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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을 지휘하라 경영에 필요한 스킬셋은 뭘까요. 경영은 르네상스형 인간이 필요한지라 꼽자면 한도 없지만, 저라면 하나씩 소거해 나가도 마지막까지 들고 있을 하나는 '인간에 대한 통찰'입니다. 재무나 전략으로 단기적인 성과를 낼 수는 있지만, 결국 그걸 이뤄내고 지켜내고 더 키우는건 항상 '사람'을 통해야 하니까요. 사람만 잘안다고 사업이 저절도 되지 않겠지만, 이 부분이 부족하면 항상 한계를 노정하거나 추락을 경험합니다. (title) Creativity Inc.: Overcoming the unseen forces that stand in the way of true inspiration 그런면에서 창의성이 유일한 핵심 역량이 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이야기는 인간 경영의 가장 깊은 고민이 녹아 있는 사업입니다. 에드.. 2019. 3. 3.
미래를 읽는 기술 Cliche라 할만큼 흔히 들고 있는 사례 먼저. 소련의 붕괴와 911 테러를 예측한 사나이. 스필버그와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오는 2050년대 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낸 인물. Michael Porter의 모니터 그룹 자회사인 GBN (Global Business Networks)의 회장. 피터 슈워츠, 그리고 그가 사용하던 시나리오 기법. 몇달전 시나리오 플래닝에 대한 관심으로 책을 하나 읽었으나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실망했던 바 있습니다. 실용적으로 잘 정리된 책을 찾자는 얄팍한 기대는 버리고, 시나리오 플래닝의 원조를 읽었습니다. 피터 슈워츠(Peter Schwartz)지요. 원제: The Art of the Long View 처음에는 1991년에 지어진 미래 예측서를 읽는 기분이 개운치 않.. 2006. 12. 9.
비즈니스 점괘, Whack Pack Creative thinking에 대한 Review에 김창준님이 댓글로 제가 딱 필요로 하던 물건을 소개해 주셨지요. 그렇지 않아도 책을 보면서, 창의적 발상에 도움이 된다는 타로(Tarot) 카드를 사서 공부해 볼까 하고 있던 참에, 비즈니스 전용 제품이 있다고 하니 얼마나 반가왔겠습니까. 바로 주문을 넣었습니다. 이번 주중에 도착했으니 딱 3주 정도 걸렸네요. Creative Whack Pack 전형적인 사용 방법은 이렇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놓고 회의를 한다고 치지요. 덱을 셔플한 후 팀원들이 다섯장씩 카드를 받습니다. 각자 돌아가면서 나온 카드와 회의 주제를 연결시켜 발표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오늘의 회의 주제는.. 음.. '사내의 건조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획기적 개선하는 방안'입니다... 2006. 11. 4.
마케팅 상상력 부제: 마케팅에 날개를 달아주는 강력한 아이디어 100가지 요즘 제가 천착하는 주제는 앞서도 말한 적 있듯, 창의성(creativity)과 혁신(innovation), 그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의 창출입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마케팅과 사례에 관한 책을 자주 집어들게 되는군요. 이 책은 제목처럼 상상력을 사업에 접목시킨 100가지 사례를 모아놓은 책입니다. 사례의 특성이 그렇듯, 재미있게 잘 읽힙니다. 다른 마케팅 사례집과 차별을 이룬 점이라면, 상상력이라는 키워드를 한가운데 놓았다는 점입니다. 따지고 보면 상상력이 빈곤한 마케팅이 어찌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만, 굳이 따지자면 이 책에서는 큰 성공이 아닐지라도 기발함이 발칙하면 좀 더 가중치를 주었다고나 할까요. 인상적인 몇가지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시.. 2006.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