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에 해당하는 글 11건

신기술 세미나 통해 미래 세상을 한번 보자.. 취지는 좋은데 어떻게 할지가 문제입니다.

 

방향

일단 5 이내의 범위인 신기술은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아이들이 대학을 가고 졸업을 후의 직업세계에서 어떤 코어 기술이 좋을지, 어떤 응용분야가 재미있고 유망한지를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반면 미래는 예측이 불가능하므로, 예측하겠다는 욕심은 버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가능한 미래(possible futures) 생각해보는데 의의를 찾기로 했습니다. 미래학에서 사용하는 방법론이지요.

 


재료

그래서 선정한게 'KISTI 미래 유망 기술 11' 리스트입니다. 리스트가 좋은 이유는, 일단 국가 기술개발 로드맵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바라보는 지평이 깁니다. 또한, 퀄리티가 아주 좋지는 않을지라도, 나름 기술예측 방법론에 따라 용역을 맡겨 정리한 결과이므로 딱히 다른 리스트를 찾아도 좋으리란 보장도 없습니다.

 

게다가, 기술 연구를 위한 사이트이므로 유관기술 참고자료의 링크가 많아 주제를 탐구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따라서 KISTI 리스트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래 유망 기술 11

그래서 선정된 11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진단, 치료용 NANO 머신
  2. 뇌신경 모방 반도체 소자
  3. 소프트 로봇
  4. 자연모사 감각 센서
  5. 생각대로 움직이는 기계제어기술
  6. 기능성 분자전자 소자
  7. 양자 컴퓨팅
  8. 슈퍼 박테리아 대응기술
  9. 친환경 탄소제로 엔진
  10. 인공 광합성 기반 청정에너지 생산기술
  11. 도시,해양,사막 녹색화 기술

(KISTI, 2015)

 

세미나의 운영 원칙

다음은 제가 작성한 세미나의 목표와 진행방식입니다.

 


아이들이 수험공부를 하는지라 많은 시간을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도우며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첫째, 기술 관련된 부분은 KISTI 사이트를 보고 제가 정리만 합니다

반면 아이들은 해당 주제와 관련하여 뉴스를 보고 미래가 어떻게 될지 생각을 주말에 모여 토론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바쁘다고 손사래 치지 않고 아이들도 재밌겠다며 흔쾌히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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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


믿고 읽는 책
내가 믿고 읽는 미래학자 최윤식의 저서다.
2030년 부의 미래지도, 2020 부의 전쟁 등 그의 책은 어줍잖은 미래학 잡서와 궤를 달리한다. 


재탕이다
새로운 책이라기 보다는 그간의 내용을 근간으로 몇가지 보강을 한 종합판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강점이 있다. 그간의 책을 다 찾아 읽을 필요 없이 이 책 한권으로 우리나라와 세계의 미래지형도를 조망하기에 딱이다. 아울러 그간의 책은 절판이란다.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둡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시스템의 한계다. 더 이상 새로운 계기가 없는 한 지금 시스템의 관성은 세계역학이란 마찰에 의해 감속하는 운명이다. 즉, 성장의 끝이 보인다. 이유는 뻔하다.
15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의 덩어리가 크다. 부동산 가격하락이라는 폭탄이 도사리고 있다. 제조업의 몰락 이후 신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안 보인다. 미래를 점치는 동인(driver)인 인구요소는 절망적이다.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인데, 저출산까지 겹치니 대응이 전무에 가깝다. 게다가 준비안된 통일이라는 의외의 함정도 도사리고 있다.


이미 시작된 한국의 '잃어버린 10년'
일본과 마찬가지로 잃어버린 10년은 한국에도 찾아오게 되어 있다. 방법이 없지는 않다.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 구조 및 체질 개선, 고령화/저출산의 적극적 대처, 연금 개혁 등 산적한 과제를 풀면 된다. 하지만, 지금의 정치시스템으로 이러한 개혁을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결국 기차는 절벽을 향해 달린다.


중국은 미국을 40년 안에 이기지 못한다
이 부분은 상식에 반하는 결론이지만, 저자의 예측은 합리적이다. 중국의 고도성장은 정점을 찍고 내려앉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화율이 60%를 넘고 저축률마저 떨어지면 중국도 수가 없다.게다가 중앙집중형 경제의 이면인 지방정부와 공기업의 부실은 중국이 지닌 폭탄이다. 이미 중국은 2강이고, 앞으로도 성장을 지속함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럼에도 미국을 넘지 못한다는 부분에는 수긍이 간다.


미국은 생각보다 탄탄하다
우선 무력과 정치력을 동원해 기축통화를 지니는 한 세계 경제는 미국이 짜는 판대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EU가 부실하면 강한 통화를 원하므로, 각국은 부실해도 달러를 찾게 마련이다. 게다가 셰일 혁명으로 최대 산유국의 지위까지 득했다. 따라서 미국의 전략적 초점은 패권국가의 지위를 유지하는데 모아져 있다.


믿지 않더라도 생각해볼 미래
이 책의 접하는 가장 좋은 태도이다. 책은 상세한 논거를 제시하지만, 예측은 예측이다. 맞는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미래학은 가능한 미래(possible future)와 개연성 있는 미래(probable future)를 포함한 미래들(futures)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짐에 본령이 있다. 그 외에도 설마.. 하는 놀라운 가능성들을 제시하지만 일일이 열거하지는 않았다. 중요한 점은 미래학이 항상 주장하는 변화동인에 근거한 추정으로 '이미 시작한 미래'를 맛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여러분의 회사, 가정 그리고 자신에 벌어질 다양한 상황에 유연성을 갖고 대처할 시간을 벌기 때문이다.


Inuit Points
난 별 다섯을 줬다. 읽는 시간 아깝지 않았고, 많은 영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얻은 통찰에 비해 지불한 책값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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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년만에 2권 나왔네요; 미국 vs. 중국 관조를 좀 선회한 것 같기도 합니다.
    "미국이 앞으로 5~7년 정도의 회복기를 지나 2020년 이후부터 10년 정도 G1의 위엄을 회복한다고 해도 아시아의 부상을 막을 수는 없다. 미국과 유럽이 선전하더라도 아시아의 시대를 조금 늦출 수 있을 뿐이다. 고령화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이 세계의 중심축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 20년 안팎일 것이다."
    • 감사합니다. 지식노마드 사장님 이야기로는 1년 정도의 단기적 예상도 나올거라고 하던데요.. 저돟 계속 follow up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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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Dent

(Title) Great crash ahead


이유는 모르겠다. 연말이라서인지, 공포를 자극하는 주제의식 때문인지, 마케팅 적으로 잘 밀어서인지 아무튼 요즘 많은 매체에서 커버하고 있는 책이다. 비관적인 내용은 항상 구뇌에 바로 속삭이는 속성이 있는지라, 나 역시 혹시라도 건질 것이 있을까 구매를 했고 단숨에 읽어 버린 책이다.

400페이지 정도 부피감이 있지만, 그 핵심 메시지는 놀랍도록 단순하다.

-2013년을 지나면서 미국 경제를 필두로 세계는 디플레이션에 들어간다.
-그 이유는, 베이비부머 들이 소비의 정점을 지나기 때문이다.
-베이비부머들이 46세를 지나면서 지금껏 누적된 거대한 부채조정과 소비 축소, 저축 확대를 도모하므로 디플레이션은 필수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 시대의 사고방식으로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진행되고, 매우 혹독한 경제 상황이 도래한다
-이런 디플레이션은 경제 순환의 말기, 즉 겨울에 해당하며 겨울이 지나면 다시 장기 호황의 봄-여름이 진행될 것이다.

일단, 책의 내용은 상당히 긍정할만 하고,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 반드시 그러하다기 보다는, 이런 주요 동인이 있다는 점으로 이해하면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기에 그것 만으로도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다만 난 저자의 메시지를 교훈으로 받아들이지만, 교조적으로 들이지는 못하겠다.

첫째, 미래학에서 흔히 사용하는 인구동태학적 변화동인(change driver)은 분명 도도한 흐름이고 여기에서 이끌어낸 결론은 상당한 개연성이 있다. 하지만, 저자는 미국에 위치한 한계에 갇혀, 미국 베이비부머의 영향력을 과대 평가하고 있다. 베이비부머의 2세대(에코 부머)는 물론, 미국 외 국가의 인구동태학은 결과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확실히 미국의 영향력은 지대하며, 베이비부머는 에코부머보다 또렷한 덩어리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저자 논리 전개의 취약지구는 지나친 단순화에 있다.

이점은 둘째 결함으로 이어진다. 단순하면 명료하지만, 무시하는 동인들이 초래하는 임의성 역시 무시한다는 단점이 있다. 쉽게 말해, 과거의 일본 단카이 세대, 현재의 미국 베이비부머라는 두 가지 팩트에 근거해 앞으로의 미래를 단정적으로 묘사한다. 

셋째, 어쩌면 이 책은 이 지점에서 일반적 미래학과 결별한다. 미래학에서는 다양한 변화동인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타당한 복수의 미래(futures)를 예상한다. 이는 예측의 확률을 높이는 안전장치 같아 보이지만, 실상의 함의는 변화하는 미래를 추적하는 실마리를 제공함에 있다. 하지만, 덴트 씨는 지나치게 단순화하여, 베이비부머가 활력이 떨어지니 이젠 디플레이션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넷째는 문제가 심하다. 덴트씨가 이러한 단순화에 스스로 신이 나 오버를 함에 있다. 즉, 변화동인을 추적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법은 철저히 펀더멘털을 중시하는 분석법이다. 그러나, 책 말미로 갈수록 저자는 과거 몇백년의 주기를 분석해 80년 주기설로 경제의 사계절을 설명하는 기술적 분석법에 의존한다. 그러나, 이는 두가지 분석법을 잘 버무렸다기 보다는 양복에 갓 쓴 꼴이다. 산업과 기술이 발달하면 경제적 토대가 변하기 때문에, 과거의 주기는 의미가 변질된다. 최소한 순환 사이클을 보일지라도 그 주기는 점점 짧아질 확률이 높다. 전 지구적 규모의 생산-소비는 쏠림현상을 초래해 급격한 변화를 잉태하고 미래학에서는 경련(spasm)에 가까운 불규칙성을 상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례로 저자의 논거 중 중요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의 민간 부문 부채를 보면, 2007년 42조달러에서 2012년 40조 달러로 줄었다. 아직 충분하지는 않지만, 공론화된 문제에 개입하는 인간 행동의 교란효과를 무시한 결과다. 물론 민간부채의 압력은 아직도 크고 저자는 단순히 폭발시점이 이연된 상황으로 치부할 수 있지만, 내가 지금껏 경험한 바로는 분석이 틀릴 정도로 꽤 오랜 이연도 가능하다. 그게 인간이기 때문이다.

다소 비판적인 점들을 열거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매력적이다. 단순한 얼개로 하나의 나쁜 시나리오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 부분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만약 디플레이션이 온다면 분명 지금의 사고습성으로는 쫓아가기 어려울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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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깅 재개를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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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정석

Biz/Review 2012.02.14 22:00
이것도 솔잎일까?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제격이라는 식의 말을 제일 싫어합니다. 환경이 개체에 부과하는 자기부정적 예언은, 넘기 힘든 선을 스스로 긋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래학 저술가로서의 최윤식 저자의 솔잎은 따로 있는듯 합니다. 그가 가장 빛나는 순간은, 한국의 미래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 예측입니다. 제가 가장 인정했던 '2020 부의 전쟁'은 그 한권 만으로도 저자를 수많은 경영저술가와 구분하는 색과 깊이를 지닙니다.
다만, 생업으로 인한 다작시대에 접어들면서 함량 미달의 쪽글 양산체제가 되어 아쉽던 차였는데, 이 책만큼은 전작 '부의 전쟁'의 명맥을 잇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최윤식

순항은 아닐지라도,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 한국입니다. 하지만 미래는 어떨까요. 먼 미래말고, 곧 다가올 10년을 보면 어떨까요?

저자가 제시하는 개념은 '예정된 내리막'입니다. 시나리오상 가장 가능성이 큰 미래이므로 반드시 이뤄진다고 보기보다는 개연적으로 일어날 미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 예정된 내리막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저자는 여섯가지 덫을 말합니다.
 
부동산 버블의 붕괴, 인플레이션에 의한 자산가치 하락, 개인부채의 과중, 일자리 감소, 퇴직연금의 붕괴 그리고 세금 폭탄입니다. 살펴 보면 각각의 덫이 배타적이지 않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요인간의 인과관계를 중시하는 시나리오 기법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저출산-고령화라는 인구통계학적 미래동인과 성장동력의 쇠잔이 빚게될 필연적 결과들이기도 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의 자식이 결혼하고 퇴직이 가까와올 시기에 목돈을 마련할 방법은 주택자산의 처분이라는 개연적 필연성을 보면 부동산 버블의 모습은 단순한 상상이 아니겠지요. 마찬가지로 일자리 부족과 고령화가 야기하는 연금자산의 고갈과 세수 부족이 의미하는 바도 명확합니다.

전작인 '2020 부의 미래'가 주로 사회적 경각심 환기에 있었다면, 이 책은 그런 경종에도 불구하고 질주하는 고장난 기관차에서 개인적으로 옥체보존하는 쪽에 무게중심을 둡니다. 

실무적 해답이 100 퍼센트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황금 피라미드니 하는 작위적인 개념은 그나마 원론적 방향성의 의미라도 있지만, 소득효과-복리효과-꿈효과라는 부의 창 시스템은 일반 직장인에게 자못요원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만큼 지난한 길인걸요. 

가장 활동이 왕성한 인생 전반기에 벌 수 있는 돈이 10~12억이라고 합니다. 반면, 은퇴후 50년간 필요한 돈이 약 18억이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이 질문에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의미를 곱씹어 보는 기회를 주는 것 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믿습니다.
 
솔직히 까자고 작정하면 이 책도 '2020 부의 전쟁'의 다이제스트 판 또는 업데이트 본이라 폄하할 소지도 다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빤히 벌어질 암울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긴다는 존재론적 의미만으로도 가치는 인정할 만합니다. 굳이 전작과 달라진 톤이 되는, 이러한 '망할 미래'에 대응하는 개인의 자세라는 측면은 좀 더 이성에서 감성레벨로 인식을 전환하는 효과가 큽니다. 어쨌든 책값 이상의 깨달음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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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

'아, 이제 끝물이구나.'

이 책을 읽으며 든 생각입니다. 최윤식 저자의 책은 제 책을 출판한 지식노마드에서 다루기 때문에 출간 전후로 제게 증정본이 옵니다. 그래서 몇 권 읽었지요.

그 중 '2020 부의 전쟁' 같은 책은 2011 올해의 책 베스트 5에 선정할 정도로 높이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아니네요.

책 읽는 도중, 공병호 작가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한 해에 다섯권 이상을 출간하다 보니 다작 작가의 폐해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항상 울궈먹는 레파토리가 책의 반을 넘어 2/3에 육박합니다. 미래학, 시나리오, 가설사고 등등이지요. 

물론 이 책도 컨셉은 있습니다.
-미래학 연구의 방법론을 응용해 혁신적 사고의 방법도 훈련할 수 있다.
-그를 통해 혁신적 사고를 할 수 있다

는 논지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이 책의 방법대로 직장인이 혁신적 사고와 생산적 산출을 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진심 믿었다면 백면서생이고, 안 믿는다면 명백한 과대포장일 뿐입니다. 혁신적 사고는 미래학적 방법을 응용해도 얻을 수 있지만, 반드시 그래야하는 것은 아닐 뿐더러 프레임웍으로 쉽게 해결될 주제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최윤식 저자의 장점은, 저작물 전반에 걸쳐 매우 꼼꼼하고 공들인 흔적이 묻어나는 땀냄새인데, 이 책은 피로한 '자기선전'에 바쁜 매너리즘이 완연히 느껴집니다. '재활용 쪽글 모음'스럽기도 합니다.

망치가진 사람은 모든게 못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저자는 모든걸 미래학과 시나리오로 보는 왜곡된 렌즈를 갖고 있던지, 어설픈 원소스 멀티유즈의 환상에 빠져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함량 미달로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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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기호랑이 2012.01.07 12:31 신고
    저 출간하신 책좀 알려주세요ㅎ
    필체에서 내공의 깊이가 느껴지네요
    대단하십니다ㅠ
  2. 10년 말고 20년 뒤에도 살아남을 직장인을 위한 안내서는 없나요.
    몇년만 더 있으면 10년 채울거 같은데 그럭저럭 살아남아서 목숨값은 쌀거 같은데다 그 후 10년을 더 다녀야 하는 그런 현실이거든요.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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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쟁

Biz/Review 2011.10.25 22:00
눈 뜨면 격변해 있는 디지털 세상입니다. 기업의 전략 담당인 저 역시 고민이 많습니다. 입원해 있는 동안 누워만 있어야 했기에, 거시적 관점을 보는 책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최윤식

이미 전작을 통해 국내 미래학자로서의 식견을 보여준 최윤식 저자가 IT 산업에 특화하여 적은 미래 조명 책입니다.

원래 미래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가능성 있는 미래를 다룰 뿐 불확실성의 통제는 어려운지라, 가뜩이나 변화가 빠르고 나비효과가 큰 IT 판의 미래학적 기술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 책 역시 그러한 관점에서 읽어야 효과가 큽니다.

즉, 미래학자가 보는 주요 변화 동인과 변화 유발 환경 자체에 관심을 기울이고 민감하게 모니터링한다면, 변화가 필요한 순간에 빠른 적응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추론적 미래, 시나리오적 미래 자체를 놓고 심정적 애착이든 혐오를 보인다면 무당에게 삶의 터닝 포인트를 얻는 성공의 확률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책의 주된 포인트는 비즈니스 프로파일링(business profiling)입니다. 즉, 범죄심리학자가 몇가지 단서로 범인의 마음을 읽어 행적을 추정하듯, 기업과 기업가의 마음을 읽어 미래 변화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책은 구글, 애플, 삼성의 프로파일링을 통해 미래의 주된 변화상을 상상해 보고, 또한 같은 기법으로 각자 도메인에서 유사한 프로파일링과 미래 예측을 해보도록 가이드를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꽤나 영리하고 적절한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기업의 능동적 공세와 디지털 산업의 급변적 성격을 감안한다면 단순한 미래학 서적처럼 거시변수와 변화동인만 추적하는 수준에서 한발 나아가, 기업을 움직이는 핵심 동기와 맥락에 대한 가중치를 높이는데서 미래 예측의 정밀도가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프로파일링 기법 자체는 아직 아카데미즘 수준에 머문다는 점은 짚어야겠습니다. 즉, 기업의 핵심 논리와 전략은 매우 정돈된 매너로, 의도를 반형하여, 신호와 잡음을 섞어 공론화합니다. 단순히 뉴스 클리핑과 어록 추적을 가지고 의도와 내부적 맥락을 추려내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물론, 실제 기업에서라면 이외의 다양한 루트를 동원하여 데이터를 보완할 수 있으니 큰 흠결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주니어 스탭이나 교조적 독자들이 곧이곧대로 시도하지는 않기 바라는 마음에 꼬리를 남겼습니다. 아마 저자도 이런 부분에서 미래 예측 컨설팅 사업을 염두에 두고 유치한 상태를 허용한 채 프로파일링 절차를 배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의 재미는 비즈니스 프로파일링의 개념이나 기법이라기 보다는 미래학자가 보는 IT 산업에 대한 독특한 통찰입니다. 예컨대, 페이스북을 서비스가 아니라 하나의 가상국가로 보는 시각에서 출발하여, 미래의 비즈니스 전개양상을 현실국가와 가상국가의 충돌로 보는 관점은 꽤나 신선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2010년 7월 5억의 인구를 가진 페이스북은 중국, 인도에 이은 세계 3위의 대국이고, 자체 통화(facebook credit)를 보유하며 30%의 세금도 징수하고 있지요. 또한 가상세계의 테러리스트 국가인 위키리크스는 이미 현실 국가에 몇차례 치명적 타격을 준 바 있습니다. 아직은 국가라기보다 씨족의 형태를 보이는 '나는 꼼수다' 역시 현실 국가에서 그 맹아를 자르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지요.

보다 실감나는 예언은, 10년 이내에 사라질 제품의 리스트입니다. 데스크탑 PC, 휴대전화, 태블릿 PC, TV, 검색엔진 등 지금 기술의 총아들이 망라됩니다. 반면, 유연한 디스플레이와 3D 등의 기술이 대종을 이루게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너무 공상같다고 여겨지는 일들이 지금까지 계속 이뤄져 왔고 더 빨라진다는 사실을 놓고 보면 마냥 코웃음 칠 일은 분명 아닙니다.

긴 지평을 놓고 경쾌하지만 진지한 필치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가 좋습니다.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유익한 독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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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투병(?)중에도 이렇게 글을 올려주시다니 역시 대단하십니다. 후후.
    10년내에 데스크탑이 사라지면 저는 무엇으로 게임을 해야할지..물론 그때는 더 재밌는 기술이 나와있을거라 예상해봅니다. 얼마전 전자전에서 본 스마트 윈도우가 생각나는군요. 혹시 보셨을지도 모르지만! 삼성 display에서 만든 투명한 창문에 터치도 되고 display도 되더군요. 마치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는 것 같았답니다. 어쩌면 지금 형태의 TV는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 minimal하고 flexible한 디스플레이가 컴퓨팅을 하게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더 재미난 게임 라이프가 될듯.. ^^
secret

최윤식, 배동철

[subtitle] Riding the next wave
 
미래에 관해 떠뜨는 책은 많습니다만, 합리적으로 예측하는 책은 많지 않지요. 제 블로그에 미래학 관련한 리뷰가 여럿 있습니다만, 토플러 선생, 슈와츠 씨, 나이스빗 씨가 참조할만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도를 했지만, 그 결과는 볼품 없고 말았지요.
그러나, 이 책은 토종 미래학 책으로 그 시도가 장하고, 결과가 알차다는 점에서 의미 깊습니다.


World spasm
책의 큰 주제는 미래 세상의 변화 양상을 보자는겁니다. 이 부분은 모든 미래학의 절대 명제지요. 미래학자는 이러한 미래관을 키워드로 개념화하는 임무를 갖습니다. 저자는 한 단어로 월드 스패즘(World spasm, 세계적 경련현상)으로 규정합니다. 앞으로 작년 금융위기 같은 세계적 혼란이 20년 내 최소 다섯 차례 이상 더 온다고 예측합니다.


From wealth to income
그럼, 이러한 세계관을 전제한다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책은 유형시절의 자산효과에서 무형지식이 압도하는 소득효과 시대로 전환한다고 틀 짓습니다. 작은 변인이 아닌 추동적 변화로 내세우고 있는거지요. 저도 처음에는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는데, 곰곰 생각해보니 나름대로 합리적 견해입니다. 원래 미래학은 격렬한 반대가 있는 가설이 실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요조건입니다.

이 부분을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한가지 중요한 결단을 해야 합니다. 일하는 시스템을 혁신해야 합니다. 생산성이 평균을 상회하도록 쫓아가야하고, 창의성의 관리가 능력의 관리가 됩니다. 하나 더 보태면, 항상 장기적 관점을 유지하고 지평을 멀리하여 상상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New techs and forces
미래에 주목할 기술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유비퀴터스, BT, NT 및 에너지기술이지요. 다 아는 내용이지만 미래학적 의미는 새겨둘만 합니다.
지역적으로는 중국을 포괄하는 범 아시아의 약진을 단언합니다. 팍스 아시아나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견해인데, 서구 주도의 미래학에서는 대개 중국만 안중에 있습니다. 저자는 국수적 우격다짐이 아닌, 지역인의 전문성으로 팍스 차이나가 아니라 범 아시아의 주도권을 논합니다. 동의할만한 견해입니다.


Wierd things
여기까진 괜찮습니다만, 책은 중간에 좀 갈팡질팡합니다. 실용적 함의에 매몰된 탓인지 중간에 3통장 관리기법 같은 미래학이 다루기에 다소 좀스러운 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형자산을 intangible asset이 아닌 invisible asset으로 사용하는 등, 의미혼용과 눈에 거슬리는 국지적 표현들도 있습니다.


From wealth to income
하지만 이 모든 장단점을 능가하는 배움이 있습니다. 토플러가 강조한 지식, 시간, 공간의 집중조명에서 한걸음 나가 영성을 4의 축으로 삼는다는 점입니다. 이 '영혼이 있는 부자'는 제게 지침적 개념이 되었습니다. 사회적 가치, 윤리의식, 인성은 지속가능성의 생성엔진이며 나머지 디멘션의 창조적 조성자가 되리라 믿습니다.


Knomads
제 책 작업을 해주신 지식노마드의 신간입니다. 항상 색깔있고, 의미와 가치를 찾는 김중현 대표님의 취향이 잘 드러난듯 해서 흥미롭기도 합니다. 앞으로 변하는 세상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신년에 읽기 딱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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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조할만한책으로 언급하신것 중에 2개가 책장에 있네요. 이미 시작된 20년후도 재미있게 봤는데 이책도 끌립니다. 읽을책이 또 밀리고ㅠ
    yes!도 어제 샀어요.. 한동안 방문을 못한탓에 이벤트에 참여하지못한게 가슴아픕니다 ㅠ
    • 오랫만이에요. ^^
      YES!책 이제야 사셨다니. 재밌게 읽으시는 조건으로 용서해드리겠습니다. ^^;;;

      사실.. 고맙구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2. 얼핏 듣고 엘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인줄 알았답니다. 올해엔 소설을 줄이고 이런 책도 좀 읽어야겠습니다.
  3. 이것도 제 나름의 리스트에 넣어둬야겠어요.헤헷
  4. 비밀댓글입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6. 좋은 책일거 같네여
  7. '좀스러운 팁'에서 빵 터졌네요. 중간 정도에서 정신 없어서 검색했더니 이 블로그가 나와서 글 남깁니다. 전 그래도 금융지식 관련 책 3~4권은 구매했네요. ㅋㅋ 저도 '영성'에 대한 부분땜에 이 책을 집어들었는데, 좀 더 깊이 있게 다뤄지지 않아 좀 아쉬웠구요.. 사실, 내 일의 획기적인 기술력 개발에서 한계가 확 다가오며, 어찌 방향을 잡을 지 끙끙대곤 합니다. 프리에이전트로서, 기술개발 할 수 있는 한계를 가진 아이템을 개똥벌레 마냥 굴려가는 제 모습... 안쓰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암튼 책에 대한 견해 부분에 많은 공감을 느꼈습니다. 반갑습니다.
    • 네. 알게 되어 반갑습니다.
      프리 에이전트라면 더더욱 많은 부분에 공감가셨을거라 생각해요.
      어쩌면 관심 가는 내용이 많이 있을테이니 예전 글도 슬렁슬렁 찾아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
  8. 아, 네네,, 안그래도 그럴 참이었습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좋습니다.
secret

부의 미래

Biz/Review 2008.06.21 13:11
점쟁이 같은 미래학자 속에서 통찰을 보유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 중 발군이며 태두인 앨빈 토플러 선생입니다. 그가 12년을 걸려 집필했다는 책, '부의 미래'를 읽었습니다.
외람되게도, 처음에 책을 읽을 때 싱겁게 쉽다 생각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던 현세에 대한 진단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페이지를 넘길수록 토플러 선생의 웅대한 통찰과 식견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lvin Toffler & Heidi Toffler

(원제) Revolutionary wealth


'부의 미래'는 영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한편, 제법 방대한 분량의 책입니다. 한 깊이 더 들어간 내용은 차츰 기회될 때 논의하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추후 참조를 위해 전체적인 개괄만 합니다.


세가지 물결
부의 혁명적 변화에는 그 때마다 K-tool (자본 도구, capital tools)의 변화가 수반했습니다.
지금까지 세가지 물결이 있었습니다.
농업: 잉여생산. 분업과 교환
산업: 계몽주의와 도시화
지식: 탈 대량화 (de-massification), 네트워크와 비화폐적 부
이러한 물결은 시간, 공간, 지식이라는 3가지 심층기반(deep fundamentals)에 깊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이 세가지 심층기반을 명확히 이해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시간
단순히 빨라지는 부분보다, 토플러 선생은 동기화(synchronization)에 주목합니다.
결국 비동기화는 시간세(time tax)를 유발합니다만, 지식 사회가 되면서 다소 변화가 생기지요. 시간이 개인화 되고 프리랜서가 늘어나면서 시간 자체는 중요하지만 동기화의 중요성은 느슨해집니다.

공간
이 부분도 간단히 거리의 소멸(death of distance)을 넘는 규모로 접근합니다.
일단 부 주도국이 순환되지만, 단순한 저가형 생산기지보다 지식 집약적 생산능력 (higher value-added place)이 중요해집니다. 지식 산업에서 물류의 상대적 중요도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계화가 추세지만 반세계화와 대안 세계화 (counter-global)의 조류도 이해해야 합니다.
지구적 공간을 넘어 우주공간으로의 확장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지요. 초소형 인공위성도 가능해질 세상이니까요.

지식
비경합성을 비롯한 지식이란 부 창출 시스템의 독특함은 비선형적 부 창출 시스템을 유발합니다.
사실 이 책의 정수이자 현대 사회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예전부터 지식이 유발하는 미래에 관심을 쏟아온 토플러 선생답게 독특한 시각을 보입니다.

우선 두뇌 밖에 저장된 지식 (megabrain)이 급증하는 시절입니다. 이는 정보와 지식의 분리된 자리매김을 가져옵니다. 또한 시간에 따라 유용성이 사라지는 무용지식 (obsoledge)이 증가합니다. 이는 그 지식의 불완전성으로 판단과 의사결정의 준거인 지식에 강한 도전이 됩니다.
게다가 전문가도 예측하기 힘든 미래입니다. 따라서 진실 필터와 진실 프로파일의 관리에 대해 역설합니다.
토 플러 선생이 말하는 진실 필터 (truth filter)는 합의(concensus), 일관성(consistancy), 권위(authority), 계시 (revelation), 내구성 (durability), 과학 (science) 이렇게 여섯 가지입니다.
이 중 유일하게 의존할 필터로 추호의 주저도 없이 과학을 꼽습니다. 자기 검증을 모토로 하는 방법론으로서의 과학만이 시대를 넘는 필터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점점 신앙이 되어가는 환경보호론 같은 과학의 위기에 대해 꼼꼼히 살핍니다.

지금까지 심층 기반에 대한 고찰은 다 이후의 미래 예측을 위한 예습입니다. 후반부의 예측은 유익하고 풍부한 영감을 줍니다.

프로슈밍
사실 프로슈머란 단어를 안지 꽤 오래 되었지만, 단지 생산과정에 참여하는 소비자 정도로 국한된 이해였습니다.
생산하는 모든 소비자로 확장한 프로슈밍 개념은 지식사회에서 중차대한 의미를 띕니다.
화폐경제 50조달러에 상응할 규모의 프로슈머 경제가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특 히, 의료, 셀프서비스, 자본재 구입, 자원봉사, P2P, 개인생산기 (personal fabber) 그리고 생산을 넘어 창조생산성 (producivity)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슈밍을 이해하는건 미래 예측의 큰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그 이후에도 데카당스와 자본주의의 위기, 빈곤 퇴출 시스템, 각 국가별 예측 등 재미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각각을 설명하기보다 직접 일독을 권합니다.
책의 전편에 걸쳐 한국의 사례가 많이 나옵니다. 그 사례가 단지 들러리가 아니라 주의깊은 관찰과 정확한 이해에 바탕하고 있지요. 많이 호의적이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대한 별도 챕터가 있습니다. 단지 한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내용이 아닙니다.
토플러 선생답게 한반도를 놓고 봅니다. 한반도의 상황을 빠른 속도의 남한과 느린 속도의 북한과의 비동기성으로 봅니다. 그리고, 에둘러 말하지만 통일은 우리 정부의 로드맵보다 빠를 것이라 예상합니다.

자본주의의 위기
자본주의의 위기는 주요 구성 요소인 자산, 자본, 시장, 화폐의 관점에서 조명합니다.
특히, 무형자산과 지적자산의 중요성이 급증하는 점, 유동성의 급증으로 실물경제와 비동기화되는 자본의 속성, 그리고 맞춤시장과 온-오프라인의 virtual twin이 되어가는 시장구조는 인상 깊습니다.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화폐 부문입니다. 화폐의 운영비용은 또다른 세금이지요. 그래서 대안화폐(para-currency), 실시간 결제, 물물교환 증대, 초국가 통화 계획 (Terra project) 등의 추세를 예견합니다.

빈곤
전통적으로 지식은 그 비경합성과 확산성이 있습니다. 이게 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커졌지요. 특히 저개발 국가에는 삼단 파도 효과입니다.
파급효과 (spillover) - 누출효과 (leakage) - 낙수효과 (trickle-down)
한 요소의 생산성 향상이 다른 요소의 생산성 향상을 야기하고, 이는 제 분야 기술의 확산을 이끕니다. 그리고 한 국가내에서도 부유층의 소득증가에 따른 소비가 하위 계층의 소득 증가를 유발합니다. 요는, 지식 경제 사회에서 이러한 과정이 가속화 되므로 세계 인구의 빈곤 탈출은 좀더 유리한 상황입니다.
또한, 생명공학 농부 (pharmer)이 biomass를 원료로 biorefinery 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점이 되면 지금의 자원 배분은 새로운 차원을 맞게 될터입니다.
결국, 농업 + 지식 + IT + NT라는 새로운 부의 축적 경로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껏 여기에 적은 몇가지 쪽글은 제가 인상 깊게 본 부분이며, 책에는 영감을 주는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
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싶은 분이라면 한번 시간 내어 읽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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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대한 내용을 멋지게 개괄해 주셨네요. 저도 3가지 심층기반 중 '지식'에 대한 언급이 가장 우아하다고 느꼈습니다. 시간과 공간은 중대한 주제임엔 분명하지만 '부의 미래'에 언급된 내용은 그다지 큰 감흥을 주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앨빈 토플러의 '지식'에 대한 멋진 통찰을 기록해 두고 싶어서 블로그에 살짝 포스팅했던 것을 수동 트랙백 걸어봅니다. ^^
    http://read-lead.com/blog/entry/지식-Stock-vs-Flow
    • 네. 책 전편에 지식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가 보이지요.
      우아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관점으로 지식에 대한 통찰을 쌓아가는 buckshot님도 멋지십니다.
      트랙백 고맙습니다. ^^
    • 트랙백 기능이 이제야 정상화되어 뒷북 트랙백 걸고 갑니다. ^^
    • 복구되어서 다행이네요.
      트랙백 고맙습니다. ^^
  2. 부의미래는 많은 통찰력이 느껴지는 책이죠. 리뷰 잘 봤습니다^_^
  3. obsoledge 나 prosumer 같은 신조어가 재밌었죠.
    특히 프로슈머는 앞으로도 계속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줄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소비를 하는 동시에 직접 생산을 하는.
    (쉽게 은행원들이 할 일을 고객이 ATM기에서 한다든지.)
  4.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라 2008.06.21 22:20 신고
    그 통찰력깊은 글을 읽고나니 미래가 준비가 되나요?
    그 뭔지모를 가슴울림가 번쩍거리는 아이디어가 밀려오거나?

    이전책에서 책집필 끝냈어야 하는 사람같군요.
    이번책은 그냥 써놓은 거 마지막 끝발 장사할라고 내놓은 것 같고, 미국에서는 외면받고 한국에서는 아는체하려는 사람들이 또 의무감에 팔아줘서 돈좀 번책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는 아주 저질적이기까지한듯하고요.

    그 뭐 대단하지도 어렵지도 않은 웹 2.0가지고

    웹 2.0은 무엇인가?
    웹 2.0을 맞이할 것인가?

    따위의 강연고 포스트가 또 다른 지식전수자와 소비자를 구분시키고,
    먼저 만들어서 퍼뜨리면 뒤에 접하는 놈은 무조건 배워야하는 이 어처구니 없는 개념, 개념들...

    상식의 수준에서 한끝발도 벗어나지 못한 것들이 이름만 바꾸어서 유행할 수 있는 것도 신기하기만 하네요.

    한국을 강타한 니무라쉬 영어학습법 - 그 원리는 쉽게 말해서, 닥치고 열심히 영어공부일 뿐 아무것도 없습니다.
    •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기가 힘들군요.
      내용과 관련없는 글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5. 파워쉬프트를 읽었을 때, 그리고 세상이 그의 예측에 따라 서서히 변화되었을 때 그의 통찰력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미래를 보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 현재를 보고 흐름을 깨닫는 그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의 책이 또 한권 나왔다는 것에 대해 놀랐었습니다. 2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세상의 흐름을 이전과 같은 총명함으로 읽을 수 있을지 의문이였습니다. inuit님의 서평을 보니 오히려 그 혜안은 더 넓어진 것 같네요 ^^;;

    오랬동안 읽어야할 책 목록의 상위에 있는 책입니다. 덕분에 읽을 시기가 앞당겨질 것 같네요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라 님에게/

    블로그 주인님께서 하실 말씀이겠지만, 지나가다 제 생각을 적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다는 것은 문제될 게 없지요. 오히려 의미있는 토론을 이끌어내는 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다름에 대한 다름을 이야기할 수 없이 그냥 말만 던져놓고 가면 무례함으로 비칩니다. 연락처를 남겨주셔야... 혹은 블로그 주소라도 적어놓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 지식이 주는 변화에 대해 오래도록 관찰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예컨대 우리나라에 대한 서술은, 구미적 시각과는 확연히 다르게 독립적입니다.
      많이 우호적이기도 하지만, 꽤 정확합니다.

      저도 마음만 있다가, 좋아하는 후배가 선물로 준 지라 냉큼 읽었습니다. ^^
  6. 아아... 두툼했던 이 책을 꽤나 공감하고 감탄하면서 읽었던 기억은 있는데 포스팅의 내용이 (프로슈밍을 제외하고는) 왜 이리 생소할까요? 독서 행위의 품질에 대해서 고민해 볼 시점인 것 같습니다. --;;;
  7. 저도 무척이나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제목과 광고문구는 상당히 낚시적이라 오판할 수 있었지만, 책 내용은 아주 좋았던 기억입니다. 트랙백 남깁니다.
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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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부제) Shifting Power equation


며칠전에 잠깐 '힘의 이동(shifting power)'에 대해 포스팅을 했습니다. 저번 포스트에서도 밝혔듯 힘의 이동은 민간의 UN이라고 불리우는 다보스 포럼 (WEF)의 핵심 의제이기도 합니다.
다보스 포럼에는, 20여 국가 수반과 1000여명의 재계 인물을 포함해 2500여명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모입니다. 참가비만 4000만원 가량 한다지요.

현재 시점 세계 힘의 이동 양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책의 부제처럼 power shifting equation입니다.
World Economy = BIG US + EU  (so far)
World Economy = chindia + small us + EU (changing)

이를 다른 관점으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분야기존신규
경제북미,유럽시장
블루 컬러
정부투자기관
신흥시장
중류층 근로자
민간기업
지정학미국,유럽
아시아, 신흥국가
비즈니스다국적 기업
사회책임경영
생산자
신흥 기업
지속가능한 성장
소비자
기술과 사회기관
청장년층
개인
고령층

요약해 놓으니 쉬워 보입니다. 하지만, 세계 경제와 정치에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나름대로 고민해서 도출한 리스트입니다. 그만큼 시대를 뒤쫓는 확연함과 앞서가는 의외성 사이의 균형이 돋보입니다. 다시말해 임박한 미래가 갖는 선명한 문제의식이 집약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책의 큰 흐름은 위에 정리한 표로 미뤄 짐작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에서는 미래학세계화라는 관점에서 많이 다뤘던 주제입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좀 더 미시적 함의를 갖는 어젠다로 시선을 옮겨보겠습니다. 주의를 기울일만한 요소를 정리했습니다.

자본의 글로벌화로 인해 펀드자본주의의 대두: 제왕적 CEO(imperial CEO)에서 제왕적 주주로 변화
Tribalism: 세계화에 대한 반추세 (anti-trend)로 소규모 동질적 집단이 대두
Infodemics: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빠른 정보 확산 속도의 급증. 시의성 있는 정보가 전염병처럼 퍼져 사실 확인전에 치명타를 가함
Singles economy: 경제력을 갖춘 독신자 증가로 인한 독신자 경제 형성
Petropolitics: chindia의 경제활동 급증으로 에너지 고갈과 희소성 증대. 결과로 에너지의 무기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3% 수준으로 급락하는 경착륙 가능성은 생각외로 높음 (케네스 로고프)
세계화로 인한 최대 소외 계층은 중산층

매경 지식포럼 사무국의 꼼꼼한 편집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레이아웃과 글의 편집 모두 깔끔합니다.
아쉽다면, 추동력 (driving force)에 유사할 개념인 shifting power (변화를 일으키는 힘)를 굳이 힘의 이동으로 표현해야 했을까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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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젠가 참여해보는게 소원입니다-_-;;
    '세계사회포럼'도 함께요;;

    매경지식포럼도 참여해보고 싶은데 너무 비싸요,,,ㄷㄷㄷ;
  2. 표에서 보면
    경제에서 블루컬러에서 중류층 근로자로 이동한다고 되어 있는데
    중류층 근로자라고 네이버에 찾아보니 정확한 정의가 적혀 있는 것이 없습니다.
    책을 읽으면 알겠지만 제가 앞으로 읽어야 할 책이 ㅡ.ㅡ;; 다섯권에서 여섯권정도 밀려 있어서요. ㅜㅜ
    흐흐.. 중류층 근로자는 뭔가요?
    예전에 블루컬러에서 화이트컬러로 넘어간다는 말은 많았는데...
    그리고 기술과사회에서 고령층은 정말로 +_+ 대환영입니다. 호홋~ 그런 세상이 되어야지요!!!
    • 정확히 말하면, 보호주의 또는 보수성 색채가 강한 집단이 블루층 노동자 계급에서 중산층으로 옮겨간다는 뜻입니다.
      맥락없이 들으니 definition 으로 헛갈리게 한듯 싶습니다.

      요점은, 부가 양극화 되어 중류층 또는 중산층이 job security와 wealth 면에서 기반이 취약해지므로, 보수성을 띄면서 경제, 사회,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는 의미 였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령층은 잘 생각해야 해요.
      어디에서 읽었는지 그런말이 있지요.
      70까지 살려고 돈을 다 썼는데, 100살까지 사는 비극이 생길수도 있다고. -_-
  3.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 FlyingMate님 반갑습니다.
      블로그 내용을 보니, 관심가지실 만 할겁니다.
      또 뵙길 바라겠습니다. ^^
  4. 서점에서 이 책을 볼 때마다 꼭 읽어야지 벼르기만 하고 아직 손을 못 대었습니다. Inuit님 소개를 보니 꼭 읽어야겠네요.

    어디에서 누가 힘을 가지는가는 언급되어 있는데, 무엇이 힘의 근원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나요? 저는 우리가 토플러의 예측했던 정보가 힘의 근원인 시기를 빠져나가고 있다 생각을 합니다만... 정보 다음에는 뭘까요? 정보의 흐름일까요?
    • 첫째 질문은 매우 어렵습니다. ㅠ.ㅜ
      rough하게 대답하면 다보스포럼에서는 경제력, 또는 경제생성력 관점에서 힘을 파악한다고 보시면 대략 맞습니다.

      둘째 질문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보의 usability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요즘 생각하는 주제인데 기회가 되면 포스트로 정리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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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에 관심 있으십니까? 아니라면, 혹시 점은 쳐 보셨습니까.

비슷하지도 않은 두 분야라고 생각하겠지만, 미래학은 점을 닮았습니다. 스스로도 그 기원을 그리스의 신탁 (oracle)에서 찾고 있기도 합니다.
미래학은 예측의 거리를 가장 멀리 잡고 있기에 필연적인 불확실성을 내포합니다. 점 또한 그러합니다.
하지만, 점은 일종의 암시효과로 예언의 실현 가능성을 높입니다. 미래학이 역시 그러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박영숙, Jerome Glenn, Ted Gordon

(원제) Future research method


고대 그리스의 장군(stratego)이 신탁에 관심을 갖듯, 현대의 strategist인 저 역시 미래학에 대한 관심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본디 목적은 미래예측 tool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자 함이었습니다. 책에는 Delphi, Futures wheel, Cross Impact, Scenario, Environment scanning 등 기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해당 기법에 정통한 미래학자가 직접 설명을 하지요.

하지만, 기법에 대한 설명은 피상적이었고 오히려 미래학 자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였습니다.
우선 trend와 미래학이 다른 것은 단순히 그 예측의 범위가 아니라 의지의 개입여부임을 알았습니다. trend는 변화의 기미를 읽어내어 분석적 미래상을 그립니다. 반면 미래학은 가능한 미래상을 허구적으로 구성하여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도움을 줍니다. 결국 인간의 자유의지로 미래를 선택해 나가자는 측면이 강합니다.

그래서 미래학은 future를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futures를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표현이 적확합니다. 현재 가용한 기술적, 문화적 씨앗을 조합하여 여러가지 미래상을 만들어 보고, 그 미래에 대한 사회 구성원의 합의에 의해 바람직한 미래를 선택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탁월한 미래학자는 바람직한 미래상으로 나아가는 로드맵까지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실행가능한 미래상을 주장하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다소 의외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예컨대, 미래학자의 예측이 고분고분 수용되면 실패한 미래학자라는 견해가 그것입니다. 웰메이드 (well-made) 미래예측은 격렬한 반대를 야기하고 그에 따라 미래학자의 명성과 미래상에 대한 주목도 함께 높아진다는 전략적 함의가 숨어있지요.

또한 제대로된 미래학은 불확실성을 제거함이 목적이 아니고, 중요한 내용을 빠뜨리지 않은 채 최대한 멀리까지 예측해 보는 것이라는 견해도 유사한 개념입니다.

결론적으로 미래학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단어는 Aiglatson입니다. Gabriel Fackre에 의해 주창된 개념이며 과거에의 향수인 nostalgia를 거꾸로 뒤집은 단어입니다. 미래는 결정되지 않았고 인간의 의지로 바꿀수 있으며, 따라서 가능한 대안적 미래를 놓고 선택하여 이뤄나간다면, 미래학도 인류도 존재의 의미가 충분하겠지요.

책 자체에 대해 말하면, 매우 함량 미달입니다. 우선 번역은 최악이고, 상상하기 힘든 오탈자의 천국입니다. 서구화의 대칭 개념으로 동구화를 택한다든지, 조건부 확률(conditional probability)를 조건적 가능성으로 표현하는 등 읽다보면 짜증이 밀려듭니다. 출판사가 교보문고인데 책을 완성해본 경험이 있을지도 의문인 정도입니다. 꼭 만들다만 책 같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저자 박영숙은 미래학자가 아닌데, 저자의 지위가 합당한지 의문스럽습니다. 서장 정도는 서술했을지 모르나, 나머지 대부분은 제롬 글렌씨와 테드 고든씨의 설명을 실어놓았습니다. 번역이나 직접했는지도 의문스럽습니다. 전혀 공저라고는 보이지 않고, 편역 개념이 가장 적절합니다.
수익금을 공익재단인 UN미래포럼에 전액 기증한다니 믿고 이쯤에서 이슈제기는 그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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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Inuit
@inuit_k / CxO / Author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 Making better world, every minute.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10개가 달렸습니다.
  1. 역시 미래예측 프레임에 관한 한 피터슈워츠가 압도적인 것 같습니다. 원조를 뛰어넘는 후발주자들이 아직은 잘 안보이네요. ^^
  2. 300이군요. =)
  3. Trend와 미래학의 차이... 매우 와닿는 얘기였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4. 저자분께서 미래학에 관련되서 저희학교 강의 오셨었는데..

    ㅎㅎ 암튼 미래에대해 모르겠지만 이 분의 경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ㅎㅎ
  5. 저도 지금 수업의 강의자료라서 읽고 있는데 번역이 정말 엉망 중에 엉망이더라구요!!!!!!! 단어번역은 물론이거니와 주술관계가 불명확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이해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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