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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ise Aguera y Arcas, 2005 1️⃣ 한줄 평 '지능은 예측'이란 한 문장을 위한 온갖 개념의 난무 ♓ Inuit Points ★★★☆☆제목에선 지능이 무엇인가 묻고 있지만, 저자는 지능은 예측이라고 이미 답을 갖고 있습니다. 대놓고 주장하진 않지만, 근저에는 LLM이 지능이라는 생각을 깔고 있고요. 구글에서 VP로 재직하며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하는 사람이라, 처지가 생각을 형성했는지, 생각대로 직업을 택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책은 꽤나 다양한 층위로 지능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저자의 결론보다도 그 촘촘한 배경 지식이 재미난 책입니다. 지적 호기심이 왕성한 사람에겐 강추, 아니면 시간 낭비입니다. 🎢 Stories Related 저자는 구글 펠로우로 기술과 사회부문 최..
1970년 폴 매클린(Paul MacLean)은 뇌의 삼위일체론 (triune brain theory)을 선보였다. 즉, 뇌는 진화적으로 파충류의 뇌 (reptilian brain), 선사포유류의 뇌 (paleomammalian brain), 신포유류의 뇌 (neomammalian brain)의 경로를 거쳤으며 세가지 유형은 구조적으로 현격히 다르나 긴밀한 연결을 갖는다는 주장이다. 이는 뇌과학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이야기이기도 했다. 신경과학의 성과를 토대로 이처럼 포괄적이고 함축적이며 모든 이슈를 한번에 통합해서 명료하게 설명하기도 쉽지 않다. 3위일체 구조를 쉽게 구뇌, 중뇌, 신뇌라 부르기도 한다. 삼위일체 가설은 한발 더 나아가 각 부분에 역할을 부여한다. 즉, 생존의 구뇌, 감정의 중뇌,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