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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한초삼걸
아주 먼 옛날. 정치경제 시스템이 발달해 사상과 철학이 융성했고, 먹고살만 하니 생존 아닌 번영을 위한 살육이 근간이 되어 전쟁이 일상이었던 시대가 있지요. 이름 자체도 전국시대라 불리웠던 그 시기의 끝은 진나라가 맺었지만, 결국 초와 한의 대결에 의해 중국은 통일 왕조를 이뤘습니다. 한나라 시조 유방의 먼 후손인 황숙 유비와 조조, 손권이 각축하는 삼국지에 비해 초한지는 그 유명세가 퍽 시들한 요즘입니다. 아무래도, 수많은 호족들의 각축 속에 정립된 3대 세력은 제갈량의 계책 그대로 변화가 무쌍해 관전의 재미가 더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스토리텔링의 매체가 풍부한 점이 크겠지요. 우선은 나관중에 의해 삼국지연의라는 형태로 소설화된 이야기는 구전설화라는 형태로 민간에 검증된 여러 이야기와 엮이며 매력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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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9.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