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오고 가는 길에 영동의 별미를 맛봤습니다.
첫째, 강원도 명물 막국수지요.
기계로 뽑았는지, 메밀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찰진 면발에, 알싸한 양념이 일품입니다.
개운해서 한그릇 금방입니다.

다음은 속초, 양양 지방의 별미, 섭죽입니다.
지역에서는 홍합을 섭이라고 한답니다.
홍합을 잘게 썰어 넉넉히 넣고 끓인 죽인데, 바다의 향이 가득하면서도 자연산 홍합의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인상깊습니다. 전 죽 별로 안좋아하는데, 너무 맛나게 먹었고 속도 든든했습니다.
섭죽을 흰죽과 매운죽으로 구분해서 파는데, 위에 사진은 매운죽입니다. 실제 맛은 흰죽이 훨씬 좋습니다.
매운죽은 홍합의 고소한 맛을 고추장 맛이 삭혀버려서 아쉽거든요.

속초 가실 분은, 꼭 섭죽 찾아서 맛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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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띠용 2010.04.29 23:43

    오메~~~ 양양 고모집에 놀러가게 되면 저게 뭔가 여쭤봐야겠어요+_+ 특히 마지막 죽은 아주 그냥 맛날꺼 같아요.헤헷

    • BlogIcon Inuit 2010.05.01 13:34

      오오.. 양양에 친척이 계시는군요.
      가면 꼭 맛보세요.

  2. Jjun 2010.04.30 07:28

    아침부터 염장샷에 직격탄을 ^^;;
    전 속초 갔을때 가판대에서 팔던 새우튀김이랑 물회만 먹었는데 강원도의 명물은 저런거였군요. 맛나보입니다 ^___^;

    • BlogIcon Inuit 2010.05.01 13:34

      물회.. 언제나 좋지요. 강원도에서 별미 맞구요. ^^

  3. BlogIcon 우연과필연 2010.04.30 07:57

    막국수 좋아하는데, 양이 너무 적네요. 한입에 헤치울정도(?) ^_______^
    가끔 하시는 포스팅을 보면 미식가 이실것 같다는 생각, 저는 주는데로 먹는데 함 바꿔볼까하는생각 ㅎㅎ

    • BlogIcon Inuit 2010.05.01 13:36

      한입보다는 좀 많습니다.
      그리고, 양이 적당해서 점심으론 괜찮았네요.
      여행은 먹는재미가 또 대단하지요..

  4. BlogIcon 나무 2010.04.30 09:17

    죽맛이 죽여줬군요.
    가만히 보면 풍족하지 않던 시절에 먹던 음식이 웰빙으로 떠오르는 걸 느낍니다.
    그냥 산과 밭에서 나는 제철 음식이 최고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봄날이 봄날같아야 하는데 햇살이 적어 걱정입니다.

    • BlogIcon Inuit 2010.05.01 13:37

      네. 죽이 그냥.. 죽여줘요. ^^;
      말씀처럼 올 봄은 날씨가 나빠서 농사를 망친듯 합니다. 섭섭하네요.

  5. BlogIcon 엘윙 2010.05.02 23:13

    막국수!! 맛있겠는데요!!
    >_<
    저는 오늘 남친이 안동찜닭을 해줬습니다. 와하하하하핫!

    • BlogIcon Inuit 2010.05.03 22:49

      사준게 아니라.. 해줬다고요?
      요리를 잘하나봐요!
      저도 초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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