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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m 2010] 2. Playing, from dawn to night 첫날, 가볍게 물놀이를 즐기고 모두들 달게 잤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휴양지를 즐길 차례입니다. 골드카드 패키지의 경우에는 전일정 식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그야 말고 먹을시간 아껴가며 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녀노소 각자 상황에 맞게 즐길거리가 많은 점은 매력이지요. 민물 카약이나 바다 카약은 바로 패들 빌려서 놀면 됩니다. 반면, 스포츠 계열은 미리 예약이 필요합니다. 자연속에서 흠뻑 젖어 놀려고 했는데 의외로 예약 걸어 놓은 시간 맞춰 다니느라 제법 빠듯한 휴양지 일정을 보냈지요. 하지만 그 덕에 이리저리 많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식구들이 좋아한건 공놀이였습니다. 스쿼시, 테니스, 농구 등등 정말 즐겁게 놀았습니다. 땀으로 지치면 풀에 가서 놀면 되구요. 양궁도 의외로 재미있더군요. 조준이.. 2010. 5. 22.
[Guam 2010] 1. I wanted palm trees 야자수가 다시 보고 싶었습니다. 하와이 다녀온 후 문득문득 생각나는건 파란 하늘과 새하얗게 번진 구름, 그 위에 수놓아진 야자의 패턴이었습니다. 마침 결혼 15주년.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해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던 차, 5월초에 여유가 생겨서 부랴부랴 짐꾸려 떠났습니다. 행선지는 그리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짧은 4~5일동안 다녀올 수 있는 곳은 별로 많지 않으니까요. 좀 더 여유있을 때 다녀오려고 호주를 제끼고 나니 동남아/남태평양 지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정정이 불안한 태국까지 제끼고 나면 고르기는 쉽습니다. 다음은 여행의 컨셉이지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잘 노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제법 어른스럽게 놀 수 있지요. 그래서 가족 휴양지를 택했습니다. 거의 국민휴양지처럼 된 PIC로 정하고 나니, 이제.. 2010. 5. 19.