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해당하는 글 4건

저희집 독서교육은 그 사상체계도 굳건하지만, 매우 빡셉니다. ^^;

지난 겨울 30권 읽고 난 이후 다시 또 맞은 여름방학.
이번에도 탑쌓기에 도전했지요.

이번 독서 프로그램은 또 새로운 의미가 있습니다.
짧은 여름 방학에 휴가까지 다녀온지라 목표는 10권으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책의 선정을 전적으로 아들이 했습니다.

아이와 서점에 가서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고르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읽은 책 중 아이에게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책을 이유를 설명하며 추천하는 형식이었지요. 이제는 아이도 많이 컸고, 스스로 고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잘못 고르는 실패도 경험이고, 생각보다 재미난 책을 고르는 기쁨도 교육이니까요.

물론, 주제가 편중되지 않도록 가이드는 주었습니다.
경제/경영, 리더십, 인문, 과학, 수학, 역사 등 코너마다 들러서 최소 한권 마음에 들면 두권을 사도록 했습니다.

'My ritual for a book'에서 책읽는 제 습관을 밝혔듯, 마무리는 책 뒷장에 싸인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제 싸인 밑에 아들의 싸인이 들어갔는데, 이젠 아들이 첫머리를 장식하는 책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또한 먼저 읽어본 아이의 의견을 들어보고 따라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크고 세월이 흐르는 것을 새삼 실감합니다.
그래도 티없이 잘 자라나주어 고마울 따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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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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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 책들 위에 또 다른 책을 쌓기를~!
  2. 오라버니가 이렇게 치열하게 사시는 데 아들이 티가 있을 수 있나요? ^^
    올해 유난히 바빠서 연락도 못하고 블로그도 최근에는 못들어 오다 와 보니 이제 책 읽듯 읽어야 할 듯요,, 여름 휴가도 어려워서 딸래미 동생네 얹혀서 제주도 보내 놓고 심란 합니다. 내일밤 탈출 감행해서 휴가 join 예정인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선선해지면 뵈요..
    • 엉 그렇잖아도 예전 놀러갔을 때 찍은 승현이 사진 보고 다들 보고 싶더라. 가족 함께 야유회라도 가보자. ^^
  3. 아드님이 부럽네요~
  4. 이번에 쌓은 탑은 내용이 전부 심상치가 않네요.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읽다가 중도에 놔버린 책이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내용이 제가 생각하지 않았던 방향이어서 읽는데 애를 먹다가 결국은 두리뭉실하게 마무리했던 책입니다. 한권한권 읽기 쉽지 않은 책들인데, 아드님 참 대단합니다. 아드님의 독후감도 한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아이 소견에 책의 내용을 십분 다 이해하긴 어려울지라도 자꾸 그런 관점으로 생각하면 좀 더 괜찮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5. 자식이 생기니, 아직 많이 어리지만 교육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요즘에 많은 귀감이 드네요. 제 자식은 아직 책이 입으로 물고 빠는 건줄 알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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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추천사

Sci_Tech 2010.12.01 22:06
이번에 페이스북에 대한 책이 새로 나왔습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알만한 블로거의 작품이지요.

요즘 한참 뜨고 있는 페이스북에 대한 책입니다. 예전 트위터의 확산에 처음 주목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요즘에는 페이스북의 맹위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속속 페이스북 가입하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싸이월드와 비슷하지만 또 다르고, 트위터와는 함께 거론되지만 전혀 다른 서비스 페이스북. 영화로까지 만들어지는 요즘 잘나가는 회사의 표상이기도 합니다. 그 페이스북의 이면과 이력을 꼼꼼히 뜯어보고 정리한 책입니다. 페이스북은 물론이고 SNS에 관심있는 분들은 읽어볼만 합니다.
제게 추천사를 부탁했을 때 흔쾌히 응락을 했습니다. 저자의 필력과 내공을 잘 알기 때문에 허튼 책은 아니란 믿음이 있었지요. 추천사의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입자 4억명이 7월 한달 11억8천만시간을 이용한 서비스, 연매출 28조원의 세계 최대의 인터넷 사업자 구글이 민감하게 신경쓰는 잠재경쟁자, 페이스북이다. 심지어 구글의 중역들이 페이스북으로 속속 이동하는 현상에서 세간에선 지는해와 뜨는 해를 평가하기도 한다.
이러한 맹위의 이유가 뭘까? 저자는 페이스북의 연원부터 미국적 문화기반, 그리고 보편화된 글로벌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적 특성이란 다각도로 페이스북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여기저기 페이스북 이야기가 들린다. 하지만 단지 영어로 된 싸이월드 서비스라 생각한다면 큰 오해다. 페이스북은 구글의 기계화된 개방화에 맞서, 수동화된 관계망으로 대척점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사실, 소셜 서비스 하난 쓰는데 복잡한 분석은 다 필요 없다. 이 책이 알려주는 f로고 이면의 스토리만으로도 충분한 길잡이가 되어, 여러분의 삶과 관계를 온라인에서 풍성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완벽한 컨설팅, 비즈니스는 이메일로 완성된다, 블로그 만들기에 이어 네번째 추천사입니다. 이번에는 실명으로 나갔네요. Inuit이란 블로거명을 선호하는데, 제가 언급을 빠뜨렸나 봅니다.

아무튼, 좋은 책 만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다소 어이없게 같은 제목의 책이 동시에 두 권 나온듯 한데, 널리 알려지는데 도움되는 방향으로 작용하면 좋겠네요.
그리고 덤으로 보내준 선물도 기쁘게 잘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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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 뭐 포장이 중요하겠습니까. 마음이 중요하지. ^^
      페이스북 댓글 보니, 책 평이 좋네요. 다행입니다.

      영화도 고맙게 잘 보겠습니다. ^^
  2. 선물까지 챙겨주시다니 센스 있으시군요. ㅎㅎ
    트위터를 안써봐서 페이스북하고 차이를 모르겠지만..
    저는 페이스북 좀 하다가 말았습니다. 금방 흥미를 잃었어요. 싸이월드때도 마찬가지였는데..-_ㅜ 구식인간인가 봅니다.
    • 네. 저도 싸이, 페이스북 다 궁합이 잘 맞지는 않아요.
      그래도 페이스북은 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쓸모가 생기네요.
      현재는 완전 아이러브스쿨 되고 있습니다. ^^
  3. 앗,
    제 책상위 페이스북 관련 책이 하나 있어 제목을 봤더니...;;

    즐거운 세상, 책을 통해 다른 세상으로 옮겨가 봅니다.
    다시 제자리로 올때는 더 넓은 사고도 함께 오겠죠..^^

    즐거운 저녁되세요~
  4. 페이스북의 자동 추천 기능은 너무너무 신기하던데요. 처음에 이름, 이메일 정도만 등록한 상태였는데, 소식이 궁금했던 군대 선임병을 떡하니 추천하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와 그 선임병을 연결해 준 연결고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
    • 네. 정말 신기하게 잘 찾아줍니다. hit rate가 높아요.
      통상은 지인의 지인을 추정하는데, 군대선임은 독특하네요. 중간다리가 있었는지 우연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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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야 이긴다

Biz/Review 2009.02.28 12:10
만원은 어떤 가치가 있을까요?

가벼운 식사 두 명 몫입니다. 소형 라디오 하나도 못 삽니다. 몰스킨 류의 다이어리나 플래너는 못 삽니다. 싼 털 장갑 정도는 가능하고 서울에서 택시 타고 강을 한 번 건널 정도는 됩니다. 휴대전화 일주일 요금이 채 안 되고, 아날로그 케이블 방송 한달은 볼 정도입니다. 그리고, 책 한 권은 살 만 합니다.

정말, 우리나라 책 가격은 참 쌉니다. 신문, 잡지, 주간지 등의 물리적 비교로도 그렇고, 게임이나 방송 같은 컨텐츠의 가치로도 그렇습니다. 심지어 미국에서 팔리는 같은 책을 비교해도 쌉니다.
책 한권을 쓰는데 들어가는 지식의 축적, 창발, 주제의 확정, 저자의 검증 등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고려하면, 책 값이 비싸지 않다는데 이견이 없을겁니다. 또한 마음을 살지우고, 삶의 도움이 되는 지식과 지혜를 얻는 댓가라 생각하면 공짜나 다름없지요.

(부제) 독서고수들의 실용독서 비법


독서법에 대한 책입니다. bizbook 블로그를 운영하는 신성석님의 신간이기도 합니다. 책 읽기의 요령 보다는, 책 읽기에 대한 동기부여에 많은 노력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의외로 책을 막 읽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책을 안 읽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다 생각나면 대뜸 읽게 되지요. 책 읽는 책인 '읽어야 이긴다'는 책 읽기 전, 중, 후의 세 부분으로 나눠 설명합니다. 책 읽기의 당위성과 동기 발생 후 습관화가 사전적 과정이라면, 책 선정하고 직접 대하는 방법이 중간, 책 읽은 후 마무리가 마지막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다른 사람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벤치마킹 측면에서 참조할 부분이 있습니다. 책을 읽겠다 마음만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이 참에 책 읽기 프로젝트 준비 차원에서 얻을 가치가 있습니다.

저 또한 책 읽기를 사랑합니다. 책 읽기와 관련한 습관, 그리고 책 사는 습관 등에 대해 글도 올린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보면서 좀 더 총체적인 안목이 생겼습니다. 참, 책의 각 장 말미에 독서 블로거들의 리뷰가 실려 있습니다. 제 글도 소개되어 있습니다만, 다른 멋진 글들에 비해 쳐지는 느낌이라 대놓고 강조는 못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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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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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 막 읽는 사람 중 한명으로서 꼭 보고 싶네요- 그러고보면 읽었던 책을 제대로 돌아본 적이 별로 없었어요. 읽어보다가 '이거 전에 읽어본거 아닌가?'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니;;
  2. 한국어 책이 그립습니다 ㅠ.ㅠ
    공립 도서관엔 신간이 없고 서점에서 사기엔 가격이 부담스럽고...
  3. 위 SuJae님 의견대로 한국책값이 물건너 오면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얼마전에 뉴욕내 한국서점에서 산 '화폐전쟁'이라는 책도 한국정가는 25000원인데 달러로는 51불이더라구요oTL.

    아무튼 우리나라 책값이 싼편인 거 같긴해요.
    • 살짝이 아니고 많이 부담스럽군요.
      인터넷 주문도 비싼가요. 예스24나 알라딘에서 몰아서 공동구매 형식으로 사는 비즈니스도 할 만할텐데요.

      암튼 우리나라 책값이 좀 과하게 싸긴해요. ^^
    • 51불 + '세일즈택스'가 붙으니 한번더 안습이구요^^.

      알라딘 미국사이트통해서 국내서적을 사면 조금 저렴한 편인거 같더라구요.
    • 이크. 거기에 세일즈택스가 또 붙는다..
      국내서적을 본다는건 사치군요. -_-
  4. 우리나라 책 값이 싼 편이었군요.
    양장본으로 만드는 책들이 많아서 저는 좀 불만이었는데.
    외국의 갱지로 만들어진 책이 부러웠어요. +ㅇ+;
    • 네. 꽤 싸지요.
      설렁탕 한그릇이 8천원도 하는데, 얇은 책 한권이 그정도잖아요.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보는 가치는 차이가 많이 나요.

      갱지로 만든 책은 문고본 말씀인가요. 가볍고 두툼한.. ^^
  5. 덕분에 항상 좋은 글을 봅니다.
    건승, 건필 하십시요....^^
  6. 음.. 성격상 ㅎㅎ 한 번 찾아보게 될 듯.ㅋㅋ
    님 글을 뒤져서 찾아 볼테에닷 ^^
  7. 요즘 출판되는 독서관련 책들은 대부분 비슷한 논지의 글들이 많더군요..
    기존에 나온 책들에서 새로운 것을 뽑아내지 못하는..

    이 책도 그렇지 않을까 저어하는 마음에..선뜻 읽을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 책 자체가 규정되는 부분이 비슷해서 그럴까요.
      아무튼, 전 독서법에 관한책 읽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이책이 처음 아닐까 싶어요.
  8. 약속이 미루어져 와인바에 갈돈으로 와인에 관한 책을 두어권 사보았는데 정말 남는 장사이더군요. ^^
    그리고 inuit님 rss구독 하는것은 거져먹는 장사인것 같습니다. 좋은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 하하 와인바에 갈 돈이면 정말 와인 책도 사보고, 와인바 운영 법도 사고 남는 돈으로 프랑스 문화책까지 사도 충분하겠네요.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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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첫 발

Biz 2009.02.22 13:05
제 인생에 기억 남을 한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저 책 쓰기로 했습니다. 출판사와의 계약서가 어제 도착했네요.

Why: 가진 재주로 보답하기
제가 책 좋아하는건 여러 포스팅을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책 읽는 방식, 책 사는 습관, 그리고 책으로 노는 이야기까지 말입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블로그를 표방하지만, 경영도서에 대한 리뷰 블로그로 종종 포지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완벽한 컨설팅'과 '비즈니스는 이메일로 완성된다'의 추천사를 쓰면서 저도 책을 써보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습니다. 그리고 작년 가을 어느날, 그 꿈을 꿈에서 그치게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로그를 통하듯, 세상과 소통하는 또 다른 채널을 이용해 제가 가진 작은 지혜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꼭 필요한 사람에게 아이디어가 전달되면, 그게 제가 세상에서 받은 은혜의 보답 중 하나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What: 소통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다루고자 합니다. 이미 제 블로그에서 많이 다룬 주제입니다. 통합적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실용적 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세한건 미지의 영역으로 남겨두기로 하지요. ^^

Where: 우여곡절
출판계약 맺는게 쉬운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호흡이 긴 작업이더군요. 처음 책쓰고자 마음먹고 행동에 들어간게 작년 가을인데 이야기 마무리되니 벌써 봄입니다.
처음 진행중이던 출판사와는 상황이 맞지 않아 중단이 되었습니다. 전화위복인가요. 그리고 신비로운 인연을 통해 멋진 분을 만났습니다. '설득의 심리학',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의 전설적 기획자 김중현 대표님께서 도와주십니다.

Who: 인연이 직조한 기적
감히 말하건대, 이 모든 과정이 블로그 인연이 없었다면 가능할까 싶습니다.
처음 마음속 꿈을 꺼내도록 지극히 격려해주신 Sanna님은 첫 출판사 섭외까지 내쳐 해주셨습니다. Sanna님은 저와 동시 개봉 리뷰를 포함해 글로서 참 많이 어울렸던 분입니다. 두번째 출판사는 P..님께서 발벗고 나서주셨지요. P..님 또한 글로 오래 알던 중, 제가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면서 인연이 되어 연결까지 해주셨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추천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출판기획자 sn..님은 출판계약과 출판 프로세스에 관해 담당자로서 알고 있는 세세한 조언을 해주셨지요. 중간 내용에 있어 과학적 사실의 확인이 필요할 때도 그랬습니다. 의학도인 Se..님이 기말고사의 바쁜 와중에도 장문의 이메일로 꼼꼼히 알려주셨습니다.
메일로 감사의 말씀은 전했지만, 이자리에서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이 모든 인연이 블로그에서 이뤄졌고, 글과 메일 등으로 쌓인 서로에 대한 신뢰가 축적한 결과란 점이 또한 저는 경이롭습니다. (이니셜 처리는 도와주신 분들께 생각지 않게 초래할 불편함을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니셜님들은 이 글 보시고 공개해도 괜찮다면 알려주세요. 블로그 주소와 닉 공개로 credit을 드리고 싶습니다. ^_^)

When: 가시밭길
일단 목표가 20주입니다. 7월까지는 끝내려 합니다.
그 말은 제게 있어 삶이 다시 편제되는 큰 변화를 뜻합니다. 지금도 시간이 부족한 저입니다. 시간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하는걸로는 모자랍니다. 근원적인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어쩌면, 책을 쓰고 나서 얻는 최대의 수확은 제 시간관리방법과 생활패턴의 재조정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How: 읍참마속
우선, 블로깅에 소비하는 시간을 대폭 줄이게 될 듯 합니다. 목표는 끊이지 않는 블로깅으로 잡고 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포스팅을 놓지는 않겠다. 퀄리티가 떨어질지라도.
이런 힘든 속에서도 지켜내는 블로깅 습관이야 말로 진정한 블로거의 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늘더라도 악착같이 이어나갈랍니다.
반면, 이웃분들께 글로 놀러가는 빈도는 좀 더 줄 듯해 걱정입니다. RSS로는 계속 읽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짬짬이 읽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책 읽는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제게 독서는 습관이고 놀이입니다. 지금 봐선, 좋아하는 책 느긋이 읽고 리뷰하는건 언감생심입니다. 이 부분은 현명히 해결해야지요.

So..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책써서 돈벌지 못합니다. 경영서적 1쇄 찍어 다 팔면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닌데, 그래봤자 그 인세는, 제가 연말정산 열심히 한 숫자만도 못합니다. 돈 벌겠다면 이런 가시밭길 자초하지 않습니다.
명예로 따져도, 제가 욕심도 없거니와 지금 직장과 역할에서 크게 바랄 일 없습니다. 인지도도 온라인 이웃들과 지내는 삶이 족합니다.

그래도, 제가 세상에 해야할 일 중 하나를 하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이 진기롭고 기억남을 경험이 되리라 믿습니다.

특히, 블로깅이 없었더라면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습니다. 진심으로 블로고스피어의 힘이라 생각하고, 이글 보시는 여러분의 도움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생문이 보여 앞이 캄캄합니다. 이웃분들께서도 짬짬히 격려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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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단한 결심과 실행력 부럽습니다. 요즘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데 책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3. 달러로 입금하겠습니다.
    수출의 역군(?)으로 거듭나시길!
  4. 추카드려요^^
    누구나 한범쯤 꿈 꾸는 일을 시작하셨네요..
    좋은 책으로 만날 날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5. 비밀댓글입니다
  6. 우와~~ 멋있어요. 정말 축하드려요.
    포스팅 읽으니 제가 짜릿합니다. 몸에 소름이 돋네요. >u<
    지금까지 읽었던 포스팅 만으로도 좋은 책이랄꺼 의심치 않아요.
    앞으로 펼쳐질 캄캄한 고생문 중에 짬짬히 격려할 1人 찜이요! ^^
    • grace님이 기뻐해주시니 저도 다시 기쁩니다. ^^
      게다가 짬짬히 격려해주시는 역할까지 흔쾌히 맡아주시니 고맙습니다. ^^
  7. 저도 커밍아웃합니다.
    inuit님 블로그를 처음 알게된 후 제 주변의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고 저도 계속 좋을 글만 읽고 갔었는데 책을 저술하신다는 좋은 소식에 저도 커밍아웃 겸 축하인사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유정식 님을 포함하여 inuit님께서 소개하신 책은 거의 다 구매한 것 같은데 inuit님이 쓰신다면 반드시 사야겠지요.
    항상 건승하시길 빕니다.
    • 너무 고마운 말씀입니다.
      첫째 커밍아웃이 고맙고,
      둘째, 제 소개를 즐겨 읽어주셨다니 고맙습니다.
      셋째, 구매 예약은 덤으로 고맙습니다. ^^

      종종 뵙길 희망합니다.
  8. 우와 저 며칠 방황하는 사이에 이렇게 멋진 뉴스가...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히히...
    제가 다 설레는데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 에구 뜸하다 싶었는데, 좀 방황했군요. ^^
      쿨짹님이 많이 기뻐해줄거라 생각했습니다.
      고마버요. ^^
  9. 끊임없이 이어지는 댓글만큼 그 기대에 부합하는 훌륭한 책이 나올 것 같군요.
    Inuit님이 책을 쓰시지 않으시면 누가 쓰실까 할 만큼 블로고스피어의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산고를 치루시겠지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멋진 책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네, 염려도 되지만 성원에 힘입어 가보려 합니다.

      그나저나.. 하테나님도 응원합니다. ^^
  10. 기대하고 있어요.

    부담 팍팍 아니라, 응원 팍팍 드립니다.
  11. Inuit님 축하드립니다. 시간에 쫒기시고 힘 많이 드실 텐데 무엇보다도 건강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 컴속의 나님, 반갑습니다. ^^
      벌써부터 허리가 아픕니다.
      정말 건강 잘 챙겨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12. 와..너무 멋져요...블로깅이 내게 준 보답이란 말이 너무 와닿아요~
    책이란게 정말 돈이 안되더라도 꼭 발행해보고 싶게 만드는 어떤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사진을 찍으면서 꼭 사진집을 내야지 하고 욕심을 내게 되듯이 ㅎㅎ
    집필하신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어요 열씨미 쓰셔셔 얼른 보여주세요~
  13. 추카드려요~
    첫 독자로 찜하고 갑니다~
    inuit님 글이라면 카테고리 불문입니다~
    아자아자~
  14. 아...

    이렇게 지갑이 또 얇아지겠군요...-_ㅠ 그렇지 않아도 읽을 책 많은데...
  15. 부럽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잘 하시고, 저자 사인회 한번 공지해 주셔요~ :) 감사합니다.
  16. 평론실력은 둘째치고, 영화에 대한 사랑에 대해선 누구나 인정하는 영화 평론가 정성일씨가, 결국(?) 영화를 찍으면서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영화에 대한 최고의 사랑고백은 결국 영화를 찍는 것이다'

    책을 쓰는 이유는 저자마다 각각 다르겠지만, inuit님의 결심 뒤에는 무엇보다 책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있는 것 같습니다. ^_^

    이론과 필드에서의 경험 모두가 잘 녹아있는 역작이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꼭 저자 사인본을 소장하고야 말겠다는 야욕(?)도 밝히고 갑니다. ^_^;;

    좀 길게 드는 생각은 나중에 트랙백 걸어두겠습니다. ^_^
    • 아, 정말 멋진 한마디고, 제 영혼을 들끓게 하는 응원입니다.
      책에 대한 최고의 사랑으로 책을 쓴다..
      맞는 말인듯 합니다. ^^
      고맙습니다. addict.님은 꼭 싸인본을 소장하실듯. ^^;
  17. 최근 RSS를 모조리 삭제한 덕에 이제야 들어와 봤습니다.
    댓글이 너무 많아서 그간의 History는 찬찬히 읽어 봐야 할 것 같고
    우선 축하드린다는 인사부터 전합니다. ^^

    위에 댓글에 힌트가 될만한 내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책 쓰실 것 같아요.
    응원보내드려요!!
    • Beatle님, RSS를 완전 삭제하셨다니 무슨 일이 있으셨던건가요.
      아무튼 오랫만에 반갑습니다. ^^

      그리고 고맙습니다.
  18. 시작이 반입니다.
    성공하실 겁니다.
    ^^
    p님은 그님인가?
  19. 굉장히 늦게와서 축하인사를 드립니다. 책쓰겠다고 말은 해놓고 아무 것도 안하고 있는 저에 비해 조용히 준비를 하시고 계약까지 맺으신 inuit님에게 샘이 나서 그랬습니다 ^^

    ㅎㅎ 정말 축하드립니다. 항상 느꼈지만 inuit님의 책은 정말 명품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한권에 다른 사람이 열권쓸만큼의 정성을 들이실 것 같거든요. 다만 너무 완벽하게 하시려고 너무 힘을 빼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한권만 쓰고 마실 거는 아니잖아요 ^^

    안그래도 저도 그 p님에게 연락할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연결이 되는군요 ^^
    • 바쁘셨을걸요. ^^
      주위의 기대도 그렇지만, 제 내적인 기준때문에 한 참을 시작도 못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좀 '일감'처럼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야 뼈를 세울듯 해서요. ^^

      P님이 쉐아르님 만난 이야기 하더군요. 잘 통한다고. ^^
  20. 곧 나올 책이 넘 기대되요..
    책 검색어로 이누잇님 블로그에 방문하게 된거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 저도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입니다.
      책은 열심히 쓰는데 언제 다 될지 모르겠어요. -_-
      목표대로 7월까지는 원고 넘기고 생각하려 합니다.
      가끔씩 응원해주시면 무척 힘이 될듯 합니다. ^^
  21. 제가 등기 도착한 것을 뒤늦게 알고 오늘에야 보내주신 책을 받았습니다. inuit님의 책을 보니 '꿈을 향한 첫 발' 포스트가 생각이 나서 여기에 댓글을 답니다. 넘 축하드리구요. 책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꿈을 향한 첫 발' 포스트가 오늘 더욱 멋져 보이네요.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
    • 이크. 추석 전에 들어가도록 제일 빠른걸로 보냈는데 이제 받으셨군요. ^^

      책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블로그 글과 많이 다르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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