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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BR decided to exit결국 많은 국가, 여러 사람의 우려 속에 BREXIT가 결정났습니다. 찬성과 반대 모두 이유는 확실하고, 모든 첨예한 대립이 그렇듯 이번 brexit 결정도 수많은 가치가 서로 투쟁했습니다. 이성과 감성, 경제와 주권, 부자와 빈자, 도시와 농촌, 개방과 쇄국 등등 사안마다 해묵은 사회경제문화의 총체적 이슈가 난립하는 국가적 결정이었지요. 한발 떨어져서 사태를 보는 제겐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referendum입니다. Rational, bounded or not?brexit 반대진영의 숫자를 예로 들면, EU 진영에 머무는 비용이 가구당 연간 340파운드인 반면 혜택은 연간 3000파운드입니다. 숫자의 정확성은 더 봐야겠지만 일단 크기 차이에만 주목해 봐도 EU에서 나가는..
흥미로운, 하지만 웃으며 볼 수만은 없는 뉴스입니다. 세계경제 (그리고 특히 미국경제)에 보탬이었던 미국의 셰일 가스 생산자들이 벼랑끝에 내몰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유가하락에 의한 채산성과 이에 따른 자본이탈, 그리고 오바마 정부의 대체에너지 개발 의지 등을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면에는 사우디와 미국의 주도권 전쟁이 있음을 간과하면 큰 그림을 놓치게 됩니다. '한정된 자원'이라는 원유시장에 막대한 양을 추가공급한 셰일가스입니다. 따라서 산유국에는 비상이 걸렸지요. 마침 유럽과 중국 생산이 주춤한 틈을 타 수요부족으로 유가가 하락하자 사우디에서 아예 유가전쟁을 결심합니다. 사우디는 1년전부터, 채산성 없이 팔 바에야 셰일가스마저 채산성이 안나오는 가격까지 더 내려서 공급을 확 늘려..
다음카카오가 젊은 CEO를 지명한 어제 뉴스보다 더 큰 지각변동은 구글의 지주회사 전환소식일 것 같습니다. alphabet.com으로 변경하고 구글 등 사업부문을 자회사로 분할한다는 구상입니다. 몇가지 의미를 보면..-일단 주가는 6% 오르며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글같이 투자규모가 큰 회사에서 개별 사업부문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 요소로 작용합니다. 주가의 중기적 상승폭을 측정하면 시장이 느끼는 투명성의 가치로 볼 수도 있습니다.-전체적으로는 하는 사업이 당분간 그대로일텐데, 자회사로 둔다는 의미는 구글의 성장단계가 성숙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체제의 변화를 통한 지속적 혁신을 도모함이 첫째고, 나아가 무한자원을 상정한 연구개발에서 RoI를 더 따지는 투자의 시대로 전환하..
1. IDC 리서치에 의하면, $600 이상되는 안드로이드 폰의 판매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LG의 난항은 당분간 계속 될듯." In the Q1 2014 Android devices costing $600 or greater made up 9.1 percent of the worldwide shipment volume. By Q1 2015 that had slipped to 5.6 percent." 2. Q2 결과, 화웨이가 MS를 제끼고 3위에 등극했습니다. MS에 인수된 노키아 라인은 피처폰에서 기반이 있어 수익성은 나빠도 물량은 부동의 3위였습니다. 이제 그 공식이 깨졌고, 이는 중국발 스마트폰의 세계 공세의 중요 마일스톤이 될 것 같습니다. 회사 판매대수 YoY 1 삼성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