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uit Blogged
일찍 일어난 새가 모이를 줍고 본문
일찍 일어난 아빠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ㅠㅜ
발단은 이렇습니다.
평소 주말에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 보통 눈뜨면 자전거를 타러 나갑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들이 같은 시간에 깨어 났네요. 함께 시간 보내지 못한 요 며칠 생각도 나고, 다시 게으르게 오전을 빈둥거리지 말도록 제 아침 계획을 바꿨습니다.
아침 7시부터 아이와 함께 농구를 하러 나갔지요.
축구는 가끔 해도 농구는 근 1년 만인듯 합니다. 아이의 실력은 부쩍 늘었고, 꽤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그런데.. 끝날 무렵 집중력 부족으로 바운드 된 공에 손가락이 강타를 당했습니다.
아파서 손가락을 보니 밖으로 휘어 있습니다. 힘을 주어 제 방향으로 접었는데 손가락의 바닥쪽에서 피가 납니다. 관절 다치는 일이야 다반사인데 피가 나니 좀 걱정스럽습니다. 혹시 안에서 뼈가 살갗을 건드린거면 상처가 복잡해지니까요.
근처 병원 응급실에 가서 X레이 사진찍고 큰 부상 아니라는 진단 받기까지 토요일 아침을 아깝게 보냈습니다. 그래도 금방 나으니 더할 나위 없이 다행이지요.
점점 커가는 아이. 청신한 아침 햇살속에서 진탕 재미나게 운동하며 깔깔 웃던 그 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안테나처럼 삐죽 선 손가락을 볼때마다 즐거웠던 추억이 생각나겠지요. ^_^
발단은 이렇습니다.
평소 주말에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 보통 눈뜨면 자전거를 타러 나갑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들이 같은 시간에 깨어 났네요. 함께 시간 보내지 못한 요 며칠 생각도 나고, 다시 게으르게 오전을 빈둥거리지 말도록 제 아침 계획을 바꿨습니다.
아침 7시부터 아이와 함께 농구를 하러 나갔지요.
축구는 가끔 해도 농구는 근 1년 만인듯 합니다. 아이의 실력은 부쩍 늘었고, 꽤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그런데.. 끝날 무렵 집중력 부족으로 바운드 된 공에 손가락이 강타를 당했습니다.
아파서 손가락을 보니 밖으로 휘어 있습니다. 힘을 주어 제 방향으로 접었는데 손가락의 바닥쪽에서 피가 납니다. 관절 다치는 일이야 다반사인데 피가 나니 좀 걱정스럽습니다. 혹시 안에서 뼈가 살갗을 건드린거면 상처가 복잡해지니까요.
근처 병원 응급실에 가서 X레이 사진찍고 큰 부상 아니라는 진단 받기까지 토요일 아침을 아깝게 보냈습니다. 그래도 금방 나으니 더할 나위 없이 다행이지요.
점점 커가는 아이. 청신한 아침 햇살속에서 진탕 재미나게 운동하며 깔깔 웃던 그 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안테나처럼 삐죽 선 손가락을 볼때마다 즐거웠던 추억이 생각나겠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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