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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스토리텔링 석세스
회사에서 식사 후 짬짬이 읽기에는 가볍고 짧막짧막한 책이 최고지요. 이 책도 큰 기대 없이, 시간 활용 차원에서 읽었습니다. '우화 경영을 만나다' 와 마찬가지로 가벼운 스토리와 간단한 해설의 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두 책은 쌍둥이 구조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우화..'와 달리 이 책은 그나마 볼만은 합니다. 쉽고 영감을 주는 스토리가 몇개 있습니다. 이야기마다 따라 붙은 해제는 눈여겨 보지 않았습니다. 우화의 장점은 확실히 존재합니다.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이야기구조와 다양하게 해석이 가능한 날 재료란 점에서 말입니다. 예를 들어 이렇습니다. 꿀벌과 파리를 유리병에 넣고 병을 창가에 눕힌다. 병의 바닥은 밖을 향하고 주둥이는 안을 향해 열어 놓는다. 그러면, 빛을 쫓는 꿀벌은 막힌 주둥이에..
Review
2007. 7. 28.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