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04/04 (4)
Inuit Blogged
기획일이 그렇다지만, 매일 느끼는 것이 참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에 출근할때, 오늘은 무슨무슨일을 해야지.. 머리에서 구상을 하며 회사를 걸어오지만 대충 빠르면 점심먹을때 늦으면 오후에서야 꼭 급한 일이 생기지요. 오늘도 아침에 한건, 오후에 한건 방대한 일이 생겼네요. 그중 하나를 끝내니 지금 11시인데.. 머리가 안돌아가서 나머지는 내일해야 할듯합니다. -_- (그 바쁜 와중에도 홈커밍데이 선전해달라는 부탁에 아침 댓바람에 서울에서 준비 모임하자는 아무개 교수가 슬몃 짜증스러운 생각도 들었던 하루..) -by inuit
Q1) 다음 점의 위치는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5번점의 4번점에 대한 상대적 위치) 1. 더 깊이 아래쪽 2. 같은 기울기로 아래쪽 3. 작은 기울기로 아래 4. 위쪽 Q2) 왼쪽이 A, 오른쪽이 B 그룹입니다. 아래의 꽃은 어느 그룹에 속할까요? -by inuit
착안점. 태양이 없어도 태양만큼 밝은 행성은 우주에 많습니다. 밤하늘은 왜 깜깜할까요? -by inuit
새직장에서 늦게 퇴근하는데 이미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평상 퇴근이 9:30정도, 늦으면 10시 언저리에서는 퇴근을 하는데, 이번주는 사업서를 쓰느라고 상사인 이사님과 저는 11시 언저리에 퇴근을 하지요. 어제 11시쯤 집에 들어가는데, 집근처 학원에서 학생들 수십명이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을 봤습니다. 생각해보니, 나도 고등학교때 학원은 아니더라도 독서실에서 23시, 24시 또는 25시에도 마쳤었는데.. 아니, 불과 몇달전 홍릉에서도 새벽 세시에 기숙사 올라가다가 같이 지나가는 지인을 만나 반갑게 환담하던 일이 예사였는데, 이젠 프로페셔널이라고 23시 퇴근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스스로를 보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_- 낮에 살빠진 제 얼굴을 안쓰러워 하시던 이사님의 초췌한 모습에 더욱 안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