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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글쓰기의 공중부양
386 세대에게는 기인 작가로, 요즘 네티즌에겐 꽃노털 플토커로 각인되어 있는 이외수 작가입니다. 저는 중학시절 '사부님 싸부님'이란 독특한 글그림을 강렬히 기억합니다. 천진한 그림과 함축적 언어, 그리고 해학의 혼합인데, 그 뒤로 읽은 그의 어떤 소설보다 또렷이 떠오르는 점이 신기합니다. (부제) 언어의 연금술사 이외수가 전해주는 신비한 문장백신 글쓰기의 공중부양은 이외수 작가가 가르쳐주는 글쓰기 방법입니다. 전에 소개했듯, 글쓰기에 대한 교본으로는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와 안정효 작가의 '글쓰기 만보'가 있습니다. 특히 이후로 새로운 책이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배울 점 많은 책이 '글쓰기 만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이 나왔을 때 선뜻 손이 가지 않았고, 다만 언젠가 읽겠다 차일 피일 ..
Culture
2007. 11. 11.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