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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저녁 때 우연히 본 뉴스. * 스코틀랜드 등에서 세찬 영입 제의를 받고 있다는 윤빛가람 선수의 성남 영입설입니다. 1학기는 항상 우등생인 매력적인 조재철 선수에 현금 20억까지 얹어주는건 좀 심한 딜입니다만.. ** 이 딜이 깨진다해도 아쉽지 않은게 윤비트보다 더 든든한, 이적자금 100억원. 트위터 보니 운영비 250억설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상상만으로도 흐뭇합니다. ㅋ 게다가, 윤비트에게 조재철+20억을 슬포시 질러주시는 씀씀이는, K리그 이적시장에 강력한 시그널입니다. *** 신태용 감독이 브라질 선수는 싼티 난다며, 이탈리아로 쇼핑 갔을 때 설마 했는데.. 바로, 왕의 귀환. 레알 성남 시절이 다시 열리나 봅니다. **** 내년도 마킹은, 힘들때 항상 강력한 서포팅을 해주신 세제믿윤 윤잔디씨로.. ㅋ
축구 좋아하는 아들, 성남 일화의 홈경기에 데려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아픈 바람에 무산되었습니다. 이제는거의 나아진 상태지요. 아이라서 그런지 회복하기 시작하니 무척 빠릅니다. 걱정해주신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마침 오늘 아시아 챔스리그전 (AFC) 홈경기가 열렸습니다. AFC는 우리나라 클럽 중에서는 성남, 전북, 수원, 포항이 예선에 진출했습니다. 성남은 정대세 선수가 있는 가와사키와 호주의 멜버른을 꺾고 2연승을 달리고 있었고, 베이징도 두 팀에게 이겨 같은 승수를 챙겨온 터라, 조 수위를 정하는 승부를 결하는 자리였지요. 먼저 한골을 어이없이 내주고는 경기가 내내 안 풀렸습니다. 그러나, 막판 송호영 선수 교체 이후 경기는 다시 활력을 띄었지요. 후반 34분에 드디어 첫골, 41분에 둘째 골,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