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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벌써 1분기가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초, 어떤 결심 하셨었나요?지금도 결심 지키고 있으시겠지요.. ^^ 사실 새해 결심처럼 허망한게 없지요. 본인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해 무얼해야 하는지 가장 잘 아는게 자신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결심하기에 딱 좋은게 새해입니다. 하지만 인류에 부과된 천형인 '작심삼일'이 기다리고 있지요. 개인 수준에서 결심은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고 못해서 안되는게 대부분입니다. 알지만 체화되지 않아서 머리속 구호, 입에 발린 결심으로 그치게 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시스템이 있는데 흔히 보는게 프랭클린 시스템이고 어떤 부분에서는 GTD도 도움이 됩니다. (Title) The knowing-doing gap: How smart companies turn knowle..
혹시 일기 쓰십니까? 블로그도 공개된 일기고, 트위터에는 매일이 아니라 아예 매 시간을 기록하는 분도 있지만, 아날로그 일기장에 일기 쓰는 분 계십니까? Multi-annual dairy3년 일기를 시작한지 벌써 1년하고도 두 달이 되었습니다. 3년 일기는 쉐아르님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일기랑 다른건, 짧막한 내용이지만 몇 년에 걸쳐 각 날짜별로 모아 본다는 점입니다. 신기하게도 매해 같은 날 비슷한 이야기가 있더군요. 여름엔 덥다, 가을엔 날씨 좋다, 명절엔 쉰다.. 무엇보다 작년, 재작년을 돌아보면서 내가 어떤 진전이 있었는지 반추해 볼 기회가 된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3년 일기 뿐 아니라, 제품 라인업 중 5년 일기, 10년 일기도 있는데 다 같은 효과입니다.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과 전진..
여러분은 시간관리 어떻게 하십니까? 나름의 방법론은 있으십니까? 굳이 분류하자면, 저는 코비(Covey)파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 이나 프랭클린 플래너로 대변되는 원칙 중심의 삶이지요. '굳이 분류하자면' 이라는 수식어를 쓰는 이유는, 지금은 플래너에 100% 의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종이 플래너도 사용은 하지만, 조직화하는 도구는 Outlook + 스마트폰(Blackjack)에 온전히 무게 중심이 있습니다. 플래너의 기본 원칙을 제 나름대로 소화했으니, 굳이 플래너라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본원적인 플래너 사용에서 벗어난 제 방식의 변종이 생겨나게 됩니다. 특히, 디지털의 장점이자 단점인 적응성 때문에, outlook이 계획의 도구이자 기록의 도구가 되다..
메모처럼 간단하고 저렴하면서 사람의 능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도구가 또 있을까요. 저는 메모에 대해 어려서부터 가르침도 많이 받았고, 실생활에서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편입니다. 메모와는 좀 다르지만, 프랭클린 플래너 역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 즈음부터 뭔가 불만이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정보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제 라이프 패턴도 조금씩 바뀌면서, 메모와 플래너 모두 미흡한 느낌이 들었던 겁니다. 구체적으로는, PDA + Outlook 일정관리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된 탓이 큽니다. 예전에는 프랭클린 플래너에서 월단위>주간단위>일단위 계획을 다 수립했습니다. PDA는 주소록과 약속 기능만을 담당했지요. 그러다가, 작년부터 Outlook에서 task 관리, 스케줄링, 플래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