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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52

결코 명백하지 않은, Big 5 성격유형 테스트 결과 읽는 법 MBTI 테스트할 때 종종 바뀌지 않나요? 심지어 E와 I도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 종종 있어요. 학술적 근거도 없고 bi-modal 모형이 갖는 한계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MBTI는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신비로움 때문에 매우 인기가 높은게 사실입니다. 반면 심리학에서 안정성과 일관성 면에서 학술적으로 인정을 받는 big 5 성격유형은 특히 우리나라에서 듣보잡 취급을 받기 일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섯가지 성격유형의 이름부터 편향성이 있어 상상력이 개입할 여지가 적다고 봅니다. 최근 유전학 및 신경학의 결과를 덧입혀서 들여다 보면 빅 5의 파괴력은 배가된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빅5는 다섯 가지 인자를 말합니다. Openness(개방성), conscientiousness(성실성), extraver.. 2021. 6. 15.
H팩터의 심리학 비즈니스 스쿨 때, HR 과목 중 행동심리학을 수강한 적 있었습니다. 인간의 성격 모형에 대해 MBTI와 Big 5를 배웠습니다. 기억에 MBTI는 신비롭게 과학적인 느낌이었고, 빅5는 따분하게 과학적인 느낌이어서 MBTI를 더 좋아했었지요. 졸업 후, MBTI를 몇 년에 한번씩 해보면 약간씩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 이상했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MBTI는 더 이상 심리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모델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이항분포가 아닌 정규분포를 갈라 판정을 내리는 흠결이 가장 크고, 자기보고의 한계성, 더 멀리는 마이어스-브릭스 모녀가 심리학의 지식이 전무한 상태로 만들어낸 모형이란 점들입니다.) 별점 수준의 MBTI를 버리면서 인간성격 모형은 잊고 있다가, 최근에 HR 관련 방법론을 찾던 중 성격 .. 2019.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