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04/12 (16)
Inuit Blogged
얼마전 뉴스에서 우리나라의 학생이 OECD 국가중 문제해결능력 1위, 읽기 2위, 수학 3위, 과학 4위로 핀란드에 이어 최상위권의 학습능력을 보였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다. 듣기에 좋은 소식이기는 한데 몇가지 의문이 생겼다. 다른 과목은 이해가 가는데 문제해결능력이 1위라고? 우리나라야 세계적으로 교육열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고, 전세계 교육자가 질시와 비난이 뒤섞인 눈길로 주시하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지만, 주로 단편적, 주입식 교육의 비중이 많은 것도 사실 아닌가. 또 한가지는, 과연 문제해결능력이란 것이 무엇인가? 사고가 났을때 문제를 해결해주는 능력을 의미하지는 않을 터인데. 특히, 비즈니스쪽에서는 일반적인 회사 업무가 다 문제해결이지만, 외국계 회사에서 종종 요구하는 problem so..
자기전에 서핑을 하다가 푸핫~ 웃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다. 일본 A/V 배우인가봅니다. 타케 이테아시.. ^^ (화면 캡쳐가 아니라 그림을 다운 받은겁니다. 오해 없으시길~ ^^;)
원제: On writing 미저리, 그린마일, 드림캐처, 러닝맨, Insomnia 등 유명 영화의 작가 스티븐 킹이 쓴 창작론입니다. 이 책은 글쓰기를 업으로 해왔고, 또 다른 글쓰기를 꿈꾸며 사는 절친한 후배의 소개로 읽게 되었지요. 책은 크게 나눠 전반부의 자서전과 후반부의 창작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티븐 킹을 영화로는 많이 봤지만, 글로 읽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킹씨 성장과정의 서술을 읽는 것은 참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과거에 대해 담담히 쓴 글을 읽으며 오히려 더 감정이입이 되는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글을 쓰기 시작하며 여기저기 잡지에 투고를 했다고 합니다. 초창기에는 거절의 메모조차 못받다가 친필 반려메모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받은 메모를 못에 끼워 모은 것..
매주 수요일 아침에는 신규사업에 대해 사장님 주재의 주간 회의가 있다. 어차피 지휘봉을 주셨으니 능동적으로, 주체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 시간만큼은 디펜스가 중요하다. 매번 그간의 progress라는 쉴드를 두르고 나가지만 난상토의에 의해 쉴드가 상하게 마련이다. 그나마 아직까지 본체가 손상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지만.. 내일은 어째 쉴드가 약한 것이, 내상을 입을 조짐이다. -_- 성기사가 나타나서 aura를 걸어주든지, 사이언스 베슬의 디펜시브 매트릭스라도 지원 받았으면 좋겠다. ('' ) ( '') 아무것도 안보이는군. 그냥 스스로 해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