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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Berlin 2010] 4. Cuisine various, delicious, quenching, traditional
이번 출장에서는 식사 미팅이 많았습니다. 대단히 특색있는 장소에서 독특하게 맛난 음식을 맛볼 기회였지만, 비즈니스 디너 미팅의 특성 상 사진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음식보다도 두시간 넘는 저녁 자리에서의 이야기가 더 의미있고 기억에 남습니다. 밥자리의 특성 상 가볍게, 하지만 치열하게 비즈니스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상당한 시간 동안은 문화와 역사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그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신뢰를 쌓아가는 자리니까요. 항상 그렇지만, 이번에는 독일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과거 한국에서 독일의 '라인강의 기적'을 배웠다는데서 무척 놀라더군요. 지금은 독일에서 한국 기업을 벤치마킹 하고 있거든요. 한 독일 친구, 신음하듯 말합니다. "한국.. 배워도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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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8.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