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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O2

혁신, 그 멈추지 않는 항해 컨설팅 fad 중, 그나마 CRM 보다는 오래가는 BSC 테마입니다. 하지만, 예전의 열기는 가라앉아 사뭇 차분하게 다가오는 단어이기도 하지요. 전략하는 제 입지에서 보는 BSC는 블로그를 통해 몇 번 말한 바 있습니다. BSC는 그 자체로 특별한 프레임 웍은 아닙니다. SFO 이전의 BSC는 단순한 프레임웍이고 블루오션과 같은 일종의 신선한 제안이었지요. 단지, 전략을 실행 가능형으로 만들어 놓은 형태라 활용도가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그 참 정신을 현실에 들여놓는다면 굳이 BSC의 형식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전체 프레임웍의 일부만 따다 써도 괜찮습니다. 제대로 추려낼 능력이 있다는 전제에서 말이지요. 프랭클린 플래너와의 유사성에 대해 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플래너도 있지만 Out.. 2007. 12. 1.
시나리오 플래닝: 대비할 수 없는 미래는 없다 원제: Scenario Planning 전략하는 사람들의 고민중 첫째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확정성을 끌어내야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 다음을 꼽자면 전략 프로세스와 실행 프로세스와의 연계성이겠지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간간히 거론되고 있는 기법이 시나리오 플래닝입니다. 즉 불확실성 자체를 인정하고 그 기반위에서 미래의 변화를 동태적으로 파악하며 가능한 시나리오를 탐색하는 것입니다. 시나리오 플래닝 자체는 50년도 넘은 기법이지만 전략쪽에서 그 용도를 새로 발견한 것이지요. 실제로, 시나리오 플래닝에 기반하여 구소련의 붕괴와 911 테러를 예측했다는 것에서 이목이 집중된 바 있습니다. 이 책에서 거론하고 있는 시나리오 플래닝 전략 기법은 TAIDA로 요약됩니다. Track: focusing pro.. 2006.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