하시고, 열렙하셔서 퀘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
    그나저나 세부 지도가 장난 아니군요!
    • 네. 지도가 얇은 책이지요.
      그래도 저 친구가 구글 맵을 인쇄해서 묶어준 덕에 낯선 곳에서 수월하게 잘 다녔지요. ^^
  12. ㅎㅎ.. 표현이 절묘하네요..
    첨 몇줄 읽으며 이분 무지 바쁠텐데.. 언제 퀘스트를? 하고 생각했습니다..
    모험 여정이 곤단할듯 싶습니다..
    이 글을 읽다가 왜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가 생각날까요..-간달프는 중간계의 선의 세력들에게 조언을 주기 위해 신들의 땅, 불사의 영역 발리노르에서 온- 대충 맞아 떨어지는 느낌...
    모쪼록 긴여정 별탈없이 무사 귀환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혹여 시간 나면 생존하고 있다는 소식 간혹 남겨주시기를....,
    • 역시 AmotiD님은 알아보시는군요. ^^;;
      후배들이 저를 백색의 Inuit라고도 불렀다는;;;;;
  13. 솔직히 자세히는 잘 이해가 안된다는...ㅎㅎ
  14. 퀘스트의 내용을 잘 이해하시고 계시니 몸이 힘들더라도 즐거울거 같습니다.(ㅋㅋ 출장은 안가도 되는 붙박이 개발자의 안일한 댓글일지도) 게임에서도 스토리를 모르고 몹만 잡으면 피곤하고 재미도 없거든요. 후후후.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화이팅!
    • 내가 젤 싫어하는게 노가다 게임이지요.
      메이플 스토리가 그래요.
      우리 애기들 아이템 준다고 노가다하다가 손이 벌벌 떨리더군요. 하도 단순작업만 반복해서. -_-;
    • 헉 inuit님께서 쓰신 답글이 맞는건가요. 애들 아이템때문에 노가다를 하신다니 전혀 상상이 안됩니다. -_-;;
  15. 잘 다녀오세요~ 다음 포스트 기다리겠습니다~~
  16. 기대되는 여정이네요~
  17. 힘든 퀘스트일 수록 보상도 짭짤하죠 ㅎㅎ
    부디 몸 건강히 다녀오세요~
  18. 온라인 게임을 잘 하지는 않으나, 들은 풍월로만으로도 해석은 가능하겠네요.

    몸 건강이 장땡입니다. 잘 다녀 오세요~
  19. 득템은 하셨는지요? ㅋㅋ
    아이들의 입으로만 듣던 득뎀...^^
    너무 반가이 들리는 단어입니당..ㅋㄷㅋㄷ

    비가 옵니다.'
    건강하시고 조심하세요!!
    • 엥. 토댁님도 득템이란 말을 알다니.. ^^

      지금 한국날씨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계속 덥겠지요. 건강히 잘 지내세요.
  20. 재밌게 잘봤습니다. 예전에 게임 한참 즐기던 때가 떠오르네요~ ㅎㅎ :)
secret
스토리는 인간을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저는 스토리텔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익혔습니다. 인간에게 스토리는 소통 뿐 아니라, 그 자체로 실존이기 때문입니다.

Richard Maxwell &

(원제) The element of persuasion


이 책은 좀 더 구조적으로 접근합니다. 스토리를 비즈니스에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곁들입니다만, 이러한 사례는 여러책에 많이 소개되어 있기에 큰 매력은 없습니다. 가장 큰 장점이자 유일한 장점은 스토리의 뼈대를 정의해본 것입니다. 다음 다섯가지입니다.

열정 (Passion): 흥을 돋구고 에너지를 끌어올림.
영웅 (Hero): 청중에게 관점을 부여하는 역할. 동일시의 대상
악당 (Antagonist):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러일으키는 역할. '악역'이 맞는 번역임. 악마(devil)까지 가면 안됨.
깨달음 (Awareness): 마법적 전환. 악역과의 상호작용. 청중의 기대감 해소.
변화 (Transformation): 이야기의 완성. 행동 또는 변화. 결속력이나 리더십. 보상.

여기까지가 딱 좋은데, 짐짓 멋을 부립니다. 각각을 플라톤의 5요소 火-土-水-空-場에 대응시킵니다. 이 부분은 동양의 5행을 아는 우리는, 가볍게 웃고 넘어가 줍니다.

그런데, 가만히 저 스토리 요소를 뜯어 보면 어디서 본 듯합니다. 바로 신화의 서사구조입니다. 구분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신화와 유사한 구조를 갖습니다.
주인공인 영웅이 있고, 그에게 소명이 주어집니다.
대개 잠시 주저하거나 가벼운 거부가 있고, 결국 길을 떠납니다.
길에서 시련과 고통을 만나고 결국 극복합니다.
보물을 얻고 귀환해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결국, 책에서 강조하는 스토리의 뼈대란, 신화의 서사구조를 따와 현대적 맥락으로 핵심을 추린 결과입니다. 잘 보면 RPG의 내러티브도 이와 유사하지요. 따라서, 저는 위 스토리 구조가 인류 보편적 수용성을 내포함에 주목합니다.

반면, 신화적 서사구조이므로 저 모든 요소가 반드시 필수가 아닌 점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 5요소는 완결성을 지니는 풀 버전의 요건이며,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일부를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예컨대 깨달음이나 변화를 굳이 내러티브에 포함하면 사족인 경우가 많지요. 메시지 수용자에게 여지를 남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책에도  구전 마케팅에서 허용되는 불완전 구조의 언급이 있습니다. 타겟(Target)사례지요.


결국, 스토리를 뽑을 때 항상 이 부분을 생각하기 바랍니다.
  1. 나는 왜 이 이야기를 하는가? 왜 난 이스토리에 열광하는가? passion
  2. 누구 또는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가? 듣는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을까? hero
  3. 주인공은 어떤 문제에 직면했는가? 장애를 무엇으로 설정할까? antagonist
  4. 주인공은/우리는 무얼 깨달았는가? awareness
  5. 어떤 변화가 생겼는가? transformation
그러면 그대의 스토리가 부쩍 좋아진걸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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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28개가 달렸습니다.
  1. '설교의 틀'로도 훌륭하군요.
    궁극적 목표는 transformation 이니요.

    inuit님에게서 많이 배웁니다. 늘 공짜로^^. 감사드려요.
    주말 즐겁게 지내시길!
    • 네. 설교도 전형적인 스토리텔링이니까요.
      게다가 간증은 신화의 구조를 더욱 닮았지요..
  2. 언급하신대로 인간이 뭔가 목표를 위해서 노력하는 행위 자체가 영웅신화의 구조에 들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 없이 반복된 영웅의 여정이 여전히 매력적인 것이겠죠.
    비지니스에는 어떻게 적절하게 접목을 시켜놨는지 궁금하네요. 비지니스 관련 책은 접하지 못하다보니 신선해보여요... ^ܫ^
    • 네. 역경의 극복과정에서 인간은 매혹을 느낍니다.
      동일시의 쾌감과 미래 시뮬레이션 등이 일어나니까요.
      비즈니스 관련 스토리텔링은 스티브 데닝 책이 더 낫습니다.
      제 리뷰에 있으니 필요하면 참조하세요.
  3. 원제목을 elephant of persuasion로 보고, 제목이 독특하다고 잠깐 생각했더랍니다....^^;;;
    냉장고에 코끼리 넣는법 이미지가 문득 떠올랐거든요.^^
    • 설득의 코끼리.. 라니까
      코끼리 앞에 놓고 설득하는 모양이 전 떠오르네요.
      꽤나 우스꽝스러운 상황입니다.
      덕분에 저도 웃었습니다. ^^
  4. 스토리텔링....

    쉽게 손에 잡히지 않는 단어네요.
    예전에 쓰신 글들을 다시 읽어볼랍니다. ^^
  5. 저는 갑자기 화가 납니다.
    왜냐구요?

    inuit님의 책을 보면 읽고 싶은 책이 너무나 많은데
    이 토댁이 전혀 진척이 없으니 말입니다.

    언제 다 읽나요? 저 많은 책들을...-.-;;

    히히..
    괜한 앙탈을 부려봅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6. 스토리텔링에 있어 열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혼자 생각하면서 어쩌면 내가 이상하거나 완전히 틀릴지도 몰라라고 생각했었는데, 용기가 불끈 솟아요 이누잇님.. ㅎㅎ
    • 일반적인 스토리텔링의 요소가 식재료라면, 열정은 간과 양념입니다.
      완전히 맛이 다르죠. ^^
  7. ㅎㅎ 저도 inuit님께서 언제 이 많은 책을 다 읽으시는지 궁금해요. ㅎㅎ 역시 시간관리 능력이 대단하시다는 결론 밖엔 안나네요.

    이 책 저도 읽고 싶어요. 저도 얘기를 잘 못해서 재미있는 얘기도 제가 하면 항상 재미 없더라구요. ㅠㅜ
    • 거칠게 말하면, TV 안보는만큼 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
      스토리텔링에 관심있다면, 이 책도 좋지만 Annette Simons의 스토리텔링도 볼만합니다.
      저 위에 스토리텔링 관련한 링크 중 맨 마지막 글 (제일 오래된..)에 소개가 있습니다. 참조하세요. ^^
  8. 스토리라는 말을 의외로 많이 사용하지요. 회사에서요. 대부분의 경우 지금 말씀하신 다섯가지 요소를 다 포함하는 경우는 없지만요. 만은 경우 그냥 단순한 이야기로 끝납니다.

    제 경우는 그냥 이야기의 서사구조로서 더 재밌게 다가옵니다. 요즘 캐릭터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하는데 이 글과 비교해서 보니 더 재미있습니다.
    • 캐릭터와 내러티브라.. 좋은 착안 포인트인걸요.
      쉐아르님의 생각을 포스트로 볼 날을 기다려 봅니다. ^^
  9. 누군가를, 혹은 대중을 잘 짜여진 스토리에 가둬 이야기에 빠져들게하고, 감동을 이끌어내고, 설득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질 않습니다.

    기술자로 지금껏 지내온 저에게 더더욱 필요한 삶의 기술(?)이 아닐까 합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른 포스트도 읽어봐야겠어요. 책도...
    • 확실한건, 기술자일수록 또는 전문성이 깊을수록 깊고 울림이 있는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방법을 모를 뿐이죠. ^^
      제 글들이 몇개 있으니 찬찬히 둘러 보세요.
  10. 스토리텔링...예전에 스티븐 데닝/아네트 시몬스 두 양반의 책을 읽고서 느끼는 바가 있어 사내에서 세미나를 했었습니다만 청중의 절반 가까이 수면상태로 유도해 버렸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스토리텔링은 특정한 도구나 수단이라기 보다는 생활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이론이나 사례를 참조해서 꾸준히 체화시킬 수 밖에 없는 것이겠죠. 말미의 5가지의 기본 골격 정리에 감사드립니다. ^^
    • 와우. 저랑 같은 책을 주목하셨군요.
      스토리 전달이 쉽지 않지요.
      컨텐츠와 패키지가 다 잘 구성되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그 세미나 대충 들은 사람은 그만큼 큰 기회를 놓친거겠지요. ^^
  11. 저로서는 무언가 짚히는 것 같기도 하고, 알 듯 말 듯 하네요.

    블로그에 글을 남길 때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엉뚱질문>

    우측상단에 흡연남아 그림을 볼 때마다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그리신 건가요? 혹여 책의 한 부분이라면 그 책 좀 알려주세요 ^_____^;
  12.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이 생각나는군요. 신화를 기반으로 했다는데에서 상당한 유사점이 있을 것 같은데, 차이점을 찾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13. 심심해서(쿨럭;;) 소설 한번 써보려는데 도움이 될 듯 하네요 ^^
  14. 재밌군요. 친구에게 제가 겪은 얘기를 할때 가끔 악당을 악마까지 묘사해버립니다. 그리고 나중에 내가 너무했나!?싶은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그때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나오는군요.
    참고로 하겠습니다.
    • 악마까지 가면 안되는 이유가, "처치 가능한 상대"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엘윙님은 슈퍼 히로인이기 때문에, 악마쯤이야.. ^^
secret

요즘 버핏과 소로스의 투자방식에 관해 서술된 '워렌 버핏과 조지 소로스의 투자습관'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리뷰를 정리하다보니 이 두사람은 진정한 투자의 마법사(wizard)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찌보면 각자가 나름대로 일가를 이룬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스타일은 천지차이가 있습니다. 굳이 단순화시켜 이야기하자면, 투자자(investor)와 투기자(speculator)라고까지 말할 수 있을 만큼 투자의 행태와 목적이 매우 다르니까요.
어쨌든, 장기간에 걸쳐 돈이 쑥쑥 불어나다보니 마법같은 투자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당연합니다. 이왕 마법이야기가 나온김에 판타지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로 한번 비유해볼까요.

Socerer
뭐니뭐니해도 버핏선생은 타고난 소서러(Socerer) 계열입니다. 펀더멘털 (fundamental)의 성질을 극한으로 활
용하는 원소마법을 장점으로 구사합니다. (통상은 가치투자라고 표현됩니다.) 평소에 몸을 드러내지 않고 은자로 살지만, 한번 마법을 시전하면 끝을 봅니다. 평소에 급소를 잘 봐두었다가 자연의 복원력에 기대기 때문에 엄청난 결과를 보입니다.
알려진대로 그레이엄 선생의 '현명한 투자자'라는 규화보전에 감동받고 문하에 들어가 원소마법을 통달한 후, 피셔(Fisher) 선생을 만나 내공을 획기적으로 증폭시켰지요. 유명한 대미지 딜러인 찰리 멍거와 파티 플레이를 하며 중원을 휩쓸었습니다.
특히 90년대말의 유명한 일화가 있지요. 아이템 현질로 어지러워진 마법세계에서 아이템 레버리지로 스킬 맞춰서 돈좀 만진 저렙 마법사들이 '이제 버핏도 아이템 맞추지 않으면 끝장이다', '예전의 버핏이 아니다' 조소를 금치 못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버핏은 '아이템빨은 밸런싱 한번이면 끝이다, 결국 스탯빨이 중요하다'며 은둔하며 앞마당에서 렙업에만 신경쓰더니, 결국 전 서버 밸런싱 이후, 노벨상 탄 마법사들도 추풍낙엽처럼 쓰러져갈때, 당당히 생존하고 오히려 독보적 지존의 자리에 올라 버렸습니다. 현재 유일한 만렙이라고 평가되고 있지요.
게다가 몇달전 자기가 소유한 레어 아이템 85%를 서버에 다 뿌려버리겠다고 해서 온 서버 게이머들에 훈훈한 일화를 남겼습니다.

Mage
한편, 소로스 선생은 전형적인 메이지(mage) 계열입니다. 주된 스킬은 speculation입니다. 클러릭(cleric) 계열의 meditation과는 많이 다른 스킬이지요. 메이지들은 흑마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쪽 메이지들은 순수한 사색과 그의 결과로 나온 공격적 투기가 주무기입니다. 따라서 소로스는 초기부터 스탯중에서 INT만 죽어라 찍었습니다.
소로스가 왜 흑마법에 손을 댔는지 알아보는 것도 흥미롭겠지요. 소로스는 나치혈이 유태인혈을 도륙할때 아버지를 따라 몸만 건져 헝가리 서버를 빠져나와 도망을 갔습니다. 그리고 NPC인 현자 칼 포퍼 경에게 사사를 받습니다. 나치에 대한 증오로 함께 어울리는 사회에 대해 많이 고민을 하다 불현듯 자기의 모든 사상이 스승인 칼 포퍼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깨닫습니다. 이왕 서버 최고의 NPC가 되지 못할 바에는 아예 플레잉 캐릭터가 되자고 결심하고 당시의 보유 스탯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직업인 메이지로 전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도와주는 사람도 없어 아이템 트레이딩에서 시작을 하다가 어느정도 서버 돌아가는 사정을 알게 된후 speculation 스킬을 발동하여 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소로스의 흑마법중 유명한 보조스킬이 reflexivity(재귀이론)입니다. 큰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그 방향으로 온 마나를 집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측이 실패하거나 타이밍이 안맞으면 마나포션 새로 빨 틈도 없이 일격에 뻗을 수 있습니다. 이를 보조하기 위해 소로스는 예비 캐스팅이라는 전술을 사용하지요. 일단 작은 마법을 한번 시전해보고 예측이 맞으면 대형스킬을 발동합니다.
소로스 최고의 명성은 파티원 몇명을 데리고 들어가 영국서버의 운영자와 PK 떠서 이긴 것에서 비롯되었지요. 게임 해본 분을 알겠지만 admin 계정은 서버에서 신입니다. 돈, 아이템을 스스로 찍어낼 수 있는데다 최고의 스탯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소로스는 영국-독일-유로간의 연결성이라는 서버 시스템간의 취약점을 집요하게 파고 들었고, 결국 영자를 뻗게 만들어 온 서버를 경악시켰습니다. 그 후 소로스의 칭호가 'The man who broke the bank of England'가 되었습니다. 거의 'He-Who-Must-Not-Be-Named'라는 Voldemort 경 수준이랄까요.
하지만, 소로스의 퀀텀 파티는 90년대 말 아시아 서버들이 줄지어 맛이 가게 된 주범이라는 몇몇 운영자의 경고도 있었습니다. 소로스 역시 그의 레어 아이템을 가지고 다른 이를 돕는 일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OSF라고 하지요. OSF 활동을 하면서 그의 뒤를 이어 스탠리 드러켄밀러라는 메이지가 파티를 이끌고 있습니다.

What class are you in?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길은 하나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에 맞는 방법을 집요하게 추구할 필요는 있습니다. 아, 물론 투자로 돈을 벌어야 하는 상위 목적이나, 투자 자체의 목표는 있다는 전제하에서 하는 말입니다.

혹시 투자시장 또는 투기판 근처를 배회하시는 당신이라면, 어떤 클래스에 속하는지요?
원소마법이건 흑마법이건 스펠을 시전하는 법사계열인가요, 일단 피 만땅 채운후 돌격해서 승부를 보는 전사 계열인가요, 아니면 시장에서 한발 떨어져 인덱스로 운용하는 궁수계열인가요.
중요한 것은, 차트를 믿든 아니든, 시장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든 불완전하다고 생각하든, 자신의 세계관이 있어야 하고 그에 합당한 스킬트리로 밟아 가는 것입니다.
이도 저도 모르겠으면 차라리 NPC로 남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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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트랙백  2 , 댓글  27개가 달렸습니다.
  1. MMORPG 하듯이 씌어진 재미있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음, 전 법사계열일 것 같긴 한데..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적의 마법 저항에 실패를 종종 했습니다 ㅠ_ㅜ
    • 으흐.. 마법저항.. 이제와서 staff 들고 때려잡을 수도 없고.. 그저 열렙으로 댐쥐을 올리는 수밖에 없나요.
      (RPG에 기대서 쓴 투자론이라 이해가 어려운 B급 포스팅인데 답글 달아주시니 어찌나 반가운지요. )
  2. 저는 판타지게임?인가 뭔가를 잘 모르는지라 100%필은 안오지만...일단 감동 1000%가 몰려올랑 말랑하는 포스트입니다. 저절로....고개가......저도 해당 책을 구해서 '꼭' 언젠가는 읽어봐야겠습니다.
    • outsider님은 RPG쪽을 안해보셨나봐요.
      책에 대해서는 나중에 평범한 버전을 다시 올릴겁니다.
  3. 제가 좋아하는 inuit님도 게임을(?) 하셨었군요. inuit님도 사람이었습니다. ㅡㅡ; 이 게임이 먼지는 모르지만 이 글은 너무 잼있습니다.^^
    • 사실 저도 게임 좋아합니다.
      시간이 아까워서 못하는 것 뿐이지. ㅠ.ㅜ
      어제도 집사람 따라서 할인점 갔다가, RPG, FPS, Strategy 게임을 번갈아 만지작 거리다가 아쉽게 왔지요. 게임 값이야 별 문제 없지만, 플레잉 타임을 시급으로 환산하면 기백만원이니.. ㅠ.ㅜ
  4. 어쩌죠;
    저는 게임 비유가 너무 어렵게 다가오는-_ㅠ
    • 어랏.. astraea님은 이해할 줄 알았는데. ^^;;;;
      뭐 이해가 안가더라도 전혀 지장없는 내용입니다.
  5. 와 재밌어요!! >_< 저는 메이지보다 소서러가 좋아요. 마법사 계열이 좋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전사타입이죠. ㅜ_ㅠ
    • 지금까지 엘윙님은 NPC라고 생각했는데.. 엘윙님 모아놓은 것이 제법 되나봐요. +.+
      (재미있다니 다행 ^^v)
  6. 배경지식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또,, 게임과 거의 담을 쌓은지 10년이 다 되가는듯,,a
    • 요즘 젊은이답지 않군요! 게임과 담을 쌓은지 10년이라니..
      엘윙님이란 전문가가 있는데 소개시켜드릴까요. 상담을 받아보세요. ^m^
  7. 컴터 업글이 지극히 느리다보니
    최신 게임과 점점 멀어지더군요;;;
    지금도 제가 주로 쓰는 컴은 p3-500 으로 2000년에 나온거죠;;;
    그전까진 94년부터 486-66 을 썼답니다-_-a
    • 저도 컴퓨터 사양면에서는 시대에 뒤떨어져 쫓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요. 지금은 작년에 샀기에 매우 쓸만하지만요. ^^
  8. 소로스 아저씨도 잠 독특한 사람이죠. 본인은 위대한 사상가/철학가를 꿈꾸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자주 엄청난 돈으로 전세계 위대한 철학/사상가들을 집으로 모셔 뭔가 내공의 확장을 꿈꾸지만 외부에서 봤을 땐 그냥 특별한 느낌이 없는......현실의 비애죠.
    • 학문으로 성취하고 싶은데, 애먼 돈만 자꾸 벌리는 것 말이죠? ^^;
      그래도 돈이 아주 많아지니까 하고 싶은 일을 하잖습니까.
  9. ㅋㅋ 비유가 형 다워요. 저도 게임을 잘 모르지만 어렴풋 하게만.. ^^
    인생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고3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 ㅠ.ㅠ
    원래 모토는 "노세 노세 젊어노세" 인데 헐...
    그래도 너무 재미있어서 얻는 것도 많다는데 위안을. ^^ 한 2주는 지나야 잠깐 시간이 날듯해용.. -_-;
    • 그 고생 안봐도 훤하다.
      말했지만, 좀만 지나면 수월해 질테니 참아라.
      다음주에 하루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자네 저녁 사주러 갈까 하는데, 목요일하고 금요일중에 하나 골라라.
  10. 설마 Inuit님 블로그에서... 이런 포스트를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결국 승리는 아이템 빨이 아닌, 스탯이다! 라고 주장하는
    대 소서러 워렌 버펫의 가치투자가 존경스러워 집니다. ^_^
    • 스탯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해 주시는군요.
      오늘 또 하나의 소통이 있었네요. 즐겁습니다.. 하하
  11. 와..이 글은 진정으로 훌륭합니다..
    단..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하겠네요..^^
  12. "유일한 만렙" "영자를 뻗게 만들었다" 에서 그야말로 폭소했습니다 ^^
    • 음, 고어핀드님은 이 글을 충분히 음미하실듯 합니다. 경영과 게임을 다 좋아하시니. ^^
  13. MMORPG게임을 하다보면 그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이 그대로 녹아있다는걸 몸소 체험 한 적이 있습니다. 별로 좋진 않았지요^^; Inuit님 글을 보다보니 실제로 플레이를 하셨다면(하지 않고 이런 글을 쓰실 수는 없겠지요)손에꼽는 서버 지존급 정도로 플레이하시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14. 비유를 재미있게 "해리포터와 마법사들"의 후속편으로 편집하셔서 이해는 못하였지만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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