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에 해당하는 글 4건

넷북 스토리

Sci_Tech 2008.12.04 08:11
제 나름대로 파악한 넷북의 역사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넷북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를 추가합니다.

#1
11 월 초, 삼성 NC10이 가격을 7만원 기습인상했습니다. LG 넷북도 덩달아 5만원 가량 인상을 했습니다. 표면상 이유는 환율입니다만, 디지털 기기가 가격 인상한다는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경쟁하는 외산제품이 환율로 맥을 못추는 이 시기에, 폭발적 수요에 비해 공급까지 모자라니 배짱한번 부려볼만한 상황이었습니다.

#2
넷북이 여러 시장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PMP는 넷북+스마트폰의 협공으로 호흡기 떼기 직전이고, 랩탑 시장도 Sony의 VAIO 소형부터 어정쩡한 중저가 랩탑까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3
게다가 일부 데스크탑도 판매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꼭 넷북의 영향이라 지목하긴 어렵지만, 세컨드 PC는 확실히 타격입니다. 집에 AP만 있다면, 데스크탑보다 넷북이 훨씬 편합니다. 소파에서나 침대에서나 언제 어디서 쓰는 인터넷 경험.

#4
생각지도 않게, 중고 PC 시장에도 타격이 갔다고 합니다. 특히 중고 랩탑은 비슷한 가격에 신품 넷북이 가능하니, 직접적인 영향권이지요.

#5
인텔이 사상 최초로 4Q 매출이 3Q보다 역성장한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그만큼 심각한 경제 상황이고, PC 시장은 그 영향권에 매우 깊게 들어와 있지요. 예전보다는 내구재에서 생필품으로 인식된다 해도 고가품은 고가품이니까요.

#6
말이 길었는데, 넷북 질렀습니다.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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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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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드뎌 지름신이 강림하셨군요,,으하하하^^
    추카드리옵니당..
    전 어젠 이벤트 상품 잘 받았답니다.,
    감사히 잘 읽고 독후감상문 올릴께요..
    근디 제가 글과는 영 친하지 못하다는 것은 우리 inuit 님 익히 아시졍??

    배추랑 다 놀고 올릴 수 있을 듯 해요.
    지금은 배추가 절 놓아주지 않는구먼요..ㅎㅎ

    추워진다는데 건강조심하세요~~
  3. 축하 드립니다. ^^;
  4. 댓글 달게 만드시네요. 푸하하~~
  5. 영향력이 있으신 분이 질렀다니
    고민하고 있는 저도 갑작스레 지름신이 재강림 orz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6. 역시 정리의 대가이십니다
    넷북 구입 축하드립니다. ^^
  7. 와~ 지르셨군요 ^^

    전 LG 넷북을 블코리뷰룸 덕분에 리뷰 중인데, 써보니 편리한 점이 분명 있는데 베터리 이외에 넷북이 가지는 한계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 가격적 매력을 뺄 수 없기 때문에 넷북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조금 더 나은 성능만 보장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 나중에 사용기를 올리겠지만, 배터리는 만족입니다.
      화면 짧은거 말고는 큰 문제를 아직 못 발견했습니다.
  8. 드디어 지르셨군요.. ㅋ
    요즘 주위에 온통 LG 넷북 리뷰라..근질근질한데 말이죠..
    기름을 부으시는군요 흐흐
  9. 감축드립니다. ^^ 아...부러워라~~~
  10. 삼성 NC10을 지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넷북 한 대 노리고 있는데 HP 미니 1000 이 출시될 때까지 좀 기다려 보렵니다. ^^;
  11. 음...

    넷북이 지금 노트북보다 더 성능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ㅠㅠ
    • 5년된 데스크톱에 3년된 노트북, 2년된 UMPC 쓰는데,이 녀석이 결코 뒤지지 않다지요. -_-
    • 하하 ㅠㅠ

      제 노트북은 2G 넘나드는 듀오가 활보하는 시대의 1.86 모노 노익장이랍니다 ㅠㅠㅠ

      램은 1기가....쩝
    • 제 데스크톱은 512KB.. -_-v
    • 패배자는 조용히 자러갑니다 -_-;;;;
    • Inuit님. 512KB 램을 쓴 PC를 5년 전에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닐텐데요. 20년 전이면 몰라도... ^^;
    • 으악.. 그렇네요. 512MB 겠군요.
      첨엔 제가 단위 틀린줄 모르고 숫자 문제를 과장해서 이야기 하시는줄 알습니다.
      그때만 해도 다 1GB 기본이다. 뭐 이런 의미.
      한참 있다가야 깨달았네요. 하하
  12. NC10은 배터리가 길고, 자판이 큰게 장점이더군요.

    침대에 누워서 웹 질하는 용도로 저도 잘 쓰고 있습니다. ^^
  13. 저도 삼보로 하나 지를까 고민하다가, 사양 때문에 포기하고 hp꺼 80만원 정도의 amd 놋북 하나 지르기로 결정했습니다. ^^;; 친구꺼 lg 넷북 잠깐 써봤는데, 웹서핑용으로 쓸만하긴 하겠더군요. 작고 가볍고...
  14. 지름신 강림하신건가요? 부럽~! 부럽~! 부럽~! 부럽~! 계속 부럽~!
    마냥 Inuit 님이 부러울 따름이에요~! ㅠܫㅠ
    (뽀얀 살결이 참 탐나네요~! 후룹(?)~! )
  15. 안그래도 하나 지를까했는데.....더욱 강하게 당기네요. 검정색이 나오면 바로 지를텐데요, 사용후기 기대하겠습니다.
  16. 윽. 부러우면 지는건데요...^^
  17. 부럽지 않을려고 노력중이라는..^^;
  18. 저도 전역하면 넷북을 하나 지르고 싶다..라고 생각만 하고 있는데-_-;
    어떤 용도로 쓰시나요?
  19. 넷북과 함께있는 폰도 간지네요^^. 저도 얼마전부터 스마트(터치)폰과 넷북을 구매타이밍을 보며 국내외 블로거님들 리뷰를 꼼꼼이 보고 있네요. 최근 살짝 관심이 가는것은 블랙베리 스톰인데요...근데 이게 아이폰과 비교해서 살짝 밀리는거 같기도 하고 버라이즌 플랜자체가 '깐깐'해서 '선택'이 쉽지만은 않네요^^.

    hp mini 1000도 얼마전에 베스트바이에서 직접 봤는데 간지구요...근데 좋은기기가 계속 쏟아져나오고 경기가 안좋으니 더 가격이 떨어지던지 비슷한 가격에 좀더 좋은성능을 제공할거 같기도하고 그래서 계속 미루고만 있네요.

    그러는 와중에 데스크탑은 고장나고...^^.

    아무튼 inuit님 리뷰도 대기모드로^^
    • 아이폰 잡는다고 쏠쏠한 플랜들 많이 낸다고 들었는데 맘에 드는게 없으신가봐요.
      스마트폰은 이제 틈새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몰라도 쓸만한 기계는 많이 provide 될듯 합니다.
      HP mini 1000은 꽤 괜찮은 선택일듯 해요. ^^
  20. 전 친구의 다부셔저가는 노트북을
    매우 저렴하게 강탈했어요.


    지금 나오는 넷북보다는 훨씬 저렴하긴한데.......
    배터리갈고, 키보드 갈고, 램확장 하려면

    신품가격 쯤 나올거같아서


    그냥 쓰려고 합니다 OTL...

    저렴한 데스크탑이 하나 늘었다고 할까요? =_=;;
    • 목적만 생각하면 자꾸 돈 바르지 않는게 정답인데 그게 잘 안되죠. ^^
      알뜰히 잘 써서 생산적인 결과를 내보자구요. ^^
  21.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넷북 리뷰들은 다 뻘로 보이던데(순전 관심이 없기 때문에, 정확힌 돈이 없기 때문에;)
    inuit님이 사셨다는 한마디는 묵직한 울림이 있네요
    거 참, 희안하네~(한물간 유행어를 용서하세요;;;)
    이런게 영향력??
    • 이거 말고도 좋은 넷북이 속속 나올듯 합니다.
      제게 맞는 (가격의) 넷북이라고나 할까요. ^^;
secret
먼저 포스팅에서 mode님의 날카로운 질문이 있었는데, 댓글로 대답하다보니 생각할 구석이 많아서 따로 적습니다.

Asking by mode

원어데이 보면서 늘 생각하는건데요.
싼 가격은 단 하나의 제품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는가? 에요. 얼마전에 봤을 때는 처음보다 카테고리가 늘기도 하고 재구매도 추진하고 그러는것 같긴 합니다만 정말 궁금증이에요.
왜 하나인걸까요? 투어데이는 안되는걸까요? 그럼 두배로 돈을 벌 수 있을텐데요..


Woot-likes
Woot를 비롯해 하루에 한가지 임의의 상품을 파격적으로 파는 쇼핑몰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원어데이가 대표적이지요. 초창기에 투자개념으로 파격상품을 선보인 점과, 비즈니스 모델을 명료하게 드러내는 네이밍으로 가장 앞선 인지도를 보입니다.
국내의 '하루 한가지' 쇼핑몰을 모아놓은 구루님 사이트에 보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보입니다. mode님 의문처럼 하루에 여러개 물건을 선보이는 Carpe Diem이나, 11번가, 인터파크 몰 등이 있고, woot 컨셉을 고수하는 woot.kr, Otto (-_-), 1dayfly 등이 있습니다. 나름 변형된 모델은 이틀동안 한 제품을 파는 48hour (s가 없는-_-)가 있습니다.


Business Model
아직 이런 비즈니스 모델이 대중화되지 않아 누가 우리나라 시장에서 승자가 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만, 비즈니스 모델 자체는 woot류의 '하루 하나'가 파괴력이 크다고 판단합니다.

첫째, 하루 하나가 주는 주목입니다. 바꿔 말해 희소성이기도 합니다. 하루에 여러개를 할인하면 일반 쇼핑몰의 특가나 이벤트 코너와 다를 바 없습니다. 오히려 규모와 범위의 경제상 불리합니다.

둘째, 하루가 주는 압박감입니다. 낚시성으로 할인된 가격이나 평소 사기 힘든 신기한 제품이 뜹니다. 대개의 경우 하루만에 충분히 비교하기가 힘들고, 새로 공부해서 구매결정 내리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지점에서 한번 구매욕구가 생기면 (소위 지름신이 내리면)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사든지 포기하든지. 물론 해당 제품에 정통한 매니아도 똑같습니다. 하루만에 구매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사든지 말든지.

셋째,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주는 즐거움입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을 누가 '하루 한가지 몰'을 기다리겠습니까. 쇼핑몰에서 사겠지요. 하지만, 평소 언젠가 사고 싶어하던 제품이 뜨면 잠재된 구매욕구가 수면위로 올라옵니다. 심지어, 사고 싶은 생각이 없었던 제품도 부담없는 가격이나 여러가지 매력요소에 끌려 쉽게 사기도 합니다.

넷째, 예측불가능성이 주는 강화입니다. 심리학적인 메커니즘이 숨어 있습니다. 스키너의 실험에도 나오듯, 불규칙적인 보상은 행동을 매우 강화합니다. 원어데이 같은 경우 잘 보면 매번 좋은 상품이 나오지 않고, 대충 쉬어가는 상품이 일주일에 4~5회정도 됩니다. 대박 상품 나오는 날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요. (주말이 아니란건 압니다. ^^) 사용자는 계속 붙어서 감시하게 됩니다. 언제 재미난 제품이 뜰지. 중독되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Buy or bye
결국 말로는 아무리 원어데이를 현명하게 이용한다 해도 결국 충동구매 사이트입니다. 하지만 쉽사리 폄하하기 어려운건, 사는 과정 자체를 게임처럼 즐겁게 해준다는 점입니다. 구매 경험 자체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지요.
하지만, 매번 충동을 못이긴다면, 결코 소비자와 오래가기 힘든 서비스일겁니다. 저는 비즈니스 모델이 재미있어 가끔 들어가 봅니다. 그래서 벌써 원어데이 폐인이 나왔는지는 저는 알지 못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루에 두 개 또는 복수로 내 놓는 방식은 운영상, 비즈니스 모델상 그리 좋은 움직임이 아닙니다. 또한, 이틀에 하나도 너무 많은 시간을 주어 성공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앵콜 판매를 포함, 모든 판매의 정보가 누출되는건 비즈니스에 치명적이리라 예측합니다.

지속가능성을 짚어야겠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전문가이신 mepay님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통구조를 고려하면, 원어데이 규모상 매일 저가 제품을 내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앞서 분석처럼 굳이 매일 저가 제품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파격 제품이 나왔을 때 중간기간의 사업을 만회할 수익력이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방향은 두가지입니다.
첫째, 규모의 신장입니다. 고객기반을 확충하고 교섭력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증자를 통해 내부역량도 구축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온라인 몰 경쟁상황과 우리나라 시장 규모상 베팅의 성공률을 엄밀히 따져 볼 일입니다. 온라인 쇼핑에 얼마나 정교한 노하우를 갖고 있느냐와 공급망 장악력이 관건입니다.

둘째 방법은, 앞서 말한 게임적 요소에 특화하는겁니다. 가격 하나로 주목을 받는건 운영상 어렵고 자칫 '땡처리' 전문몰로 포지셔닝되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원어데이 류의 차별적 우위에 주목해야 합니다. 바로 고객의 충성도와 브랜드입니다. 기업의 홍보용 특판 채널과 브랜드 구축용 프로모션 사이트 등으로 활용가능성이 있습니다. 가격의 할인을 마케팅 비용에서 보조(subsidize)하는겁니다. 아마 창의성이 필요하지만, 가능한 길이라 생각합니다. [색상 글 부분 2008/7/16 pm 10:22 추가]

제 후배 말처럼, 지름신을 식구처럼 데리고 사는 요즘입니다. 부양가족 치곤 참 돈 많이 먹는 비싼 식구지요.
그리고 계획된 지름은 현명한 소비라고 주장하는 저입니다. 즐겁게 소비하되 필요한 물건 잘 사서 유용히 쓰는게 중요하겠지요. 카드번호 적고 완료 버튼 누르는 단말적 쾌감에 중독되면 안될테구요.

그래서 말인데.. xacti HD1000 질렀습니다. 덜덜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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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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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어데이는,
    매력적인 물건이 나올때 파급력이 큰 것 같아요.
    하나만 하루동안만 팔다보니 지름신의 강도도 상당하구요 ㅋ...
    • 네. 그리고 그게 항상 나오기 보다 불규칙적으로 나오게 설계하는게 최적의 결과가 나온다고 봅니다. ^^
  2. 이런 탁월한 분석을 계속 보다 보니 이제는 inuit님도 돈 버는 사람이 아닌 해석하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3. 원어데이폐인 2008.07.16 00:35 신고
    제 친구들중에 몇몇은 12시 땡 하면 원어데이 류를 전부다 들어가 보는게 완전 습관이 되었더라구요 ㄷㄷ 가끔 구매하기도 하구요.
  4. 이런 모델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Woot라는게 시작인가보죠? 이미 알았으니 저도 하루에 한번씩 들어가 볼거라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ㅡ.ㅡ;;

    준비된 지름은 당연히 현명한 소비입니다 ^^;; 이왕 지를거 싼거에 좋은 물건 구해야죠. 그러고 보니 전 최근에 지른게 없군요. 근근히 버티다 보니 ㅡ.ㅡ

    탁월한 분석 감사합니다 ^^
    • 미국 woot는 초창기에 센세이션을 좀 일으켰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쉐아르님은 쿨하신가봐요. 안 지르고 사신다니. ^^
  5. 홈쇼핑과 같은 이치겟지요. 타임은 제한하여 덜 합리적인 인간의 본성을 꼬드겨 지름신을 강림하게 한다는 것이지요.
    문제는 가격의 파급력인데 자본이 충분하다면 물건을 개런티하여 집객할 수 있겠지만 한번 어그러지면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지니스 모델은 제 생각으로는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 홈쇼핑과 유사한 점이 분명 있어요.
      하지만, 충동과 압박을 다르게 엮어내는듯 합니다.
  6. 예전에 썼던건데 트랙백 남겨볼께요.^^
    • mepay님 글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배운 사실을 바탕으로 결론 부분을 보충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배울 수 있어서 블로깅이 재미난듯 싶습니다. ^^
  7. 저도 어느새 원어데이에 중독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
  8. 자...작티를 지르셨군요! ㅎㄷㄷㄷㄷ
  9. '하루에 한가지'만 판매하는 쇼핑몰의 경우 BM에서 나오는 부가적인 특징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소비자가 구매한 후 생기는 구매평이 다른 소비자들의 구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는 점입니다.
    주문한 후 배송받으면 이미 하루가 지나기 때문에 "이 물건 좋다, 나쁘다"라는 피드백이 상대적으로 적고 눈에 띄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판매자측도 장기적인 구매력을 유도하는 상품보다 반짝 세일류의 상품 위주로 판매하게 되죠.
    소비자도 조금 손해(?)일 수 있지만, 판매자 역시 품목에 제한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죠. 아직까지 '하루에 한가지' 쇼핑몰들 중에 성공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원어데이밖에 없는 것도 이러한 BM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 부분도 참 재미난 통찰이십니다.
      고가 전자제품의 경우는 일반적 평에 의존하기도 하는걸로 보입니다만, 과거 구매건에 대한 피드백이 사라지는 부분은 분명 품목에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점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10. 흠.. 이제 이해되는데요
    조금 더 궁금한게 있다면 원어데이를 만드신 분도 위와같은 비지니스 모델을 읽었기 때문이었을까요? 옥션창업자가 만든거라는데 그렇겠죠? ㅎㅎ 사실 전요 ㅡ.ㅡ;; 원어데이 알때부터 옥션 창업자가 만든거라서 가끔 유의깊게 지켜보기는 하는데요 분명 뭔가 있을거라 생각하면서도 ㅡ.ㅡ;;
    여러제품을 팔기에는 여러모로 피곤해서(직원급여가 너무 많이 들어서랄까?) 그냥 한개만 파는거라고 곧잘 생각해버린다는... ^^;;

    아..그나저나 결국 지르셨군요. ㅋㅋㅋ
  11. 원어데이는 '시간'을 '수단'으로 활용한 마케팅의 좋은 예인 것 같습니다. 이글을 읽고 예전에 썼던 글이 문득 생각이 나서 다시 블로그에 옮기면서 트랙백 걸고 갑니다.
  12. 원어데이에 물건이 올라오면 다른곳에서는 갑자기
    하루동안(또는 며칠 전부터) 가격을 올려받아서 싸보이는 척 한다는
    얘기가 많더군요. (진짜 싼지 검색해 볼테니까)
    모든 가격을 항상 정통하고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PSP에서는 완전 뽀록났습니다만..
    • PSP 때 그런적 있나요?
      실제 그렇다면, 도덕적 문제가 분명 있네요.
      하지만, 집단지성이 작용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구매자가 많으면 그 제품 가격에 정통한 사람이 있게 마련이잖아요.
  13. 글에서 파워가 느껴집니다
    새로운 지식을 쌓은 것 같습니다 ^0^
  14. 산요 캠코더를 결제페이지까지 갔다가 닫았네요 휴우~~

    한달새에 원어데이에서 지른게 10개 ㅠㅠ

    가격이 막 싸면 어쩔줄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하하하 10개.. ^^;;;;;;;;
      가격보다는 가치를 생각하면 좋을듯 합니다. ^^

      (위에 모노로리님과 모노마토님은 자매 닉 같아요. ^^)
  15. 결혼 7년차.
    장님 3년, 귀머거리 3년... 지름신은 물러갔습니다.
    • .. +벙어리 3년, 총 9년중 7년 지났으니..
      2년만 참으셨다 시원하게 내 지르세요. ^^;;;;
  16. 저도 덕분에 삼계탕 세트 질렀습니다. 6마리나 오네요;;
    누구랑 먹을사람도 없는데 1주일 내내 삼계탕 먹어서 몸보신해야겠습니다
    에휴..


    스피커 올라오면 저도 지를꺼같애요.. 원어데이;;; 중독성있는
    홈페이지입니다 흑흑





    .... 그나저나 지르셨군요 =_+;;
    • 하하하하

      6마리. 그래도 하루는 쉴수 있겠어요.
      든든히 몸보신해서 여름 건강하게 나길 바랍니다. ^^
  17. 오랬만일세...

    2002년에 구입한 G2 대체 디카를 고르는 중인데, requirement 로서

    1. 소형/경량
    2. 디카/디캠 기능 겸용
    3. 울 자기도 쉽게 다룰 수 있을 것.

    를 가진 기종을 찾다가 작티를 예의 주시하고 있었음. 그래서...

    HD1000 사용기 기대해도 될까나?

    (원어데이라는 싸이트 첨 알았네. 고마우이..)
    • 1. 경량은 그럭저럭. 240g 인데 들고 한참 다녀도 괜찮음. 예전 캠코더보단 훨 낫지.
      2. 소형은 so so. 캠코더치곤 작고 착한 사이즈. 디카 생각하면 꽤 크지. DSLR보다야 작지만.
      3. 디카 기능이 좋은 편이라고 해도 2002년 똑딱이보다 못한 수준. 폰카보다는 훨씬 낫고. 디카 기능은 바라면 안되네.

      그런데 뭐야 3번? 빨랑 대시오. 냉큼 대시오.
    • 디캠 측면에선 메리트가 있는데 디카로서는 역시 가격대 효율면에서 좀 거시기한 것 같군. 정보 고맙소...

      3번은... 뭐, 심각한 관계는 아니고 부담없이 가끔씩 만나는 온냐와 여름 휴가나 같이 갈까 해서리...ㅎㅎ
    • 여름 휴가 다녀와서 꼭 보고해라. ^^
secret
퇴근해서 블로그 한바퀴 돌고 자기 직전이었습니다.

* * *

오랫만에 아이 서핑(eye surfing)을 합니다.
아내에게 미니 캠코더를 사줄까 해서 모델을 보기 시작합니다.
아내는 카메라보다 캠코더를 더 좋아하는데, 예전 테이프식 캠코더가 불편해진 이후론 잘 안씁니다.
디카 동영상 모드도 역시 참 불편하지요.

* * *

미니캠코더는 눈여겨 본적 없기에, 얼추 서핑으로 뒤져보니 산요 Xacti와 소니 정도가 물망에 오릅니다.
HD가 되지는 않지만 640x480에 방수 기능 있는 Xacti CA8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가격이 적당해서 집사람이 부담없이 막 쓰기 좋겠더라구요.
집사람은 HD 활성화되면 무용지물 되니 한번에 HD 지원제품을 사는게 어떠냐는 의견 정도를 내곤 자버립니다.
무심하죠?  >,.<

* * *

자정지나..

* * *

다나와에 구글 검색창에 Inuit Blog에 Active-X 문제로 파이어폭스 더하기 IE까지 탭이 수두룩합니다.
정신없이 이 탭, 저 탭을 옮겨 다니다가, 잘못 클릭해서 한RSS 창을 띄웠습니다.

* * *

허걱.
Xacti HD1000이 원어데이에 떴습니다. 4GB 메모리 포함 59만원.
바로 밑에 다나와 창을 다시 봤더니 최저가 73만5천원.

* * *

딱 걸렸네요.
제 구매욕구에 원어데이가 걸렸는지, 원어데이에 제 지름신이 딱 걸렸는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바로 구매하려다, 밤에 쓴 편지와 밤에 넣은 쇼핑몰 장바구니는 아침에 다시 봐야 한다는 삶의 진리를 되뇌이며 일단 제 블로그로 철수했습니다.

한결 쿨해지는군요. ^^;;;

* * *

원어데이가 참 흥미로운 사이트입니다.
하루만 재미난 가격으로 판매해서 이리저리 재기가 어렵지요. 지름욕구를 극대화합니다.
요즘은 예전같지 않다는 중평입니다만, 가끔 이런게 나옵니다.
프린터, 외장 하드 등등 저도 막연히 사려고 기다리던 제품이 나오면 곧잘 여기서 샀지요.
DSLR은 완전 충동구매였고. ㅠ.ㅜ

* * *

일단 자고 생각해야겠어요.
미니 노트북 사려 총알은 모아둔게 있습니다.
오늘 계획은 45만원 선에서 Xacti를 아내 사주고, 전 한달 정도 기다렸다가 HP 2133을 사려는 계획이었는데, 계산이 자꾸 복잡해집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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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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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어데이 보면서 늘 생각하는건데요
    싼 가격은 단 하나의 제품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는가? 에요.
    얼마전에 봤을 때는 처음보다 카테고리가 늘기도 하고 재구매도 추진하고 그러는것 같긴 합니다만 정말 궁금증이에요.
    왜 하나인걸까요? 투어데이는 안되는걸까요? 그럼 두배로 돈을 벌 수 있을텐데요.. 혹시 아나요? 투어데이라면 Xacti 와 HP 2133를 모두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블로그를 작성하셨을텐데 말이에요.. 물론 더 많은 계산과 고민은 했겠지만 장바구니에 넣는것은 무료니까요. ^^
  2. 크억... 저도 욕심 나는데요? 아.. 참아야 하는데... ㅜ.ㅜ
    어쩌면 HP 미니 구매를 좀더 뒤로 미루신 게 다행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곧 HP 미니와 비슷한 노트북을 모아서 보여드리게 될 듯 싶어서요. ^^
    • 오호.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지금도 EeePC와 HP2133사이에서 헤메고 있어요.
      HP로 맘 정했는데, 쇼핑몰 가격이 안떨어져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번들이라도 잘 챙겨주면 벌써 질렀을텐데. ^^)
  3. 사려는 물건은 신기하게 뿅 하고 나타나요 ㅋㅋ.
    저두 며칠전 외장 하드 구할려다 원어데이에서 팔길래 바로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

    캠코드는 제건 아니지만 저희 직원들 중에 삼성, 산요, 소니 3사에서 나오는 HD 모델들이 다 있는데요. HD 캠코드 정말 환상적이더라구요.
    몇년을 바라본다면, HD 캠코드를 한번 알아 보세요
    삼성것도 잘 하니 72만원 선에서 구입하던데요.
  4. 제 생각엔 위에 mode님의 말씀처럼 원어데이가 투어데이가 된다고 해서 매출이 두배가 되지는 않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같은 품목을 여러개 파는 경우 희소성이 떨어져 구매의욕이 감퇴할테고 다양한 품목을 여러개 판다면 지금보다 주목도가 떨어져 소비의 집중도가 떨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하루에 한가지 어떤 물건이 올라올까하는 기대심리도 그만큼 반감하겠죠?(^^)
    • 비트손님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유사한 생각을 따로 글로 적었습니다.
      참조하세요. ^^
  5. 원어데이 오늘 처음으로 접속해 보았습니다.
    아아아...
    이런 싸이트 자꾸 알게 되면 안되는데... ㅠ.ㅠ

    지르셨나요?^^
  6. 오웃..이런곳도 있었군요. 저도 이런사이트는 모르는척 하렵니다.
  7. 미니베수투 2008.07.15 13:30 신고
    우훔...
    형도 부양가족란에 '지름신' 써야하는거 아니세요?

    요즈음 '가족 1인당 연봉'으로 저를 공격하는 자들에게...
    제가 그러지요. "부양가족 있어욧! 지름신."

    그럼, 모두들 측은히 바라보며, 커피도 사주구...음료수도 사주구...
    푸힛.
    • 진짜 웃었다.
      비싸게 먹히는 식구를 키우는구나. 하하하
      쪼끼는 그래도 현명한 소비자 아니던가..
  8. 제 가슴에 지름신을 영접하게 만드시네요. 그렇지 않아도 집에 있는 디지털 켐코더가 정말 소형이고 가벼운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해야하는 인코딩의 귀차니즘으로 간단한 촬영은 디카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디카의 화질은 만족할만 하지 못해서 새로 장만하고 싶은 욕구가 샘 솟는 중이였는데 확실한 지름교 포교 활동을 해주셨습니다. ㅎㅎ 아~ 참아야하는데.. 노트북도 저도 고민을 몇 달째 하고 있어서 다음 노트북 포스팅도 제목만 보고 읽지는 않아야겠습니다. ^^
    • 음. 노트북은 더 확실히 불살라 드릴 수 있는데요. ^^;
      양깡님은 디지털 기기를 좋아하시나봐요.
      저랑 관심사가 비슷한듯 싶습니다.
  9. 네에... 지름의 정당화를 위해 아내에게 캠코더를 권유했다는 심증이 강하게 오는 건 순전히 부처 눈엔 부처만 보이는 이치 탓이겠지마는...^^; 그래도 참 부럽습니다.
    이누잇님 수중의 디지털 웨펀들 한번 주욱- 불러모아서 기념촬영 하시면 재미있겠어요. 그러면, 저는 음... 요즘 한국의 잘 나가는 비즈니스맨에게는 저 정도 라인업은 필요한거구나...하고 배울 수 있을 듯.
    • 흠흠.. ^^;
      미니 노트북 사려고 아내에게 뇌물쓴건 아닙니다. 정말.
      ^^
      미니 노트북 살 정도 돈은 반년 전에 이미 준비되어 있었거든요.
      그리고 뇌물로 적당한 아이템은 가방이라든지.. 그런거더라고요. ^^;;

      디지털 장비들 모아놓고 기념촬영하면 그건 정말 재미있겠네요.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10. 노트북 중에서 MSI Wind U100+ 라는 모델고 고려해 보세요.
    저도 지금 눈독 들이고 있는 중입니다. :)
    • 저도 지금 막 헛갈리고 있습니다.
      HP 2133하고 Asus EeePC에 MSI까지..
      칫솔님 모듬 리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
    • 아래 링크가 참고가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lecture&no=4202
    • 와.. 가서 잘 봤습니다.
      Intel atom계열만 있어서 HP 2133은 없지만 나머지는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네요.
      고맙습니다. ^^
secret
제목이 좀 과격한가요? ^^;
뭐 안좋은 일이 있는건 아닙니다.

전에 제게 내렸던 지름신 3종 세트에 대한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어째 포스팅 쓰며 그중 몇개는 살거란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세트를 완성했습니다. -_-v 
주말 직전에 u1010이 도착했네요.
이젠 iPhone (또는 아이터치) 하나밖에 안 남았습니다. ^m^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워낙 작은지라 사진만 보면 크기가 실감나지 않습니다. 15인치 랩탑과 3.5인치 액정의 PDA, 그리고 블랙잭과 비교하면 대략 가늠은 될지 모르겠습니다.

후지쯔 u1010은 개인적인 '디지털 글쓰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첫째는, 개인적으로 아이디어나 쪽글을 쓰고 싶을 때입니다. PC를 켜고 인터넷에 접속하는 불편을 감수하다보면 흥이 사라집니다. 주로 키워드 메모로 해결합니다만, UMPC는 그런 니즈를 충족시키에 적합한 형태입니다.
둘째는, 업무관련해서 노트와 메모를 하는데 종이로 된게 보관이 불편하고, 무엇보다 검색이 어려운 점이 불만이었습니다. 막연히 디지털라이즈하고 싶은 생각이었는데 u1010이 적당한 플랫폼이 될 듯 했습니다.

하지만, 위의 막연한 두가지 정도 사유로 백만원 넘는 물건을 쉽게 사기 힘들지요. PC-랩탑-블랙잭 진용의 틈새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매 결정은 의외의 곳에서 이뤄졌습니다. 사은품입니다. -_-

처음 나올 때 본체가 129만원이고, 그외 엑세서리 합치면 160만원은 족히 나와 흥미를 잃었더랬지요. 이번 CJ 몰에서 홈쇼핑 방송전 예약 판매를 하는데, 제가 원하던 액세서리가 다 포함되었습니다.

4셀 대용량팩+포트 리플리케이터.
집과 사무실 이동시 전원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도록 전원케이블 추가
다이어리 형태의 라임색 가죽 케이스
타거스제 배낭+크로스 백+사진가방 3종 세트
사고는 싶었으나 고르고 주문하기 귀찮아서 미루던 블루투스 헤드셋까지!

다 포함해서 119만원이더군요.
대략 둘러봤다고 생각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카드결제 무사히 잘되었다고 문자가.. -_-;;;


이번 지름신 덕에 하이테크 제품의 구매 심리 패턴에 대해 체험한게 더 큰 수확일지도 모릅니다.
블랙잭은 저같은 PDA 사용자에게 명확한 소구점을 제시했습니다. 1+1=1 이라는 간편성입니다. 기존 PDA보다도 작은 사이즈에 전화까지 된다는 명확한 가치가 있었지요. 서비스와 기능 등의 확인이 끝나고 바로 구매 결정을 했습니다. 니즈(needs)를 100% 이상 충족시킨 거지요.

u1010은 앙증맞고 가벼운 사이즈라는 감성에 작용하는데, 기능으로는 기존 디바이스 군과 중복입니다. 특별한 소구점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구매 정당화를 위해 여러 측면을 생각해 봤으나 큰 장점이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위 '지름'이라고 하는 감정적 부분에 닿아 있기 때문에 그냥 자꾸 사고 싶었습니다. 욕구(desire)를 창조해낸 겁니다. 이 경우 저처럼 동적인 가격 정책이나 판촉에 의해서 지름신이 현신하게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달리 말해, needs의 세상말고 desire 세상의 법칙이 중요해 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닌텐도DS는 저 같은 목표고객에게는 비타민 같은 존재입니다. 있으면 재미있지만, 없어도 사는데 전혀 지장 없는.. 결국 구매는 결정했지만, 지인이 싸게 살 방법이 있다고 해서, 물건 구하면 돈주기로 예약해 놓았습니다. 11월에 와도 상관없고, 중간에 무산되어도 아무 상관이 없지요.

글을 작성하며 보니, 처음 3종세트가 제 눈을 사로 잡은게 7월이네요. 닌텐도가 한달이내에 도착한다고 가정하면, 거의 반년에 걸쳐 구매를 하는 것이니 지름은 아니고 나름 계획구매라고 강변해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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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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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드디어 U1010도 지르셨군요. U1010을 먼저 써본 입장에서 보면 아쉽게도 U1010은 Writing로는 꽝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5~6인치 LCD가 장착된 디바이스에서는 타이핑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네요. 지금은 에버런을 이용 중인데 역시나 U1010처럼 타이핑이 무척 불편합니다. 그냥 간단한 메모 입력과 Viewing 목적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더라구요 ^^ 차라리 10인치급의 서브 노트북이 글쓰기로는 적당하더라구요~
    • 네. 맞습니다.
      직접 매장에 가서 몇번이나 확인했습니다.
      키감은 나쁘지 않은데, 사이즈가 작아서 빠른 입력은 힘드네요.
      하지만, 태블릿 기능이 기대 이상이네요.

      에버런도 잠시 가지고 놀아봤는데, 타이핑은 웹주소 입력정도 가 적당하지요.

      oojoo님은 항상 첨단을 달리시누만요. ^^
  2. 저도 10인치대의 서브(sony tz)를 생각했는데
    가까운 분께 말씀드렸더니... 웃으시면서
    노트 있잖아~ 하시더군요orz;;
    • 큼직한 랩탑 + 작은 인터넷 디바이스
      제 상황에서는 이게 정답 아닐까 싶어요.
      UMPC가 되었든, 스마트폰이 되었든, MID 이든..
  3. U1010 가격이 좀 착해진 듯 싶네요. 지름신 영접하실만 했습니다.
    배경에 보이는 센스 노트북과 비교해보니 크기의 차이가 더 확실히 다가오네요. ^^

    그나저나 저도 요즘 화면 위에 쓰고 화면을 건드리는 디지털 장치에 빠져 있습니다. 아이폰도 최근에 재미를 붙였는데, 이건 절대 전화로 쓰면 안되겠더군요. 아이팟 터치에는 많이 실망했습니다.
    • 허걱..
      어째 옆구리만 보고 센스인줄 한번에 아십니까.
      칫솔님, 센스 만점이십니다.

      아이폰, 아이터치 등 기기 관련해서 칫솔님 RSS 눈여겨 잘 보고 있답니다. ^^
      덕분에 터치는 장바구니에서 위시리스트로 내려가 있지요. ^^;;
  4. 그..근데 슬픈예감과는 어떤 관계가....^^;;;
    저는 마냥 부럽기만 하구먼요.
  5. 저도 블랙잭&노트북&아이팟터치 3종세트를 사고 싶은;;
    유혹을 참느라 힘드네요 ^^;
    • 매우 매력적인 조합이지요.
      유혹을 참다 한번에 대미지 받지 마시고, 분산 지름하시는게.. ^^;;
  6. 아이폰과 블랙잭, 2가지품목은 항상 제 지름목록에 상위권으로 대기중인 기기입니다.
    특히 inuit님의 블랙잭 사용기를 보니 더욱 더 지르고 싶네요.^^;
    • 그나마 다행이네요, 두 제품이 경합재이니까.. ^^

      그나저나, 까치리님, 오랜만입니다.
      신혼재미가 좋으실테죠? ^^
  7. 저도 닌텐도DS와, 블랙잭을 사이에 두고 고민을 하고있는데ㅠㅠ
    마냥 부럽습니다!!
  8. 저는 Asus Eee PC를 구매 고려 중인데.. 이놈이 가격이 점점 올라 가네요.. -_-
    • 출시 날짜도 슬슬 물러가고 있지요?
      저도 관심 갖고 있습니다.
      애들 생일선물로 줄 만한 부담없는 가격대. >,.<
  9. 뭐라구 말씀하셔도 지르셨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_-
    저도 제목보고 달려왔어요! 크하하하.
    가끔 아이디어나 글을 쓰고 싶을때 메모할 곳이 없어서 그냥 잊어버리곤 하는데요. 저런것도 괜찮겠군요. 근데 크기가 좀 큰거 같기도 하고...
    그냥 LCD로 종이같이 텍스트만 입력만되는 얇은 장치같은건 없나요? 키보드도 없고..
    • 게임하기엔 너무 좁은 화면이라, 엘윙님에게는 비추입니다.

      마지막 제품은 e-paper에 touch 장착하면 가능할듯 합니다.
      회사에 이야기해서 직접 만들어보지 그래요?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
  10. 올블타고 왔습니다.
    충동구매를 계획적으로 하시는 성향이 있으시군요^^;
  11. 지름신 맞는데요.
    일단 위시리스트에 담기는 순간 그건 지르겠다는 신념. ㅎㅎ

    포스트 제목이 노래 가사인것 같은데 맞나요 ?
    • 스팟님까지 가세하다니.. ㅠ.ㅜ

      네, 노래 가사입니다.
      이승환의 노래인데 '기다릴날도 지워질날도..' 뭐 이런 제목일겁니다.

      아참, 요 밑의 이승환님은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
  12. 저는 얼마 전에야 전재산 탈탈 털어 중고 20만원 노트북을 마련했는데 inuit님 블로그 자꾸 오다보니 눈만 높아져서 상당히 괴로운 구매과정을 겪었죠 -_-ㅋ 이제는 닌텐도DS까지 등장시키며 다시금 욕망을 치솟게 하시는군요...;
    • Asus EeePC는 새걸로 20만원대일텐데..
      닌텐도 DS는 의외로 잠재수요가 많군요.
      전 저를 위해서는 살 물건이 아닌데.. ^^
  13. 제 가방에는 항상 1. 맥북, 2. 아이팟 나노 (3세대), 3. 닌텐도 DS가 있고, 블랙잭은 손에 들고다닙니다.
    • 헉. Kevin님도 닌텐도를 들고 다니십니까.
      생각보다 고객층이 넓군요. ^^

      아이폰이 나오면 아이팟과 블랙잭도 하나로 합쳐지겠군요.
      기대가 됩니다. 하하
  14. 왜 다른 사람의 슬픈 예감은 ㅡ.ㅡ+ 누군가에겐 기쁜 예감이 되는 것인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지만
    블로거들이 지름신으로 통장 잔고가 비면 +_+ 기쁩니다.
    3번째도 빠른 시일안에 기대해봅니다.

    - 이미 글른 잔고의 소유자 -
    • 휴일없이 연말까지 내내 달려서 잔고를 채우시면 되잖습니까. ^^

      그나저나 mode님 마음을 곱게 쓰세요.
      그래야 눈먼 로또라도 맞지요. ^^;
  15. 저도 쓰던 노트북이 노환으로 사망하는바람에
    급하게 센스 진열품을 싸게 다시 구매했다지요..ㅋㅋ

    그나저나 U1010을 자꾸 지르고 싶어지네요 ㅠㅠ
    • 일단 참으세요.
      외근이나 출장 때 편한거, 자기 전에 잠자리에서 뒹굴뒹굴 만지작 거리는거, 길에서 WiBro나 HSDPA로 간간히 인터넷 하는거 뭐 이런거 말고 좋은게 하나도 없네요. -_-v
  16. 오만으로 보일진 모르지만 메모를 안해도 잘 안까먹는 저에게 메모의 기능은 그닥 필요없는지라 PDA와 타블랫 노트북이 필요없습니다(라고주머니사정이매우빈약하여이포스팅을보고군침을마구마구흘리는나를매우강력하게정당화중)....

    매우 끌립니다면 전 사실 WINDOWS CE 가 내장된 포켓피시를 하나 장만하고 싶네요 요즘 스캐줄 관리 면에서 핸드폰의 한계를 좀 경험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NetHack 게임도 즐길수 있을거구말이죠으흐흐흐)

    화면이 작다는건 치명적이군요.. 전 20인치와이드도 작아보이는데 -_-;;
    눈만높아져서 큰일입니다.


    주절주절했지만.. 결론은 역시.. 부럽네요 어흑 ㅠ.ㅜ;
    • 하하. 기억력이 좋으면 여러가지로 메리트가 있지요.
      그런데 혹시 플래시 메모리 아닌가요? 자고나면 지워지는. ^^;

      Jjun님은 역시 스마트폰 계열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일정관리는 물론이고, 블랙잭에서 둠도 된다고 하더군요. ^^;
  17. 하하.. 형은 디지털 아이템에 대한 글에서는 주로 지름신과 조우를 하시더라구요.. ㅋㅋ

    건강히 잘 지내시죠? 맨날 이렇게 글로만 안부 묻네요. 저도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언제 한번 뵈야할텐데.. 아참 조만간 C군 결혼식도 있네요.
    건강히 잘 지내시구요 조만간 뵐께요~~ ^^
  18. 전 U1010만 사면 되겠군요! 오늘 블랙잭이 도착했습니다.. 블랙잭은 제가 늦게 샀지만 전 이미 아이폰이 있기 때문에 even이라고 해봅니다.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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