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C103

달리는 글쓰기 넷북 구입의 목적은 딱 하나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떠오르는 생각을 끄적이며 잡아 놓고 싶었습니다. 제가 글쓰는 걸 좋아합니다. 그러나, 열정과 반비례해서 글 쓰기에 사용가능한 시간이 없습니다. 거의 매일 늦게 퇴근하기 때문에, 집에 들어와선 블로그 둘러보기도 바쁘지요. 게다가 요즘 틈틈이 긴 글 쓰는 중이기도 합니다. 넷북 포스트의 댓글 보니, 저처럼 글쓰기 용도로 랩탑이나 넷북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제 글쓰기 환경을 공개합니다. 키워드는 '넷북+파이어폭스+구글'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글쓰기(ubiquitous writing)입니다. Smartphone memo 우선 길가다 좋은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희한하게도 PC 앞에 올 때 쯤이면 잊어버릴 때가 많지요. 그래서 스마트폰 메모 .. 2009. 1. 1.
넷북, NC10을 사용해보니 아이들이 크니 집의 데스크탑이 바쁩니다. 아빠가 쓰고자 하면 흔쾌히 양보는 해주지만, 자리 내달랠때 무척 미안합니다. 게다가, 저희집은 TV 안 봅니다. 고로, 아내가 뉴스 보고 엔터테인먼트를 소비하는 매체도 PC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사용할 랩탑이 필요했습니다. 소니 Vaio도 생각해봤지만, 용도 대비 가격 초과입니다. 반면, 넷북은, 최소한 제 NC10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참하다고 할까요. 애플 류의 혼을 쏙 빼는 맛은 없지만 이모저모 알찹니다. 며칠 써 본 경험으로, 그 중 제가 가장 의미있게 여기는 부분만 적어봅니다. Born to be mobile 모바일 기기의 생명은 무게지요. 이거 모르는 분 없습니다. 전, 크기보다도 무게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NC10 무게는 1.3kg입니다... 2008. 12. 14.
넷북 스토리 제 나름대로 파악한 넷북의 역사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넷북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를 추가합니다. #1 11 월 초, 삼성 NC10이 가격을 7만원 기습인상했습니다. LG 넷북도 덩달아 5만원 가량 인상을 했습니다. 표면상 이유는 환율입니다만, 디지털 기기가 가격 인상한다는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경쟁하는 외산제품이 환율로 맥을 못추는 이 시기에, 폭발적 수요에 비해 공급까지 모자라니 배짱한번 부려볼만한 상황이었습니다. #2 넷북이 여러 시장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PMP는 넷북+스마트폰의 협공으로 호흡기 떼기 직전이고, 랩탑 시장도 Sony의 VAIO 소형부터 어정쩡한 중저가 랩탑까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3 게다가 일부 데스크탑도 판매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꼭 넷북의 영향이라 지목하긴 어렵.. 2008.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