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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안 하세요? 본문
트위터(Twitter) 아시죠. 요즘 국내에서도 소리소문 없이 트위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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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궁금증에 새로운 서비스는 써봅니다. 트위터도 그랬습니다. 당시 Jaiku와 자웅을 겨루던 시기였다고 기억합니다. Jaiku를 더 써보고 싶었는데 구글에 인수되는 와중이라 신규 가입을 안 받는지라 트위터만 체험을 했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트위터에 계정을 연게 2007년 10월이네요. 당시 지저깨비님 말고는 국내 사용자가 없어서 매우 재미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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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트위터 연결 (follow) 공지가 들어와 그런가 보다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눈에 띄게 국내 사용자가 늘어나더군요. 저도 4월 중순 경 다시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거의 트위터를 안하는데도 연결이 급증하는 상황이 보입니다. 국내 사용자의 고속확대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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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투데이도 그랬듯, 트위터를 많이 쓰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실시간 블로깅은 생활패턴과 안 맞으니까요. 그런데, 주말마다 글 작업한다고 밤샘을 하다 보니 간간히 트위터에 들어가봅니다. 써보니 의외로 재미난 구석도 있습니다.
140 글자 제한의 트위터는 독특한 개성이 있습니다.
- 마이크로 블로그적 성격은 짧은 단상을 남기기 좋다.
- Follow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유용한 정보는 실시간 소셜 북마크 역할을 한다.
- 정보를 피드하고 릴레이 하는 구조가 생기므로, 매우 빠른 정보의 흐름이 가능하고 그 때문에 사용이 증가한다.
- 서로 follow하면 친구 관계가 형성되므로, 비 실시간 메신저 채팅이라는 SNS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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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로 계정 열고 가입하면 도대체 뭘 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막막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다음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웹브라우저 만을 이용한 사용은 좀 불편하고, 파이어폭스는 powertwitter를 비롯한 플러그인 들을 활용하면 편합니다. 저는 주로 스마트폰에서 twikini란 프로그램을 이용해 오프라인 때 짬짬이 들여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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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트위터 말로만 들어봤지 이게 뭔가 싶다면, 한번 계정 만들어 재미삼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느낌을 얻으실겁니다. 제 트위터 계정(http://twitter.com/inuit_k)을 follow하시거나 제가 follow하는 분들 둘러 보아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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