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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1️⃣ 한줄 평AI 시대 이후를 살펴 보는, 꽤나 전략적이고 거시적인 인류의 미래 ♓ Inuit Points ★★★★☆ AI가 만연해지면서 걱정이 만연합니다. 인간의 일자리를 뺏는다든지 인류를 지배한다든지 아니면 충실한 도구가 될거라는 등 여러 갈래 우려합니다. 책은, 짧은 미래 예측이나 극단적인 공상과는 거리를 둡니다. 동양과 서양의 과거 혁신 사례를 모아 회고하면서 합리적인 추론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예측합니다. 중간까지 꽤 흥미로운 관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키신저가 원고 완성을 못하고 사망한 탓인지, 결말이 맥빠지는게 아쉽습니다. 🎢 Stories Related 헨리 키신저, 옛날 사람 키신저를 이해하는게 책의 포지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키신저는 돌연 핵무기가 나왔을 때, 인류가 멸망..
수금지화목토천해 명. 지구와 직선거리 15억 km. 태양과 지구간 거리의 10배. 빛의 속도로 84분. 우주선으로는 행성 중력을 이용한 추진력(sling-shot)을 받기 위해 32억km 거리를 7년 걸려 도착 가능한 별. 그리고 원시 지구와 가장 비슷한 대기조건을 가졌으리라 추측되는 위성인 Titan을 데리고 있는 그 별. 대기와 표면의 경계 구분이 모호하게 가스로 이루어진 저밀도 행성. 태양계 형제별 중 유일하게 테를 두른 행성. 바로 토성입니다. 그 엄청난 거리로 인해 아직까지 잘 알려진 바가 없는 이 별에 대해 탐사를 하려면 어떤 작업이 필요할까요? 원제: The titans of saturn '위대한 패러독스 경영'은 토성과 그 위성인 타이탄 착륙 탐사를 위해 만들어진 카시니-호이겐스 (Cass..
(원제) A short history of nearly everything 처음 이책의 제목을 접했을 때는 정말로 역사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거의 모든 것에 대한 역사를 썼을까 관심을 갖고 검색해 보니, 웬걸, 과학에 관한 책이란다. 책을 읽어보면 저자가 허풍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책에 나온 것처럼, 45억년 지구의 역사를 24시간이라고 비유해보자. 단세포 동물이 처음 출현한 것은 새벽 4시경이었지만, 그뒤 별다른 진전이 없다가 저녁 8시 30분에야 최초의 해양식물이 등장하고 밤 9시 4분에 캄브리아기의 스타, 삼엽충이 등장한다. 밤 10시가 다되어서야 육상 식물이 돌연 나타나고 그 직후 육상 동물이 출현한다. 이때 지구는 10분간 온화한 기후가 주어지고 이 덕에 10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